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만 가능했던 한국 작품 자막 제공이 국내 TV 채널에서도 적용된다. KT알파는 자사 영화 전문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한글 자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시네마천국은 한글 자막이 지원되는 영화를 매주 2편씩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JSA', 봉준호 감독의 '괴물' 등 총 11편의 영화를 선정했다.한글 자막은 청각 장애인의 원활한 영화 시청을 위해 도입됐는데 최근에는 콘텐츠 집중을 위한 요소로 OTT뿐 아니라 TV 채널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오는 2월부터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전세계 2억명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다.지난 2010년부터는 아마존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아마존 MGM 스튜디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칸 영화제·아카데미 시상식 등에 후보작으로 오른 다수 콘텐츠 라인업을 확보하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지난해 신용카드 소비자들은 항공마일리지, 공항라운지·PP(Priority Pass), 프리미엄 등 해외 여행 관련 혜택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고릴라가 16일 발표한 ‘2023년 신용카드 검색 리포트’에 따르면 이와 같은 카드 혜택 검색량이 2022년 대비 각각 174%, 165%, 114% 증가했다.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 각 혜택이 검색된 횟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이외에 드럭스토어, 피트니스 등 뷰티·피트니스 관련 혜택에 대한 검색량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이번 단편영화를 촬영하면서 갤럭시S23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에 놀랐습니다. 이러한 성능을 갖춘 카메라가 일반인들에게도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영화 ‘추격자’, ‘황해’, ‘곡성’으로 잘 알려진 나홍진 감독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를 활용해 단편영화를 촬영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삼성전자의 갤럭시S23 울트라에 탑재된 카메라가 통상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전문가용 카메라와 비슷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나 감독은 갤럭시S23 울트라의 카메라가 어두운 환경
【뉴스퀘스트=김승국 전통문화칼럼니스트】 민요란 민중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서 전해지는 노래로서 민중의 소리이고,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함축하고 있는 노래다. 그런데 민요라는 용어는 일제 강점기에 학자들에 의하여 등장한 용어이다. 우리나라에선 그 이전에는 그냥 ‘소리’라 하였다. 요즘 음악학자들은 경기, 호남, 평북과 황해도 민요를 경기민요, 남도민요. 서도민요라고 칭하지만, 국악인들 사이에선 아직도 경기소리, 서도소리, 남도소리라고 칭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다. 그래서 ‘소리’가 우리의 전통적 용어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경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넥슨이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를 연출한 글로벌 영화 제작사 AGBO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초 AGBO에 4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상반기 1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넥슨이 총 5억달러를 투자해 확보한 지분은 49.21%로, 단일투자자 기준 최대 규모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싸이월드와 메가박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메타버스까지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한다.싸이월드제트는 13일 메가박스중앙과 `서비스 협업 및 제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싸이월드와 메가박스는 온·오프라인에서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공간에 메가박스가 독점적으로 입점하고, 싸이월드 회원들은 싸이월드 내에서 메가박스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 회원들의 라이프사이클 소통을 위해 메가박스의 포인트와 싸이월드의 도토리를 호환시킬 계획이다. 예컨대 싸이월드의 화폐인 도토리로 메가박스의 영화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메가박스의 포인트로 도토리를 구매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또한, 싸이월드의 업그레이드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일촌끼리 메가박스 관람권을 선물하고, 메가박스 관람 후 티켓의 `QR인증`을 하면 싸이월드 미니룸에 관람한 영화 아이템이 들어오는 등 싸이월드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한국 영화들이 활기를 넣고 있다.