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왕좌를 차지했다.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제외하고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며 '불변의 1위' 타이틀을 놓치지 않는 모습이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해 동기보다 판매량은 줄었지만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소차 시장에서는 '넥쏘' 인기에 힘입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BEV·PHEV) 총 대수는 68만1000대로 전년보다 33.2% 증가했다.테슬라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12년 만에 현대차로서 일본 여러분께 다시 인사를 드린다."현대자동차가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사업을 정리하기 시작한 지 12년 만이다.8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일본 도쿄 오테마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상 인사말을 통해 위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장 사장은 "현대차는 다양한 형태로 고민을 이어왔다"라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진지하게 고객과 마주 보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이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추구하고 있다"라며 "일본 시장은 배워 나가야 하는 장소임과 동시에 도전해야 하는 장소"라고 말했다.현대차가 일본 시장에 진출했던 시기는 2001년이다.그러나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지난 2009년 말 대부분의 사업을 정리했다. 버스와 같은 상업용 부문만 영업을 이어왔다.장 사장은 "지금 세계에서는 특히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중요한 키워드는 지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왕좌를 지켜냈다.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1월~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량은 1만7400대다. 전년보다 83.0% 증가한 성적이다.2020년까지 연간 판매 대수는 1만 대를 밑돌았지만, 친환경 및 미래차 수요가 높아지면서 2만대 달성을 목전에 두게 됐다.현대차의 강세는 뚜렷했다.현대차는 지난해 수소차 점유율 53.5%로 연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넥쏘(1세대) 2021년형 모델 등의 판매 대수는 9300대로, 지난해 동기(6500대)보다 41.9% 증가했다.이로써 현대차는 경쟁사를 제치고 2019년부터 3년 연속 왕좌를 차지하게 됐다.이에 비해 도요타는 미라이 2세대 모델을 앞세우며 1위 탈환을 노렸지만, 현대차에 이어 2위에 올랐다.도요타는 지난해 5900대의 수소차를 판매하며 점유율 34.2%를 기록했다.다만 전년(1600대)과 비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3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 대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95.1% 증가한 1만6200대로 집계됐다.이로써 올해 연간 누적 대수는 지난해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12월 기록까지 포함하면, 올해 총 판매 대수는 1만8000대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넥쏘 2021년형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 55.0%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1개월 만에 8900대의 수소차를 누적 판매한 영향이다.같은 기간 도요타는 5700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35.0%로 2위에 올랐다.지난 4월 현대차에게 1위를 내준 이후, 연간 누적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양상이다.SNE리서치는 "(12월 판매 기록을 포함하더라도) 연내 1위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 확실해졌다"라고 평가했다.다만 도요타는 미라이 2세대 등 신모델을 선보이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 대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92.4% 증가한 1만4700여대로 집계됐다.이중 현대차는 올해 1월 출시한 넥쏘(1세대) 2021년형 모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 54.0%로 1위를 고수했다. 10개월 만에 약 7900대의 수소차를 누적 판매한 영향이다.도요타는 같은 기간 점유율 37.5%를 달성하며 현대차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상반기 현대차에 1위를 뺏긴 이후 반격에 성공하지 못한 모습이다.SNE리서치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은 지난해 현대차의 독무대였다가 올해부터 현대차와 도요타의 양자 대결 구도로 재편됐다"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현대차가 다시 우위를 확보해가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다만 도요타의 추격전이 거세지고 있어 안심하기 이르다는 관측도 나온다.도요타는 지난해 동기 9
【뉴스퀘스트=이상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1일에서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21’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는 국내 최대 미래자동차 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61개 업체가 참가했다.두 회사는 박람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친환경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3분의 1크기로 줄인 모델을 전시한다. UAM은 하늘을 통로로 이용하는 미래 교통수단을 말한다.또 국내 친환경차 선두주자인 아이오닉5와 넥쏘도 함께 볼 수 있다.아이오닉5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한 자동차로 이번 전시에서는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넥쏘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한 SUV로 현재까지 나온 수소차 중에서 한 번 충전했을 때 주행거리가 가장 긴 것으로 유명하다. 두 차량 모두 박람회에서 시승할 수 있다.이외에도 전기차 초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수소 모빌리티에 꽂힌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상반기 일본 도요타로부터 왕좌를 뺏은 후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것. 다만 도요타가 신모델을 앞세워 현대차를 맹추격하고 있는 만큼, 양사의 수소차 경쟁은 당분간 격화될 전망이다.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보다 91.7% 증가한 1만1200여대로 집계됐다.이중 현대차는 올해 1월 출시한 넥쏘(1세대) 2021년형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 52.2%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8개월 만에 5900여대의 수소차를 누적 판매한 것이다.같은 기간 일본 도요타는 점유율 39.2%를 달성하며 현대차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현대차에 1위를 내준 이후 반격에 성공하지 못한 모습이다.다만 도요타는 현대차보다 지난해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현대차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5월 보릿고개'가 계속되고 있다.