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3이 이른바 ‘험지’로 꼽히는 중국 시장에서 이용자의 눈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S23 울트라로 촬영한 단편영화가 공개 후 열흘 만에 2억5000억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20일 공개된 영화 제목은 ‘환상적인 밤의 랩소디(Fantastic Night Rhapsody, 奇幻夜狂想曲)’다. 갤럭시S23 울트라로 전체 장면이 촬영됐다.총 27분 분량의 이 영화는 갤럭시S23 울트라의 2억화소 초고화질 카메라와 야간촬영 기능 ‘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월트디즈니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18억2000만달러(약 261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WSJ은 "애널리스트들은 디즈니가 202억7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주당순이익(EPS) 또한 1.06달러로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의 전망치 0.63달러를 크게 웃돌았다.실적과 관련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성장세다.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가 지난해 4분기 1180만명의 신규 구독자를 추가하면서 지난해 총 구독자 1억298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월가의 전문가들은 디즈니플러스의 신규 구독자 수가 700만명도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디즈니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이다.특히 이번 성적은 경쟁사인 넷플릭스와 비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미국의 8대 미디어 그룹이 내년 스트리밍 사업(영화 및 드라마) 제작에 1150억 달러(약 136조원)를 투자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기업들이 공개한 사업보고서와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토대로 한 것이고, 스포츠 중계권까지 합산하면 250억 달러가 추가로 더 늘어난다.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스트리밍 시장이 급속히 성장했지만, 치열해진 경쟁으로 내년에 단 한명이라도 고객을 더 끌어들이기 위해 미디어 그룹들이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리서치업체 모펫네이선슨의 미디어 분석가 마이클 네이선슨은 "경쟁 속 유일한 방법은 프리미엄 콘텐츠에 더 많은 돈을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디즈니의 스트리밍 콘텐츠 투자는 내년에 35∼40%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내년에 공개될 디즈니 프로그램으로 톰 행크스가 출연하는 실사영화 '피노키오', 애니메이션 '카'의 속편인 이완 맥그리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가 내년 콘텐츠 부문 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25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22년 회계연도에 약 330억달러(약 39조2800억원)를 콘텐츠 부문에 지출할 계획이다.디즈니에 따르면 이는 올해 쏟아부은 콘텐츠 예산보다 80억달러(약 9조5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특히, 다른 경쟁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디즈니의 이번 투자는 공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미국 영화 전문매체 콜라이더는 "올해 콘텐츠에 약 140억달러(약 16조6900억원)을 투자한 넷플릭스 등 다른 스트리밍 회사와 비교할 때 (디즈니의) 예산 금액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이러한 콘텐츠 예산 증가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중심으로 디즈니가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현재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 훌루, ESPN플러스 등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을 운영하고 있다.미국 연예매체 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콘텐츠 왕국'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왔다.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시장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제휴를 맺은 LG유플러스와 KT가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전에 나섰다.디즈니플러스와 연계한 전용 요금제를 선보이며 이른바 '찐팬(진짜 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월트디즈니의 OTT다.지난 2019년 미국 등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전 세계 1억1810만명이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하고 있다.이는 넷플릭스(2억1360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디즈니플러스는 국내 서비스 시작 첫날부터 최근 극장에서 상영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디즈니 액션 어드벤처 영화 '정글 크루즈' 등을 선보인다.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인 '완다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IP(지적재산권) 명가를 꿈꾸는 스마일게이트가 캐릭터 사업 진출에 시작을 알렸다.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자체 개발한 캐릭터 ‘스마일펫’으로 캐릭터 사업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스마일펫은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캐릭터 외에 최초로 자체 개발한 총 10종의 캐릭터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동물들을 형상화했다.스마일펫은 스마일게이트의 그룹 가치를 내부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자 개발된 스마일메이츠의 세계관과 연결되며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펫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표현하는 것에 적극적이지만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현실적 고민을 안고 사는 MZ(1981~2012년 출생) 세대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스마일게이트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스마일펫을 공개하며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다.인스타그램에 스마일펫이 공개한 외계어로 된 의문의 편지를 해독해 인스타그램 메시지(DM)을 보내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정답을 맞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꼽히던 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시장 전망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남겼다.월트디즈니는 `로키`, `루카` 등 마블 신작과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올해 하반기 반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미 경제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디즈니플러스는 4월 3일 종료된 2021 회계연도 2분기에 신규가입자가 870만 명이 늘어 총 1억360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억930만 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연예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월트디즈니가 지난 3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구독자 수 1억 명을 돌파했다고 자랑했던 점을 고려하면 지속적이지만 느린 성장이라고 평가했다.실제로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수는 지난해 2분기 말 기준 3350만 명이었으나 코로나19 수혜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올해 1분기 말 9490만 명을 돌파했다.단순 계산할 경우 신규가입자 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요즘 들어 국내 서브컬처 마니아들이 자주 찾는 곳이 있다. 