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의 친환경화, 전동화 추세에 맞춘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올해도 자동차 산업이 제조업 산업의 버팀목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글로벌 소비침체, 이스라엘 전쟁 등 변수는 넘어야 할 산으로 남았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난해 연간 및 12월 자동차산업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2023년 한 해 동안 자동차산업은 고가의 친환경차 수출 견인 속에 성장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대수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42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기아가 연말을 맞아 구성원을 위한 가족 초청행사를 열었다.기아는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디플러스 기아 웰커밍데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아의 핵심 가치인 '함께, 더 멀리 나아갑니다'를 반영하고 구성원이 모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기아가 후원하는 e스포츠 구단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 진행됐다.앞서 기아는 지난 11월부터 사내 최초로 온라인 게임 대회를 개최했고, 전국 기아 사업장에서 115명 23개팀이 참여해 예선과 본선을 진행했다.이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차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 중인 중국에서 제네시스 GV60이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제네시스 브랜드는 ‘2024 중국 올해의 차 시상식(2024 China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럭셔리 준중형 전기 SUV ‘GV60’가 ‘2024 중국 올해의 SUV(2024 China SUV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 주요 자동차 잡지의 편집장이 공동 후원하며, 평가 과정에 40명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국민 대표 아빠차로 불리는 기아 ‘카니발’이 3년 연속 최고의 미니밴으로 정상에 올랐다.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주최하는 ‘2023 오토 어워즈(The 2023 Autos Awards)’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뉴스위크는 올해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핸들링 및 제동 ▲기술 ▲수납공간 ▲시트 편의성 ▲인테리어 ▲가격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결정했다.현대차그룹은 총 39개 부문 가운데 기아 8개, 현대차 2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아가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K5(The new K5, 이하 K5)’를 2일 출시했다.더 뉴 K5는 이전 모델에 비해 미래적이고 역동적이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K5의 디자인은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반영해 기존 K5가 가진 정통성과 역동성을 계승하며 더욱 혁신적으로 진화했다.◇ 강렬하고 존재감 있는 외장 디자인기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신형 제네시스 GV80과 GV80쿠페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각 좌석별 시스템에서 각기 다른 유튜브 콘텐츠 시청도 가능해졌다.현대차‧기아는 지난 10월3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G전자 사옥에서 LG전자, 유튜브와 함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더욱 다양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증진’을 위함이다.이날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을 비롯해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토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기아가 어린이들을 위한 모빌리티 테마 파크를 열었다.기아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서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키자니아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다. 멕시코, 영국, 일본 등 총 22개국에서 운영되며 국내에는 서울과 부산에 설치돼 있다.기아는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을 ▲운전면허시험장 ▲자동차 연구소 ▲드라이빙 트랙 등의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어린이들은 각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재미있게 전동화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다. 운전면허시험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기아가 레저용 자동차(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등으로 3분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기아는 2023년 3분기 매출액 25조5454억원, 영업이익 2조865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고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23조1616억원 대비 10.3%, 영업이익(7682억3200만원)은 272.9% 각각 증가했다.기아는 글로벌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우호적인 환율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디자인 역량 강화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맞춰 디자인 조직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해 미래 전기차를 비롯해 로보틱스, 목적기반차량(PBV, Purpose Built Vehicle) 등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현대차·기아는 브랜드별로 분리된 디자인 센터를 하나로 모아 본부급인 '글로벌 디자인본부'로 승격시켰다. 글로벌디자인본부 산하에는 현대 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과 기아 글로벌 디자인담당 등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기아 노사가 뜻을 모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기아 노사는 지난 25일 사랑나누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단체와 중·고등학교에 '레이' 차량 11대와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캠페인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년째 계속되고 있다. 해마다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해 연말을 앞두고 사회복지 단체를 선정해 차량 지원을 해오고 있다.올해는 이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인권상담과 한국어교육을 돕는 '까리타스 이주민문화센터'를 비롯해 '예산군 청소년 미래센터', '충주 나눔의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기아가 일반 내연기관 차량와 전기차를 포함한 인증중고차사업 시장에 뛰어 들었다. 현대차에 이어 대기업의 두번째 중고차 시장 진출 사례다.기아는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 ‘Movement to Trust(신뢰로 향하는 움직임)’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기아는 인증중고차 3대 차별화전략으로 ▲완성차 제조사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New Experience)제공 ▲최고 품질(Best Quality)의 중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기아가 'Plan S' 목표 달성을 위한 인재 영입에 나선다. 기아는 내달 5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Plan S' 전략 관련 17개 핵심 직무에 대한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Plan S'는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 고객 중심 마인드셋으로 전환, 미래 신사업·신수익 구조로 전환을 3대 축으로 하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이번 채용은 ▲전기상용차(eLCV)비즈니스 ▲고객경험 ▲국내사업 ▲기업전략 ▲안전총괄(CSO) ▲재경 ▲AutoLand 등 7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목적기반모빌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현대·기아차가 세타 엔진 품질비용으로 2조 9000억원 충당금을 추가하면서 3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익률 개선은 추세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세타 엔진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엔진이다. 