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반도체 경기 회복으로 제조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9월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가지 지표가 동반 ‘플러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늘어난 것은 올해 5월 이후 4개월 만으로 제조업 중심의 경기 반등 조짐이 생겨나고 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20년=100)로 8월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산업 생산지수는 8월 2%로 상승 전환했는데 9월까지 2개월 연속 상승했다.먼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중국 경제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데다 여름철 국내 기상 악화까지 발생하면서 7월 주요 산업활동 지표가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7월 생산·소비·투자는 전월 대비 각각 0.7%, 3.2%,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은 올해 1월 이후 6개월 만으로, 이대로라면 정부의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 전망이 현실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09.8(202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해 ‘강달러’(원·달러 환율 상승) 현상이 발생하면서 한국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부정적 전망이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다만, 일각에서는 달러 강세가 주요 원인이 아니라 국내 가계·기업·정부의 전반적 생산과 부가가치 창출의 낮은 성과가 GDP 하락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제 지표가 상반기 마지막 달에 반등의 기미를 보이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실제로 최근 2개월 간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하반기 경제 부진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게 됐다.정부도 제조업 생산의 ‘+’(플러스) 전환에 의미를 부여하며 한국 경제의 강하고 빠른 반등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1(2020년=100)로 5월보다 0.1%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대차가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한 후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증권업계는 현대차가 전기차 판매 목표를 올려 잡았을 뿐 아니라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11조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동화 전환을 계획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다만, 중장기 목표가 나온 만큼 이제 현대차 주가는 단기 실적의 변동성보다 계획 달성 여부에 좌지우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종가 기준)은 2022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0.4%) 성장률을 기록했던 한국 경제가 올해 1분기 소폭 반등하면서 간신히 두 분기 연속 역성장을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생산·소비 감소와 수출 실적 부진 등으로 2분기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정부 당국은 수출·투자·내수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성장률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은 0.3%을 기록했다.수출 감소 여파로 마이너스를 기록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전망에 대해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을 외치고 있지만, 주요 경제 지표는 좀처럼 강한 반등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생산·소비 실적도 부진한데다가 수출까지 8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불황 장기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수출액은 522억 4000만달러(한화 약 69조 300억원)로 2022년 5월보다 15.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연속 전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한국은행이 경제 성장률을 기존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4월 국내 산업생산과 소비가 모두 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2차전지·반도체 업종에 대한 주식시장의 관심은 뜨겁지만, 여전히 실물경제에서는 경기둔화 현상이 계속 관찰되고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 업종 중 하나인 IT경기의 반등 시기와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 흐름을 고려했을 때 경기회복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생산과 소비가 했지만, 여전히 경기 회복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최근 발표된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 부진에서 엿볼 수 있듯이 반도체 생산이 30% 넘게 늘었지만, ‘착시 효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통계청은 기저효과와 계약 일정 등 일시적 요인으로 부진 흐름이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을 내렸다.28일 통계청은 ‘3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3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6(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1.6%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달 생산·소비·투자가 14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생산 부진에 발목이 잡히면서 한국 경제에 드리워진 먹구름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증권가에서도 과다한 재고 자산 축적을 이유로 올해 반도체 수요 개선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09.4(2020년=100 기준)로 1월보다 0.3% 늘었다.전산업 생산은 2022년 10월(-1.1%)과 11월(-0.5%) 감소한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농식품 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로 100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 푸드테크 유니콘(거대 신생기업)을 30개 육성하고 관련 수출액을 20억달러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식품 생산·유통·소비 과정에 첨단기술(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인공지능(AI) 등)이 결합된 신산업인 푸드테크를 성장시키고자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며 3대 추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지난달 생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지난 2020년 4월(-1.8%) 이후 2년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하며 내년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여기에 최근 화물연대 및 각종 산업현장에서의 파업이 이어지면서 각종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전월보다 1.5% 감소한 115.4(2015년=100)를 나타냈다.이로써 지난 7월(-0.2%), 8월(-0.1%),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전 세계 경기 불황의 여파로 우리나라 경제도 심각한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9월 산업활동동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한국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을 한꺼번에 겪는 ‘스태그플레이션’ 조기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됐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먼저 생산은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광공업, 서비스업에서 생산이 줄면서 8월보다 0.6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줄어드는 이른바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6.4(2015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지난달 119.7(2015년=100)도 전월보다 0.2% 줄었다.