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승국 전통문화칼럼니스트】 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자로 정치인․공직자, 선거사범, 특별 배려 수형자 등 1373명에 대한 특별 사면을 단행하였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면은 지난 광복절 사면에서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던 ① 정치인․주요 공직자를 엄선하여 사면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다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② 기준에 따른 선거사범 사면을 통해 국민통합과 나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발표하였다.덧붙여 정부는 새 정부 출범 첫해를 마무리하며, 범국민적 통합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의 저력을
[정치] ◇ 예산안 처리 앞둔 여야...정부안 총 예산규모보다 소폭 감소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23일 오후 10시 열릴 예정이다.이 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639조원에서 4조 6000억원을 감액하고 공공임대추택 예산·전략작물직불사업 등에서 3조5000억~4조원 가량을 증액하면서 총 규모는 다소 줄어들었다. 특히 예산안 편성에 있어서 가장 쟁점이 됐던 행정안전부 경찰국·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운영경비의 예산은 정부안에서 50% 감액됐고, 법인세는 현행 과세표준 4개 구간 별로 각 1%포인트(p)씩
[정치] ◇ 헌정사상 첫 ‘예산안 野 단독처리’ 현실화하나...시한 하루 앞두고 ‘여야 대치’ 여전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4일에도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핵심 쟁점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줘야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고 우리 아이들의 일자리가 생긴다는 것은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얘기”라며 민주당의 ‘초부자 감세’ 논리에 반박했다.이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양보할 차례다”며 “끝내 ‘윤심’
[정치]◇ 권성동, '尹 문자 유출 파문'에 사과... 이준석 “양두구육”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은 윤석열 대통령간 문자 대화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사과.그러면서도 "사적 문자가 본의 아니게 유출됐기 때문에 내용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 프라이버시도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함.이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뒤에서는 정상배들에게서 개고기 받아와서 판다"고 말함.이는 겉과 속이 다를 때 쓰는 사자성어 '양두구육'을 언급한 것으로, '문자 유출 사태'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한편, 앞서 윤 대통령은 권 대행에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며 이 대표를 겨냥한 메시지를 보냈는데, 한 언론이 이를 보도하며 논란. [경제]◇ 한덕수 총리 “이재용‧신동빈 특별사면 건의하겠다”한덕수 국무총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취업제한 위반에 대한 법적 논란을 일부 털어내면서 대외 행보에 속도를 올릴지 주목된다.9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취업제한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부회장을 불송치하기로 결정했다.시민단체가 제기한 고발건에 대해 사실상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이다.판단을 가른 건 급여 수급 여부였다. 경찰 측은 이 부회장이 급여를 받지 않고 있는 만큼 이 부회장이 '취업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앞서 법무부 또한 이 부회장이 무보수·미상근·미등기 임원이기 때문에 미취업 상태라는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경찰의 이번 결정 또한 비슷한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로 지난해 1월 징역형의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되었다가 같은 해 8월 가석방됐다.시민단체가 문제 삼은 건 그 이후의 행보였다.이 부회장은 가석방된 이후 미국과 중동 등 해외 출장에 나서며 글로벌 기업 관계자
[정치]◇ 尹 대통령 ‘MB 사면’ 시사... 野 “국민 공감할지 의문”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론과 관련해 "20여 년을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안 맞지 않나. 과거 전례에 비춰서라도"라고 말함.통상 단기간에 사면으로 풀려났던 전직 대통령들의 전례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이에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께서 국민혈세 탕진의 장본인을 사면하는 것에 공감하실지 의문스럽다"며 이 전 대통령의 횡령, 뇌물 혐의 등을 언급.그러면서 "사면권은 전적으로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며 "하지만 그 책임도 온전히 대통령이 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 ◇ 野, 안전운임 상시화 촉구... “尹정부 책임 방기”더불어민주당은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 관련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박홍근 원내대표는 "안전운임제 일몰을 앞두고 국토교통부는 대책 마련도, 입장 표명도 없이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참 가관이고 유감"이라고 말함.또 "정부는 지금이라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위원장이 “국민의 뜻”이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면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최고 경영진·준법위 간담회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최고경영진이 재판 때문에 경영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본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 결단을 내려주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이와 같은 의견을 준법위의 입장으로 봐도 되냐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위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한 부분이라서 전체적으로 다른 의견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마 같은 의견일 것"이라고 답했다.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었다가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다만 취업제한 등 여러 제약이 있어 경제계 안팎에서는 이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경제6단체장은 전날 추경호 부총리 겸
