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팀 창단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제6대 감독으로 박건하 감독을 선임했다.수원 삼성 구단은 8일 “이임생 감독 사퇴로 인해 빚어진 위기상황을 타개할 차기 감독을 물색해왔으며, 최종후보 3명 중 박 감독을 적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말까지다.신임 박건하 감독은 1996년 수원삼성의 창단 멤버이자 2006년 은퇴할 때까지 수원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으로 팀의 레전드로 남아 있다. 그는 수원 삼성 소속으로 통산 333경기를 뛰며 16회 우승에 기여했으며, 특히 팀의 창단 첫 골과 결승골 주인공이기도 하다.박 감독은 이후 수원삼성 코치와 매탄고 감독을 거쳐 올림픽대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코치를 역임했으며, 서울 이랜드 감독과 중국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에서 코치를 지냈다.신임 사령탐에 오른 박 감독의 어깨는 무겁기만하다.수원 삼성은 19경기를 치른 현재 12개 팀 중 11위까지 떨어져 2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던 2020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이 다음달 8일로 확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5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고 밝혔다.다만,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감염 방지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개막 경기를 포함 당분간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이로써 국내 최대 인기 프로스포츠인 야구(5일)와 축구가 모두 다음달 초부터 무관중 경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게 됐다.또한 늦어진 개막 일정에 맞춰 1부리그는 11경기, 2부리그는 9경기 줄어든 27라운드로 진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1부리그는 12개 팀이 2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을 분리해 최종 우승자와 강등팀을 가르게 된다.연맹은 또 시즌 중 선수나 코치진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면 그 소속팀은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과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이 10월에 열리는 2022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이재익도 벤투호에 첫 승선했다.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을 포함한 오는 10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출전 명단 25명을 발표했다.우리 대표팀은 다음달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스리랑카와 15일에는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이날 발표된 명단 중 눈에 띄는 이름은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인공 이강인(발렌시아CF)과 이재익(알 라이얀)이다.이강인은 지난 3월과 9월 이후 세 번째 벤투호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컨디션을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K3리그 화성FC가 K1리그 경남FC를 꺾고 사상 첫 FA컵 4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화성FC의 FA컵 4강 진출은 팀은 물론 K3리그 사상 처음이다. 또한 내셔널리그 대전코레일도 강원FC를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언더독의 반란’이다.K1리그에서 4강진출에 성공한 팀은 수원삼성과 상주상무 2팀 뿐이다.화성FC는 지난 3일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유병수와 문준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남FC를 2-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또한 내셔널리그 대전코레일도 이근원와 이관표의 골로 강원FC를 2-0으로 누르고 4강 대열에 합류했다.이날 K리그의 자존심 수원 삼성은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연장 120분 동안의 혈투를 벌였으나 2-2로 승부를 가지리 못 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으로 4강에 올랐다.상주 상무도 내셔널리그 창원시청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둬 사상 첫 FA컵 우승을 노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 남자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누르고 2019 FIFA U-20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39분 오세훈의 극적인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2013년 터키대회 이후 6년만에 8강에 올랐으며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이후 36년만에 이 대회 4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우리대표팀의 8강 상대는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이다.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적극적인 공격을 하지 않고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이강인의 프리킥이 일본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등 수차례 아쉬운 기회가 있었으나 결국 0-0으로 후반에 돌입했다.후반들어 우리 대표팀은 후반 5분 골을 내줬으나 VAR 판독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위기를 넘긴 우리대표팀은 이강인(발렌시아C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국가대표팀이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대한민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라카공화국과의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23분 터진 김현우(디나모자그레브)의 결승골에 힘입어 1-0로 승리했다.우리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의 2-0으로 꺾은 아르헨티나(승점 6점)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이날 정정용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장신의 오세훈(아산무궁화FC)을 세우고, 2선 공격수로 이강인(발렌시아CF), 조영욱(FC서울), 엄원상(광주FC)을 출전시켰다.또한 중앙 미드필더로에 정호진(고려대)과 김정민(FC리퍼링)을 포백 수비라인에 최준(연세대), 이재익(강원FC), 김현우, 황태현(안산그리너스FC)을 내 보냈다. 골키퍼는 이광연(강원FC)이 맡았다.이날 경기의 최대 변수는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였다.양팀 선수들을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이 오는 6월 열리는 호주, 이란과의 A매치를 앞두고 25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벤투 감독은 27일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 권찬훈 등이 명단을 확정했다.이날 발표된 명단 중 ‘슈틸리케의 황태자’라고 불렸던 이정협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이정협은 벤투호 출범 후 첫 대표팀 발탁이다.