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글로벌 기후위기와 전기화(electrification) 등에 비춰 전기차(EV)로의 트렌드는 바뀌지 않을 예정된 미래다”SK이노베이션은 박상규 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팀장급인 PL(Professional Leader) 워크숍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고 17일 밝혔다.박상규 사장은 지난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략적 방향으로 수립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은 예정된 미래인 만큼, 모든 임직원이 믿음을 갖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더 큰 성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전기차 시장의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이 길어지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 3사에 대한 1분기 실적은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이미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고, 증권가에서는 삼성SDI와 SK온의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각각 오는 25일과 31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5일 잠정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1287억원, 1573억원으로 나타났다.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미국과 일본이 황화물계 배터리 시장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시장 선점을 위한 배터리 업계의 양산 전쟁이 치열하다.황화물계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 중 하나로,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기술로 꼽히고 있다.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적고 에너지 밀도가 높다는 특성 때문이다.이 같은 장점과 더불어 시장 규모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 SDI, SK온 등 K-배터리 3사도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1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배터리 업체의 점유율 상승 등으로 올해 이차전지 주요 업체 재무지표가 과거 대비 약화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신평은 25일 '이차전지 크레딧 이슈 점검'을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한신평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3사 합산 영업이익은 4조원, 영업이익률은 4.7%대로 나타났다.미국 IRA 관련 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조원, 영업이익률은 2.6%대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비슷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잰걸음에 돌입했다. 주요 기업들은 오는 2027년 전후로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활발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부피가 줄어들어, 에너지 밀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면서 배터리셀부터 고체전해질, 음극재 등 부품 생산 기업들의 밸류체인(가치사슬) 변화도 주목받고 있다.양산이 3년 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나 기술 문제, 높은 가격 등으로 전고체 배터리 대중화에는 시간이 필요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행사에 걸맞는 자리였다. '인터배터리 2024'를 통해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었다.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8일까지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4'는 행사 마지막날임에도 개장 1시간전부터 현장 등록을 위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였다.업계 종사자들부터 예비 취업자, 고등학생, 배터리 투자자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긴 줄을 지어 있었다.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행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가득 채워졌다. 배터리 소재 및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대표 등 국내 배터리3사 대표들이 역대 최대 배터리 행사인 '인터배터리 2024'에 총출동해 향후 사업 전략을 밝혔다.특히 차세대 K배터리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 앞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은 직접 기자들과 만나 기술선도 및 사업전략 등을 설명했다.김동명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가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TP)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최대 배터리 행사인 '인터배터리'가 개막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배터리 기업들은 전고체, 셀투팩, 4695 배터리 등 최신 배터리 기술 을 선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는 8일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896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관람객은 7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의 관람 포인트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온이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솔리드파워(Solid Power)와 협력을 강화키로 함에 따라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SK온은 지난 9~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솔리드파워와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성민석 SK온 최고사업책임자(CCO)와 존 반 스코터 솔리드파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SK온은 협약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그룹이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감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한다.8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SK는 9~12일(현지 시간 )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LVCC, Las Vegas Convention Center) 센트럴홀에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미국 재무부가 배터리 부품, 태양광·풍력발전, 핵심광물 등의 품목에 대한 세액공제를 발표한 가운데,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 및 태양광·풍력발전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미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요 정책인 인플레이션 저감법(IRA)와 관련된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45X)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다.발표 내용에 따르면,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한 기업들은 세액공제를 부여받는다.2022년 12월 31일 이후 생산이 완료되고 판매된 제품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내실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SK이노베이션 신임 총괄사장에 선임됐고,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사장은 SK온의 새로운 수장으로 복귀했다.SK이노베이션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간 시너지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SK지오센트릭·SK어스온·SKIET CEO 유임…나머지 모두 신규 선임박상규 SK이
◇사장▲SK이노베이션 박상규▲SK에너지 오종훈▲SK온 이석희▲SK엔무브 김원기▲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장호준▲SK인천석유화학 노상구◇임원 신규 선임- SK이노베이션 (3명)▲박성범 Green전환기술센터장▲임종섭 성과관리담당▲배기락 재무3담당- SK에너지 (1명)▲김선일 기계ㆍ장치ㆍ검사실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 (1명)▲이상준 품질경영실장- SK어스온 (1명)▲지용민 기획‧사업지원실장- SK온 (3명)▲손정삼 조립기술담당▲최상규 A Project담당▲이경민 사업개발1담당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552.2GWh로 전년 동기 대비 44.0% 성장했다.국내 3사의 점유율은 23.4%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하락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국내 3사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7.2%(76.1GWh) 성장하며,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자동차 배터리(K배터리) 3사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점유율면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거센 질주에 밀리는 모양새다.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5월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은 모두 성장세를 보였으나 합산 점유율은 23.3%로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하락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33.0GWh로 전년 동기 대비 56.0% 증가했으며, SK온(12.4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한국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유럽연합(EU)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의 공세가 매섭다.실제로 중국은 EU 배터리 시장에서 설비 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전년대비 시장 점유율을 2배로 늘렸다.특히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로 불렸던 ‘K-배터리’(한국 배터리 산업)의 위상을 위협하고 있다.1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EU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2020년 14.9%에서 지난해 34.0%로 급증했다.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68.2%에서 6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1분기 지난해 동기보다 77%가량 감소한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았다.업계 최대 관심사였던 배터리 사업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매출은 분기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석유 사업은 올 초에도 효자 역할을 해냈다. 회사는 주요 사업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같이 성장세를 보이는 사업에도 힘을 실어 2분기 실적 개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일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SK온이 미국의 광물 기업과 손을 잡고 음극재 개발에 나선다.조 바이든 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자는 취지다. 법안은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 중 배터리 광물 및 부품 비율 조건을 맞춘 차량에 보조금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3일 SK온은 웨스터워터 리소스(이하 워스트워터)와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SK온 배터리에 특화된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를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웨스트워터에서 정제한 흑연으로 만든 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뚫고 1분기 함박웃음을 지었다.전기차 흐름이 빨라진 데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것. 이들의 하반기 전망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이제 시선은 국내 배터리 강자 중 하나인 SK온에 쏠리고 있다. SK온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큰데, 당초 예상보다 빠른 연내 흑자 전환에 성공할지 관심이 주목된다.세 기업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 회사는 지난달 7일 잠정 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 1분기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수년간 자동차 업계를 괴롭혀온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됐고,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판매가 늘어난 게 호조를 이끌었다.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을 낳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 그 일환으로 배터리 기업 SK온과 북미 합작공장을 설립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연초부터 '깜짝 실적', 2분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