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아가 북미시장에서 차량 내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기아는 북미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개막에 앞서 30종의 NBA 각 구단 별 ‘디스플레이 테마(Display Themes)’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디스플레이 테마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다.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그래픽,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객은 ‘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G유플러스는 제네시스 전 차종에 차량용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U+모바일tv’를 탑재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9월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현대차·기아에 U+모바일tv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에는 적용 차량을 제네시스 시리즈로 확대한다.U+모바일tv가 지원되는 차량은 ‘ccIC(제네시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고급형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전체 모델이다. 적용 방식은 무선(OTA, Over The Air) 업데이트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자동 반영되는 형식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NHN벅스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NHN벅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에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 앱을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벤츠 이용자들은 앱 다운로드나 이용권 구매 절차 없이 기본 탑재된 에센셜 앱을 이용할 수 있다.NHN벅스는 감각적인 UI(이용자환경) 디자인을 극대화하고 차량에 가장 최적화된 UX(이용자경험)을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또 상하좌우 넘김 및 터치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테마를 변경할 수 있으며 '오늘의 추천' 기능을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티맵(TMAP)모빌리티와 손을 잡았다.르노코리아는 티맵모빌리티와 미래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양사는 향후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로드맵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자동차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적극 수용해나가기로 했다.르노코리아는 내년 출시 준비 중인 '오로라 프로젝트' 신차 하이브리드 중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에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한다. 또 서드파티(3rd Party) 앱과 콘텐츠 개발에도 양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저 소비 전력을 가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UFS 3.1 메모리 솔루션 양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UFS 3.1 제품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자동차 부품 업체에 공급하며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차량용 반도체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특히 삼성전자는 고객에 최적화된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 개발과 품질 관리를 통해 2025년 차량용 메모리 시장 1위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256GB 라인업 기준 지난 세대 제품 대비 소비전력이 약 3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연합뉴스, 드림에이스와 ‘차량용 인공지능(AI) 뉴스 솔루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차량용 AI 뉴스 솔루션’은 운행 중인 차량에서 AI가 운전자에게 개인화된 뉴스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 중인 거대언어모델(LLM)을 차량용 AI 솔루션에 적용할 계획이다.AI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뉴스를 선별하고, 거대 모델이 구어체로 요약한 뒤 음성합성 기술을 통해 뉴스를 전달한다.AI가 언론 보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처음으로 협력에 나선다.인포테인먼트란 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과 오락·콘텐츠를 의미하는 엔터테인먼트를 합성한 말이다.삼성전자는 기존 대비 연산능력이 2배 이상 향상된 차량용 반도체 칩을 현대자동차에 공급해, 이용자의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2025년 공급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엑시노스 오토 V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LG전자가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에 운영 중이던 연구·개발(R&D) 센터를 공식 법인으로 승격 시켰다.9일 LG전자는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LG전자 베트남 R&D법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응우엔 레 헝 베트남 과학기술부 첨단기술국 부국장, 오영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이상용 LG전자 VS연구소장(전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LG전자 베트남 R&D법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담당한다. 인포테인먼트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에서 조 단위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전장사업을 운영하는 VS사업본부가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지 관심이 주목된다.5일 LG전자는 전장사업에서 올 상반기에만 총 8조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인 약 60조원의 13%에 달하는 규모다.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과,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5G 고성능 텔레매틱스 등을 잇따라 수주한 게 견인차 역할을 했다.구체적인 업체명은 공개되지 않았다.현재 LG전자는 ▲VS사업본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회사 ZKW의 차량용 조명 시스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의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등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전장 사업을 키우고 있다.특히 인포테인먼트는 '인포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제네시스가 일명 '회장님 차'라고 불리는 신형 G90을 공개했다.14일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G90의 전체 사양을 공개하고 오는 17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G90는 2018년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에 내외부가 완전히 변경된 4세대 모델로, 세단과 롱휠베이스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가솔린 3.5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80마력을 자랑한다. 제네시스는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실내외 디자인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에게 운전 부담을 덜어줄 첨단 주행 보조 기술을 적용했다"라며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G90을 통해 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라고 말했다.신형 G90의 외관은 역대 모델 가운데 가장 우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대표적으로 차량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은 '레이어드 아키텍처'(층층이 쌓인 구조)가 적용됐고, 그릴 양옆 두 줄의 헤드램프는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인터넷 및 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7일 현대차그룹은 전날 CJ ENM·티빙과 '차량용 OTT 콘텐츠 서비스 제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추교웅 현대차그룹 전무와 임상엽 CJ ENM 경영지원총괄, 이명한 티빙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OTT는 개방된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차량의 인포테인먼트를 강화할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OTT 서비스 탑재를 위한 플랫폼 구축 ▲OTT 콘텐츠 서비스 제공 ▲플랫폼 및 콘텐츠 운영 관리 ▲홍보·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신규 콘텐츠 서비스 제공 협의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현대차그룹은 이를 계기로 커넥티드 카만의 차별화된 OTT 콘텐츠 제공을 위한 생태계 조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전장 사업을 강화할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를 선보인다.30일 삼성전자는 ▲5G 기반 차량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칩 '엑시노스 오토 T5123' ▲인공지능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의 전력을 조절하는 전력관리칩 'T' 등 3종을 공개했다.