벤투 감독은 이정협의 발탁이유에 대해 "이정협의 특징과 능력을 유심히 봐왔다"면서 "이 선수의 경기력과 플레이 스타일에 대표팀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자질을 가졌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또한 대표팀의 젊은 피 이승우와 백승호도 다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이번 명단을 보면 지난 A매치 소집과 비교해 7명이 제외됐고, 3명의 선수가 벤투호 첫 발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정협 외에도 김태환과 손준호(전북현대) 벤투 체제이후 첫 태극마크를 달게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대표팀은 내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만18세’의 이강인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벤투 감독은 11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일(울산)과 26일(서울) 열리는 볼리비아,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27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명단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이강인(18·발렌시아)와 백승호(22·지로나)다. 이들 둘은 이번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아시안컵을 끝으로 은퇴한 기성용과 구자철을 이을 재목으로 이 두 선수를 꼽은 것이다.이강인과 백승호는 최근 자신의 소속팀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르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특히 이강인의 A대표팀 발탁은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 보다 빠른 것으로 차기석(골키퍼), 김판근, 강철, 노정윤, 서정원, 김봉수(골키퍼) 등에 이러 7번째 최연소 기록이다.또한 이번 벤투호에는 지난 2018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이탈했던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프로축구 수원삼성블루윙즈가 2019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염기훈을 선임했다.수원삼성 구단은 30일 “코칭스태프 지명으로 염기훈-최성근 선수를 2019년 팀을 이끌 주장 및 부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주장에 선임된 염기훈은 “올해 팀이 큰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팬 여러분들께서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 점은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곳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감독님께서 요구하시는 새로운 축구에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이 몸으로 느껴지고 있다. 점차 이번 시즌 전망이 결코 나쁜 것은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주장으로 선임된 만큼 2019년 선수들을 잘 이끌고 감독님이 원하는 전술,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더욱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부주장 최성근도 “감독님을 잘 모시고 염기훈 주장을 옆에서 잘 보좌하도록 하겠다. 특히 내가 팀에서 중간 연령대인 만큼 형들과 동생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할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 소속 김은선 선수가 음주운전 한 사실이 적발되며 구단으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수원삼성 구단 측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1월 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선수계약서와 선수단 운영규정을 위반하고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한 김은선 선수에 대한 계약해지 조치를 결정하였음을 알려 드린다”고 공지했다.이어 “구단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게 깊은 사과를 드리며 향후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김은선은 자신의 SNS에 “변명의 여지없이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렀다. 용서를 구하기에도 부끄럽고 제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뼈저리게 후회가 된다”며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한편, 김은선은 그는 지난해 말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냈으며, 이후 구단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루스토리] 조정현 기자 = GS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GS&POINT는 지난 12일 FC서울을 후원하며 ‘GS&POINT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K-리그 클래식의 최대 라이벌 경기로 손꼽히는 FC서울과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슈퍼매치 경기가 열린 12일 오후 4시부터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만남의 광장에서는 GS계열사의 특별 부스가 운영돼 각양각색의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각 계열사는 Kixx 패널티킥, 포토존, 게임존 등의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했다.‘GS&POINT Day’를 맞아 열린 이번 이벤트는 가수 ‘소향’ 및 GS SHOP의 오케스트라 ‘무지개상자’의 축하공연, GS&POINT가 선정한 에스코트 키즈의 입장, GS SHOP 동지현 쇼호스트의 시축으로 슈퍼매치의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하프타임에는 FC서울 응원 클래퍼에 삽입된 행운 번호를 GS&POINT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GS상품권을 증정
[트루스토리] 김도연 기자 = GS샵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펼친다.먼저 GS샵은 홈쇼핑 방송에 사용하는 채널 로고를 변경한다.GS샵(GS SHOP) 로고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의 집약체를 의미하는 괄호 ‘( )’ 부분을 축구 공 이미지로 교체했다.GS샵의 브랜드 로고가 변경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 13일부터 홈쇼핑 방송에 적용되며, 단계적으로 모바일 GS샵과 인터넷쇼핑몰 GS샵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또한 GS샵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승리의 이름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벌인다.17일까지 한국 팀의 승리와 축구, 응원 등을 연상케 하는 특별한 이름을 주변에서 찾아 추천하거나 본인이 직접 이름을 GS샵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확인 과정을 거쳐 당첨자를 선정한다.당첨자에게는 해당 이름이 새겨진 FC서울 유니폼 상의와 미스터피자, 스무디킹, KFC의 상품 교환권을 증정한다. 4년 전인
[트루스토리] 신명철 기자 = 국민 축구영웅 박지성이 소속된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이 9년 만에 한국을 찾아 오는 5월 K리그 클래식 구단과 두 차례 친선 경기를 갖는다.박지성의 소속 팀으로 국내 팬들도 많은 PSV 아인트호벤(이하 PSV)의 방한 소식은 지난 2월 PSV의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돼 이미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2003년과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찾는 PSV는 5월22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5월 24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 FC와 친선 경기를 펼친다.이번 경기에서 막강한 전력을 선보이기 위해 PSV는 박지성을 비롯해 PSV 최정예 멤버로 팀을 구성해 K리그 프로 축구 선수들과의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특히 이번 PSV의 코리아 투어에는 2002년 월드컵의 영웅 박지성 선수와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함께 방문을 예고해 주목 받고 있다. 둘이 함께 PSV 소속으로 한국을 찾는 것은 2003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