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갑진년은 육십갑자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을 의미하는 해다.십이지신 중 유일하게 상상의 동물인 용은 대담함과 용맹함을 상징한다. 특히 청룡은 목표 달성, 성공과 번영, 역경 극복, 정의와 권력, 신성하고 신비로운 상징 등으로 알려져 있다.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 기업인들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용띠' 기업인으로 가장 주목 받는 인사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다. 올해로 김승연 회장은 43년째 회장직을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국내 40개 주요 그룹 총수의 올해 3분기 주식평가액이 지난 1월 대비 4조3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중 올해 9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 1000억원 이상 40개 그룹 총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1월 초 대비 3분기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40개 그룹 총수의 1월 초 주식평가액은 48조7885억원이었다. 9월 말(53조1852억원)과 비교하면 40개 그룹 총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국내 주요 300대 기업 직원수가 최근 6개월 동안 700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주요 10개 업종별 매출 상위 30개 기업씩 총 300개 기업의 작년 상반기 대비 올해 같은 기간 고용현황을 분석하고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 300개 대기업의 올 상반기 고용 인원은 108만5399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1만8162명 증가했다.하지만 6개월 전인 작년 연말과 올해 상반기 고용 변동 현황을 비교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이번 조사 대상 300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1000억원이 넘는 주식재산을 가진 국내 비(非)오너계 명단에 주요 게임사 임원 및 주주들이 이름을 올렸다.게임사를 포함한 IT업계를 중심으로 신흥 부자들이 탄생하고 있는 분위기다.주식부자 1위 자리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대표이사가 꿰찼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로 알려진 곳이다.9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2년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 내 비오너 임원 주식평가액 현황'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시총 100대 기업 중 오너 및 오너 일가를 제외한 비오너 출신 임원과 주주이며,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보유 주식 수에 이달 2일 종가를 곱한 금액으로 평가액을 산출했다.그 결과 1주 이상 주식을 보유한 비오너 출신 임원의 수는 2429명이었는데,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경우는 9명으로 확인됐다.가장 많은 주식재산을 보유한 인물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이효근 대표이사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대기업 집단(그룹) 중 최근 1년 새 최다 고용 증가를 기록한 곳은 쿠팡이었다.쿠팡은 2020년 대비 지난해 3만 명 가까이 직원 수를 늘리며,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굵직한 그룹사보다 더 많은 인재를 영입했다.최다 고용 그룹에 이름을 올린 곳은 삼성이었다.삼성의 전체 고용 규모는 지난해 26만명 이상이었다.삼성전자는 단일기업 중 유일하게 10만명 클럽에 가입했다.2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76개 그룹 대상 2020년~2021년 고용 변동'을 분석해 위와 같은 내용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지정한 자산 5조원이 넘는 76개 대기업 집단이며, 고용 현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공정위 공시 자료를 토대로 집계됐다.올해 공정위가 지정한 76개 대기업 집단 내 국내 계열사는 2886곳이었는데, 이 가운데 고용인원이 1명 이상 기재된 곳은 2328곳이었다.이들 계열사의 2020년 기준 전체 직원 수는 1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매출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20% 수준의 매출 증가율까지 기록하면서, 올해 매출 300조원 시대를 열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12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996년~2021년 사이 국내 1000대 상장사 매출 현황'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국내 상장사 중 매출 상위 1000곳에 해당하는 기업들이다. 매출액의 경우 각 기업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개별 및 별도 재무제표를 참고해 산출됐다.그 결과 지난해 기준 국내 1000대 상장사의 매출액 규모는 1734조원으로,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을 달성했다.상장사 매출 규모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1996년에는 390조원 수준에 불과했다. 이후 1998년(501조원)에 500조원을 넘어섰고, 2008년(1197조원)을 기점으로 1000조원 벽을 뚫었다.