[정치]◇ 文 대통령, MB·이재용 사면 안하는 쪽으로 가닥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사면론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면서 “공식적으로 사면과 관련해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힘.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마지막 국무회의가 3일 예정되는 가운데 하루 전인 오늘(2일)까지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 소집 통보가 전달되어야 한다는 분석.그러나 현재까지 법무부에는 어떤 지침도 하달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마지막 사면은 어렵다는 관측.◇ 한덕수 청문회서 김앤장·20억·배우자 의혹 공방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공직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오가며 근무한 것이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 및 고액 보수 논란에 “국민의 눈높이에서 송구스럽다”고 함.한 후보자는 “제가 김앤장에 간 이유는 (제 역할이 공직 재직 당시)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우리 경제를 설명하고, 공공외교를 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제
[정치]◇ 문재인 대통령 “MB 사면, 사법 정의·국민 공감대 살펴 판단할 것”문재인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사법 정의와 국민 공감대를 잘 살펴서 판단하겠다“고 말함.문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반대합니다’라는 청원에 “청원인은 정치부패범죄에 대한 관용없는 처벌의 필요성, 아직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며 “청원인과 같은 의견을 가진 국민들이 많다”고 전함.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은 건강상 문제가 따로 제기되지도 않고 있다”고 언급.또한, “반면에 국민 화합을 위해 사면에 찬성하는 의견도 많다”고 밝힘. ◇ 인수위, 손실보상 관련 尹 공약 파기 논란에 해명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코로나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보상 정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당시 공약을 파기했다는 논란에 해명함.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은 "어제 말씀드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은 지난 2년간 전체 손실을 추계한 것"이라며 "소급해서 손실을 보상하지 않으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지 4년 9개월만에 특별사면이 확정됐다.정부는 24일 "2022년 신년을 맞아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3094명을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사면·복권 명단에서 제외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면 결정에 대해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면서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해량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에 박 전 대통령은
【뉴스퀘스트=박민수 대표이사】 아쉬운 대목이다. 좋은 기회를 놓쳤다.세계 3위 파운드리 업체 GF(글로벌 파운드리)가 인텔에 인수된다는 소식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인텔이 반도체 제조 능력 확대를 위해 GF 인수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거래 규모는 300억달러(약 34조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그러나 GF는 WSJ 보도에 “인텔 측과 어떤 협상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공식 부인했다.엉뚱한 가정이지만 이 부회장이 감옥에 안 갔다면 인텔이 GF를 순순히 먹을 수 있을까?업계에서는 진작에 삼성이 GF를 인수했어야 했는데 '실기'했다며 아쉬워하고 있다.삼성전자에 있어 인텔의 GF 인수 소식은 ‘이 부회장의 부재’에 따른 악재다.인텔은 지난 3월 '파운드리 시장 진출'을 전격 선언한 바 있다.인텔은 당시 200억달러를 투자, 미국 애리조나주에 파운드리 공장 두 곳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이어 인텔은 GF 인수에 나서는 등 파운드리 시장에서 공격적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8월 가석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재계는 물론 정치권과 종교계 등에서 잇따라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석방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이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은 특별사면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데 반해 가석방은 법무부 장관의 결정으로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전 공약으로 뇌물·횡령 등 중대범죄에 대해서는 사면권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부회장의 특별사면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반면 가석방의 경우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결정만 있으면 돼 정권 차원의 부담은 크게 덜 수 있게 된다.이와 관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재용 부회장 건은) 꼭 사면으로 한정될 것이 아니고 가석방으로도 풀 수 있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특히 "중요한 것은 이 부회장이 구속돼서 활동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취임 4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특별연설 및 기자회견을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지난 4년간 가장 아쉬웠던 점은 역시 부동산 문제"라며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그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고 돌아봤다.반면 코로나19 방역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인사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소신을 명확히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연설에서 "임기 1년이 남았다"면서 "보통 때라면 마무리를 생각할 시점지만 저는 남은 1년이 지난 4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지 벌써 1년 3개월이 지났다"면서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 이토록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줄 몰랐다"고 했다.이어 "정말로 감사한 것은, 위기의 순간에 더욱 강한
