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민 기자 】 신세계는 부산광역시와 부산 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과 부산시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 다양성 증진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경영 실천 ▲순환 경제 실현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오는 2026년까지는 부산 연안의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증대를 위해 해양보호생물인 잘피 서식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부산 기장임랑 해역에 1ha 규모(약 3000평)의 거머리말 생육지를 조성하고, 잘피 이식 개체 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업계 1위 이마트가 지난 1993년 설립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12일까지며, 신청자들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월 기본급의 40개월치인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500만원, 전직지원금이 직급별 1000만~3000만원 지급된다.이마트의 이번 희망퇴직은 계속된 영업부진 때문이다.이마트는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승진과 동시에 신상필벌을 강화한 인사제도를 본격 가동한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내부적으로 마련한 핵심성과지표(KPI)를 토대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임원진 수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KPI는 성과 측정의 정성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정량적인 지표를 중심으로 조직 또는 개인의 성과를 계량화한 것이다.이에 따라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의 CEO 등 임원들은 연말 정기 인사 전이라도 곧 바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서는 이번 인사에서 신세계건설, SSG닷컴, G마켓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정 회장의 모친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한다.신세계그룹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 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의 이번 인사는 정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유통업계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신세계와 롯데가 수도권 남부 최대 도시인 수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오는 26일 수원에 '스타필드 수원'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며, 롯데도 롯데백화점 수원점을 리뉴얼해 프리미엄 전략을 더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신세계는 수원 화서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가 26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스트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축구장 46개 크기인 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갑진년 새해를 맞아 주요 기업들이 신년사를 발표한 가운데 내용에는 주로 '미래 도약을 위한 기술 혁신' 의지가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IT(정보기술), 유통, 건설 등 분야에 관계없이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초격차 기술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풀이된다.2일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신년사를 종합해보면, 고물가와 고금리, 미국·중국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의 여파로 올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제 전망에 대한 암울한 분위기에서도 재계 대표들은 '초격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종합 전시회 '2023 코엑스 푸드위크'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코엑스가 주최하고 강남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이 공동 후원을 맡아 2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번 푸드위크는‘Food For Better Future 미래:食탁’(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음식 미래:식탁)을 주제로 진행되며 20개국, 800개사가 참여하고 총 1274부스가 개최된다. 참관객 수는 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롯데웰푸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기일(11월19일)을 맞아 36주기 추도식이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이병철 창업회장의 기일이 일요일이어서 평일로 앞당겨 추도식이 열렸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은 예년처럼 올해도 시간을 달리해 용인 선영을 찾았다.추도식과 별도로 호암의 장손인 CJ 이재현 회장은 호암이 생전에 살았던 서울 장충동 고택에서 19일 제사를 지낸다.이 창업 회장은 지난 1938년 대구 중구에 청과물‧건어물 수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600여개 해외여행 상품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G마켓과 옥션은 오는 30 일까지 할인 또는 중복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전 세계 여행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좋은여행’의 600 여개 해외여행 상품을 할인가에 쇼핑할 수 있다.전 상품 할인가에 이어, 일정액 이상 구매 시 할인되는 ‘중복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ID 당 매일 1 회씩 제공한다 . 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는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만원 할인쿠폰’을
【뉴스퀘스트=박지은 기자 】신세계와 롯데 이커머스 사업부의 올해 1분기 적자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전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되지만 두 곳 모두 3개 분기 연속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출혈경쟁을 지양하고 명품·뷰티 등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진행한 결과다. 신세계 그룹 산하의 이커머스 기업인 SSG닷컴의 매출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42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101억원 개선된 156억원으로 집계됐다.SSG닷컴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2분기 405억원, 3분기 231억원, 4분기 219억
