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장오재 A항공사 지점장】 '선거 끝남'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이번 선거 기간은 정말 지긋지긋했습니다. 국민의 축제의 장이 되어야할 선거가 난장판이었습니다. 뉴스만 틀면 오늘은 어느 후보의 어떤 비리가 밝혀졌고, 또 그 후보 부인은 어떤 비리가 있다고 떠들었습니다.그러면 그 다음 날엔 그 후보측에서 또 상대방 후보와 부인의 비리를 들고나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TV토론에서는 저 분들이 정말 대통령 후보들인가 의심될 정도로 예의도 없고 상대를 향한 막말들이 오고 갔습니다.왜 우리는 매번 이래야 합니까? 네거티브에만 줄창 매달린 선거 기간동안 갈라치기 된 국민들의 분열은 또 어떻게 하실겁니까? 너무나도 갈라쳐놔서 자식들에게 조차 누구를 지지하냐고 물어볼 수도 없었습니다. 뼈져리게 후회하십시오. 그리고 제발 이제는 국민 통합에 매진하는 대통령이 되어 주십시오. 1988년 올림픽땐 하나되어 전세계인을 응원하던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1997년 IMF 위기 때에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동해안 산불이 7일로 나흘째 지속되는 가운데 피해 수습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지원 손길이 이어 지고 있다.7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그룹 8개 계열사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3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으며, 이재민들을 위해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다양한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전날 밝혔다.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도 지원한다.SK그룹 역시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시설 및 대피소에 와이파이와 인터넷TV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한다.KT와 LG유플러스는 구호키트와 모포류, 위생용품 등 긴급 구호 물품을 피해 지역에 지원하기로 했다.롯데그룹도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롯데는 긴급구호키트 1000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파업 종료를 선언하며 서비스 정상화를 약속했음에도 태업을 지속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은 7일 입장문을 통해 "파업으로 국민에게 피해를 입혀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한 택배노조가 현장 복귀 과정에서 갑자기 돌변해 서비스 정상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택배노조의 황당한 돌변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대리점연합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지난 4일 긴급지침을 통해 파업은 중단하지만 태업은 계속하겠다는 내용의 지침을 조합원들에게 하달했다.해당 지침에 따라 강성 조합원이 밀집된 경기 성남시와 광주시, 울산시, 경남 창원시, 강원 춘천시 등 일부 지역에서 개별 대리점과 노조원 사이의 복귀 논의가 중단됐다는 것이 대리점연합의 설명이다.대리점연합은 택배노조의 태업이 서비스 정상화가 아닌 서비스 차질로 공동합의문을 위반한 것이라는 입장이다.앞서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가 지난 2일 서명한 공동합의문을 살펴보면 '모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 직속기구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콜 몰아주기', '승객 골라태우기' 등 사회적 문제를 직접 진단하기로 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적 책임 강화 행보의 일환으로 '상생 자문 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최근 서울시가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 카카오택시 플랫폼의 기사들이 손님을 골라 태우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발표한 데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추가 상생방안을 통해 택시 배차 관련 데이터 처리 과정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 방안을 제고하고 상생 자문 위원회를 신설해 플랫폼 파트너 간의 상생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각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생 자문 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 활동의 핵심은 객관적 진단과 자문을 위한 독립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서울시가 '승객 골라태우기'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시업계와 주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23일 서울시는 지난해 10~11월까지 2개월간 카카오택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플랫폼택시 기사들이 손님을 골라 태우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발표했다.플랫폼택시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카카오택시'의 '승객 골라태우기' 정황이 드러난 만큼 연 2회 이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축적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목표다.서울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택시업계와도 공유한다.조사원이 승객을 가장해 카카오택시를 불러 직접 탑승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플랫폼택시의 '승객 골라태우기'와 '콜 몰아주기' 등 운영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실태조사 이외에도 택시운수종사자와 승객을 대상으로 현장설문조사도 진행한다.또한,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현재 플랫폼택시 인허가권 등 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 등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전국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7일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남권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것으로 보이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기온은 주 초반부터 차차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영상을 기록하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오늘(7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가 되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내일(8일)과 수요일(9일)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며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이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6~14도가 되겠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예비역 대위 이근이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이근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의 대한민국 의용군인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해 위상을 높이겠다. 그럼 임무 끝나고 한국에서 뵙겠다”며 출국 소식을 전했다. 이근은 과거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가짜사나이’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군사 안보 컨설팅 회사 ‘ROK SEAL’을 운영 중이다. 