영화 `모가디슈`가 올해 첫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한 데에 이어 영화 `싱크홀` `인질`도 연이어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3편의 한국 영화들은 매출 점유율 80%를 넘기며 성과도 내고 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영화 `인질`이 8월 마지막 주(34주차, 27~29일) 박스오피스에서 매출액 점유율 37.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인질은 지난 20~22일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누적 관객 수를 살펴보면 개봉 12일째인 29일 누적 관객 수 113만명을 돌파했다.영화 인질은 어느 새벽, 서울 한복판에서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배우 `황정민`이 납치된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필감성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황정민·김재범·이유미·류경수·정재원·이규원·이호정 등이 출연했다.인질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영화는 `싱크홀`이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할리우드의 `거장`이자 흥행 보증수표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의 거인인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정통 영화 제작자로서 넷플릭스 제작 영화에 대해 반감을 표현했던 스필버그 감독이 플랫폼 전환에 나서면서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AP,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21일(현지시각) 스필버그 감독이 설립한 영화 스튜디오 앰블린 파트너스가 넷플릭스와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앰블린은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넷플릭스 전용 장편 영화 여러 편을 매년 제작하게 된다.다만,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기간, 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현지 언론은 앰블린이 넷플릭스에 납품하는 작품 가운데 일부를 스필버그가 직접 연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스필버그 감독은 성명을 통해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말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에게 다가갈 기회를 얻게 됐다"며 "우리의 영화를
【뉴스퀘스트=오광수 대중문화전문기자】 영화 ‘승리호’를 보면서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다소 ‘국뽕’스러운 생각을 했다.정교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한국 최초의 우주 배경 SF영화로 기록될 ‘승리호’는 할리우드 대작 영화에 비한다면 저예산 영화가 아닐 수 없다,물론 250억 원이라는 큰 제작비가 투입됐지만 몇 천억원을 투입하는 할리우드 대작의 그것과 비교할 수는 없다.‘승리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극장개봉을 기다리다가 넷플릭스 공개로 방향을 전환했다.결국 190여 국가 2억400만 명이 회원인 넷플릭스에 공개된 지 이틀만에 유럽, 아시아 등 28개국에서 영화 순위 1위를 차지했다.한국에서 만든 우주 배경 SF영화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눈길을 끌었다는 건 획기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그렇다면 이 영화가 할리우드 SF영화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보는 이에 따라 시각을 달리하겠지만 필자는 한국적인 SF의 승리라고 말하고 싶다.많은 평자들이 지나치게 신파적이라고 지적하고
【뉴스퀘스트=오광수 대중문화전문기자】 코로나19로 직격탄 맞은 직업군은 단연 자영업자들이다.정부의 영업시간 제한으로 문을 열지 못하거나 단축영업을 거듭해오면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자영업자들과 견줄 수는 없지만 요즘 톱스타 반열에 올라있는 영화배우들도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다.예전 같으면 밀려드는 영화출연 제의를 효과적으로 거절하느라 바빴을 텐데 요즘은 그렇지 못하다.이미 제작된 영화들도 개봉 대기 상태이고, 새로운 영화 제작 소식도 가뭄에 콩 나듯 한다.이쯤 되니 예전 같으면 두세 편씩 겹치기 출연했던 톱스타들도 개점휴업 상태다.이로 인해 유명 배우들의 드라마 출연이 잦아지고 있다.배우 황정민은 JTBC ‘허쉬’에서 열혈 기자 한준혁 역을 맡아서 출연했다.2012년 ‘한반도’ 이후 8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었다.영화배우 유아인도 ‘반도’,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는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 출연한다.그는 극 중에서 신흥종교 새진리회 수장 역을 맡았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넷플리스에서 와인 관련 영화 검색을 하니 2019년에 출시된 ‘와인 컨트리(Wine Country)’가 검색이 되었다.