이후 몇 차례 정체기를 겪은 뒤 201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인재 모시기'가 치열해진 가운데, 이들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카카오의 매출 대비 인건비율은 1년 만에 8%포인트(p) 가까이 높아지며 인건비 부담이 눈에 띄게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엔씨소프트와 네이버 등 다른 IT 기업도 마찬가지였다.IT업종의 인건비 급상승은 여타 업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목된다.4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19년~2021년 3개년 국내 주요 대기업 110곳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 변동'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 기업은 주요 11개 제조 및 서비스 관련 업종에서 매출 상위 10위권에 있는 대기업이다. 매출은 개별 재무제표를, 인건비는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참고해 집계했다.그 결과 110개 대기업의 인건비율은 2019년 7.5%에서 2020년 7.6%로 높아졌다가, 2021년 7.2%로 낮아졌다.인건비 규모가 최근 1년새 14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억대 연봉을 받은 국내 대기업 사외이사의 수가 2019년 16명에서 지난해 55명으로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 금액도 4880만원에서 5410만원으로 10% 이상 상승했다. 최고 수준을 기록한 곳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요 300대 기업의 2019년과 2021년 사외이사 보수 현황을 분석해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 기업은 15개 주요 업종별 매출 상위 20개 기업이다. 조사는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각 기업의 2019년과 2021년 사업보고서를 참고해 이뤄졌다.그 결과 지난해 국내 300대 기업에서 활약한 사외이사 인원은 총 981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987명)과 비슷한 규모다.통상적으로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을 겸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일반 그룹으로 분류되는데, 지난해 기준 감사위원을 맡은 사외이사는 640명으로 전체 사외이사의 65.2%를 차지했다.30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재계에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진 가운데 젊은 인재들이 경영 일선에 전진 배치되고 있다.1970년 이후에 태어난 주요 오너가 임원 중 '회장' 반열에 올라선 경영자만 21명. 부회장급까지 합치면 50명 정도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5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도출됐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지정한 72개 대기업집단(그룹)을 포함해, 국내 주요 200대 그룹과 중견·중소기업 중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임원이다.조사 결과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중 임원 타이틀을 단 인원은 총 270명이었다.이중 공식적으로 '회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오너 경영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50대 초반~미만에 속하는 젊은 회장급 경영자만 20명을 넘어선 것이다.이 그룹에는 올해 한국 나이로 53세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포함됐다. 정 회장은 지난 2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의 남녀 고용 불균형이 여전히 심하다는 조사가 나왔다.직원 100명 중 남성 직원이 76명인 반면 여성 직원의 수는 24명 수준이었고, 여성 직원이 받는 평균 보수도 남성 대비 7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주요 대기업의 업종별 남녀 직원 수 및 평균 급여'를 비교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주요 15개 업종별 매출 상위 10위권에 포함되는 대기업 150곳이다. 조사에 필요한 직원 수와 평균 급여 등은 2020년 사업보고서를 기초 자료로 삼았다.그 결과 150개 대기업의 2020년 기준 전체 직원 수는 83만1096명으로 이중 남성은 63만1424명, 여성은 19만9672명이었다. 여성 직원의 비율이 4명 중 1명에 그친 셈이다.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업종별 편차'다.유통 업종의 경우 여성 직원의 비중은 53.9%에 달했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가 1억4000만원 수준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고경영자(CEO)와 일반 직원 간 급여 격차는 20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EO 연봉에 거품이 낀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과 반대되는 결과다.23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삼성전자 등기 사내이사 및 임직원 간 보수 격차'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는 각 연도 등기 사내이사(이하 CEO)와 임직원(미등기임원·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의 1인당 평균 보수를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기초 자료로는 이달 17일 제출된 감사보고서가 활용됐다. 직원의 평균 보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사업보고서는 오는 3월 중 공시될 예정이다.