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에 3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40조원대를 기록했다.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40조6585억원, 영업이익이 3조5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지난해 1분기(37조7700억원)와 비교해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다.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줄은 3조3760억원으로 나타났다.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P) 낮은 79.3%를 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대신증권의 오익근 대표이사가 3연임에 성공했다.21일 대신증권은 이날 오전 대신위례센터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을 열고, 배당안과 이사 선임 등 안건 5개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대신증권은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지난해 영업수익 3조 8546억원, 영업이익 1613억원, 당기순이익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받게 될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이들 중 1위는 3000억원대 배당금을 받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14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총액이 8196억원으로 전년(2022회계연도) 7642억원보다 554억원(7.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이재용 회장은 전년 3048억원보다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을 것으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올린 제약업계가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지난해 매출 1위를 기록한 유한양행을 비롯해 2위 종근당 등 주요 제약업체들이 배당금 규모를 전년대비 10% 이상 늘려 지급하는 등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유한양행은 지난달 26일 보통주 450원, 종류주식(우선주) 460원의 배당금을 공시했다. 이는 매출 상위 제약사 10곳 중 가장 많은 금액(약 321억4500만원)이다.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1조 859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에 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달 19일로 예정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과 최대주주 영풍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온라인 주식 종목토론방에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정기 주총 안건 중 ‘정관 변경’과 ‘배당금 안건’에 대해 양측이 서로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데 종목토론방에서도 치열한 토론이 펼쳐지고 있다.5일 네이버 등 각종 온라인 종목토론방에는 “최근 고려아연의 주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고 있는데 유상증자와 더불어 배당금까지 줄여서는 안 된다”는 식의 비판적인 글을 찾아볼 수 있다.실제로 이날 고려아연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삼성자산운용이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시기에 투자하기 적합한 리츠 상장지수펀드(ETF)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안정성을 추구하는 은행채 ETF 상품을 내놨다.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와 ‘KODEX 25-11 은행채(AA- 이상) PLUS(플러스) 액티브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국내 인프라 자산과 국내 상장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부동산 ETF다.해당 상품은 국내 유일한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인프라 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후 20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소각하는 주식은 보통주 429만1845주로, 26일 종가 기준(4만4900원) 총 발행주식 수의 약 2%에 해당한다.소각을 위한 자기주식 취득 예정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1월 26일까지다.소각 예정일은 2024년 2월 5일이다.SK텔레콤은 “다양한 방안의 주주 환원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그 일환으로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고 말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 확대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법인의 유보금을 적극 활용한다.현대차그룹은 경영실적 호조로 높은 수준의 잉여금을 보유한 해외법인의 올해 본사 배당액을 직전 연도 대비 4.6배 늘렸다.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59억 달러(7조8000억 원)를 국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세부적으로 현대차가 해외법인으로부터 21억 달러(2조8100억 원)를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고 기아는 33억 달러(4조4300억 원), 모비스 2억 달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가 '깜깜이 배당'을 없애기로 했다.금융당국이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배당 절차를 개선하라고 권고하면서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분위기다. 그동안 일부 상장사들은 연말에 배당받을 주주를 먼저 정한 뒤 이듬해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확정해 불만을 낳았다.7일 SK㈜는 오는 29일 정기 주총에서 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배당기준일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새로운 정관은 배당액 확정일 이후 배당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배당금 확대,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주주들의 권리를 높이는 행동주의 펀드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3월 주주총회를 앞둔 국내 기업들이 행동주의 펀드가 내놓은 제안에 어떠한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일 증권가에 따르면 기업의 적극적인 주주 가치 제고에 개입하는 행동주의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다.삼성증권이 집계한 국가별 행동주의 펀드 공격 기업을 보면 우리나라는 2019년 8곳에서 2022년 47곳으로 약 5배 증가했다.특히 행동주의 펀드가 목표로 삼은 기업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국내 대기업들의 지난해 결산 배당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를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러한 분위기 속 개인별 배당금 희비도 엇갈렸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배당금은 1991억원으로 전년보다 500억원 이상 줄었지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배당금은 처음으로 1000억억원을 넘어섰다.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는 국내 상장사 중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까지 현금 및 현물배당을 발표한 상위 50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해