설비투자도 전월보다 7.5% 줄며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줄어든 것은 지난 2020년 2월 이후 26개월 만이다.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및 미국의 잇단 금리인상 조치 등 대외 악재가 계속되면서 향후 국내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다.다만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있거, 62조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풀리는 것을 감안한다는 조만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모더나의 최고사업책임자(CCO)가 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원액을 한국에서 생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코린 르 고프(Corrine Le Goff) 모더나 COO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mRNA 백신 원액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게 사실"이라며 "단순한 제조 협력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mRNA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예컨대 백신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단백질이 마치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황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면역세포들이 이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모더나는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코로나19 백신의 병입, 포장 등 완제 공정을 맡기는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다만 백신 원액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공장과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업체인 스위스 론자에서만 생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올해 1분기 산업생산지수가 세 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경기 회복에 확실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다만 업종별 편차가 심하고 체감경기 개선의 지연 등을 고려하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全)산업생산 계절조정지수(2015년=100)는 111.2를 기록했다.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지난 2000년 1분기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전산업생산지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 109.9까지 올랐다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2020년 1분기 107.9, 2분기 104.7로 하락했다.그러나 3분기 107.6, 4분기 109.3으로 반등한 뒤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3월 전산업생산지수는 전분기 대비 1.7% 늘어 지난해 3분기(2.8%), 4분기(1.6%)에 이어 세 분기 연속으로 상승했다.전산업생산지수가 오른 데는 제조업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제조업 생산 최악 위기, 서비스 소비는 반짝 상승"정부가 지난달 산업활동향을 수치를 분석해 내놓은 해석이다.현재의 경기에 대해선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수준까지 악화된 상황이라는 판단이다.다만 실물 경기의 하락 속도가 다소 완만해졌다. 긴급재난지원금과 생활방역 전환 효과로 소비가 반등한 덕이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2% 감소했다.5개월 연속 감소세지만 4월(-2.8%)보다는 감소 폭이 다소 줄었다.◇ 제조업 위기 여전...서비스업은 반짝 호전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일부 회복됐다.광공업 생산은 4월 6.7% 줄어든 데 이어 5월에도 같은 폭(-6.7%)으로 감소했다. 2008년 12월(-10.5%) 이후 두달 연속 최대폭 감소를 기록한 셈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출 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인한 처참한 피해상황이 담긴 3월, 4월의 각종 경제지표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예상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지면서 지난달 소비가 큰 폭으로 곤두박칠쳤고, 산업생산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향후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6포인트(p) 떨어지며 12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1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4월 기업심리도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급락했는데 지난달에는 서비스업에 속하는 기업심리가 미끄러졌다면 이번에는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직격탄 서비스업생산 4.4% 급락통계청이 29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3% 감소했다.서비스업 생산이 4.4% 줄어들면서 2000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낙폭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물경제 침체에 대해 지난달 보다 더욱 '비관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내수·고용·수출 등의 지표가 곤두박질치고 지난달 고용시장에서도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충격을 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수위축이 지속하는 가운데 고용지표가 크게 둔화하고 수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등 실물경제 어려움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3월호에서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실물경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한 것과 비교해 한층 더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이야기다.기재부는 글로벌 경기에 대해서도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도 밝혔다."대외적으로는 각국 정부의 적극적 정책 대응으로 금융시장 불안은 다소 완화됐지만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실물지표가 악화하고 있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내 경제 타격이 속속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대규모의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산업생산과 소비는 '구제역 파동'이 있었던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생산 전월보다 3.5% 감소...9년 만에 최대2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3.5% 감소하면서 2011년 2월(-3.7%) 이후 9년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광공업과 서비스업 모두 3%대 감소세다.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3.8% 줄어 감소폭이 2008년 12월(-10.5%) 이후 최대였다. 자동차 생산이 27.8% 급감한 영향이 컸다.자동차 생산 급감은 코로나19로 중국산 와이어링하니스 부품 공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통계청은 자동차 산업은 전후방 연관 효과가 커 기계장비·전기장비 생산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이에 기계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