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쿠팡이 경기 이천시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민피해지원센터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쿠팡은 피해 접수를 위해 전용 신고전화(02-2058-8000)를 개설하고 22일부터 주민들의 피해 신고를 받는다.주민피해지원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쿠팡 측은 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 사례에 대해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역 주민들이 화재로 입은 피해를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피해 사례는 ▲농작물 등의 농가 피해 ▲의료비 ▲분진에 따른 자산(비닐하우스, 차량 등) 훼손 등이다.쿠팡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화재로 인해 믾은 불편을 겪으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화재로 전소된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연면적 12만7178㎡,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대형 단일 건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지난 17일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일어난 화재가 닷새째 진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쿠팡의 안전불감증을 비판하는 소비자들의 쿠팡 탈퇴·불매가 이어지고 있다.21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쿠팡을 질타하며 온라인 홈페이지 탈퇴를 인증하는 게시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소비자들은 "왜 소비자의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가", "무너져버린 건물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소방관님께 애도를 표한다", "쿠팡이 책임있는 기업이 되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쿠팡 탈퇴' 키워드는 한 때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고, 관련 트윗은 10만 건 이상 게재되었다.일부 이용자는 탈퇴 방법을 설명하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이들은 쿠팡이 수익 극대화에 주력하느라 노동자의 안전을 등한시했다고 주장한다.로켓배송과 새벽배송 등 자사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데 사활을 걸었지만, 수년간 계속되온 노동자 처우와 환경 개선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이번 화재와 관련해서는 스프링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17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전날 새벽 5시쯤 이번 화재는 건물 내부에 있는 종이박스, 비닐 등 불에 잘 타는 가연성 물질이 많아 급속하게 확대되면서 약 30시간이 지난 18일 오전 11시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특히 전날 화재 발생 후 인명 검색을 위해 건물 지하 2층에 진입했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소방경(52)이 아직 밖으로 나오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현재 현장은 거센 불길로 인해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로 A소방경에 대한 수색작업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당국은 화재 진압 상황을 살핀 후 A소방경에 대한 수색작업 개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박수종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18일 브리핑에서 "(당시) 구조대 5명이 진입해서 내부 활동을 하다가 중간에 화점 부위 부근에서 적재물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갑자기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가 됐다"며 "같이 탈출하는 과정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17일 오전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18일 오전 7시 30분 현재 26시간째 지속되고 있다. 건물 지하 1, 2층을 태우던 불은 전날 오후 7시께부터 건물 전체로 확산한 뒤 밤새 맹렬한 기세로 타올라 지금은 건물 뼈대가 드러난 상태다.소방 당국은 연소가 더 진행될 경우 건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수포를 이용한 원거리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종이 박스와 비닐, 스티커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좀처럼 불길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전날 오전 11시50분쯤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불길이 재확산돼 건물 밖으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52) 소방경을 찾는 수색작업도 건물 내부 진입이 불가능해 전날 저녁부터 중단된 상태다.이번 화재는 전날 오전 5시20분께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7178.58㎡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 물품 창고 내 진열대에 설치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의 피해규모가 더 커져가고 있다. 특히 이번 화재는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건물이 붕괴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건물 2층에서 시작돼, 오후 7시 현재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7178.58㎡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 전 층으로 번진 상태다.소방당국은 이날 신고 접수 후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 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다.하지만 물류센터의 특성상 건물 내부에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 박스와 비닐, 스티커류 등 불에 잘 타는 물질들이 많아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방당국은 현재 연소가 더 진행될 경우 건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수포를 이용한 원거리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소방경(5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쿠팡이 광주광역시에 약 축구장 23개 크기의 '초대형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이를 통해 2000명 이상을 신규로 고용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20년 내 광주시가 유치한 투자 중 최대 규모다.쿠팡은 지난 7월 충북 음성군 '금왕 물류센터' 착고에 이어, 불과 한 달 여만에 초대형 물류센터 설립 계획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파격적인 '물류망 강화 전략'을 공식화했다.광주시와 쿠팡은 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상생형 일자리 뉴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쿠팡은 2240억원을 투자해 광주 평동 3차 산업단지에 연면적 17만4000여㎡ 규모 호남권 거점 물류기지를 건립할 예정이다.1단계로 1만4000여㎡ 규모 신선식품 보관 물류센터 공사를 최근 착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쿠팡은 이어 연면적 15만9000여㎡ 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달 31일 산단 입주와 분양 계약을 마쳤다.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공사가 시작된다.1단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인천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사례가 확인되면서 지역사회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 주사랑교회 목사 A씨(1963년생·여)는 지난달 28일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확진 판정 전인 지난달 28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교회에서 열린 개척교회 모임에 참석했으며 그 과정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인천시내 추가 확진사례를 보면 미추홀구 8명, 부평구 6명(중국국적 1명 포함), 남동구 1명, 서구 1명, 연수구 1명, 중구 1명 등 총 18명의 확진사례가 나왔다.이 중 미추홀구 확진자(8명) 중 대부분은 다른 교회의 목사거나 목사의 가족이었으며, 서구 확진자도 서울 연희동에 있는 한 교회의 목사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연수구와 남동구 확진자 1명도 미추홀구 교회에서 A씨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지난 신천지 사태에 이어 ‘2차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9일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402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날 확인된 58명의 확진자 중 55명은 지역발생자이며, 나머지 3명은 공항검역과정에서 확인된 해외유입 사례다.신규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인천 18명, 경기 18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전날 0시 기준 69명이었으나 이날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최소 9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또한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 관련 확진자도 전날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8명으로 늘어났다.한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확산되면서 일일 신규확진자가 53일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이날 0시 현재 7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국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34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7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5일(81명) 이후 53일 만이다.이날 확인된 79명의 확진자 중 해외유입사례는 11명으로 나머지 68명은 이태원클럽 등 지역사회발생 사례다.특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부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69명으로 증가하는 등 사태가 더 확산되고 있다.최근 확진자 급증 추세는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등교를 시작한 학생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등교를 중지해야 한다는 여론도 커지고 있다.실제로 등교를 시작한 서울 강동 상일미디어고등학교와 부천 석천초등학교, 대구 오성고등학교 등에서 학생과 교사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세로 돌아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40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265명이 됐다"고 밝혔다.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40명 기록은 지난 4월 8일 53명 이후 49일 만에 최고치다.이날 확인된 40명의 확진자 중 3명은 해외 유입사례로, 나머지 37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등 지역발생자다.특히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상대적으로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서 35명의 지역발생 사례가 확인되면서 등교수업이 본격화된 학교 현장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교육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등교를 연기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450여곳에 이른다.오늘 아침에도 대구 오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근 남산고, 시지고, 능인고, 중앙고 등 5개교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하는 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