사회적으로 칭송을 받는 기업인들을 말할 때 흔히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거론한다. 기업인이 거둔 경제적 부와 사회적 힘에 비례해 이에 대한 윤리적 책임의식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기업인들이 기업활동을 통해 얻어진 부를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따라 그에 대한 사회적 평가는 냉혹하고 엄중하게 뒤따른다. 아울러 이에 앞서 그들이 어떻게 부를 증식시키느냐도 이들을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한국 사회에서 일부 오너들이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자신의 배만 불리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해 현대자동차의 주주총회에서 나온 뜨거운 감자는 세계 자동차 산업을 강타한 '반도체 대란'이었다.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여러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핵심은 자동차용 반도체를 최적 배분하고, 추후 자동차에 탑재될 부품 수를 줄여 나가겠다는 것이다.24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부터 회복될 테지만, 반도체 수급 불균형과 같은 공급망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장 사장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생산과 판매를 통해 대기 고객을 줄이고, 차량별 반도체 최적 배분과 대체 소자 개발을 통해 공급 물량을 최대한 늘리겠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겠다"라며 "중장기적으로 부품 수를 축소하고 공용화를 확대하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LG유플러스가 2021년도 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22.2% 늘린 550원으로 확정했다.지난 1년 동안 '찐팬 확보'를 강조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 영업보고 및 재무제표 승인 △ 신규 사외이사 및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우선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 13조8511억원, 영업이익 9790억원, 당기순이익 7242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또한 보통주 1주당 35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00원을 포함해 총 550원이다.2020년 450원에 비해 22.2% 증가한 수치다.별도 기준 배당 성향은 35%다.사외이사로는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기업들이 2021년 회계연도 배당금을 전년보다 크게 확대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 발 긴축 등의 여파로 최근 국내 증시가 어지러워지자 적극적으로 주주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다.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중 지난달 28일까지 배당 계획(중간배당 포함)을 발표한 기업 853곳 가운데 전년보다 배당금을 늘린 기업은 총 568곳이다.66.6%에 달하는 비중으로, 기업 3곳 중 2곳이 배당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셈이다.지난 2020년 회계연도보다 20.4%포인트(p) 높아진 수준이다. 당시 배당을 늘린 기업은 1226곳 중 567곳으로, 비중은 46.2%였다.이번 조사에서 배당금을 줄인 기업의 수는 134곳(15.7%) 곳으로, 전년(35.8%·439곳)보다 20.1%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기업별로 보면 기아의 배당금은 전년보다 8019억원(200.0%) 늘어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주요 상장사들 중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기업이 1조원 이상의 배당금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 배당액 3위권에는 삼성가 삼남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배당금은 2577억원에 달하며 개인 배당액 1위를 차지했다.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상장사의 2021년 회계연도 기준 배당금은 총 28조5450억원이다.조사 대상은 시가총액 100대 상장사 중 지난 11일까지 배당 계획(분기·반기·결산)을 발표한 53개사로 한정했다.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배당금 총액 1조원을 넘긴 기업 명단이다.2020년만해도 배당금 1조원을 넘긴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했지만, 작년에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현대차와 포스코, 기아, KB금융, SK하이닉스, 신한금융 등 7곳으로 증가했다.이 중에서 배당 총액 1위 기업의 타이틀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배당 총액은 9조8094억원으로 확인됐다.이어 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6조원의 고지를 밟았다.최근 골목상권 침해와 계열사 경영진의 주식 먹튀 논란으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카카오는 올해 처음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카카오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48% 증가한 6조136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영엽이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596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7%다.당기순이익은 1조64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847% 급등했다.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7852억원이다.영업이익은 108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 감소했다.카카오가 연매출 6조원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력 사업인 플랫폼 부문과 게임, 미디어 등 콘텐츠 부문이 꾸준하게 성장했기 때문이다.4분기 매출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우선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조48억원으로 집계됐다.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750억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신한금융지주는 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은 전년도보다 17.7% 증가한 4조1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신한금융은 지난 2020년(3조4146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과 사상 첫' 4조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다만 ‘리딩금융’ 자리는 KB금융(4조4096억원)에 2년 연속 내주게 됐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호실적에 대해 "자산 성장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의 이자 이익이 증가한데다 카드,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실적도 성장해 8년 연속 그룹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신한금융의 지난해 실적을 구체적으로 보면 순이자이익(9조535억원)이 11.0% 늘었고, 순수수료이익(2조6750억원)도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이 전년대비 20.0% 증가한 2조494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LG유플러스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배당성향을 기존 '30% 이상'에서 10%포인트 상향한 '40% 이상'으로 변경한다고 28일 공시했다.변동된 배당 정책은 2022년 사업연도부터 적용한다.배당성향이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말한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2021년 연말 배당금은 1504억원이며 주당 350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현금 배당은 주주총회 승인 과정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LG유플러스의 2021년 배당성향은 35%다.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 9월 지급한 중간 배당금 871억원을 더해 총 2375억원 규모로 전년(1964억원) 대비 약 20.9% 증가했다. 주당 배당금 총액도 550원으로 2020년 450원에 비해 약 22.2% 늘었다.LG유플러스는 재무 실적,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률 등 경영 성과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배당상향 조정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LG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액이 23% 이상 증가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삼성 일가는 배당금 최대 수령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중 홍라희 여사(전 리움미술관장)은 9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323개 상장사 중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140개사의 배당액을 집계한 결과, 올해 상반기 배당액은 총 9조2084억원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상반기보다 1조7748억원(23.5%)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배당 기업은 25개 감소했으나 배당 규모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이중 가장 많은 금액을 배당한 기업은 삼성전자였다.삼성전자의 상반기 배당금은 4조9043억원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지난해 4조8092억원보다 약 1.98% 증가한 수준이다. 이어 케이티엔지(KT&G)는 5956억원으로 2위, 포스코는 5294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외 현대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