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온이 완성차 파트너 포드와 손을 잡고 미국에 이어 터키에도 배터리 생산 거점을 세운다.이번 협력은 터키를 대표하는 대기업 코치(Koç)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오는 2025년부터 현지 공장에서 하이니켈과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생산하기로 약속했다.14일 SK온은 포드·코치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조 단위의 투자가 예상된다.배터리 생산 공장은 터키 앙카라 인근 지역에 뿌리를 내릴 계획이다.이곳에서 하이니켈과 NCM 배터리를 만들고, 이르면 오는 2025년부터 연간 30~45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생산을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생산된 배터리는 주로 상용차에 탑재될 예정이다.SK온과 포드는 이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양사는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통해 미국 현지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 중이다.코치는 터키 배터리 공장 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주요 대기업들이 여성 사외이사 모시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달 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하는 사외이사 중 여성의 비중은 43%. 특정 성별이 이사회를 독점하지 않도록 하는 개정 법안의 시행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업들의 발이 바빠진 모양새다.8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 169개 중 전날까지 주총 소집 결의서를 제출한 120개 기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번 주총을 통해 신규 선임되는 사외이사는 총 104명이다.이 중에서 여성은 45명으로, 남성 대비 비율에서 43.3%를 차지했다. 기업들이 오는 8월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을 앞두고 여성 인재를 영입하는 데 속도를 올린 것이다.다만 신규 여성 사내이사 수는 사외이사보다 적었다. 이번 주총에서 신규 선임되는 사외이사 총 73명 가운데 여성은 2명(2.7%)이다.주총에서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할 경우, 여성 등기임원이 한 명 이상 있는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의 기업은 지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의 회장직에 이름을 올렸다.그 배경에는 텔레콤 사업 전환을 성공키는데 있어 `조력자'가 되겠다는 의지가 깔려있다.배터리와 반도체, 통신 등에서 생태계 전환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시너지를 내 혁신을 이루겠다는 것이다.21일 SK그룹은 "최 회장이 SK텔레콤의 무보수 미등기 회장직을 맡는다"라며 "인공지능(AI) 사업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에 이어 추가로 계열사 회장에 오르게 됐다. 미등기 회장으로 보임되는 만큼 이사회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소식이 나온 직후 업계 안팎에서는 최 회장의 행보에 대한 관측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그가 그룹의 핵심 사업을 모두 진두지휘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하지만 여전히 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이, SK하이닉스는 박정호 부회장·이석희 사장 등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무배당 계획을 철회하고 주주들에게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자사주 0.011주를 나눠주기로 결정했다.7일 SK이노베이션은 임시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기말 현물 배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사업 투자와 현금 부족을 이유로 무배당을 추진해왔지만, 해당 안건은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부결됐다.이로써 주주들은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자기주식 0.011주를 배당받게 됐다. 우선주의 경우 50원의 현금 배당도 한다.이사회 전 영업일인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보통주는 1주당 2508원, 우선주는 2558원 수준이다. 배당 성향은 약 69%다.기말 배당분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주식 계좌로 입고될 예정이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그룹의 핵심 경영기조인 파이낸셜스토리에 대한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피드백이 반영된 중기 배당 정책도 수립해 공시했다.여기에는 향후 3년간 연간 배당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탄소중립을 위한 SK에너지의 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술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4일 SK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이하 아스콘) 생산을 통한 연료 및 온살가스 저감 방안'이 환경부 외부사업 방법론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외부사업은 배출권 거래제 할당 대상 업체가 아닌 외부에서 실행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의미한다.외부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방법론에 의거해 사업 계획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여기서 방법론이란 온실가스를 감축·흡수·제거하는 물량을 계산하고, 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적용하는 기준과 절차를 종합한 가이드를 뜻한다.이번에 환경부 승인을 받은 중온 아스콘 관련 외부사업 방법론은 SK에너지가 직접 개발했다.중온 아스콘은 일반 아스콘보다 약 30도(℃) 낮은 125~135℃에서 생산과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료 투입량과 전력 사용량을 약 7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아스콘 제조사들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증권가는 3일 "SK이노베이션이 실적은 기대치에 밑돌았지만 2022년에 정유 부분에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높은 성장성을 투자포인트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이 회사 배터리 사업부에 대한 저평가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 배터리 소재 가격 인상 등으로 전망치를 하회 했으나, 향후 미국 포드와의 조인트 벤처 논의 결과에 따라 생산능력은 추가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며 "흑자전환은 2022년 2분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34만원,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한다"며 "신규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비용 등 일회성 비용 때문에 어닝쇼크를 기록했으나, 정유 부문 호실적을 예상한다"고 했다.이어 “배터리와 화학 부분에서도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고 초기 가동 공장의 수율이 안정화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이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조 단위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전기차 강세에 배터리 사업이 호황을 맞은 것. 회사는 이 강세를 몰아 올해 6조원에 달하는 연간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28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46조8429억원과 영업이익 1조76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보다 35.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도 영업손실은 2조4203억원이다.