【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오는 3월 말부터 재개발 착수 요건이 크게 완화된다.지금은 정비구역 내 3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 전체의 3분의 2(66.6%)를 넘겨야 재개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노후 주택이 60%만 돼도 재개발이 가능해진다.이를 통해 신축 빌라가 일부 있어 재개발 추진이 불가능했던 지역 등 재개발 가능 대상지가 10%가량 늘어난다.국토교통부는 '1·10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의 후속 조치로 11개 시행령·행정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재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문재인 정부가 수립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시행 전인 2020년 수준(아파트 69.0%)으로 2년 연속 시세 반영률을 고정하는 것으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은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내년 부동산 보유세는 시세 변동 폭만 반영하게 된다.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시공능력 평가 기준이 9년 만에 큰 폭으로 개편된다.안전과 품질, 건설현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 것이 골자다. 이는 '철근 누락'으로 인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등을 반영한 조치다.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1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시공능력평가란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최근 인천 검단 등 일부 신축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같은 사례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아파트들은 사람의 신체와 비교해 '뼈가 없는 아파트'라는 의미로 '순살 아파트'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공사인 LH가 발주한 아파트로 국가를 믿고 입주했던 주민들의 실망감과 분노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오후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국토교통부가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 기술 보유기업이 위치한 산업단지의 용적률을 법적상한의 1.4배까지 완화한다.31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 법안이 개정될 경우 산업단지 내의 일반공업지역 용적률이 현행 350%에서 490%로 확대된다.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평택 캠퍼스의 반도체 클린룸 개수가 12개에서 18개로,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개수가 9개에서 12개로 증가될 전망이다. 기업은 추가 부지를 확보하지 않고 더 많은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게 돼 비용이 감소되고, 약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정부가 26일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공공분야 주택 확대, 각종 제재 완화, 깡통 전세 피해 지원 등 청년들을 위한 종합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신혼뿐 아니라 청년·생애최초 구입자들에게 역세권·신도시 등 우수한 입지에 저렴한 가격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한다.향후 5년 동안 공공주택 50만호(나눔형 25만호, 선택형 10만호, 일반형 15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34만호가 청년층들에게 할당된다. 나눔형은 분양가가 시세의 70% 이하로 책정되며, 할인된 분양가의 최대 8
[정치]◇ 민주당 비대위 총사퇴... “지방선거 결과 책임질 것... 당원·국민께 사죄”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윤호중 위원장은 "비상대책 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말함.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전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경기·광주·전남·전북·제주 등 5곳에서 승리.새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서는 "비대위원장은 어떨 때는 원로가 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외부의) 새로운 분이 하기도 한다"며 "그 분을 중심으로 위원을 구성하고 할 일과 기한 등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민주당은 3일 오후 국회의원·당무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6·1 지방선거 참패 수습책을 논의할 방침.한편 정의당 지도부도 6·1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지고 사퇴를 결정. ◇ 尹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유력 검토윤석열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으로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부가 땅 투기 의혹을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해 직원 20%(2000여명)를 감축하는 등 고강도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혁신안은 직원 권한 독점과 조직 비대화 문제를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7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인력 감축과 재산등록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LH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LH 사태가 개인의 일탈행위가 아닌 권한 독점과 허술한 내부 통제장치 등 구조적인 문제라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혁신방안은 LH 조직의 기능과 인력을 과감하게 줄이고, 투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통제 장치를 마련해 전관예우·갑질 등의 문제를 제도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골자다.혁신안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중심이 된 공공택지 입지 조사 업무는 국토부로 회수된다.정부는 신도시 등 신규택지의 계획 업무를 국토부가 직접 수행하게 되면서 정보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또 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전세난 대책과 2·4 대책을 통해 제시한 단기 주택공급 사업의 확보 물량이 올해 목표치의 8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단기 주택공급 사업은 신축주택 매입약정 사업과 공공전세, 비주택 리모델링 등이다.