이근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ROK SEAL은 즉시 의용군 임무를 준비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기사를 게시하고 ‘WE WILL SUPPORT UKRAINE’이라는 힌트를 공지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ROK SEAL은 48시간 이내 계획을 수립, 코디네이션, 장비를 준비해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출국하려고 했으나, 정부의 강한 반대로 마찰이 생겼다”며 “우리는 여행 금지국가에 들어가면 범죄자로 취급받고 1년 징역 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기후위기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왔다.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울진 산불이 영향을 미친 구역은 1만4222ha으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49배가 수준이다.현재 진화인력 5000여명과 헬기 50여대가 투입된 상황. 자욱한 연기와 송전탑과 같은 장애물이 있어 불길을 잡기가 더욱 까다로운 것으로 전해진다.유독 불의 진행 속도가 빠른 이번 사태를 두고 일각에서는 기후위기 영향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녹색연합은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에 적설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라며 "울진만 하더라도 과거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거의 눈이 내리지 않았고, 울진군 북면을 비롯해 인근 금강송면 그리고 산림이 붙어 있는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과 가곡면에도 눈이 내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이어 "울진 삼척 산불은 기후위기 재난"이라며 "겨울 건조는 이제 한반도 겨울의 일상"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주말과 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초봄 날씨가 될 전망이다.기상청은 4일 "토요일인 내일(5일)과 일요일(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다만 일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최고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내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및 화재 예방과 시설물 등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최고기온은 11~19도가 되겠으며, 토요일(5일) 아침 최저 영하 6~6도, 낮 최고 4~12도, 일요일(6일) 아침 최저 영하 8~1도, 낮 최고 5~12도의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북부에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또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민주노총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가 두 달 이상 이어진 택배파업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며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는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어제 공동합의를 계기로 국민께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이어 양측은 "국민과 이해관계자의 성원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합의를 택배현장에서 제대로 이행해 안전한 택배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갈등을 최소화하고 화합과 상생을 기반으로 건강한 택배현장을 만들어가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일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는 한 시간가량 협의를 통해 택배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당시 양측은 △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 △ 택배노조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가 2일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지난해 12월 파업에 돌입한 이후 65일 만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보고대회를 열고 "이번 사태로 발생한 국민, 소상공인과 택배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앞서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측과 대화에 나섰다.이날 양측이 한 시간가량 협의를 통해 택배파업 중단을 이끌어낸 것이다.양측은 택배파업의 배경이 된 표준계약서의 부속합의서와 관련해서는 택배노조 조합원이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의 잔여기간을 계약기간으로 하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업무에 복귀한 후 즉시 부속합의서를 논의하기로 했다.부속합의서의 세부 내용은 오는 6월 3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또한 노조 측은 합의문을 통해 모든 조합원이 서비스 정상화에 적극 참여하고 합법적 대체 배송을 방해하지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부모의 돈, 또는 부모가 운영하는 회사의 자금을 이용해 집을 사들이는 편법증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입 자금 일부를 차용증도 없이 부친 회사 자금을 빌리는 수법 등이 대표적이다.국토교통부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신고된 9억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 7만6107건 중 이상거래 7780건을 선별해 조사한 결과 위법 의심거래가 3787건 적발됐다고 2일 밝혔다.국토부는 2020년 2월부터 거래신고 내용에 대한 직접조사권을 갖춘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적발 사례 중 편법증여 의심거래는 30대(1269건)에서 가장 많았다. 10억원 이상 적발 사례도 24건이나 됐다. 5세 어린이가 조부모로부터 5억원을, 17세 청소년이 부모로부터 14억원을 편법증여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있다.서울 강남·서초 등 초고가주택 밀집 지역에서 위법 의심거래가 많았다. 강남에서는 361건, 서초에서는 313건이 적발됐다. 서울 성동(222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오후 9시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20만명을 넘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태 이후 하루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방역당국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0만4960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3만3917명보다 7만1043명이나 급증했다.지난달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 17만명대로 폭증한 이후 주 후반으로 가면서 16만∼17만명선을 유지하다가 주 초반인 28일과 이날 이틀 연속 13만명대로 내려왔으나 다시 급증하는 흐름이다.월요일이던 전날부터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40.5%로 검사를 받는 10명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진자수를 감안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CJ대한통운 본사 점거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다만, 택배노조는 회사 측이 대화에 나서기 전까지 파업은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택배노조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부터 이어온 본사 점거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파업사태를 끝내기 위한 전향적 노력을 해달라는 민주당 요청에 화답해 오늘부터 CJ대한통운 본사 점거농성을 해제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택배노조 파업현장을 찾아 파업을 조속히 끝내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요청했다.