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지은 기자 】엔데믹으로 배달 음식 수요가 줄어든데다 고물가로 인한 배달비 부담으로 소비자들의 배달앱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배달업계는 공격적인 할인 경쟁에 돌입하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비싼 음식 배달비에 배달앱 이용자가 갈수록 줄면서 배달업체들마다 앞다퉈 이용자를 붙들어 매기 위한 고육책을 짜고 있다.배달앱 요기요는 배달 구독을 하면 배달료를 받지 않는 ‘요기패스X’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요기패스X’는 월 9900원을 내면 ‘요기패스X’ 제휴 가게에서 1만7000원(최소 주문금액) 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배달앱 ‘요기요’에서 대국민 메뉴 최대 9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총 7일간 요기요 앱에서 진행된다.프로모션 메뉴 주문 시 누구나 기본 6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요기요 슈퍼클럽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3000원 할인이 제공돼, 최대 9000원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프로모션 적용 메뉴는 총 7종으로, 단품에는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한 마리/ 반반/ 블랙페퍼 및 오리지날 양념치킨까지 총 4종이 포함돼 있다.여기에 황올반반+치즈볼, 핫크리스피+크림치즈볼+레몬보이 2캔, 체고치(체다고다치즐링)+크림치즈볼+레몬보이 2캔 등 총 3종의 세트 메뉴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단,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 결제’ 이용 시에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BBQ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고객들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온·오프라인 사업을 합친 '통합 GS리테일'이 이커머스 플랫폼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퀵커머스(빠른 배송)와 차별화된 콘텐츠(상품)이 핵심 경쟁력이다.회사는 잇따라 인수·합병(M&A)과 투자를 단행하며 하반기 이커머스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쿠팡·배달의민족 등 신흥강자에 맞서기 위해 퀵커머스 사업을 빠르게 전개하고 있다.최근 화두에 오른 소식은 '요기요 인수'다.GS리테일은 지난 13일 컨소시엄을 통해 배달 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유한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DHK)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종 인수금액은 8000억원 수준으로, GS리테일은 이중 30% 지분에 해당하는 24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DHK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00억원의 부담금도 집행하기로 했다.회사에 따르면 GS25·GS더프레시·랄라블라 등의 1만6000여 소매점과 60여 물류센터망이 결합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GS리테일이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GS리테일은 지난 5일 연결 기준으로 지난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2856억원과 영업이익 4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7% 감소했다.이는 아이스크림 소매점 및 커피숍과의 경쟁 심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외출보다 집에 있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 증가, GS홈쇼핑 합병으로 늘어난 비용 부담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GS리테일은 하반기 반등을 위해 이커머스 카드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GS리테일은 GS홈쇼핑을 흡수 합병하며 지난 7월 편의점과 슈퍼마켓, 온라인 몰,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사업을 융합한 '통합 GS리테일'의 출범을 알렸다.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지난해부터 배달 시장의 관심을 끌어모았던 요기요의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대기업의 불참'으로 2주 만에 막을 내렸다.이에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DH)는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인수 절차를 끝내고 배달의민족을 품기까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을 채우기 위해 8월 초까지 요기요 매각을 완수해야 하는 가운데, 인수 후보자들과의 치열한 '몸값' 협상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사모펀드 3파전 예고...유력 대기업들 '무력'해졌다30일 요기요의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는 이날까지 인수전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인수의향서(LOI)를 받았다.통상적으로 본입찰 과정은 하루 정도 진행되지만 요기요의 경우 본입찰 일정이 두 차례 연기되며 2주가 소요됐다.이번 본입찰에는 지난달 4일 예비입찰 당시 숏리스트(적격 후보 목록)에 이름을 올린 MBK파트너스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등 3개 사모펀드 기업들이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서 처음으로 '음식 배달'의 신세계를 선보였던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주요 애플리케이션(앱)을 정리하는 수순에 들어갔다.이에 국내 배달앱 시장의 대격변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은 '배달의민족'과, 빠른 단건 배달로 승부를 보고 있는 '쿠팡이츠' 간의 양강 구도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2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DH는 국내 첫 배달앱인 '배달통'의 서비스를 오는 6월 24일 종료한다.2010년 처음 등장한 이후 2015년 DH에 인수되고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가 위탁 운영을 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했지만, 출시 11년 만에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DH 측은 "배달통이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라며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배달통을 이용해온 사장님과 고객, 그리고 임직원과 라이더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배달통은 한때 국내 배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배달통은 사업을 시작한 지 약 4
