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물가 안정 관리에 더욱 노력하고,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또 약 6년 5개월만에 재개된 중국 단체 여행객의 한국 관광에 따른 경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공편 증설 등 다양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18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안정, 경기 반등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방 차관은 “명절 연휴 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동행세일 개최, 명절자금 지원 등을 통해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H₂) 등 친환경 모빌리티(mobility) 사업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CO₂) 실질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이 화두인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수소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북미에서 수소트랙터를 공개하고 오는 2025년 넥쏘(NEXO) 후속차를 출시하는 등 그룹 차원의 2045년 탄소중립달성 사업 달성을 위한 수소차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현대차그룹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가 대형 수소전기트럭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3일 현대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린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박람회는 현지시간으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이번에 공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모델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북미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된 총중량 37.2톤급의 6x4(3개 차축 가운데 2개가 구동되는 방식) 대형 트럭이다.차량은 180킬로와트(kW)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왕좌를 차지했다.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제외하고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며 '불변의 1위' 타이틀을 놓치지 않는 모습이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해 동기보다 판매량은 줄었지만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소차 시장에서는 '넥쏘' 인기에 힘입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BEV·PHEV) 총 대수는 68만1000대로 전년보다 33.2% 증가했다.테슬라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가 경기도 '오토랜드 광명'에 수소·전기차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복합충전소의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오토랜드 광명은 기아의 종합 자동차 공장으로 기아와 광명시,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은 지난해 6월 이곳에 복합충전소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72억원이 투입됐으며, 개발제한구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복합충전소의 규모는 4381㎡로, 하이넷 수소충전기 1기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 전기충전기 6기를 갖췄다.수소충전기는 하루 최대 60대의 수소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다. 이피트의 경우 최대 260킬로와트(kW)까지 초고속 충전기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로 구성됐다.기아는 복합충전소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광명수원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l)과 손을 잡고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속도를 낸다.25일 현대차는 쉘과 친환경 가치사슬 전반에서 양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의 전동화 사업체제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고, 쉘의 그린에너지 사업 확대와 모멘텀 확보가 주요 골자다.장재훈 사장은 "쉘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사의 특화 역량을 활용해 전기차와 친환경 에너지의 신규 수요 창출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양사가 중점을 둔 협력 분야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수소 ▲디지털 등 네 가지다.구체적으로 전기차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쉘의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늘리고, 단계적으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현재 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올해 종료 예정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을 오는 2025년까지 최대 3년 더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 회의에서 "올해 말까지 적용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등 세제지원도 개편된 저공해차 분류체계와 연계해 감면기한을 2024년 말 또는 2025년 말까지 2∼3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하이브리드차 100만원, 전기차 300만원, 수소차 400만원 등 일정 한도 내에서 개별소비세를 전액 감면하고 있다.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탄소 중립 등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방침이다.특히 정부는 이보다 한 발 더 나가 향후 전기·수소차만 저공해차에 남긴다는 방침이다..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12년 만에 현대차로서 일본 여러분께 다시 인사를 드린다."현대자동차가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사업을 정리하기 시작한 지 12년 만이다.8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일본 도쿄 오테마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상 인사말을 통해 위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장 사장은 "현대차는 다양한 형태로 고민을 이어왔다"라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진지하게 고객과 마주 보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이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추구하고 있다"라며 "일본 시장은 배워 나가야 하는 장소임과 동시에 도전해야 하는 장소"라고 말했다.현대차가 일본 시장에 진출했던 시기는 2001년이다.