국토교통부는 6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이들 사업에 대해 민간사업자로부터 3만600호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작년 전세대책과 올해 2·4 대책에서 이들 단기 주택공급 방안으로 공급하기로 한 물량은 올해 3만8000호, 내년 4만2000호 등 총 8만호(서울 3만2000호)다.올해 목표의 80.5%의 물량이 민간 주택사업자 등으로부터 신청된 셈이다.신축주택 매입약정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사전약정을 통해 민간사업자가 건축하는 주택을 사들여 시세 50%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방식이다.공공은 양질의 신축주택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고, 민간사업자는 분양 후 발생할 수 있는 공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신축 매입약정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새만금개발공사·한국공항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4개 기관에서 채용 공정성이 훼손된 사례가 적발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들 기관에서 채용 비위를 적발해 관리감독 부처인 국토부에 수사의뢰를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권익위가 이날 공개한 특별점검 결과 보고서를 보면 새만금개발공사는 2019년 3월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필수 기재 사항인 상벌 내용을 제출하지 않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퇴직자 A씨를 채용했다.또 A씨가 감사실장 승진심사를 받을 때도 심사위원을 LH 경력자로 선정해 유리한 심사 환경을 조성했다고 권익위는 지적했다.한국공항공사는 작년 4월 별도의 공고 없이 사장의 전 근무지 비서 B씨를 특별채용 형식으로 사장 수행비서로 채용했다. 전임 수행비서는 5급이었지만 B씨는 3급으로 채용됐다.국토교통과학기술원은 기간제 직원 채용시 기준점 미만으로 불합격 처리돼야 하는 응시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 예비합격자로 선정했다. 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과 관련 "용적률이나 층수를 더 올려 주택 공급수가 현행보다 40% 늘어나고 이에 따른 토지주의 기대수익률도 30%포인트 더 올라간다"며 주민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시장에서 사업 추진에 주민 참여율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것에 대한 대답이다.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공이 진행하는 만큼 세입자와 영세 상가에 대한 대책도 같이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진행자가 "서울시장이 누구로 바뀌든 재건축 재개발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고 있다"며 차질을 우려하는데 대해 윤 차관은 "이번 사업은 모두 주민의 선택에 달려 있다. 민간으로 하는 것을 원하면 편한 대로 선택하면 된다"고도 말했다.새로운 서울시장이 2·4 공급대책을 틀어버릴 수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어느 당이든 정부든 집값 안정에 대한 의지는 변함 없다고 본다"며 "지금까지는 서울시와 굉장히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오는 28일 발표 예정인 공직자 투기 등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방안에 재산 등록을 모든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까지 확대하고, 부동산 거래때 기관장에 자진 신고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또 투기 등 부동산 관련 불법 행위를 저지를 경우 관련기관 취업과 자격증 취득도 제한될 전망이다.25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오는 28일 고위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이 런 내용의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예방·적발·처벌·환수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투기 근절대책을 마련해왔다.대책에는 우선 투기 예방과 적발을 위해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부동산 등록제와 신고제를 병행하는 내용이 논의되고 있다.현재 4급 이상 공무원을 기준으로 하는 공직자 재산등록의무 대상을 확대와 부동산을 거래할 때마다 기관장 등에 자진 신고하도록 하는 신고제도 함께 도입해 불법적인 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국토교통부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가운데 13명이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 합동조사단이 땅투기 여부를 조사하려면 개인정보 이용동의서가 필수적인데 이에 응하지 않은 것이다.9일 국토부가 국회에 제출한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관련 현안보고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와 LH 직원 1차 조사에서 46명은 조사에 필요한 개인정보 이용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제출을 아예 거부했다.이 가운데 33명은 해외체류나 군복무 등이 이유였다.조사단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에 국토부와 LH 직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조회하는 방식으로 6개 3기 신도시와 과천지구, 안산 장상지구 등 8개 택지에 선투자했는지를 조사 중이다.국토부에선 4509명 중 4503명이 동의했고, LH는 총 9839명 중 9799명이 동의했다.참여연대 등의 기자회견 등으로 확인된 LH 투기 의혹 대상자 13명은 모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 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다.신규택지 확보와 보상 업무를 총괄하는 공공기관인 LH 전현직 직원 14명이 공모해 투기에 나섰다는 의혹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다'는 국민들의 분노는 물론, '광명시흥 뿐이겠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국무총리까지 나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신속히 사실관계 조사와 필요시 수사 의뢰하라고 지시했다.특히 다른 택지개발 지역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도 확인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투기 정황이 추가로 드러날 가능성도 나온다.◇ 공기업 직원들이 선보인 '땅 투기는 이렇게'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어 LH 직원 10여명이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광명 시흥 신도시 내 토지 2만3000여㎡(약 7000평)를 신도시 지정 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참여연대·민변은 제보를 받고 해당 지역의 토지대장을 분석한 결과, 2018년 4월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사업에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담은 보고서를 국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달 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의원들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분석보고서를 전달하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막아달라고 설득했다.