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현대모비스는 지난 2분기 매출 15조6849억, 영업이익 6638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7.4%, 64.6%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액 15조6849억은 단일 분기 역대 최대 규모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30조3519억원, 영업이익 1조819억원을 기록하게 됐다.현대모비스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완성차 생산량 확대와 전동화 물량 증가, SUV 비중 확대에 따른 핵심부품 공급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완성차 물량 증가와 A/S사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현대자동차 생산직 채용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의 기술직 신규 채용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며, 생산직에 여성이 채용된 것은 현대차 창사 후 처음이다.11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기술직 신규 채용 인원 400명 중 1차 최종합격자인 200명을 선정해 당사자에게 개별 통보했다.현대차 측은 정확한 숫자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금속노조는 이번에 선발된 200명중 6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금속노조 여성위원회는 전날 입장문에서 "이번 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모비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가 최근 영국 금융전문 조사기관 TXF(Trade Export Finance)로부터 아시아 지역 ‘올해의 딜’(Asia Deal of the Year for 2022)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TXF는 이번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가치를 크게 인정하고 원활한 자금 조달 과정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해 8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해외 금융기관 5곳에서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자금 7.1억불을 저금리로 장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SK일렉링크가 전국 6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3일 SK일렉링크(대표 조형기)는 최근 청주휴게소에서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소식에는 조형기 SK일렉링크 대표이사,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신정호 SK시그넷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환경부·한국환경공단·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난해 10월 SK일렉링크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민간 공모에서 최종 사업자로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기아가 가나에서 실시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를 마치고 현지 정부에 자립 모델을 이양했다고 29일 밝혔다.‘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궁극적인 자립을 돕고자 하는 기아의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기아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 7월부터 5년간 가나 남부의 판테아크와 지역 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 및 공공보건 환경 개선을 위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차·기아가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2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8월 현대차·기아는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2호 펀드를 통해 보스반도체에 투자한 바 있다.보스반도체는 고객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 및 개발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는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스타트업에 투자금을 우선 제공하고 후속 투자 유치 시 산정된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투자자의 지분을 결정하는 ‘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대차가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한 후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증권업계는 현대차가 전기차 판매 목표를 올려 잡았을 뿐 아니라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11조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동화 전환을 계획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다만, 중장기 목표가 나온 만큼 이제 현대차 주가는 단기 실적의 변동성보다 계획 달성 여부에 좌지우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종가 기준)은 2022년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시대에 대비해 전기차 정비 서비스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는 ‘현대 상용 플릿 전동차 기술인증제(Hyundai Fleet Certification Program electified·HFCPe)’ 런칭을 통해 상용 전동차 정비 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HFCPe’는 현대차의 상용 전동차를 운용 중인 플릿사 대상 기술인증제로, 실제 현장 사례에 기반한 실습 교육 및 전동차 수리·진단 역량 확보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용 전동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마련하고 적극 실행해 2030년 전기자동차(EV) 200만대 판매를 추진한다.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새로운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행사에는 장재훈 사장, 서강현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 김흥수 GS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손잡고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를 설립했다.현대차그룹은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KTC 본관에서 김흥수 현대차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부사장, 안성일 KTC 원장,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 개소식을 갖고 이르면 연말부터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9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국내 전기자동차(EV·Electric Vehicle) 시장과 신모델을 앞세운 글로벌 수입차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4대 가운데 1대는 수입차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도 비상이 걸렸다.1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총 45만731대로 나타났다 이 중 국산차와 수입차 판매량은 각각 33만9769대, 11만962대로 집계됐다.전기차 시장에서의 판매 점유율은 국산차 75.4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H₂) 등 친환경 모빌리티(mobility) 사업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CO₂) 실질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이 화두인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수소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북미에서 수소트랙터를 공개하고 오는 2025년 넥쏘(NEXO) 후속차를 출시하는 등 그룹 차원의 2045년 탄소중립달성 사업 달성을 위한 수소차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현대차그룹은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차그룹이 스타트업과 같은 유연하고 독립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개발 조직을 대규모 개편한다. 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체제 전환 전환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본부 조직을 기존 완성차 개발 중심의 중앙 집중 형태에서 독립적 조직들간의 연합체 방식(ATO·Allianced Tech Organization)으로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차량개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을 모아 본부급으로 승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 확대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법인의 유보금을 적극 활용한다.현대차그룹은 경영실적 호조로 높은 수준의 잉여금을 보유한 해외법인의 올해 본사 배당액을 직전 연도 대비 4.6배 늘렸다.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59억 달러(7조8000억 원)를 국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세부적으로 현대차가 해외법인으로부터 21억 달러(2조8100억 원)를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고 기아는 33억 달러(4조4300억 원), 모비스 2억 달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5년간 계속됐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 종료된다.계속된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진작을 위해 재연장이 검토됐지만, 심각한 세수 부족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참고로 지난해 국세 수입 실적에서 교통과 에너지/환경 분야 세수는 전년 대비 33%(5조4820억원) 감소한 11조1164억원이었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로 자동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출고가의 5%→3.5%)을 종료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자동차 구입시 적용되는 기본 세율은 5%가 적용된다.다만 국산차의
기아가 플래그십 전동화 SUV ‘기아 EV9’을 앞세워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기아는 지난달 15일(월, 현지시간)부터 보름에 걸쳐 독일에서 개최한 ‘기아 브랜드 써밋(The Kia Brand Summit)’을 통해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20여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유럽향 EV9을 처음 공개하고 유럽 시장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아 전동화 라인업을 대표하는 EV9의 유럽향 모델을 현지에서 최초 공개하는 한편,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주행 정보를 전방 노면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차세대 헤드램프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모비스의 '차세대 헤드램프'는 운전자와 보행자 야간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신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HD 라이팅 시스템’은 주행정보를 글자나 도형으로 시각화하고 이를 노면에 투영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에게는 전방에 ‘공사 중’임을 관련 기호로 알려주고, 보행자에게는 횡단보도 표시를 램프 빛을 통해 노면에 구현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주행정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대자동차그룹을 테슬라의 아성을 넘보는 기업으로 평가했다.중저가 브랜드로 알려졌던 한국의 자동차 기업이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이야기다.WSJ은 22일(현지시간) ‘현대차는 어떻게 이렇게 멋있어졌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에 대해 조명했다.먼저 WSJ가 주목한 것은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전기차 아이오닉6다.아이오닉6는 지난 4월 뉴욕 오토쇼에서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모델이다.WSJ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배터리 주요 재료인 리튬을 직접 정제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전기차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가 됐기 때문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광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행보로도 읽힌다.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에서 리튬 정제시설 건설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테슬라는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정제하기 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가 대형 수소전기트럭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3일 현대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린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박람회는 현지시간으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이번에 공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모델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북미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된 총중량 37.2톤급의 6x4(3개 차축 가운데 2개가 구동되는 방식) 대형 트럭이다.차량은 180킬로와트(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