현대는 독자 기술로 세타엔진을 개발했지만 계속되는 결함 논란과 소비자 불만에 2017년 자진 리콜과 2019년 평생 보증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2017년부터 세타 엔진에 대한 리콜 비용(충당금)이 발생하고 있다.현대차는 이번 3분기에 세타2 GDI 엔진이 탑재된 11~14MY 차량 121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세계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다.협력업체들이 부품을 새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4개월 가까이 계속되면서 국내 업체들도 반도체 대란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납품 거부 등 해외 협력사와의 갈등으로 생산을 중단한 기업도 있다.때문에 국내 자동차 산업 또한 일명 ‘자급자족 생태계’를 꾸리는 등 단기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판매 부진·납품거부까지 '엎친 데 덮친 격'‘남의 이야기’인줄만 알았던 차량용 칩 부족 현상은 국내에서도 심화되고 있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보쉬와 콘티넨탈 등 외부 협력사에서 부품을 공급받고 있는데, 지난해 11월만 해도 3개월 치 재고분을 확보했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계속해서 차질이 생기면서 부품 재고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양사는 아직 감산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재고가 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제인 '애플카 협업'을 두고 현대자동차가 고민에 빠졌다. 현대차로선 애플의 제의가 왔다고 선뜻 받기엔 '뜨거운 감자'다.'애플카'를 현대차가 만드는 단순한 생산 계약인지, 아니면 현대차의 라인업에 '현대 애플카'가 포함되는 것인지는 천지 차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1억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애플의 전세계 고정 팬들을 소비자로 만든다는 매력과 애플의 자동차 생산기지로 전락될 수 있다는 우려를 놓고 저울질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차가 자체 개발중인 자율주행차도 있다는 변수도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단순히 보여주기식으로 애플과 협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아직 양사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기 이전에 성급한 장밋빛 전망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 현대차 '새 라인업' vs 생산기지 전락 현대차의 고민은 애플카 프로젝트를 '누가 이끌 것인가'이다. 양사의 입장이 크게 엇갈릴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애플카가 현대차의 새로운 라인업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을 맞잡고 택시 업계를 시작으로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나선다.13일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전날 서울 압구정 사옥에서 이런 내용의 전기차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택시를 포함한 운수업계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하자는 것이다.양사는 전기차가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운전 편의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데 뜻을 모아 승객에게 보다 나은 이동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기아차의 전기차 기술·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의 시너지 효과로 운수업계 종사자, 승객, 일반 자동차 운전자 모두의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기아차는 해당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와 관련된 기술, 충전 인프라, 배터리 및 차량 보증, 정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또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비대면 차량정비 대상 지역을 도서산간 및 제주까지 확대한다.8일 기아차는 이달부터 기존에 운영했던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확대한 'K딜리버리'를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도어 투 도어'는 담당 직원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주차한 차량을 받아 정비한 후 다시 인도하는 서비스로,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이용제한이 있었다.기아차는 기존 서비스를 확대한 ‘K딜리버리’의 편리성을 더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전문 탁송업체와 제휴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고객은 서비스 신청 후 30분, 도서산간 지역은 1시간 이내로 전문 기사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게 됐다.또한 메신저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편리성을 높였다.고객은 전문기사 배정 및 차량이동 현황 등 서비스 진행과정을 메신저 앱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기아차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한정된 직영 서비스센터의 현재 운영시간을 연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자동차에 협력을 제안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8일 주식시장이 크게 술렁였다.특히 현대차 주가는 이날 20% 가까이 급등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기아차, 만도 등 관련주들도 크게 올라 양사 협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하고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대차 내부에서는 이미 검토가 마무리된 상태"라고 보도했다.애플은 전기차 생산은 물론 애플카의 핵심인 배터리 개발까지 현대차그룹과 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애플은 테슬라 등 기존 자율주행차 강자들과 달리 파우치와 모듈을 제거해 배터리팩 내부의 공간을 확보하는 ‘모노셀’ 디자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내에선 양사가 현대차 혹은 기아차의 미국공장 한 곳에서 애플카에 필요한 부품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다만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협력과 관련
[경제·금융]◇ 비트코인 가격 4000만원 돌파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를 돌파.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비트코인의 가격은 7일 오전 8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6.94% 오른 4085만원에 거래.전문가들은 가상화폐가 안전자산으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자사 플랫폼에서 비트코인를 매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 폭설에 배달 서비스도 중단·축소6일 밤부터 전국 곳곳에 내린 눈으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업체는 서비스을 대폭 축소하거나 중단.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은 "라이더의 안전을 고려해 배달 가능 지역을 최소화했다" 밝혀.배달 앱 2위 '요기요'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며 "오늘(7일) 서비스 재개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라고 설명.◇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비스, 국세청 홈택스에 적용 완료"금융결제원은 국세청의 인터넷 납세 서비스 '홈택스'에 금융인증서비스를 적용했
[경제]◇스타트업 축제 '컴업2020' 개막..."코로나 이후는 프로토콜 경제"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2020'이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개막.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경기 고양시 CJ ENM제작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코로나19 이후는 온라인과 비대면의 시대"라며 "플랫폼 경제는 궁극적으로 프로토콜 경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해.박 장관은 "프로토콜 경제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핵심 기술로 빠르게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 ◇아파트값 8년 반 만에 최고 상승...부산 해운대, 경기 김포 등 조정대상지역 지정한국감정원 통계 작성 이후 8년 반 만에 전국 아파트 값이 최고로 상승.국토교통부는 최근 집값 과열 현상이 벌어진 경기 김포시와 부산 해운대구 등 7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전세난에 밀려 중저가 주택 구입이 늘어난 가운데 느슨한 규제를 받는 비규제지역으로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여. ◇경총,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