특히 국토부의 보고서에는 '부산시 가덕도 신공항 타당성 검토'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국토부는 안정성과 시공성, 운영성, 경제성 등 7가지 항목을 들며 신공항 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또 부산시가 추산한 7조5000억원 가량의 예산안에 대해서도 실제 28조7000억원이 소요된다며 반박했다.국토부는 "부산시 예산안을 그대로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공사비 증액분 누락, 단가 오류 등 문제가 있다"며 "공항공사·전문가 등이 이를 재산정하면 약 12조8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했다.안전성과 관련해서도 국토부는 "진해 비행장 공역 중첩, 김해공항 관제업무 복잡 등으로 항공 안전사고 위험성이 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1970년대 도시개발 이전부터 현재까지 서울 상공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국토지리정보원과 서울시는 14일부터 공간정보 공동활용 업무협력을 통해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17만337매의 항공사진을 국토정보 플랫폼에서 열람·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정보 플랫폼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도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수치지도, 항공사진, 정사영상 국가기준점, 통계정보 등 다양한 국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업무협력으로 부산시, 대구시를 제외한 서울시 등 전국 지자체 9곳이 개별 관리 중이던 총 49만2470매의 항공사진이 '국토정보 플랫폼 서비스'로 통합 운영된다.항공사진은 재산권 증빙 등을 위해 활용되는 자료로 연 6000여명이 이용 중이다.그동안 항공사진은 국토지리정보원이나 해당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수수료를 내고 출력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도 국토지리정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15평(49㎡)짜리 소형주택에 갓 결혼한 연상연하 재혼 부부와 아내의 동거남, 자녀 등 8명이 함께 산다?' 막장드라마에서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나올수 없는 상황이다.알고 보니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 위장 결혼한 사례다.국토교통부는 작년 상반기 분양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현장 점검을 벌인 결과 위장 결혼·이혼과 위장전입, 청약통장 매매, 청약자격 양도 등 부정청약 의심사례 197건과 사업주체의 불법공급 의심사례 3건을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한국부동산원의 모니터링 결과 부정청약 발생 개연성이 높은 전국 21개 단지가 대상으로, 서울 3곳을 비롯해 인천 4곳, 경기 7곳, 지방 7곳이다.적발된 197건의 부정청약은 유형별로 위장전입 134건, 청약통장 매매 35건, 청약자격 양도 21건과 위장결혼 및 이혼 7건이다.수도권에서 자녀 2명, 동거남과 함께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는 입주자모집 공고일 한 달 전 자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연봉 1억원이 넘는 맞벌이 부부에게도 특별공급 기회를 주는 등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공의 소득요건이 완화된다.또 전매제한 규정을 위반한 경우 10년간 청약을 받을 수 없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개정안은 지난달 발표된 신혼부부 등 특공 소득요건 완화 방안을 담고 있다.소득이 많은 맞벌이 신혼부부에게도 특공에 청약할 기회를 주고자 민영주택 청약에서 소득 요건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40%, 맞벌이는 160%까지 확대한다.세전 소득으로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140%는 월 778만원, 160%는 월 889만원이다.월급 889만원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1억688만원이다.이렇게 되면 30·40대이 고액연봉 맞벌이 부부도 신혼부부 특공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생애최초 특공도 최대 160%까지 소득 요건을 완화한다.아울러 전매행위 위반자에 대한 입주자 자격 제한 규정이 신설된다.현재 위장전입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새임대차법 시행으로 촉발된 전세난이 가을 이사철을 맞아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장기화 조짐마저 보이고 있어 정부와 여당이 이를 해결할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실제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전세난의 대표적인 피해자 부각된데다 국회 국토교통부 감사에서 김현미 장관까지 "(전세)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일정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특히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새임대차법을 재개정해야 한다'는 답변이 절반 가까이 나와 당정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 절반이 '새임대차법 재개정' 여론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의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새 임대차법에 대한 재개정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1%가 '다시 개정해야 한다'고 답했다.'한 번 개정한 내용을 유지하고 효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응답은 38.3%, '잘 모르겠다'는 답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향해 또 일격을 날렸다.김 본부장은 8일 YTN라디오 '노현정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특히 김현미 장관을 지목하며 "3년 동안 집값을 올린 사람에게 또 대책을 내놓으라고 하니까 누가 그걸 믿겠느냐"며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그는 "6월 17일 날 대책을 내놨는데 한 달도 안돼 지금 집값이 더 뛰고 있다"며 "전문 의사(전문가)들을 모아서 그 사람들 의견을 반영, 신중하게 정책을 정한 다음 언론에 흘려야지 김태년(같은 사람) 누구하고 협의를 해서 대책을 논의하느냐. 정신 차리라"고 질책했다.김 본부장은 또 "김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규제를 풀어서 3년 내내 집값이 올랐다고 하는데, 그러면 구치소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을 찾아가서 어떤 처방을 내리면 좋겠습니까 하고 물어(봐)라"라고 꼬집었다.아울러 김 본부장은 현재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대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