그 결과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명이 받은 평균 연봉은 1억40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이는 급여와 퇴직급여 합산 금액인 약 15조5000억원(오차범위 ±2000억원)을, 삼성전자가 작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 3분기 국내 주식종목 시가총액이 전 분기보다 167조원 이상 쪼그라든 가운데, 삼성전자·카카오·SK하아닉스의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올해 초부터 상장된 곳과 우선주 등을 제외한 국내 주식종목 2336곳으로, 지난 2분기 말(6월 30일)과 3분기 말(9월 30일)의 시총 변동을 비교했다.조사 결과 국내 주식종목의 시총은 올 3분기 2437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2604조원)보다 167조원 줄어든 수치다.시총이 감소한 곳은 67.2%에 해당하는 1572곳이다. 3개월만에 주식종목 10곳 중 7곳의 시총이 하락세를 맞은 셈이다.이중 인기 종목인 삼성전자와 카카오, SK하이닉스는 가장 큰 감소 폭을 맛봤다. 세 곳에서 줄어든 시총만 77조원 이상이다.삼성전자의 3분기 시총은 442조원으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의 지난해 여성 임직원 비율이 23%를 상회했다.이중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에서 여성 직원 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KT는 과장급 이상의 여성 직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2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2020년 기준 국내 주요 기업 여성 직원 인원 및 여성 관리자급 현황 조사'를 공개하며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지속가능보고서 및 ESG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기업 100여 곳 중 여성 직원과 과장급 이상 관리자급 여성 직원 수를 명시한 43곳이다.여성 관리자 숫자를 밝히지 않고 비율만 공개한 기업은 정확한 인원 분석이 어려워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한국CXO는 설명했다.조사 결과 40여 개 주요 대기업의 지난해 전체 임직원 수는 35만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이중 남성은 27만2000여 명으로 전체 고용 인력의 76.8%를, 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3년 연속 가장 많은 장애인 인력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요기업의 최근 3개년(2018~2020년) 장애인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위와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조사 대상 기업은 ESG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제출한 100여 기업 중 장애인 고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70곳이다.조사 결과 국내 주요 70개 기업에서 고용한 장애인 직원 수는 지난 2018년 기준 1만1704명을 시작으로 매해 증가했다.2019년에는 전년보다 600명 증가한 1만2304명, 지난해에는 290명 이상 늘어난 1만2598명을 기록했다.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용시장이 위축됐지만 장애인 인력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이중 3년 연속 장애인 직원을 가장 많이 고용한 기업은 현대차였다.현대차가 제출한 ESG보고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의 남녀 고용 불균형이 20년 전과 비교해봤을 때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 자료가 나왔다.직원 100명 중 남성 직원이 80명인 반면 여성 직원은 20명 수준이었고, 여성 직원이 받는 연간 평균 보수도 남성 대비 70%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8일 한국CXO연구소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주요 30개 대기업의 1999년 대비 2019년 남녀 성비 및 평균 보수 변동 현황’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 기업은 매출 상위 상장사 중 1999년과 2019년 남녀 직원 성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대기업 30곳으로 제한했다.합병과 인수 등 내부 변화가 있던 기업도 조사 범위에 포함됐고, 남녀별 직원 수 및 평균 보수 등은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조사됐다.◇ 20년 새 늘어난 고용…그러나 ‘성별 고용 편차’는 여전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30대 기업의 전체 직원 수는 매해 증가했다. 1999년 당시 37만362명 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하며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의 주식가치가 1년 전보다 43%나 껑충 뛰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같은 실적을 이끈 주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바이오 주식과 배터리, 반도체를 필두로 한 언택트, 식품 등의 종목이었다.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2021년 연초 시가총액 100대 종목 현황분석'을 발표했다.올해 초 기준 시총 상위 100대 종목의 주식가치는 1745조원으로,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이들의 지난 5년 간 시총 흐름을 보면 2016년 983조원, 2017년 1075조원, 2018년 1375조원으로 계속 늘었다.그러다 반도체 경기가 할풀 꺾인 2019년 1094조원으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으나, 지난해 다시 1219조원으로 올라섰다.올해 초 시총액은 작년 대비 43.1% 올랐고, 2016년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