애경의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쇼핑몰, ‘AK&’ 홍대점이다.이곳은 일본 도쿄의 명소 아키하바라 중심가에서 서브컬처의 오랜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라디오회관’(Radio Kaikan)을 떠올리게 한다.1962년에 세워진 10층 규모의 라디오회관은 세계 각지의 서브컬처 마니아들이 모이는 곳이다. 마니아들은 애니메이션·망가(일본 만화), 특수촬영물과 관련된 프라모델, 피규어 등 각종 잡화를 한곳에서 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AK&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일본을 찾지 못하는 국내 마니아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한 층에 서브컬처 상점들을 잇따라 입점시킨데 이어, 홍대에 흩어져 있던 관련 사업장까지 흡수해 애경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꾀하고 있는 모습이다.전문가들은 서브컬처에 대한 인식이 차츰 개선되면서 애경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이 관련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이상 하위가 아닌 주류 문화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콘텐츠 왕국'으로 불리는 월트디즈니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국내 OTT 기업들과 거리두기에 나서고 있다.이 일환으로 이달 말부터 국내 OTT '웨이브'에서 '마블 시리즈'와 '겨울왕국' 등 디즈니의 인기 영화들을 볼 수 없게 된다.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공룡 기업들이 국내 OTT 시장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토종 OTT 업체들에게 콘텐츠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3사가 합작해 선보인 '웨이브'는 최근 공지를 통해 월정액 영화 상품인 웨이비 영화관에서 디즈니의 주요 콘텐츠들을 이달 30일까지만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는 권리사인 디즈니의 요청에 따른 조치로, '어벤져스', '스타워즈', '겨울왕국', '라이온킹', '미녀와 야수', '토이스토리' 등 100여편이 대상이다.다만, 월정액이 아닌 단건으로 영화를 구매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출범한지 불과 16개월 된 디즈니플러스가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향후 4년 이내에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왕좌를 놓고 넷플릭스와 자웅을 겨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시장조사업체 암페어 애널리시스의 자료를 인용해 디즈니플러스가 2025년까지 넷플릭스의 차이를 좁혀 글로벌 OTT 1위 업체자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월트디즈니는 이달초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디즈니플러스의 유료가입자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가 가입자수 1억명을 기록하는 데에 10년이 걸렸다는 것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이다. 현재 1위 넷플릭스는 올해 초 실적 발표에서 2억370만명의 글로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위는 프리미어 리그와 미식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가 주력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 가입자수가 1억4700만명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월트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자회사 '디즈니플러스'가 서비스를 출시한지 불과 16개월만에 가입자 수 1억명을 돌파했다.이는 지난해 기준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2억4000만명)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업계의 예상보다 성장세가 빨라 넷플릭스의 최대 경쟁자로 자리매김했다.블룸버그 통신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9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입자 현황을 공개했다.이에 앞서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디즈니플러스가 첫 해에 600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즈니 경영진 역시 오는 2024년까지 6000만~9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이런 예상들과 달리 디즈니는 출시 16개월 만에 가입자 1억명을 돌파해 놀라운 업적을 거뒀다고 더버지는 평가했다.디즈니 경영진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 대해 직접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완다비전', '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압도적인 점유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디즈니가 온다.디즈니의 OTT인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진출을 앞둔 가운데 HBO맥스와 애플TV 등 다른 글로벌 OTT들도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이다.이런 상황 속에서 토종 OTT 기업들은 자체 콘텐츠를 강화하거나 국내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다른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글로벌 기업이 탐내는 이유? K콘텐츠 확보글로벌 OTT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바로 가파른 상승세다.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 규모는 2014년 1926억원에서 2020년 7801억원으로 커졌다. 여기에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글로벌 OTT의 흥미를 끌고 있다.최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넷플릭스가 637만5000명으로 부동의 1위다. 이는 이용자 2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산하에 디즈니코리아 대표를 별도로 선임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디즈니가 올해 한국에서 자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를 선보이겠다고 공식화한 가운데 국내 OTT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디즈니는 디즈니코리아 대표로 오상호 현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사업부 전무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오 신임 대표는 한국 내 디즈니 전략 수립과 한국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오 대표는 30년 동안 디즈니를 비롯한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일해온 미디어·콘텐츠 전문가다.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일본어를 전공하고, 선더버드 스쿨 오브 글로벌 매니지먼트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오 대표는 디즈니 합류 전에는 20세기 스튜디오 대표를 역임했으며 CJ엔터테인먼트, 워너브라더스, 삼성영상사업단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사업부 전무로 재직하며 국내 영화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 용량과 속도의 혁명이다.대용량의 데이터를 훨씬 더 빠르게 실어 나를 수 있다.대용량의 동영상 콘텐츠도 눈 깜짝할 사이에 빠르게 전송해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당연히 미디어 산업은 5G라는 새로운 수단에 힘입어 급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미래에셋대우 이학무 연구원은 최근 '미디어 산업 변화 기반의 5G 성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5G 서비스의 초기 활용은 데이터 용량 증대에 힘이 실리다가 이후 자율 주행차와 가상현실(VR)과 사물인터넷(IoT) 등에 활용도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5G 서비스는 더욱 더 원활한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이는 콘텐츠 수요와 5G 서비스의 트래픽 증가를 견인하면서 5G 서비스 통신사업자들의 ARPU( Average Revenue Per User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즉 5G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