제목에서부터 와인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영화가 드물기에 와인에 관한 영화인 줄 알고 보기 시작했다.결과는? 반전도 이런 반전이 없다.술로는 거의 와인밖에 등장하지 않고 배경으로 와이너리나 와인 셀러(정확히는 와인 터널이라고 영화에는 나온다.)는 풍성하게 등장하지만 줄거리 자체는 와인과는 크게 상관없는 미국의 갓 50대에 접어든 중년 중산층 여성들의 우정과 각자의 일상의 이야기와 여행중의 해프닝을 통한 화해와 이해가 주를 이루는 일종의 코미디 영화다.그러나 양념처럼 등장하는 와인에 대한 상식 몇 가지를 좀 더 알고 보면 이 영화의 묘미가 더해진다. 그래서 이 영화에 등장하는 와인에 관한 상식 몇 가지와 감상을 나름대로 정리해보았다.우선 와인이 색깔별로 등장한다. 용어는 화이트, 레드 밖에 등장하지 않지만 배경으로 로제 와인도 등장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도 흥행 대박을 터뜨렸던 이정재, 황정민 주연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국내외 주요 영화를 VOD서스로 제공하는 온디스크는 9일 "오늘부터 처절한 액션 블록버스터 대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8일 개봉 이래 19일간 누적 관객수 41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3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러닝타임 108분 중 80% 이상을 해외 로케이션으로 촬영하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의 신세계를 보여주는 영화다.특히 청부살인을 주제로 암살자와 추격자의 처절한 추격씬을 짧은 러닝타임 안에 담아 관객의 긴장감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는다.한편, 온디스크에서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외에도 '반도', '살아있다' 등 최신
【뉴스퀘스트=전순기 기자】 중국 영화 시장은 엄청나게 크다.미국과 쌍벽을 이룬다고 해도 좋다. 최근 들어 중국 영화계를 할리우드에 빚대 찰리우드로 부르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당연히 개인이나 기업 할 것 없이 너도 나도 시장에 뛰어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시장이 큰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아차 잘못 하다가는 쪽박을 찰 수도 있다.그럼에도 내로라할 정도로 성공한 영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없을 수는 없다. 역시 업계 1위 기업을 대표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 같다.바로 중국판 워너 브러더스로 불리는 화이슝디(華誼兄弟)가 아닐까 싶다.지난 1994년에 설립돼 26년 동안 초스피드로 성장, 현재 극강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솔직히 창업 26년 만에 업계 1위에 등극한 것은 엄청나게 놀랄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창업자가 중국 내에서는 비주류로 손꼽히는 만주족 사진기자 출신에 미국 유학파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얘기는 많이 달라져야 한다.상당히 이색적인 성공 신화로 불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전편에 이어 흥행 대박을 예약했다.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겨울왕국 2’는 개봉 첫날 누적관객수 60만7850명을 기록하며 6만9730명에 그친 정지영 감독의 ‘블랙머니’를 멀찌감치 제치고 1위에 올랐다.또한 실시간 예매율(91.6%·130만1581명)과 매출액(114억4985만원)에서도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그러나 ‘겨울왕국 2’의 이 같은 흥행에 대해 ‘독과점 해소를 위한 영화인대책위’(이하 반독과점영대위)는 스크린독과점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반독과점영대위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영화 다양성 증진과 독과점 해소는 법과 정책으로 풀어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실제로 국내 영화 개봉 영화 중 흥행이 예상되는 작품은 대부분 상영관에서 대부분의 스크린을 독점하며 다른 영화에 대한 선택권이 사라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반독과점영대위는 “'겨울왕국2'가 '어벤져스:엔드게임' 등에 이어 스크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이다.문체부는 “2019년 2월 ‘문화가 있는 날’(27일)과 해당 주간(25일~3월 3일)에 전국에서 1839개의 문화행사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주간으로 각종 기념 프로그램, 공연 및 영화 개봉이 이어질 예정이다.◆ 3·1운동 100주년 관련 영화·공연2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화 개봉 등이 이어진다.우선 서대문 감옥 8호실에 수감됐던 유관순 열사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와 일제강점기 일본 최고의 자전차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한 조선인 엄복동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등이 27일 개봉한다. 이 밖에도 영화 ‘어쩌다, 결혼’, ‘빠삐용’, ‘더 와이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