김 수석부위원장은 "민주당 민생연석회의가 사회적 합의기구에 참여했던 과로사대책위, 정부, 택배사, 대리점연합회, 소비자단체 등 참여 주체들이 상호 이견 있는 사안에 대해 추가적 사회적 대화를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다만, 택배노조측은 CJ대한통운 측이 대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파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3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2월 28일~3월 6일)는 낮 최고기온이 4~15도를 오르내리는 포근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휴일(3.1절)인 화요일과 주말을 앞둔 금요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강원영서)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아침 기온은 -6~7도, 낮 기온은 3~16도 수준으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월요일인 오늘(28일)은 구름이 많겠다. 내일(3월 1일)은 오전에 수도권을 비롯해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에서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다.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로 예상된다. 수요일(2일)과 목요일(3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 내외를 오르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침엔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금요일(4일)에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가 두 달 가까이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의 협상이 중단됐다.대리점연합 측은 택배노조가 고용보장과 고소고발 취하 등 더 큰 요구를 반복하고 있다고 토로했다.대리점연합은 "지난 23일 이후 진행된 협의가 결렬된 책임은 대국민 서비스 정상화에 대한 요구조차 거부한 택배노조에 있다"고 25일 밝혔다.대리점연합은 이날 택배노조의 협상 중단 선언 이후 입장문을 내고 "택배노조가 대국민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정상적인 요구조차 거부했다"며 "이제는 법률과 계약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23일 이후 3일간 대화에서 택배노조는 고용보장, 모든 이해당사자의 민·형사상 고소고발 취하 등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를 계속 추가해 왔다"며 "먼저 불법을 저질러 놓고 더 많은 보따리를 내놓으라는 꼴"이라고 지적했다.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는 2년마다 소속 대리점과 계약을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한 방'으로 인생 역전을 할 수 있는 수단은 그리 많지 않다. 쌈짓돈으로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더더욱 희박하다. 일반 서민에 해당하는 얘기다.이들이 꿈 꿀 수 있는 '대박'의 기회는 한정돼 있다. 그나마 가까이에 있는 기회가 '로또'를 사는 것이다. 최소 단위 1000원(물론 1000원만 투자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겠지만)으로 수십억, 많게는 수백억의 돈벼락을 맞을 수 있는 유일한 베팅이다. 서민들에게 1주일 동안의 설레는 희망고문을 안겨주는 온라인복권 '로또' 판매점이 향후 4년간 1500개가량 늘어난다. 대박의 꿈을 꾸며 매주 베팅하는 서민들에게는 구매 편의성을 높여주고, 사회 취약계층에는 자립과 자활의 기회를 제공한다.새로 문을 여는 로또 판매점의 90%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 등에 배정한다. 나머지는 사회 차상위계층 몫이다.25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8109개 로또 판매점을 2025년 말 95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 출신 유튜버 '소련여자'가 러시아의 베이징동계 올림픽 도핑 논란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누리꾼들의 악플이 쏟아지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소련여자'를 운영하는 크리스티아 안드레예브나 옵친니코바는 '러시아 전쟁, 울림픽 도핑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소련여자'는 먹방과 리뷰, 소통 등을 주 콘텐츠로 활동하는 유튜버로 11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국내에서는 러시아의 정치 체제를 풍자하는 '사이다 발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다만 앞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의 피겨 선수와 관련해 도핑 논란이 일자 일부 누리꾼들이 같은 러시아 국적이라는 이유로 '소련여자'의 유튜브에 찾아가 악성 댓글(악플)을 달기 시작했다.여기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나서면서 수위 높은 악플이 쏟아지자 영상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실제로 '소련여자'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전범국에서 온 유튜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주말과 휴일은 최근 계속됐던 강추위가 물러나고 기온이 크게 올라 전국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25일 기상청은 3일 예보를 통해 "일요일인 모레(27일)까지 기온은 전날(24일, 최저기온 영하 16~영하 2도, 최고기온 2~9도)보다 5도 이상 올라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최고기온은 7~13도가 되겠으며, 내일(26일) 아침 최저 영하 5~5도, 낮최고 7~15도, 일요일(27일) 아침 최저 영하 7~2도, 낮 최고 7~13도의 분포를 나타낼 전망이다.다만 오늘 오전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강원산지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토요일인 내일(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에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특히 추위가 물러간 자리에 미세먼지가 몰려와 내일까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운행거리에 따라 카카오 택시의 기사들이 손님을 골라 태우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발표한 서울시에 주장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 측이 "승객을 골라 태우지 않는다"며 정면 반박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T 플랫폼은 장거리, 단거리 콜을 가려서 기사에게 전달하거나 장거리 콜 손님을 우선적으로 매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23일 '앱택시 이용 현장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평일 밤 시간대 도심에서 비도심으로 가는 단거리 통행의 호출 성공률은 23%로 장거리 호출 성공률(54%)의 절반에 그친다며 승객 골라태우기가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카카오택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11월까지 2개월간 여론조사 업체 조사원이 승객으로 가장해 직접 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총 841대의 카카오택시를 호출했으며, 평일·주말, 도심·비도심, 아침·저녁·밤 시간대로 구분해 조사에 나섰다.서울시의 발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