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다양성은 우리의 큰 힘이 될 수 있으며, 다양성을 조화롭게 융합시켜 창의성을 발휘해주기 바란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개최된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정의선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한 타운홀미팅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차 인도 100만대 양산체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차가 남미 최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한다.현대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정의선 회장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이 같은 브라질 현지 친환경 및 미래기술 분야 투자 계획을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룰라 대통령 역시 면담 후 자신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는 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뉴욕에 위치한 휘트니 미술관(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신규 파트너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격년으로 진행되는 휘트니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인 ‘휘트니 비엔날레(Whitney Biennial)’를 후원한다.또 미술관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될 신규 전시 프로그램 ‘현대 테라스 커미션(Hyundai Terrace Commission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현대차그룹이 생존하기 위한 화두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 성장’을 제시했다.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 서두에서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졌지만 잘 싸웠다. 사우디아라비아 보다 뒤늦게 뛰어든 엑스포 유치전에서 마지막까지 경쟁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일전이었다.29일 한국이 프랑스 파리의 ‘팔레 데 콩코드 디시’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엄청난 물량 공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실패했다.1차 투표 결과 총 165표 가운데 한국은 29표 득표에 그치며 고배를 마셨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19표, 로마는 17표를 얻었다.휘슬이 울릴 때까지 민관 원팀은 함께 최선을 다하며 박빙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영국 찰스 3세(Charles Ⅲ)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훈했다.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이자 지난 1977년 정주영 선대회장이 수훈한 훈장과 동일한 훈장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Honorary Commander of the Most Excel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울산 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전동화 시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과 최적의 근무환경을 갖춘 인간 중심의 공장으로 전동화 시대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전기차 생산‧수소에너지 등 첨단 신사업 확장에 적극 나섰다.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3일(현지시간)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州)에 조성 중인 네옴시티(NEOM CITY)의 주거공간인 ‘더 라인(THE LINE)’ 구역 내 현대건설 지하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현재 현대차그룹은 ‘중동신화’의 주역인 정주영 선대회장의 도전 DNA로 신사업 개척에 나서고 있다.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기후변화와 에너지 빈곤 시대가 도래한 만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3일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에서 '에너지 빈곤 및 공정하고 질서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정 회장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 위기와 에너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자동차 기업들은 지금 이 순간도 재생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지만, 업계의 노력만으로 이뤄낼 수 없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대기업 총수들이 정부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다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27일 정부의 민관합동 일자리 창출사업인 '청년희망 온(ON)'의 참여 기업 대표들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대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 6명의 총수들이 참석했다.한자리에 모인 총수들은 간담회 전후로 악수를 하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문 대통령과 처음으로 대면하고 인사를 나눴다.해당 기업들은 정부의 고용 확대 기조에 발맞춰 향후 3년간 총 17만9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해당 기업인을 격려하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문재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며 청년 고용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향후 3년 간 3만명을 직접 채용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만6000명을 추가 고용하는 내용이다. 인재 확보를 통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그룹의 미래 먹거리에 힘을 싣는다는 구상이다.22일 정 회장은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김 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희망 ON' 협약을 맺었다.그간 김 총리는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청년희망 ON' 프로젝트를 논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 약속을 받아왔다.지금까지 삼성전자는 3만개, LG는 3만9000개, SK는 2만7000개, 포스코는 2만5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총 4만6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김 총리가 만난 참여기업 중 가장 큰 규모다.먼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등 신사업 분야에서 향후 3년간 3만명을 직접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전기차 협력을 논의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미국 출장을 마친 뒤 전날 전용기를 타고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정 회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정부가 개최하는 전기차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자카르타 북부 JI엑스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조코위 대통령과 현지 정부 인사들, 그리고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관계자들이 참석한다.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에게 전기차·부품 생산과 판매 등의 협조를 논의하고, 조코위 대통령도 직접 대면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정 회장이 직접 인도네시아를 찾은 배경에는 아세안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현재 현대차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아세안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현대차는 우선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에 아세안 첫 생산공장을 세워 내년 1월 내연기관차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5년 후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출시하겠다고 밝힌 제네시스가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할 첫 전용 전기차 GV60를 공개했다.30일 제네시스는 온라인 행사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열어 GV60의 주요 기능과 디자인 철학을 소개하는 영상을 전 세계에 중계했다.GV60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채택한 첫 제네시스 전기차다. 