전 세계에 도래한 반도체 기근으로 오늘(17일)부터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생산직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까지 마주하면서 '첩첩산중'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날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5공장과 기아 광명 2공장은 내일(18일)까지 반도체 수급 여파에 가동을 중단한다.수개월간 계속됐던 부품 대란에도 특근 시행 중단과 생산량 조절 등으로 상황을 극복해왔던 기아도 사상 처음으로 공장 문을 닫게 됐다.현대차의 울산 5공장 2라인은 투싼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생산하고, 기아 광명 2공장은 스토닉과 프라이드를 생산하는 곳이다.여기에 현대차는 울산 3공장의 휴업을 18일 실시하는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아반떼뿐만 아니라 최근 인도의 국민차로 떠오른 베뉴를 생산하는 곳이다.현대차는 이번 셧다운 조치가 에어백 컨트롤 관련 반도체 재고 부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기아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수출과 투자 등 경제회복이 가시화 되면서 소비가 본격적인 상승에에 올라 탈 기세다.코로나19에 지치고 억눌렸던 국민들이 새 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복 소비'에 나설 채비를 갖춘 것.이같은 소비회복 조짐은 각종 지표를 통해 확인되는데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기준선(100)을 두 달째 넘기고 있다.또 1분기 카드 사용액을 보면 백화점 등 도·소매업의 결제가 급증했다. 음식업과 숙박업도 전년 동기보다는 줄었지만 월별로는 회복세가 뚜렷했다.뉴스퀘스트는 이런 '보복 소비'를 준비하는 각 기업들의 전략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현대자동차·기아부터 르노삼성·한국GM·쌍용자동차 5개사는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과 저금리·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정부 정책에 따라 노후차 혜택을 확대하고, 교사 및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로 지난 4월 국내외 판매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특히 두 회사는 반도체 부족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호조세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2분기를 시작했다.3일 현대차·기아는 전자공시시스템(다트)를 통해 올해 4월 잠정 영업실적 내용을 공개했다.먼저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7만219만대, 해외에서는 27만 555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5777대를 판매했다.비록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18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판매량도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국내 시장에서는 수소전기차 '넥쏘'가 지난달 1265대 판매되며 처음으로 월 1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호조세를 보였다.기아의 글로벌 판매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공시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바야흐로 전기차 전성시대다.전세계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에 주력하면서 배터리·반도체 산업까지 모두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그 중심엔 현재 유럽이 있다. 지난해 유럽은 폭스바겐·BMW 등 글로벌 기업의 호조세에 힘 입어 세계 전기차 판매 시장 점유율 43%를 기록했다. 예년보다 2배 늘어난 숫자다.하지만 이러한 유럽의 굴기를 조만간 한국 기업들이 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유럽 전기차 시장은 각국의 보조금 정책에 크게 의존해 단기적 이익을 보고 있는 반면, 한국 기업들은 기술 차별화에 주력하며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보조금으로 전기차 사세요"...수십억 투입해 구매량 늘렸다현재 유럽 국가들은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투입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끌어올리고 있다.먼저 전기차 강국 독일은 지난해 6월부터 정부 보조금을 기존의 2배로 늘렸다. 4만유로(약5400만원) 이하 신규 순수전기차를 구매할 때 지급하던 정부 보조금을 기존 3000유로에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현대자동차 넥쏘 수소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응용한 수소발전소가 첫 선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20일 울산시 본관 상황실에서 '고분자전해질막(PEMFC) 수소연료전지 실증 설비 준공식'을 열고 한국동서발전, 덕양과 함께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앞서 3사는 2019년 4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 MOU'를 체결하고 울산 화력발전소 내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시범사업 추진에 협의했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은 500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컨테이너 모듈 2대로 구성된다.가장 큰 특징은 넥쏘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여러 개 모아 발전용으로 활용했다는 점이다.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와 산소가 반응해 전기와 물을 만들어 내는 연료전지 스택을 비롯해 수소·산소공급장치, 배터리, 물 배출관, 열관리 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설비는 울산 지역의 석유화학 단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에 자사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15일 현대차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설법인은 100% 현대차 지분으로 설립된다.현대차는 수소분야 육성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에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함으로써 추후 수소차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해당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가 들어서는 광둥성은 중국 내 국내총생산(GDP) 순위 1위의 경제중심지다.생산기지는 다음달 말 착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6500기를 생산할 예정이다.현대차는 해당 기지에서 ‘넥쏘’에 탑재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주력으로 생산, 향후 중국 중앙정부와 시장 상황에 맞춰 공급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넥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산되고 있는 수소차로 작년 7월에는 글로벌 누적 1만대 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와 협력해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혁신과 글로벌 저변 확대에 나선다.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광범위한 상용화에 적극적인 미국 정부와 글로벌 수소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의 이해가 일치된 결과다.