각 사업 자회사별 연간 실적을 보면 ▲석유사업 매출 29조5971억원, 영업이익 1조1616억원 ▲화학사업 매출 9조5433억원, 영업이익 1616억원 ▲윤활유사업 매출 3조3509억원, 영업이익 9609억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8817억원, 영업이익 3286억원 ▲소재사업 매출 3438억원, 영업이익 81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이번 성적표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배터리다.배터리 사업의 연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이 차별화 전략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로 인정받겠다고 다짐했다.26일 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과 최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회사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에 공개했다.이 자리에서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회사는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 회사로서 각자의 시장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파이낸셜 스토리'는 SK의 핵심 경영 기조로, 기존 재무 성과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실행계획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이를 통해 고객과 투자자, 시장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끌어낸다는 구상이다.김 부회장은 "자체적인 방향성을 수립해 배터리 재활용과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통합 연구·개발, 사업 개발, 인수·합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SK이노베이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섰다.19일 SK이노베이션은 당사 울산 콤플렉스(이하 울산CLX)와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시작으로 인천·충남 서산 등 전 사업장에서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인 이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전 사업장에 분기별로 헌혈버스를 배차하는 등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달 중순 울산CLX와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된 첫 번째 릴레이 헌혈 행사에 총 125명의 계열 및 협력사 구성원이 참여했다.헌혈에 참여한 장병무 SK이노베이션 PM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힘들다고 들었다"라며 "이번 참여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각 지역의 사업장과 물류센터 등은 연중 상시로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지오센트릭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짓고 친환경 화학 회사 전환에 속도를 낸다.10일 SK지오센트릭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IT 전시회 'CES 2022' 현장에서 미국의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와 울산에 폴리프로필렌(PP)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 공장을 짓는 내용의 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8월 SK지오센트릭과 양해각서(MOU)를 맺은 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양사는 이번 체결을 계기로 울산에 아시아 최초의 재생 PP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다. 올해 안에 착공해 2024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해당 공장은 연 6만톤 가량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며, SK지오센트릭은 이 공장이 생산하는 재생 PP를 국내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통상적으로 PP는 자동차 내장재와 가전제품, 식품 포장용기, 장난감, 생활용품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첫 전략회의를 열고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출퇴근과 출장 과정을 탄소중립화하겠다고 선언했다.6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은 국제 가전·IT 박람회 'CES 2022' 현장에서 새해 첫 전략회의를 열었다.회의에 참석한 주요 경영진은 계열사의 탄소중립 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결의했다.김준 부회장은 "탄소중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우리 모두의 목표"라며 "카본 투 그린의 최종 종착지인 '넷제로'(탄소중립)를 향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자"라고 말했다.카본 투 그린은 탄소중심의 사업 구조를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7월 2050년 이전에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이날 회의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의지를 담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탄소중립 통근·출장'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의 계열 구성원들의 출퇴근과 국내외 출장 과정에서 발생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꿈의 배터리' 개발에 힘을 합친 SK이노베이션과 솔리드파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시 협력을 다졌다.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 솔리드파워의 존 제이콥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IT·전자 박람회 'CES 2022' 현장을 방문했다.제이콥 CMO가 향한 곳은 SK이노베이션의 부스. 이곳에서 제이콥 CMO는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과 함께 전시장을 관람하며 향후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했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0월 솔리드파워에 3000만달러(약 359억원)를 투자하고 공동으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및 생산하기로 약속했다.솔리드파워는 전고체 배터리를 만드는 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 외에도 포드·BMW 등에서 투자를 받고 있다.전고체 배터리란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를 말한다.액체 배터리는 화재에 민감하다는 취약점이 있는데, 고체 전해질의 경우 그 위험이 적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배터리 기업의 새 수장들이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변화를 꾀할 것을 당부했다.경쟁이 치열한 이차전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말자고 한목소리를 낸 것.그 방법으로는 조직문화 전환부터 사업 강화 등을 거론했다.이들은 이러한 변화를 토대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더 나아가 고객의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조직문화부터 바꾸자...LG엔솔, '6대 과제' 제시3일 LG에너지솔루션의 최고경영자(CEO)인 권영수 부회장은 '직원 행복'에 방점을 둔 조직 변화를 예고했다.권 부회장은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나아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회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바로 임직원 여러분"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문화 혁신안을 발표했다.