【뉴스퀘스트=박지은 기자 】 롯데쇼핑을 마지막으로 국내 유통 빅3의 1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됐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롯데쇼핑만이 유일하게 성장했을 뿐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공시자료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든 3조 5616억원, 영업이익은 1125억원으로 6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백화점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960억원으로 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310억원으로 21.1%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뉴스퀘스트=박지은 기자 】신세계그룹이 6월 7일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론칭한다. 유료 멤버십의 강자 '쿠팡'의 아성을 넘을 지 관심이 쏠린다.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유통 시장에서 이커머스의 힘이 강력해고 있는 상황에서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신세계의 통합 멤버십에 긴장하는 분위기다.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구체적인 가입비나 고객 혜택을 공개하지 않았다. 상세한 혜택 내용은 론칭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다만 연회비 3만원을 내면 SSG닷컴에서 쓸 수 있는 SSG머니 3만원과 각종 쿠폰 등을 받을 방안이 유력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기존 식·음료와 생필품 위주의 사업을 운영하던 이커머스까지 뷰티시장에 뛰어들면서 유통업계의 온라인 뷰티시장 경쟁이 치열해졌다.22일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명품 뷰티 시장 중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21%로 2017년(12.8%) 이후 점차 시장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예 뷰티 카테고리로 시장경쟁에 들어선 버티컬(특정 카테고리 전문) 서비스뿐만 아니라 무신사·컬리·쿠팡 등의 기존 온라인 채널이 뷰티시장에 뛰어들게 되면서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유통 공룡’으로 불리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2022년 프로야구 통합우승팀 SSG 랜더스가 단장 교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NS 글귀를 바꿔 교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용진 부회장이 비선실세 논란에 간접적으로 ‘말도 안 된다’ 식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SNS 프로필 글귀를 교체했다.정용진 부회장은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통해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는 것은 소통이 아니다”며 “‘~이 아님을 증명하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임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증명하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신세계가 백화점 업황 호조와 핵심 자회사의 활약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7분기 연속 전년대비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신세계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5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3분기 매출액은 1조955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늘었다.당기순이익은 945억 원으로 작년 3분기 광주신세계 지분 매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일시적으로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50% 줄어들었다.광주·대구·대전 별도법인을 포함한 백화점 사업 매출은 6096억 원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은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주력 분야는 기업별로 다르지만, 최근 100대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경영 방식은 바로 ‘ESG’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3가지 비재무적인 요소를 활용해 기업의 현 주소와 미래가치를 진단하는 ESG는 전 세계적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뉴스퀘스트는 ESG연구소(소장 안치용)와 공동으로 최근 3년 간 자료를 바탕으로 시가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고물가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유통계 와인장터 매출은 역대급 호황기를 맞이했다.특히 10만원 대 고가 와인의 매출이 높게 나타나면서 소비자 유치를 위한 차별화 전략도 돋보인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지난 13일부터 19일동안 발생한 전체 와인장터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55%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와인이 30%, 양주가 140%, 전통주가 40%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그 중에서도 10만원 이상 와인 매출이 전년대비 4배 올랐고, 50만원 이상의 초고가 와인 매출의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전국민 상생소비 캠페인 ‘7일간의 동행축제’가 대기업과 플랫폼 기업 22곳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7일간의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9월 7일까지 진행된다.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대기업과 플랫폼 기업은 동행축제에 동참해 대기업 및 벤처플랫폼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을 자발적으로 판매하는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참여 기업은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홈쇼핑 등 롯데그룹 14개 계열사, 이마트·신세계백화점·신세계면세점·SSG닷컴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 CJ CGV 등 CJ그룹 5개 계열사, GS25·GS더프레시 등 GS리테일 5개 계열사, 현대백화점 등이다.카카오, 네이버, 배달의민족, 야놀자, 마켓컬리, 무신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도 상생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동행축제는 전국의 오프라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세계그룹이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글로벌) 인수 효과로 아시아 유통기업 순위에서 7위에 올랐다.지난해 경쟁 기업인 롯데를 제친 이후 강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쿠팡과 롯데는 각각 11위와 12위에 올랐다.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2022 아시아 100대 유통기업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유통기업의 지난해 소매 판매액을 집계한 결과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100대 유통기업 순위는 각 기업의 소매 판매액을 기준으로 하며, 호텔·여행·외식·배달·서비스·면세점 관련 매출은 제외된다.신세계의 지난해 소매 판매액은 489억1000만달러다. 한화 약 63조1000여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아시아 유통기업 순위 7위를 차지했다.보고서는 "한국의 '유통 거인'인 신세계는 2021년 이베이코리아의 지분을 인수하며 경쟁사를 제쳤다"며 "온라인 고객이 하룻밤 사이 급증했고, 이것이 곧 기존 온라인 사업과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간의 시너지 창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유통 라이벌’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잇따라 오프라인 사업 투자에 나섰다.유통업계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온라인 쇼핑에 치중해 왔던 점을 감안하면 오프라인 확대에 나선 두 그룹의 행보가 주목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향후 5년 간 신세계는 11조원, 롯데는 8조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를 오프라인 사업에 쏟아부을 방침이다.◇ 유통 빅2, 투자 키워드는 '오프라인 시설'두 유통 대기업의 투자 핵심은 오프라인 시설 투자를 늘리는 것이다.앞서 신세계그룹은 향후 5년간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자산 개발 △헬스케어·콘텐츠 등이다.그 중 신세계는 전체 투자금액의 55%를 차지하는 약 11조원을 오프라인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신세계백화점은 신규 출점과 기존점 경쟁력 확대를 위해 3조9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이 가운데는 2027년 수서역 환승센터에 들어서는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