이에 수소가 더 이상 '꿈의 에너지'가 아닌 '현실의 에너지'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현대차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에너지부 청사에서 미 에너지부 수니타 사티아팔(Sunita Satyapal) 국장과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김세훈 전무가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혁신과 글로벌 저변확대를 위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 미국 에너지부와 '수소사회 구현' MOU현대차와 미국 에너지부가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확보한 실증 분석 데이터를 학계, 정부기관, 기업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팝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BTS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2부에서 래퍼 릴 나스 엑스 등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BTS는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다만, BTS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수상에는 실패한 것은 물론 후보에도 오르지 못해 논란이 일었다.미국 대중문화계는 그래미상과 아카데미상 등에서 해외 아티스트들에 대해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 '로컬 시상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한편, BTS는 이번 그래미상 시상식에 국산 수소전기차를 타고 나타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BTS는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 방탄소년단이 수소 전기차 ‘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재 전국적으로 31개에 불과한 수소충전소가 향후 3년 내에 310곳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되면 수소차 운전자가 최대 30분 이내에 수소충전소를 찾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특히, 수소 가격도 현재 1㎏당 8000원 수준에서 2022년에는 6000원 수준으로 낮춰진다.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2일 발표한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에 따르면 2022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일반충전소 190기, 버스 전용충전소 60기 등 250기가 구축된다.◇ 2040년까지 수소충전소 1200개 구축정부의 수소충전소 구축방안을 보면 현재 31개의 수소충전소는 연말까지 86기, 2022년 310기, 2030년 660기, 2040년에는 1200개로 늘어난다.수소차 운전자가 단계적으로 30분~15분 이내에 수소충전소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현재 8곳 뿐인 고속도로 등 수소충전소는 2022년까지 누적 60기가 구축돼 수소차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조4000억원을 출자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업체 앱티브(APTIV)사와 공동으로 미국에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지각변동을 선언했다.현대차그룹과 앱티브는 23일(현지시간) 각각 2조4000억씩을 투자해 4조80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에 대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앱티브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은) 그렇게 해야 다른 자동차회사에 공급이 가능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이 그동안 기술을 쫓는 ‘추격자’ 입장에서 ‘개척자’로 역할을 바꿔 자율주행 분야의 최고 업체로 도약 할 것이라는 포부다.◇ 정의선 “2020년 자율주행 플랫폼 완성...2024년 양산”정 부회장은 레벨 4~5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해 "2022년 말쯤 (자율주행 플랫폼을) 완성차에 장착해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2024년에는 본격적으로 양산할 것"이라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상해 쓰지(世紀)광장에 현대차의 수소전기자동차 기술과 친환경 수소 에너지가 만들어 갈 미래 수소 사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수소 비전관 'Hyundai Hydrogen World'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 최초로 마련된 수소 비전관 오픈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온 수소전기차 관련 기술력과 미래 수소 사회에 대한 비전을 중국 시장에 전달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 비전관이 위치한 상하이 쓰지광장은 상하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난징동루 보행거리의 중앙에 위치해있다.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사람들이 붐비는 상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손꼽힌다.현대차그룹은 Hyundai Hydrogen World 전시관을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2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총괄 이병호 사장을 비롯해 티나 마리아(Tina Maria Sateraas) 유엔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수소전기차를 타는 사람들은 앞으로 가까운 공공청사에서 수소연료를 충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국무조정실은 7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상공인 애로해소 분야 규제혁신 10대 사례'로 공공청사 내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한다고 밝혔다.이에 내년 3월 경기 화성시청에 첫 공공청사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공공청사는 정부청사와 도청, 시·군·구청, 주민센터, 보건소, 우체국 등 전국 약 4500개소에 달한다. 정부는 그동안 공공청사에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구내매점·어린이집·금융업소 등 제한된 범위의 편익시설만 설치를 허용했다.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위치한 화성시는 공공청사내 수소충전소 건립추진 과정에서 편익시설 규제에 막히자 국무조정실 규제신문고에 관련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이에 국무조정실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수소충전소를 공공청사 편익시설 범위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도시·군계획시설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충주시가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거듭난다.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해 충북 충주시와 자사의 충주공장 수소충전소 무료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시험개발을 위해 지난달 충주공장 내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최근 개시 허가를 받았다.이번 협약으로 현대모비스는 이 충전소를 올해 말까지 수소전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한다.충전소를 이용하려면 현대모비스 방문자 예약시스템(visit.mobis.co.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무료 개방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날 충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소전기차 과학키트를 이용한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부품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충주시의 상징성을 반영해 수소산업의 성장을 지켜보게 될 충주시의 꿈나무들에게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체험형 과학수업으로 전달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