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공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연 이틀 하락, 2500선마저 내줬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54포인트(-0.46%) 내린 2492.97로 마감했고, 코스닥도 5.19포인트(-0.63%) 떨어진 823.5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기준 25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2020년 11월 13일(2493.87)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다만 이날 국내 증시는 한때 40포인트 이상 급락했지만, 장 후반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며 낙폭을 크게 줄였다.실제로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 투자자들만이 대거 순매도를 했다.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0.32%),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네이버(-0.39%), 현대차(-2.00%), 삼성SDI(-3.28%)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했다.특히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뱅크 등은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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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22.06.14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