최근 자동차는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추세다. 그만큼 자동차 안에서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삼성전자는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맞춰 차세대 시스템반도체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3종의 시스템반도체는 자동차 탑승자의 편의와 재미, 안전에 방점을 뒀다.먼저 '엑시노스 오토 T5123'는 업계 최초로 5G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초당 최대 5.1기가비트(Gb)의 초고속 다운로드 기능을 지원하는 차량용 통신칩이다.또한 최신 5G 기술 기반의 멀티모드 통신칩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자동차 전자장비(이하 전장)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잇따라 통 큰 결단을 내리고 있다.이 기세에 힘입어 LG전자의 전장사업이 5년 간의 적자를 딛고 일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올해 말을 기점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빨라지는 '몸집 키우기'LG전자가 전장사업에 거는 기대는 커지고 있다.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흐름이 빨라지고 미래차 개발이 활발해진 만큼,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LG전자는 전장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며 인수·합병(M&A) 승부수를 내걸고 있다.최근 업계의 관심을 모은 것은 LG전자의 '자동차 보안 역량' 확보다. LG전자가 이스라엘의 자동차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사이벨럼'의 지분 63.9%를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사이벨럼의 기업가치는 1억4000만달러(약 1645억원) 규모로, LG전자가 확보한 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기술 분야에서 신입 직원을 대규모 채용한다.6일 현대차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약 3주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급변하는 자동차 생태계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또한 이번 채용을 통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커넥티드 카 등 차세대 모빌리티로 꼽히는 분야의 핵심적인 소프트웨어와 인포테인먼트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채용 부문은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획 및 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UX/HMI(사용자 환경) 개발 ▲샤시 시스템 개발 ▲바디 시스템 개발 ▲차량 성능 평가 및 개발 ▲차량 재료 개발 ▲배터리 시스템 개발 ▲전동화 시스템 개발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전자제어 시스템 기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버추얼 개발(차량/전동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레드 닷 어워드'에서 17개 상을 휩쓸었다.24일 현대차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린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1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2개, 본상 15개 등 총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현대차의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 영상은 필름·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종이(Jong-e)'는 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리틀빅 이모션'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케 하는 감정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로, 병실에서 진료실로 가는 어린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이번에 수상을 받은 프로젝트 영상은 지난달 '2021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는 친환경 소재 종이를 테마로, 아이오닉5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미래 먹거리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올 초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1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고부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올해 1분기 매출 점유율 25.9%를 기록해 11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특히 차량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분야에서는 91%에 달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전기차·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 시장에서 한층 주목받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옴디아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차량용 OLED 패널 시장의 규모는 매출 기준 지난해 5000만달러(약 559억원)에서 2023년 2억6400만달러(약 2945억원)로 430% 급성장할 전망이다.특히 미래자동차 산업에서 인포테인먼트가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고성능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인포테인먼트는 첨단 기능과 오락거리를 추가한 시스템으로 자동차를 단순 이동수단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내연기관 제조업체에 이어 스마트폰 강자들까지 잇따라 '더 좋은 전기차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애플은 수년 전부터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들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고, 이에 질세라 중국의 샤오미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기차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이들이 이렇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마트 첨단 기술을 확대해 '이용자 맞춤형 기능'까지 중요해진 전기차 시장에서 한 번 승부를 보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것이다.◇ "10년 동안 11조원 투자"...샤오미의 통 큰 결단샤오미는 30일(현지시간)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해 향후 10년간 100억달러, 한화 약 11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전기차가 자신의 마지막 기업가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며 자신이 직접 전기차 사업부를 이끌 것이라고 선언했다.이에 샤오미는 초기 투자금 100억위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전자가 차세대 주력 대상으로 꼽은 전장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올 한 해 '이기는 성장'을 하겠다고 선포했다.24일 LG전자는 제19기 주주총회에서 VS(전장)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물적분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자동차 동력전달 장치를 말한다.LG전자는 지난해 말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약속했다.물적분할이 확정되며 LG전자는 분할신설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이어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올 7월에 공식 출범한다.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VS사업본부는 마그나사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전기차 부품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며 "매출 성장 및 원가 경쟁력 개선을 통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제인 '애플카 협업'을 두고 현대자동차가 고민에 빠졌다. 현대차로선 애플의 제의가 왔다고 선뜻 받기엔 '뜨거운 감자'다.'애플카'를 현대차가 만드는 단순한 생산 계약인지, 아니면 현대차의 라인업에 '현대 애플카'가 포함되는 것인지는 천지 차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1억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애플의 전세계 고정 팬들을 소비자로 만든다는 매력과 애플의 자동차 생산기지로 전락될 수 있다는 우려를 놓고 저울질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차가 자체 개발중인 자율주행차도 있다는 변수도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단순히 보여주기식으로 애플과 협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아직 양사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기 이전에 성급한 장밋빛 전망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 현대차 '새 라인업' vs 생산기지 전락 현대차의 고민은 애플카 프로젝트를 '누가 이끌 것인가'이다. 양사의 입장이 크게 엇갈릴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애플카가 현대차의 새로운 라인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