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와 CJ ENM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과 티빙의 통합한다.KT는 CJ ENM과 함께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내 OTT 경쟁력 강화와 K-콘텐츠 성장 가속화를 위해 시즌과 티빙의 통합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통합은 시즌이 티빙에 흡수 합병되는 방식이다.시즌의 지분 100%을 보유한 KT스튜디오지니가 합병법인 지분을 취득해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예정이다.합병 기일은 12월 1일이다.시즌과 티빙이 합병하면서 이용자 수가 500만명이 넘는 최대 규모의 토종 OTT가 탄생할 전망이다.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토종 OTT 가운데 월간활성이용자 수(MAU) 1위는 약 424만명의 웨이브였다.같은 기간 티빙과 시즌은 각각 402만명, 157만명을 기록했다.단순 계산으로 보면, 시즌과 티빙의 통합으로 559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1위 토종 OTT가 탄생하는 셈이다.윤경림 KT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사장은 "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15일 KT가 티빙과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분야에서 CJ ENM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KT와 CJ ENM이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에 OTT 서비스 제휴까지 나서면서 시즌과 티빙의 통합 가능성까지도 제기되고 있다.KT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달 중 티빙 서비스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KT 무선 고객은 티빙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KT는 티빙과의 제휴를 기념해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준비했다.이번 이벤트는 KT홈페이지 또는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KT와 티빙의 새로운 서비스 출시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이다.사전 알림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며 KT의 무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OTT 제휴와 관련해 KT의 시즌과 CJ ENM의 티빙이 통합할 수 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KT가 콘텐츠 시장의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문기업 '케이티시즌'을 공식 출범시켰다.5일 KT에 따르면 케이티시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하는 등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완료했다.케이티시즌은 KT그룹의 모바일미디어 사업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사해 설립한 기업으로, 초대 수장 자리에는 그룹 내 미디어 전문가로 알려진 장대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장대진 대표는 미래융합사업추진에서 미래사업전략을 담당하고 뉴미디어 사업을 이끌었다. KT의 콘텐츠 전반을 총괄하면서 외부 제휴 협력과 그룹 콘텐츠 사업구조를 기획한 인물이다.이로써 KT그룹은 미디어 사업에서 두 가지 핵심 엔진을 확보하게 됐다.앞서 선보인 KT 스튜디오지니는 그룹 내 미디어·콘텐츠 사업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면, 케이티시즌은 고객들이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OTT 등 차세대 플랫폼을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KT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이 5일 열리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투르크메니스탄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무료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산 H조 4차전을 치른다.대표팀 선봉에는 손흥민 선수와 황의조 선수, 이재성 선수 등이 나설 예정이다.이 소식에 투르크메니스탄전의 경기 입장권은 예매 시작 3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고 KT는 설명했다.시즌은 오는 12일과 15일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남자 올림픽 대표 친선 경기도 생중계한다.남자 올림픽 대표팀에는 이강인 선수뿐만 아니라 이승우, 정우영 등 해외파 선수들도 대거 합류해 7개월 만에 공식 경기를 치르게 된다.KT는 해당 경기들은 시즌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 P-TF장(상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KT가 고품질 미디어 서비스를 중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미디어 플랫폼 AI(인공지능) 관제 시스템을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KT는 해당 관제 시스템은 올레tv와 기가지니, 시즌 등 KT의 주요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에 시스템 적용을 완료한 상태다.이번에 도입된 관제 시스템은 네트워크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상태 ▲서버 성능 ▲애플리케이션(앱) 정보 ▲고객 단말 서비스 품질 ▲기후 환경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통합 분석 해 미디어 플랫폼 품질에 영향을 줄만한 장애를 예방해준다.특히 딥러닝에 기반을 둔 AI 엔진이 탑재돼 서비스 품질 변화와 미디어 트래픽 변화, 이상 징후 발생 가능성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장애 발생을 예측한 경우 수집·분석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황별 문제 해결 방안이 적용된다.KT 측은 "(관제 시스템을) 활용하면 장애 발생 시점을 20분 앞서 예측해 신속히 사전 예방 조치를 적용할 수 있다"라며 "담당 엔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즌(Seezn)이 오리지널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를 공개한다.'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배우 이유미)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배우 안희연·하니)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10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이 영화는 지난달 15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 3만 명을 돌파하며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또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의 메가박스 상과 KTH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어른들은 몰라요' 감독은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의 신인여우상 등을 수상한 영화 '박화영'을 만든 영화감독 이환의 두 번째 작품이다.시즌 베이직 월정액 고객은 6일부터 시즌 앱과 PC 홈페이지에서 해당 영화를 무료 시청할 수 있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상무)는 "시즌은 '큰엄마의 미친봉고' 등 오리지널 영화와 함께 드라마와 예능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KT가 롯데홈쇼핑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에서 맞손을 잡았다.27일 KT는 롯데홈쇼핑과 자사 OTT 서비스 '시즌(Seezn)'을 중심으로 미디어 콘텐츠 공동 기획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양사는▲비대면 공연 공동 기획·투자 ▲웹 드라마·예능 신규 프로그램 공동 제작 ▲기타 콘텐츠 제휴 등에 상호 협력해 커머스(상거래)와 콘텐츠가 결합한 성공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먼저 KT와 롯데홈쇼핑은 비대면 라이브 공연 및 팬미팅 형태의 유료 라이브 콘텐츠에 공동 투자해 6월 내 결과물을 선보인다.