[정치]◇ 문 대통령, 노바백스 CEO에 "백신 큰 기대…SK와 협력 발전하길"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백신 생산 협력과 국내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문 대통령은 "노바백스의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탁월한 면역 효과는 물론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높은 효과가 확인됐다고 들었다" 며 "일반 냉장고 온도로 보관하고 유통기간도 길어 접종하기 편리해 기대가 크다"고 말해.특히 문 대통령은 노바백스사가 SK 바이오사이언스와 기술이전을 통한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데 대해 "노바백스와 SK와의 협력 관계가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이어 문 대통령은 "이제 남은 것은 사용허가"라며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그 과정에서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증명되길 바란다"고 덧붙여.◇ 청와대, '이재용 사면' 건의에 "현재로선 검토 계획 없다"청와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한달 한달 늘 빠듯하게 살아가는 서민들은 ‘돈으로부터의 해방’을 꿈꾸며 삽니다.30여년 동안 한 이불 덮고 살고 있는 기자의 아내도 월급날이면 돈 좀 펑펑 쓰고 살아봤음 원이 없겠다고 매번 푸념입니다.有錢使鬼神 (유전사귀신)귀신도 부릴 수 있다는 돈입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요.다들 돈 때문에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하지만 의외로 세상에 돈 많은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대다수 소시민들은 부자들의 삶을 부러워하고 동경합니다.삼성 이재용 부회장도 돈 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사람들 중 한 사람입니다.그런데 독자 여러분들은 지금의 이 부회장이 부러우신가요?국정농단 뇌물공여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이 부회장은 최근 충수염 수술 후 다시 서울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지난 22일 퇴원 7일만에 다시 법정에 나온 이 부회장은 수술 후유증 탓인지 구속 전에 비해 살이 많이 빠져 야위였고 초췌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자기 위안이라고 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여기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요구가 확산하는 분위기다.실제로 최근 경제계와 종교계는 물론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이 부회장의 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이 부회장의 사면을 요구하는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지난 12일 올라온 국민청원 글을 보면 "삼성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경제 생태계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부회장이 충분히 오너십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이 부회장을 대체할 수는 없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 범국가적인 경제난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지난 주말부터 업계에서 솔솔 피어나오는 관측이 있다. 다음 달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비슷한 시기에 삼성전자가 50조원~7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러한 대규모 투자의 본질은 최근 삼성전자에게 도래한 두 가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는 대만 TSMC에 견줄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최근 야금야금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후발주자들과의 '기술 격차'를 벌리는 게 핵심이다.◇ '파운드리 생산능력'에 방점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가장 큰 경쟁사는 대만 TSMC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총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TSMC에 밀리며 사실상 2위 자리로 내려간 상황이다.TSMC는 삼성보다 앞서 당장 운용이 가능한 올해 설비투자금 300억달러(약 33조원)를 집행한다고 밝혔다.TSMC는 이를 통해 5세대 이동통신(5G)과 고성능 컴퓨팅(HPC) 및 특수 제조가 필요한 제품과 관련해 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퇴임을 앞둔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거론했다.문 의장은 21일 국회 사랑재에거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겁내지 않아도 될때가 됐다”고 주장했다.문 의장은 “건의할 용기가 있다면 과감히 통합의 방향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 타이밍을 놓치면 놓칠수록 의미가 없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상당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의장은 ‘사면하라는 뜻이냐’는 질문에 “사면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라며 “그걸(사면) 하라는 말은 아니다. 그 분(문 대통령) 성격에 아마 못할 것”이라고 했다.현재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은 형이 확정되지 않아 사실상 불가능하다.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취임 2주년 대담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재판이 확정되기 전에 사면을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문 의장은 또 현 정부의 적폐청산과 관련 “모든 지도자가 초장에 적폐청산을 갖고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