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KB증권이 연금 계좌, 해외주식 등과 관련된 세금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절세에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절세관리 서비스를 개선했다.KB증권은 자사 주식거래 앱(MTS) ‘KB M-able’의 ‘절세관리’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절세관리 서비스는 투자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해 소득별로 항목을 분류하고, 시의적절한 과세 정보와 계산 기능을 제공해 절세 투자를 돕는 모바일 서비스다.이번 개편을 통해 절세 자산 현황과 세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연금 계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 위기 극복과 고통 분담을 위해 ‘횡재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후 더불어민주당이 나흘 만에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명의로 발의된 해당 법안은 금융기업이 직전 5년 평균 순이자수익의 120%를 넘게 얻으면 초과분의 4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여금을 걷겠다는 내용이 담겼다.이렇게 걷힌 기여금은 ‘상생금융’이라는 명목으로 금융취약계층을 비롯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금융 부담 완화에 쓰겠다는 게 더불어민주당 측 계획이다.이러한 소식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폐업으로 인한 법인 청산종결 등으로 발생하는 불납결손액이 연평균 4조원 이상 발생하면서 정부의 세금 징수에 악영향을 끼치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정부부처별 불납결손액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정부 불납결손액은 ▲2018년 4조 4667억원 ▲2019년 4조 2869억원 ▲2020년 4조 5398억원 ▲2021년 4조 9948억원을 기록했다.4년 동안 매 회계연도마다 4조원대 불납결손액이 발생했는데 지난해 불납결손액(2조 219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행 법규상 담배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가 불가능하다. 담배는 술과 마찬가지로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제품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현재 온라인 검색창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검색하면 수많은 제품이 등장한다.라이터로 불을 붙여 피는 일반담배(연초형)와 달리 액상형 전자담배는 온라인에서 판매가 가능하다.아이러니하게도 이 액상형 전자담배는 현행 법상 담배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이다.이러한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부과하는 기존 담배와 똑같이 세금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유해성분 표시를 하도록 규제를 강화해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카카오뱅크가 자사 앱을 통해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26일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관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의 국세와 경찰청범칙금, 특허 수수료 등의 국고금 고지서를 조회하고 납부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카카오뱅크 계좌로 인터넷지로, 국세청 홈택스, CD/ATM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했으나, 앱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카카오뱅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SK텔레콤은 이번 달 ‘0 청년 요금제’를 출시했다. 만 34세 이하 5G 고객을 위한 요금제로 청년 고객이 데이터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 대비 20~50% 확대 제공한다.또 월 요금 수준에 관계없이 청년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커피, 영화, 로밍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기존보다 훨씬 저렴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형 통신사의 프로모션에 박수를 보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만 34세 이하’란 가입조건 때문이었다.경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세무법인 ‘영앤진’과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세무 컨설팅에 나선다.26일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최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영앤진세무법인과 세무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과 영앤진세무법인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 역량과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특히 초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세무·법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또 국내외 자산의 상속·증여부터 가업 승계, 세무조사까지 다양한 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세수가 4년 만에 기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메우기 위해 유류세 및 승용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 폐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부터 계속된 경기부진과 부동산 시장의 악화로 인해 법인세 및 보유세가 감소하면서 중앙정부의 세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다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의 세금 부담이 커질 경우 여권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정부의 고민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정치] ◇ 바이든 “NO” 발언에 韓美 정부, 한미 북핵 공동대응 해명 나서조 바이든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 풀 기자단으로부터 ’지금 한국과 공동 핵 연습을 논의하고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단답하면서 이에 대한 양국 정부의 해명이 잇따랐다.