앞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5, 기아는 EV6에 E-GMP를 탑재하며 전용 전기차에 신호탄을 쐈다.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부사장은 "제네시스가 제시하는 감성적 차별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GV60는 길이 4515mm·너비 1890mm·높이 1580mm의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 차량으로,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는 2900mm다.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 구동이 기본 적용된 퍼포먼스 모델까지 총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의 2~4세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1970년 이후 출생한 젊은 회장의 수가 10명을 넘어섰다.부회장급 타이틀을 갖고 있는 젊은 오너가 임원도 30명을 육박하면서 재계 임원의 시계가 본격적으로 젊어지는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위와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국내 주요 200대 그룹을 포함해 주요 중견·중소기업 중 1970년 이후에 출생한 이사·상무보급 이상 직위를 가진 오너가 임원으로, 올해 반기보고서 등에 기재된 현황을 반영했다.조사 결과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중 '임원' 타이틀을 보유한 인원은 220명으로 집계됐다.공식적으로 '회장'에 오른 오너 경영자는 총 14명이고, 이중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올해 50대기업(자산규모 기준)의 젊은 총수는 5명이다.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한국 나이로 올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제네시스가 탄소중립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2일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상 '퓨처링 제네시스'를 공개하고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했다.비전 발표의 포문을 연 것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었다.정의선 회장은 "럭셔리 브랜드로 출범한 제네시스는 완성된 라인업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 발표는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의 시작점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듀얼(Dual) 전동화' 전략이라고 명명했다.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고출력·고성능의 신규 연료 전지 시스템 ▲고효율·고성능의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장재훈 사장은 구체적인 이행 사항을 발표하며 "제네시스는 럭셔리를 넘어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양궁 남녀 국가대표팀에 억대 포상금과 자동차를 선물로 제공한다.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10일 오후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환영회'를 열고 이번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 3억원, 단체전 금메달 2억원의 포상금 지급 방침을 밝혔다.또한 남녀 6명 모두에게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 6, 제네시스 GV70 중 1대를 증정하며, 지도자와 지원 스태프, 협회 임직원에게도 포상금과 함께 제주도 여행권을 지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번 대회 3관왕 안산 선수는 포상금 7억원과 자동차를, 김제덕 선수는 4억원과 자동차를 받게 된다.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진혁, 김우진(이상 남자), 강채영, 장민희(이상 여자)는 2억원씩을 받게 된다.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자 단체전 9연패, 남자 단체전 2연패, 혼성 단체전 첫 금메달, 한국 하계대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규모 투자를 재점검하기 위해 다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전날 오후 현대차그룹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에서 미국 동부로 출국했다.지난 4월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의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과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 등을 방문한 지 약 두 달 만으로 미국 투자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잇따라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현대차는 미국 현지에 2025년까지 74억달러(약 8조2530억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전기차와 UAM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회장이 출장 행선지로 미 동부를 꼽은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미국 동부 보스턴에는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술업체 앱티브의 합작사 '모셔널'과 현대차가 인수한 로봇 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있다.구체적인 목적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 회장은 현지 사업 전반을 둘러보며 대미 투자 계획을 다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리더십이 해외 자동차 시장에서 제대로 통했다.8일(현지시간) 정의선 회장은 126년 역사의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1 오토카 어워즈' 온라인 행사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이는 오토카 어워즈에서 매해 자동차 업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자동차 디자인·엔지니어링계의 거장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오토카 측은 "지난 10년간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재 세계 굴지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했고 정의선 회장은 이러한 변혁의 원동력이었다"라며 수상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10년 전만 해도 현대차·기아는 흥미로운 브랜드가 아니었지만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으로 주요 선두 업체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또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N 브랜드와 제네시스 브랜드 등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의선 현대동자차그룹회장과 현대차그룹의 사무·연구직 노조의 만남 요청을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를 중심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사무·연구직 노조는 지난달 20일 정 회장에게 상견례를 요청했지만 무산됐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 노조는 정 회장에게 이날까지 상견례 요청에 대한 답변을 달라고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사무·연구직 노조는 상견례 요청과 함께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하에서 어떻게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회사, 생산방식의 변화라는 두려움 속에서 고용 안정을 요구하는 노동자들 모두 더는 물러설 수도, 후퇴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었다.그러나 현대차그룹은 임금이나 근로조건을 결정하는 단체교섭은 법과 절차에 따라 각 회사에서 진행할 사안이라는 입장이다.기존 생산직 노조가 교섭권을 가지고 있고, 사무직 노조는 교섭권이 없는 상황에서 여러 계열사 직원들이 소속된 사무직 노조와 협의를 하는 것은 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 그룹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다는 소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되고 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오찬 자리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초대했다.삼성에서는 현재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김기남 부회장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서도 문 대통령의 경제 사절단 역할로 방미 길을 동행하는 등 이 부회장의 빈 자리를 대신했다.문 대통령은 그동안 기업인들을 꾸준히 만나왔지만, 4대 그룹 대표만을 별도로 초청해 오찬 자리를 갖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문 대통령과 그룹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394억달러(44조원) 대규모 투자 등의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배터리와 같은 주력 산업에서 미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