혁신안에는 ▲핵심에 집중하는 보고 및 회의 문화 ▲성과에 집중하는 자율근무 문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한 수평 문화 ▲감사와 칭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에서 전기자동차 지원방안이 담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예산 법안이 사실상 무산 위기에 처해지자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이른 배터리3사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배터리 3사의 약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과 금리 상승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LG화학의 경우 지난 10거래일 중 이틀을 제외하곤 연일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이날은 장중 한때 63만6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21일 LG화학은 전날보다 1만4000원(-2.13%) 내린 64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삼성SDI도 9000원(-1.38%) 떨어진 64만5000원을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도 2500원(-1.15%) 하락한 21만5500원을 거래를 마감했다.전날 미국 증시에서도 테슬라가 3.50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그룹이 미래 먹거리 확보에 힘을 실어줄 젊은 인재를 찾아 나선다.향후 3년간 2만7000여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추가로 50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것. 새 인력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그룹의 핵심 사업에 투입된다.13일 SK그룹에 따르면 SK 주요 관계사들은 청년희망ON 파트너십에 맞춰 3년 동안 2만7000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한다.청년희망ON은 기업 참여형 정부 일자리 사업으로, 앞서 최태원 SK 회장은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여기에 추가 일자리 육성 방안도 나왔다.구체적으로 ▲K-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1200명) ▲취업 취약계층 및 장애인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700명) ▲사회 혁신적 청년 창업지원(3000명) 등 5000개 가량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이로써 SK그룹이 직·간접적으로 창출하는 청년 일자리는 총 3만2000개로 늘어나게 됐다.그룹은 채용 규모가 늘어난 배경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의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보다 배터리 수급이 더 시급하다고 토로했다.출시를 앞둔 전기 픽업트럭의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으며 폭증했기 때문. 포드는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9일(현지시간) 짐 팔리 포드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연기관 차량보다 전기차를 우선순위에 두며 반도체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면서 "우리가 당장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배터리"라고 말했다.이 발언은 세계 자동차 기업들이 아직 반도체 수급 대란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나와 주목된다.현재 제너럴모터스(GM) 등 자동차 기업들은 외부 업체와 협력해 반도체 칩을 직접 개발·생산하겠다며 바삐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포드도 미 반도체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와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반도체 생산을 본격화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포드는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단 수요가 늘고 있는 전기차에 반도체 부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친환경 전환에 속도를 낸다.기존 사업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탈탄소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것. 특히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힌 탄소포집 및 저장(CCS) 분야에서 9년 내 왕좌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9일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에서 해외자원개발 사업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이 같은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와 기업, 학회 등이 모여 해외 자원 개발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주제는 '탄소중립 시대의 해외자원개발'이다.참석한 관계자들은 자원 개발과 CCS, 수소에너지, 국제협력 등 주요 분야에서 논의를 나눴다.기조연설에 나선 명성 사장은 "SK어스온 석유개발 사업의 가치사슬에서 시작과 끝을 선도하는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SK어스온이 39년 동안 축적해온 E&P(석유개발) 역량을 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사회 주거 복지를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3일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 자회사 SK인천석유화학은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수혜 가정이 100호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인천서구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서구지역의 저소득 홀몸 노인의 집을 고쳐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사업 후원금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이 임금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된다.SK인천석유화학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100가구의 집 수리를 지원했다.사업 첫 해인 2018년에 16가구, 2019년에 32가구, 2020년에 32가구, 올해 2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나간 결과다.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집 수리를 마친 가정을 방문하고 생필품과 같은 집들이 선물을 전달했다고 말했다.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인천지역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헌 활동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그룹이 '안정 속 혁신'에 초점을 맞춘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계열사들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추구한 가운데, 일부에서 40대 사장과 30대 부사장을 발탁하면서 능력 중심의 세대교체 속도가 빨라진 것이다.여기에 SK이노베이션과 SK(주)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 결정되면서, 그룹의 미래 사업을 이끌 부회장단 체제도 확고해 졌다.2일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발표했다.그룹사 차원의 일괄 발표를 하지 않은 것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최태원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올해부터 각 사 이사회는 직접 최고경영자(CEO) 후보 등을 평가·선임할 권한을 위임받았다.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성과·능력 중심의 '세대교체'다.이날 계열사별 발표를 종합한 결과, 신규 선임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8.5세로 나타났다.파격 인사에 나선 대표적인 곳은 SK하이닉스다.이날 SK하이닉스는 곽노
◇ 부회장 승진▲ SK이노베이션 김준[임원 신규 선임]◇ SK이노베이션▲ 김진웅 I/E소재연구센터장 ▲ 임종호 Platform기술센터장 ▲ 권영수 ESG추진담당 겸임 이사회사무국장 ▲ 이우현 재무2담당 ▲ 박재한 구매담당 ▲ 이성용 IP전략담당 ▲ 김정민 경영전략담당 ▲ 선우성윤 Compliance담당 ▲ 김우경 PR담당◇ 마이써니(mySUNI)▲ 김진택 mySUNI 구성원확대담당리더 ▲ 이주영 mySUNI SK경영경제연구소 PD◇ SK에너지▲ 배정한 미래Design Center임원 ▲ 홍양평 미래Design Center임원 ▲ 이주현 미래Design Center임원 ▲ 이선화 중부사업부장 ▲ 이재철 석유3공장장 ▲ 이종석 동력공장장 ▲ 윤보성 기계·장치·검사실장 ▲ 김범수 Reliability실장 ▲ 현재범 CLX문화혁신실장 ▲ 박정원 CLX대외협력실장◇ SK지오센트릭▲ 이종혁 Green Biz추진 Group담당 ▲ 송화석 경영기획실장 ▲ 문광빈 G2 Tech.센터장 ▲ 조재성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