바이든 대통령의 대답이 같은날 보도된 윤석열 대통령의 조선일보 인터뷰 중 “실효성 확장 억제를 위해 미국과 핵에 대한 공동 기획, 공동 연습 개념을 논의하고 있고, 미국도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답변과 상충한 것이다.이에 한국 대통령실은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국내에 새로 도입된 복지 시스템 오류로 한 달 넘게 복지 지원금이 미지급 되는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최근 미국 역시 국세청(IRS, Internal Revenue Service)의 세금보고서 처리가 지연돼 미국 내 수백만 가구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애틀란타라디오코리아(ARK)에 따르면 현재 IRS가 처리하지 못해 밀린 세금보고서가 올 회계연도에 더욱 늘어나면서 수백만 가구에 지급해야 할 세금 환급이 크게 지연되고 있다.미 의회 일반회계 감사원(GAOㆍGeneral Accou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과열양상으로 치닫으면서 가상자산 과세 유예안에 대한 국회 논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과세 기반이 갖춰졌는지 여부로 논란이 비화되고 있다.시장에서는 과세 시스템이 아직 구축되지 않았다며 당장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가 시행될 경우 거래소는 물론 투자자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반면 이미 1년전에 시스템 구축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는 민주당 지적이 나온 것이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기를 내년 1월 1일에서 2025년 1월 1일로 2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주부 A씨는 종합부동산세를 낼 때마다 아깝고, 억울한 마음이 든다. 남편과 자녀들과 함께 실제로 거주하는 집인데 수십만원에 달하는 세금을 꼬박꼬박 내야 하기 때문이다.부동산 투기 목적이 아니라 1가구 1주택임에도 불구하고, 때가 되면 날아오는 국세청 종합부동산세 납부 통지서를 보면 ‘이걸 왜 내야 하는 건가?’라는 답답함이 가슴을 가득 채운다.A씨는 “나중에 자식들에게 물려주면 또 상속세라는 명목으로 공지시가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금으로 떼 갈 것 아닌가”라며 “세금 낼 돈 없으면 집 갖지 말고 텐트에서 살라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 간다”고 한숨을 내쉬었다.A씨의 사례처럼 정부가 칼 같이 거둔 부동산세 대부분이 공공기관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세수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김상훈 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와 관련해 공제한도를 주식과 마찬가지로 50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해달라는 업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는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점을 2년 더 유예하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기본 공제 상향안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는 22일 "가상자산 양도소독 과세 시기를 2025년으로 유예하기로 한 정부의 '2022년 세제개편안'을 적극 환영한다"면서도 "기본 공제를 현행 250만원에서 주식과 동일하게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한 대통령 공약을 조속하게 이행해달라"고 밝혔다.이는 전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에 대한 협회의 요구사항이다.해당 개편안에는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 시행시기를 기존 2023년 1월 1일에서 2025년 1월 1일로 2년 유예하는 내용이 담겼다.기획재정부 측은 개정 이유에 대해 "대·내외 금융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상자산을 양도·대여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시기를 2년 유예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또한 업계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와 한국조세정책학회는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가상자산 양도소득 과세' 시기를 2023년에서 2025년으로 2년 유예하고 기본 공제를 25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데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법안이 조기 입법돼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과세 불안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최근 정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 10명은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해당 개정안의 핵심은 가상자산 양도·대여 소득 과세 시기를 2023년 1월 1일에서 2025년 1월 1일로 2년 유예하고, 기본 공제금액을 250만원에서 주식과 같이 5000만원까지 상향하는 것이다.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독일이 올해 1분기 기준 세계에서 가장 가상자산 친화적인 국가로 꼽혔다.독일 정부가 가상자산을 수용해 관련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진보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평가다.반면, 디지털자산 종주국을 목표로 내세운 한국은 같은 기간 21위에 이름을 올렸다.