[정치]◇ 산업부, '북한 원전 건설 추진방안' 문건 공개산업부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과 관련해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검토 자료"라고 해명했음에도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계속되자 관련 문건 원본을 공개.산업부는 "현재 재판 중인 사안임에도 불필요한 논란의 종식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감안해 정보공개 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자료 원문을 공개한다"고 설명.공개된 자료는 '북한지역 원전 건설 추진 방안'이라는 제목의 6쪽짜리 문건으로, 보고서 첫머리에는 "향후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을 추진할 경우 가능한 대안에 대한 내부 검토 자료이며,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님"이라고 명시.◇ 더불어민주당, 법관탄핵안 161명 공동발의…4일 국회통과 유력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61명의 의원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에동참. 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소추자 임성근 판사는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장 뒤에 숨어
[경제·금융]◇ 비트코인 가격 4000만원 돌파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를 돌파.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비트코인의 가격은 7일 오전 8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6.94% 오른 4085만원에 거래.전문가들은 가상화폐가 안전자산으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자사 플랫폼에서 비트코인를 매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 폭설에 배달 서비스도 중단·축소6일 밤부터 전국 곳곳에 내린 눈으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업체는 서비스을 대폭 축소하거나 중단.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은 "라이더의 안전을 고려해 배달 가능 지역을 최소화했다" 밝혀.배달 앱 2위 '요기요'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며 "오늘(7일) 서비스 재개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라고 설명.◇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비스, 국세청 홈택스에 적용 완료"금융결제원은 국세청의 인터넷 납세 서비스 '홈택스'에 금융인증서비스를 적용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늘(29일)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만원 이상 음식을 4차례 주문·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해준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여건에 맞게 외식 할인 지원을 배달앱을 통한 주문·결제에 한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외식업계를 돕기 위해 시작된 외식 할인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두차례 중단됐다가, 이번에 다시 시행하게 됐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단 전까지 총 324만명이 응모하여 347만건(2만원 이상)을 결제하였으며 이중 목표실적(4회) 달성은 29만건으로 12월에 카드사를 통해 29억원이 환급 또는 캐시백으로 지급됐다.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식분야 매출은 11월 2주를 기점으로 매주 큰 폭으로 하락하여 최근(12월 3주)에는 전년 대비 42.7%까지 감소했다.이에 정부는 영세상인들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외식 분야 지원 사업을 우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요기요의 매각을 전제로 배달의 민족(우아한형제들)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조건부 승인함에 따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이하 DH)의 선택에 눈길이 쏠린다.조성욱 공정위원장은 28일 "배달 앱 분야 1·2위 회사가 합병할 경우 사실상 독점 사업자가 탄생한다"며 "DH가 갖고 있는 요기요 지분 100%를 6개월 내 제3자에 매각하는 조건으로 배달의 민족 합병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DH가 자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DHK)가 운영 중인 요기요를 매각하고 배달의 민족을 선택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시장점유율 78%를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을 선택하는 것이 기존 요기요를 유지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다.이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사실상 친자식을 버리고 양자를 들이는 형국이 된다.업계에서는 요기요가 시장 매물로 나오게 될 경우, 몸값을 배달의민족 4조8000억원의 절반 수준인 2조4000억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특히 금액