그러나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지난 2009년 말 대부분의 사업을 정리했다. 버스와 같은 상업용 부문만 영업을 이어왔다.장 사장은 "지금 세계에서는 특히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중요한 키워드는 지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왕좌를 지켜냈다.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1월~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량은 1만7400대다. 전년보다 83.0% 증가한 성적이다.2020년까지 연간 판매 대수는 1만 대를 밑돌았지만, 친환경 및 미래차 수요가 높아지면서 2만대 달성을 목전에 두게 됐다.현대차의 강세는 뚜렷했다.현대차는 지난해 수소차 점유율 53.5%로 연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넥쏘(1세대) 2021년형 모델 등의 판매 대수는 9300대로, 지난해 동기(6500대)보다 41.9% 증가했다.이로써 현대차는 경쟁사를 제치고 2019년부터 3년 연속 왕좌를 차지하게 됐다.이에 비해 도요타는 미라이 2세대 모델을 앞세우며 1위 탈환을 노렸지만, 현대차에 이어 2위에 올랐다.도요타는 지난해 5900대의 수소차를 판매하며 점유율 34.2%를 기록했다.다만 전년(1600대)과 비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3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 대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95.1% 증가한 1만6200대로 집계됐다.이로써 올해 연간 누적 대수는 지난해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12월 기록까지 포함하면, 올해 총 판매 대수는 1만8000대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넥쏘 2021년형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 55.0%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1개월 만에 8900대의 수소차를 누적 판매한 영향이다.같은 기간 도요타는 5700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35.0%로 2위에 올랐다.지난 4월 현대차에게 1위를 내준 이후, 연간 누적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양상이다.SNE리서치는 "(12월 판매 기록을 포함하더라도) 연내 1위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 확실해졌다"라고 평가했다.다만 도요타는 미라이 2세대 등 신모델을 선보이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수소차업체 니콜라가 스팩(SPAC)를 통한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을 오도한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억2500만달러(약 1490억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SEC가 루시드 등 스팩을 통해 상장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체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니콜라의 합의가 SEC의 조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1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매체 CNBC는 "니콜라가 제품, 기술 역량 및 사업 전망 등에 대해 투자자를 기만한 혐의를 해결하기 위해 SEC에 1억25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해 6월 나스닥 시장에 입성한 니콜라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투자자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실제로 니콜라 주가는 지난해 한때 100달러를 넘어섰고, 당시 기업 가치는 포드를 웃돌았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니콜라는 사기 논란에 휩싸이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공매도 투자자인 힌덴버그 리서치가 니콜라의 수소트럭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 대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92.4% 증가한 1만4700여대로 집계됐다.이중 현대차는 올해 1월 출시한 넥쏘(1세대) 2021년형 모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 54.0%로 1위를 고수했다. 10개월 만에 약 7900대의 수소차를 누적 판매한 영향이다.도요타는 같은 기간 점유율 37.5%를 달성하며 현대차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상반기 현대차에 1위를 뺏긴 이후 반격에 성공하지 못한 모습이다.SNE리서치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은 지난해 현대차의 독무대였다가 올해부터 현대차와 도요타의 양자 대결 구도로 재편됐다"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현대차가 다시 우위를 확보해가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다만 도요타의 추격전이 거세지고 있어 안심하기 이르다는 관측도 나온다.도요타는 지난해 동기 9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수소 모빌리티에 꽂힌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상반기 일본 도요타로부터 왕좌를 뺏은 후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것. 다만 도요타가 신모델을 앞세워 현대차를 맹추격하고 있는 만큼, 양사의 수소차 경쟁은 당분간 격화될 전망이다.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보다 91.7% 증가한 1만1200여대로 집계됐다.이중 현대차는 올해 1월 출시한 넥쏘(1세대) 2021년형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 52.2%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8개월 만에 5900여대의 수소차를 누적 판매한 것이다.같은 기간 일본 도요타는 점유율 39.2%를 달성하며 현대차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현대차에 1위를 내준 이후 반격에 성공하지 못한 모습이다.다만 도요타는 현대차보다 지난해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현대차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친환경 에너지로 수소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선다.10일 현대차는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와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현대차는 글로벌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에서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하고, 대형 트럭과 버스 신모델을 모두 수소·전기차로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이번 양해각서는 수소 상용차의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양사는 현대차의 수소 트럭 차종별 출시 일정을 연계해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산업용 가스 운반 차량 전량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전환하고, 수소 특장 차량 개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수소 트럭 개발·공급 및 사후관리 지원 ▲탱크로리 등 산업용 가스 운반 특장차 개발 등을 담당하고, 에어프로덕츠는 ▲국내 가스운반 차량 전량 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다음에 우리를 움직일 것은 무엇인가?"