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아가 차량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로 올해 1분기 수익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기아는 2024년 1분기 매출액 26조2129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2조5222억원 대비 1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517억원 대비 19.2% 상승했다.이와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판매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로 인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원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 환율효과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 이어, 중동 리스크 등으로 불안정한 대내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반면, 철강과 배터리 산업은 경기침체 여파를 고스란히 맞았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분기 실적 중 역대 최대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고도의 전기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산업 혁신을 리드하겠다”25일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이날 구자은 회장은 LS일렉트릭의 부스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구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철강과 인프라 부문에 대한 경기침체로 올해 1분기 실적 감소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 1분기 매출액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19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 감소했다. 당기 순이익도 26.31% 줄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91.8%, 92.83% 증가했다.포스코홀딩스는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증가에 관해 "철강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에너지가격 변동성 확대 속에도 견조한 1분기 실적을 거뒀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분기 매출액 7조7605억원, 영업이익 2654억원, 당기순이익 182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6%, 5.1% 각각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4.4% 줄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9% 하락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6%, 149.1% 늘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분기 실적 선방 요인으로 에너지사업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에 3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40조원대를 기록했다.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40조6585억원, 영업이익이 3조5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지난해 1분기(37조7700억원)와 비교해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다.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줄은 3조3760억원으로 나타났다.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P) 낮은 79.3%를 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메탈가 약세로 판매가가 하락했음에도 양극재 부문에서 분기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며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384억원,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570억원이었다. 4분기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전년 동기 대비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0.3%, 87.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41.7% 늘었다.분야별로 보면 에너지 소재(음·양극재) 1분기 매출액은 7817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25일(현지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한다.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오닉 5N’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N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이해, 현대차의 앞서가는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아이오닉 5N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공개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에 참가해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알린다.코오롱베니트는 오는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24 테크텍스틸(Techtextil)’에서 코오롱인더 아라미드 공정에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사례를 글로벌 제조 및 섬유화학 기업에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1986년 개최 이래 2년에 한 번 열리는 ‘테크텍스틸’은 혁신적인 소재와 기술을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섬유전시회다. 올해는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전기차 시장 둔화로 1분기 아쉬운 실적을 거둔 LG에너지솔루션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실적설명회에서 투자 및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원재료비 혁신 및 핵심 고객사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수요 변화를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투자 규모와 집행 속도를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생산시설별 가동률을 최대로 높일 수 방안도 모색해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물류비·유틸리티 비용 등도 최적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다양성은 우리의 큰 힘이 될 수 있으며, 다양성을 조화롭게 융합시켜 창의성을 발휘해주기 바란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개최된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정의선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한 타운홀미팅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차 인도 100만대 양산체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둔화로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1287억원, 15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1889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16억원 손실로 돌아섰다.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21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8조7471억원)과 영업이익(6332억원 AMPC 포함)이 각각 29.9%, 75.2% 감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보합 내지는 혼조 국면을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전일 3거래일 만에 외국인 순매수력이 기관과 동반으로 유입되며 시장 상승을 견인했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력만 유지된다면 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피 투자주체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간만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은 3일 연속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와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와 주요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오는 25일 미국의 1분기 GDP 예비치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1분기 GDP는 직전 분기 대비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3.4%) 대비로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장기 추세를 웃도는 수준이다. 26일에는 3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 글로벌 배터리 기업 A사는 유럽각지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B사에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그런데 B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분석해본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극/셀 구조 등 핵심 소재와 공정에서 특허 침해가 30건 이상 확인됐다.LG에너지솔루션이 이처럼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LG그룹은 전기차 관련 모든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상위 영역은 전기차(EV)다.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 배터리부터 디스플레이, 전장부품까지 각 계열사의 연구 인력이 모여 경계를 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LG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S37에서 '모빌리티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강조한 내용이다.LG그룹 계열사들은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스마트폰과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왔던 '애플(Apple)'과 '테슬라(Tesla)'가 위기에 빠졌다. 애플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에서 별다른 혁신 기술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매출의 20%에 달하는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3위까지 가라앉았다.테슬라 역시 전기차 수요 둔화를 겪으며 2012년 이후 가장 큰폭의 매출액 감소라는 성적표를 받았다.두 기업 모두 기술 혁신을 통한 반등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이에 애플은 오는 6월 연례 개발자 회의(WWDC)에서 AI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2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 소식에 우리 주식시장도 신바람을 내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3.44% 상승한 7만8100원을 기록 중이며, SK하이닉스도 4.27% 오른 1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반도체 부품주중 개인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한미반도체도 7.61% 오른 14만1400원에 거래되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가 독일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로 차량 및 타이어 성능 테스트 부문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았다.이번 테스트는 전기 차량에 사용되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소음 등 11개 항목에 걸쳐 전기 SUV의 타이어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테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SK그룹 CEO들이 그룹 내 각 사업을 점검 및 최적화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Green) 사업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SK그룹은 23일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주요 계열사 CEO들은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장용호 SK㈜ CEO, 박상규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