또한 신규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는 가운데 제품 간접광고(PPL) 등의 마케팅 전략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양사는 그간 축적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주요 콘텐츠 소비층인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부터 중장년층 고객까지 모두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KT '시즌'은 지난해 12월부터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쇼핑Live(라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마블의 '마구마구 리마스터'가 한국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2021시즌을 열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 리마스터’에 2021 시즌 오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럽원 또는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2:2 경쟁전 DUO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경쟁전은 ‘1:1 경쟁전 SOLO’로 변경되며 두 대전모드는 각자 별도의 시즌으로 진행된다. 경쟁전 DUO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MVP 달성 횟수에 따라 보석과 BIG5 구매권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을 준비했다. 우선 오는 4월 21일까지 15일 동안 출석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시즌오픈 특별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같은 기간 동안 경쟁전 DUO를 15회 플레이할 시 특별 선물로 ‘프랜차이즈 교환권’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본격적으로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국내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압도적인 점유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HBO맥스' 등 다른 글로벌 OTT 업체들도 한국 시장 진출을 검토중이다. 국내 OTT 시장에서 '글로벌 공룡' 기업들과의 경쟁을 앞두고 토종 OTT 업체들은 콘텐츠 투자 확대와 이종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반격에 나서고 있다. ◇ 글로벌 OTT 업체의 판 굳히기...넷플릭스 올해 K콘텐츠에 5500억 투자국내 OTT 점유율 1위인 넷플릭스는 지난달 25일 "올 한 해 동안 5억 달러(약 5540억원)를 한국 콘텐츠에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국내 OTT 앱 시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 월 사용자수(MAU)는 1001만32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OTT 플랫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플릭스가 월 사용자수(MAU) 100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토종 OTT인 웨이브, 티빙, U+모바일tv, 시즌 등을 모두 합쳐야 비슷한 수준이다.15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국내 OTT 앱 시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2월 안드로이드 OS와 iOS 합산 기준 넷플릭스의 월 사용자수는 1001만32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470만4524명) 대비 113% 증가한 것이다.뒤를 이어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394만8950명), 티빙(264만9509명), U+모바일tv(212만6608명), 시즌(168만3471명), 왓챠(138만5303명) 순으로 2월 사용자수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아이지에이웍스는 넷플릭스의 가파른 성장 원인으로 콘텐츠를 꼽았다.지난해 상반기 이태원클라쓰, 킹덤 시즌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기 시작한 넷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압도적인 점유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디즈니가 온다.디즈니의 OTT인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진출을 앞둔 가운데 HBO맥스와 애플TV 등 다른 글로벌 OTT들도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이다.이런 상황 속에서 토종 OTT 기업들은 자체 콘텐츠를 강화하거나 국내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다른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글로벌 기업이 탐내는 이유? K콘텐츠 확보글로벌 OTT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바로 가파른 상승세다.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 규모는 2014년 1926억원에서 2020년 7801억원으로 커졌다. 여기에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글로벌 OTT의 흥미를 끌고 있다.최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넷플릭스가 637만5000명으로 부동의 1위다. 이는 이용자 2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가 콘텐츠 전문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자사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을 별도 자회사로 독립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KT가 콘텐츠 사업을 강화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시즌에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국내외 콘텐츠 제작사에 공문을 보내 시즌을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KT 관계자는 "OTT를 비롯해 모바일 미디어 사업을 전담하는 전문법인(시즌)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내부 최종 의사결정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KT는 지난달 그룹 콘텐츠 사업을 총괄할 전문법인으로 'KT 스튜디오지니'를 설립하겠다고 밝히는 등 미디어·콘텐츠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1200만 가입자 기반의 그룹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통신사업에서 벗어나 종합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당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앞으로는 넷플릭스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다 자동결제후 7일 이내 중도 해지할 경우 이용 실적이 없었다면 전액 환불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회사가 가격 인상시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구독은 자동으로 갱신되지 않는다. 공정거래위원회위는 넷플릭스·웨이브·티빙·시즌·왓챠·구글 유튜브 등 국내 6개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사업자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7개 불공정 조항을 시정토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공정위가 불공정하다고 본 약관은 넷플릭스·시즌·왓챠의 중도해지 시 환불하지 않는 조항이다. 해당회사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환불해주지 않고, 결제 주기(1개월)내 잔여기간을 의무적으로 이용하도록 했다.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사업자에게 잘못이 있어도 환불은 불가능했다.하지만 개정 약관에서는 이용자가 결제 후 7일 안에 해지하면 환불 받을 수 있다. 단 이용 내역이 없는 경우만 가능하다. 웨이브·티빙·시즌의 부당한 위약금 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유통업체 뿐 아니라 통신사들도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상품 하자 발생시 이를 구제할 관련 제도가 없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라이브커머스는 동영상 콘텐츠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TV홈쇼핑과 유사한 형태이지만 이를 중계하는 업체들에 대한 규제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 이에 정부는 라이브커머스의 규제 공백을 인지하고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섰다. ◇ 통신3사 라이브커머스 진출 잇따라KT는 지난 27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시즌(Seezn)에 통신사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쇼핑라이브'(쇼핑Live)를 선보였다.쇼핑라이브는 모바일 시장을 겨냥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으로, 세로형 라이브 방송을 제공하며 이용자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매·결제할 수 있다.유현중 KT Labs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 상무는 "쇼핑라이브는 국내 대형 홈쇼핑사를 유치해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