글로벌 4대 모터쇼로 꼽히는 독일 'IAA 모빌리티'는 지난 7일(현지시간) 위와 같은 질문과 함께 행사장 문을 활짝 열었다.'자동차 축제'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전 세계 700여개 자동차·모빌리티 기업들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였다.이들은 전동화와 수소, 그리고 반도체 등 세가지 키워드에 주목하며 지속가능한 자동차 산업을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을 소개했다.◇ '전동화' 이동수단 총집합IAA 전시회는 신형 전기차의 향연이었다. 친환경 기조가 강화되면서 내연기관차는 미래 먹거리에서 완전히 배제된 모습이다.기업들은 IAA 행사에 맞춰 10년 안에 전동화 비중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현대차는 지난 6일 IAA 보도 발표회 자리에서 탄소 순배출 제로 계획을 수립해 전동화 모델의 비중을 2030년까지 30%, 2040년까지 80%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폭스바겐은 2029년까지 전기차 75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제네시스가 탄소중립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2일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상 '퓨처링 제네시스'를 공개하고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했다.비전 발표의 포문을 연 것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었다.정의선 회장은 "럭셔리 브랜드로 출범한 제네시스는 완성된 라인업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 발표는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의 시작점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듀얼(Dual) 전동화' 전략이라고 명명했다.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고출력·고성능의 신규 연료 전지 시스템 ▲고효율·고성능의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장재훈 사장은 구체적인 이행 사항을 발표하며 "제네시스는 럭셔리를 넘어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사회를 앞당길 청사진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26일 현대차그룹은 오는 9월 7일 온라인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를 개최해 지난 1998년부터 23년간 축적한 수소 기술과 비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행사명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 세계에 수소 물결을 일으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사업 전략들을 제시하고,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등을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행사는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등의 제품군은 내달 8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전시된다.현대차는 행사에 앞서 그룹의 수소비전을 엿볼 수 있도록 유튜브에 수소모빌리티와 이동식 수소충전기, 고성능 수소스포츠카 등을 소개하는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행사가 열리는 7일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 운영업체로 구성된 독일 'H2 모빌리티' 네트워크의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5일 로이터통신은 현대차 독일법인이 이날 H2 모빌리티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고 조만간 7번째 주주가 된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H2 모빌리티는 독일 정부와 기업들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설립한 합작사로, 현재 수소연료 차량의 전지·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91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현대차는 2017년부터 H2 모빌리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럽연합(EU)이 진행하고 있는 수소전지차량 및 인프라 보급 대책인 'H2ME'(Hydrogen Mobility Europe)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이로써 현대차는 프로젝트 동지인 프랑스 토탈과 오스트리아 OMV, 독일 다임러 등 글로벌 에너지·완성차 기업과 함께 유럽 수소시장을 공략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로날드 그래스만 현대차 연료전지사업개발 부사장은 "독일은 EU의 그린 딜(친환경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 세계 수소차 3대 중 1대가 우리나라에서 달리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는 아직 열악해 추가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전 세계 수소차 3만7400대의 33%인 1만2439대가 우리나라에서 운행하고 있다.미국이 1만68대, 중국이 7227대, 일본이 5185대, 독일이 738대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우리나라의 수소차 현황이 더 활발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다만 국내 수소 인프라는 이런 기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AMA는 현재 국내 수소 충전기 1기당 수소차 180대를 수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충전기 1기를 수소차 224대가 사용하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열악한 수준이다.독일은 1기당 9대, 일본은 38대, 중국은 56대로 미국과 한국에 비해 비교적 상황이 낫다.'충전기 부족'이 최대 과제인 전기차와 비교해도 수소차의 상황이 더 심각하다.KAMA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대수는 1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 영업점에서 사용 중인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2030년까지 전환하겠다고 27일 밝혔다.현재 우리은행 본점은 전기차 17대, 전기차 충전소 8기를 운영 중이며, 오는 6월까지 전국 영업점 10곳에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우리은행은 2030년까지 보유 중인 업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 선언하는 환경부 주관‘한국형 무공해차 전환(K-EV100)’캠페인에도 동참하여, 모든 차량 전환을 목표로 매년 친환경 차량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050년 탄소중립 금융그룹’을 선언했다.지난 1월 ‘그룹 ESG 경영원칙’을 선언하고,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TCFD(기후관련재무정보공개 권고안) 지지선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