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기업들이 기업 밸류업과 관련해 기업별 성장 단계를 고려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26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성장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표기업(자산 10조원 이상) ▲중견기업(자산 2조원 이상)에 이은 세 번째 상장기업 간담회다.코스닥시장 상장기업 10곳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간담회 참여 기업은 고영, 리노공업, 메가스터디교육, 알테오젠,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오테크닉스, 클래시스, 푸른저축은행,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에코프로그룹은 회사 성장의 과실을 소속 임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올해부터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전 임직원들에게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에코프로그룹은 지난 17일 에코프로를 비롯해 모두 4개 상장사의 RSU 지급 관련 내용을 공시한 바 있다. 지급 대상 임직원은 2022년 9월 재직 기준 모두 2706명으로 지급되는 주식 수는 직급과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시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책정했다.이들 임직원에게는 올해 10월 22일에 50%, 내년 10월 22일에 나머지 5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실제로 코스피 상장사의 현금 배당금 규모가 늘고, 시가배당률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17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의 결산 현금배당 실적,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 중 558곳의 총 배당금은 27조 5000억원으로 전년(26조 6000억원)보다 9000억원(약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배당사 중 521곳(9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이하 시총)이 10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SK하이닉스는 시총 증가 액수가 가장 큰 기업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1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의 1분기 국내 시가총액 변동현황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체 시총은 올해 1월 초 2503조원에서 3월 말 2599조원으로 96조원 증가했다.이는 국내 증시에서 우선주를 제외한 2692개 종목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이 기간 동안 14개 기업의 시총이 1조원 아래로 떨어졌고, 18개 기업이 새롭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에서 또 한 번 ‘단독과반’을 달성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각종 경제 정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그동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를 비롯해 감세에 초점을 둔 여러 정책에 있어 각각 찬성과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다만, 고금리·고물가 속 민생경제 안정에 대해서는 동일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금융권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 운영은 이번 총선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1일 오전 8시 50분께 개표율 99.88%를 기록한 제22대 총선에서 더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55개사(코스피 13개사·코스닥 42개사)가 외부감사인 감사의견 거절 등의 이유로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2023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13개사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상장폐지 사유 발생 코스피 상장사는 직전년도 8개사에서 5개사가 늘었다.태영건설, 카프로, 이아이디, 국보, 한창, 대유플러스, 웰바이오텍 등 7개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국일제지는 지난 5일 본사 워크샵에서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위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국일제지는 지난 2월 SM그룹(회장 우오현)에 편입된 코스닥 상장사로, 특수지 및 산업용지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국일제지는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샵에서 지역아동센터 3곳에 약 1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태현 국일제지 대표이사, 민영주 용인지역아동 센터장, 김순자 열린행복홈스쿨 지역아동 센터장, 김영숙 명지열린지역아동 센터장 외에도 국일제지 임직원 들이 참석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의 전 경영진을 비롯해 한국거래소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소액주주들이 패소했다.법원이 신라젠 주식 취득 증거를 요구했지만, 손해배상 청구를 한 소액주주들이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정찬우 부장판사)는 신라젠 소액주주 313명이 한국거래소,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약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이날 재판부는 “원고들은 소 제기일부터 변론종결일인 지난달 7일까지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LG그룹 오너 일가가 과세당국을 상대로 상속세 일부를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1심 소송에서 패했다.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구광모 회장이 모친인 김영식 여사, 두 여동생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와 함께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상속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지난 2018년 별세한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은 LG 주식 11.28%(1945만8169주)를 비롯해 2조원 규모의 재산을 남겼다. 이에 LG 일가에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홈쇼핑 주식을 공개매수한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매수가격은 6만4200원이며,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반대해온 임종윤(한미사이언스 사장)·종훈(한미약품 사장) 형제가 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특히 오빠(임종윤 사장), 남동생(임종훈 사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OCI그룹과 통합을 바탕으로 한 각종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25일 한미약품그룹은 내부 인사발령을 통해 임종윤·종훈 형제를 각각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한미약품 사장직에서 해임한다고 밝혔다.이번 해임 배경에 대해 한미약품그룹은 “두 명의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회사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 이사회 중심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선진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했다.25일 풀무원에 따르면 이사회를 통해 회사의 중장기 핵심 전략을 결정하고, 최고경영자인 총괄CEO를 선임, 보상, 평가하는 전문경영인 승계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사외이사가 다수인 이사회 중심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선진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했다.선진지배구조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ESG기준원의 지배구조 모범규준과 글로벌 선도기업의 이사회 운영기준을 참고해 이사회 규정을 개정, 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3월 본격적인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되면서 상장사들이 주주환원 강화 목표로 배당금 확대,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안건을 내놓고 있다.특히 통신3사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깜깜이 배당’ 문제를 없애기 위해 관련 정관 개선에 나서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요구한 후 이에 협조하는 상장사들이 늘고 있다.그동안 국내 상장사들은 당해 연도 정기주총 직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최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반도체 경기 회복 등으로 주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이런 가운데 알테오젠,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등 바이오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특히 알테오젠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지난해 2월 7만500원에 불과했던 알테오젠의 주가는 지난 달 말 미국 머크(MSD)에 대규모 기술이전을 성공시킨 사실이 공개되면서 단 6거래일만에 주가가 2배 급등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22일 오전 9시5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3%(42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이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없애기 위해 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배당 절차 개선에 나선다.현재의 ‘선 배당기준일, 후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 배당액, 후 배당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배당 예측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에버다임·현대이지웰·대원강업 등 그룹 내 10개 상장 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주주환원 정책과 경영권 문제를 둘러싸고 표 대결을 벌이는 곳도 적지 않아 그 결과도 주목된다. 1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삼성전자(20일), 현대차·포스코(POSCO)홀딩스(21일) 등 약 2000여개 주요 상장사들의 주주 총회가 3월 마지막 주까지 잇따라 열린다.이번 주에는 상장법인 371개사가 주총을 개최한다.◇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주가 부침 달라질 듯주요 상장사들의 최대 안건 중 하나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지난해 국내증시에서 '국민주' 삼성전자는 한 해동안 소액주주 116만명이 이탈했음에도 코스피시장 소유자 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다음으로는 카카오·현대자동차였다.또 지난해 국내 증시가 답보상태를 이어가면서 상장사 주주가 전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예탁결제원이 14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602개사의 중복 소유자를 제외한 실제 주식 소유자는 1416만명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다.1인당 평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3월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되면서 행동주의 펀드들이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배당 확대 등 다양한 안건을 제시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목표 중 하나가 주주환원 정책 강화라는 점도 행동주의 펀드의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주요 상장기업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원 인사·주주환원 정책 등 여러 가지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행동주의 펀드들은 지난해 말부터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요구해왔는데 최근 들어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의 PC 서버 제조업체 델은 전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AI에 최적화된 서버가 49억달러(6조54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40%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미 증시에서 인공지능 기대감이 지속되었고 대다수 기술주들이 상승 마감했다. 국내증시는 지난 주부터 미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강세를 보였고, 기관의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미 증시가 기술주 강세로 3대 지수를 상승으로 이끌었기 때문에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롯데쇼핑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2023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국내 유통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김상현 부회장이 주관하여 기업설명회 ‘CEO IR DAY’를 개최하고 상장 이래 최초로 중장기 전략 공시를 진행하는 등 주주·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한 점과, 경영진을 대상으로 월간 IR레터를 발행하여 이슈사항을 전파하는 등 투명한 공시에 대한 사내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