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커브'의 보고서를 인용해 "독일이 올해 1분기 가장 가상자산 친화적인 국가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코인커브는 전 세계 45개국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거래량 등 양적 수치와 가상자산 관련 정부 정책, 제도적 수용 등 질적 수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세르지오 함자 코인커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측정 기준에는 주요 기관의 가상자산 활용여부, 가상자산 사기 사례, 가상자산공개(ICO) 등이 포함됐다"며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법률과 수치 등을 넘어 해당 국가의 가상자산 친화성, 성숙도를 정의하는 지표도 고려했다"고 설명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회피 논란으로 규제당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구글이 한국에서 지난해 약 29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전년과 비교하면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그러나 구글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앱마켓 '구글플레이'의 수수료 수익은 실적에서 제외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깜깜이' 공시를 한 셈이다.15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구글의 국내 법인인 구글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2923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이는 전년 대비 각각 32.8%, 88.4% 증가한 규모다.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52.1% 오른 155억원으로 집계됐다.구글이 국내 매출을 발표한 것은 지난해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2017년 개정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의 개정안 및 시행령에 따라 직전 사업연도의 자산 또는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인 주식·유한회사는 외부감사 대상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의회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소액결제 시 세금을 면제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가상자산 결제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발판으로, 투자수단으로만 활용되던 가상자산을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 등에 따르면 민주당의 수잔 델베네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데이비드 슈바이커트 하원의원 등은 지난 3일 '가상자산 조세 형평법' 개정안을 제출했다.이 법안의 핵심은 200달러(약 24만원) 미만의 소액을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경우 세금을 면제하는 것이다.현재 미국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때 시세차익을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예를 들어 비트코인으로 커피나 피자를 결제할 때, 비트코인 가격이 취득했을 때보다 올랐다면 이용자는 해당 차익을 보고해야 한다.이처럼 이용자에게 가상자산 소액거래 기록을 유지하도록 하는 의무는 실용적이지 않고 가상자산 결제를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지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24일 "고객들의 세금 관련 궁금점을 해소하기 위해 '月刊 세금백과'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월간 세금백과는 투자 문화 변화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세금에 관한 정보들을 제공한다.1월 월간 세금백과에서는 미술품 관련 취득부터 처분까지 발생하는 세금 전반에 관해 다룬다.생소하던 미술품 세금을 투자자 눈높이에서 쉽게 다룬 것이 특징으로, 작품의 양도가액에 따라 달라지는 과세기준은 물론 투자자들이 쉽게 갖는 궁금증에 대해서도 Q&A 형식으로 풀어냈다. 또한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NFT(대체불가토큰) 미술품에 대한 정보도 담겨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월간 세금백과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발간되는 시리즈물로 △2월 스톡옵션 △3월 비거주자 △4월 가상자산 △5월 주택임대 △6월 건강보험 △7월 해외부동산을 주제로 세금 내용을 다룰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자료들은 NH투자증권 WM지원부 세무팀이 세법과 해석사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내년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상속·증여받을 경우 두 달 동안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가상자산 매매·투자 등으로 거둔 이익에 대한 과세는 오는 2023년으로 미뤄졌지만,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는 평가액 산정 방식을 변경해 지속적으로 부과하겠다는 것이다.국세청은 가상자산의 평균 가격을 산정하기 위해 가상자산사업자도 선정했다.국세청은 28일 가상자산을 상속·증여받을 경우 재산 평가를 위한 가상자산사업자로 업비트(두나무), 빗썸(빗썸코리아), 코빗, 코인원 등 4개사를 고시했다.이들 4개사는 정보호호관리체계인증을 획득하고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가 수리된 사업자다.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는 내후년인 2023년으로 연기됐다.다만 가상자산을 상속·증여받는 경우에 대해서는 지금도 과세가 이뤄지고 있다.이번 고시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평가액 산정 방법 등을 발표한 것이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국 토지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내년 10.16% 인상된다.이는 올해의 0.35% 보다는 다소 낮아진 것이지만 2년 연속 10%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게 됐다.또한 단독주택 공시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전국 표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은 올해의 6.80%보다 더 늘어난 7.36% 오른다.이처럼 공시지가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들어 전국적인 부동산 가격 급등과 함께,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공시가격/시세) 로드맵 적용에 따라 땅값 상승률 이상으로 공시가격이 오른 영향이다.실제로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에서 오는 2035년까지 현실화율을 90.0%로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내년도 부동산 관련 세 부담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정부와 여당이 1주택자의 세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아파트·연립·빌라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내년 3월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