[경제]◇해외는 원전 늘리는데...정부 건설중인 신한울 3·4호기 백지화 나서일본 등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늘리는 것과 달리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이어가.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4일 신한울 3·4호기를 향후 전력에서 배제하는 내용을 담은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전력정책심의회에 제출.산업부가 '건설 불확실성'을 이유로 신한울 3·4호기를 제외한 가운데 정부가 탈원전 목표에 사로잡혀 세계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중기부, 배달 앱 '요기요' 공정위에 고발 요청중소벤처기업부는 '제14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중기부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입점업체에 최저가를 강요하는 등 고의적으로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요기요에 올린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최저가 보장제'를 음식점에 강요해 지난 8월 공정위로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배달 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음식점에 자사 앱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제14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도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공정위가 고발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중기부 장관이 다른 이유로 고발을 요청하는 경우 공정위는 의무적으로 검찰에 해당 기업을 고발해야 한다.중기부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요기요를 애용하는 배달 음식점에 다른 배달 앱을 사용하거나 전화주문 접수시 요기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최저가 보장제'를 강요했다.이 회사는 최저가 보장제를 받아들이지 않는 곳에는 계약 해지 등 불이익을 줘 지난 8월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6800만원을 부과받았다.중기부는 "144개 배달 음식점이 원치 않는 판매 가격 인하를 해 매출액 하락 등의 피해를 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팔아라."16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DH의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인수합병(M&A) 요청에 대해 이런 조건부 승인 방침을 전달했다.국내 배달 앱 1·2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결합할 경우 시장 점유율이 99%에 달하는 독점적이고 지배적인 사업자가 탄생해 배달료 등 가격 인상 압력이 높아진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공정위는 최근 DH 측에 두 회사의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한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공정위는 DH 측이 이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면 이르면 12월 9일 공정위는 전원회의를 열어 기업결합 승인 조건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DH는 인수합병 승인 조건으로 '회사 매각'이라는 이례적인 방침이 정해지자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다만 '불허'가 아니라 '조건부 승인'인 만큼 협의의 여지가 있다는 낙관 섞인 기대도 나온다.DH 관계자는 "인수합병 심사 중간 과정에 있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식이 크게 줄면서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는 사례가 늘고 있다.특히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의 96%는 ‘배달앱’을 이용해 주문을 하고, 음식점들은 업체당 평균 1.4개의 배달앱에 가맹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배달앱이 일반 영세상인들에 부과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아울러 배달앱 업체가 영세상인들에게 부과하는 수수료 등이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떠안져지면서 영세상인과 소비자들만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배달앱을 사용하고 있는 업체 10곳 중 8곳은 “배달앱사에서 부과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됐다”고 호소했으며 이 수수료는 배달료를 고객에게 부담시키거나 음식가격 인상, 음식 양 줄이기 등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광고 외에도 ‘리뷰작성 시 사이드메뉴 등 추가음식 제공’(28.5%), ‘할인쿠폰 발행’(22.1%), ‘배달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늘(19일) 요기요에서 호식이두마리치킨을 주문하면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호식이두마리치킨은 이날 "8월 하계 특별 시즌을 맞아 요기요 수요일 2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호식이두마리치킨은 배달앱 대표브랜드 요기요와 슈퍼레드위크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매주 수요일 2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이용방법은 요기요앱에 접속 후 ‘요기요 1초 결제’ 또는 ‘요기서 결제’ 페이지에서 결제하면 자동 할인된 금액으로 치킨을 주문할 수 있다.슈퍼레드위크 프로모션 비용은 전액 가맹본부에서 부담한다.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우리 브랜드를 찾아주시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가성비 좋은 호식이두마리치킨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가맹점에게 최저가 판매를 강요해 온 배달 앱 ‘요기요’에 시정명령과 함께 4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배달앱 '요기요'는 2011년 11월 18일 국내에 설립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유)가 2012년 8월부터 운영하는 배달앱 브랜드이다.공정위는 2일 “배달앱 ‘요기요’가 배달 음식점에게 자신의 앱보다 직접 전화주문 또는 타 배달앱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최저가 보장제를 시행·강요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68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요기요’는 지난 2013년 6월 26일 자사 앱에 가입된 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최저가 보장제를 일방적으로 시행하면서 요기요보다 음식점으로의 직접 전화 주문, 타 배달앱을 통한 주문 등 다른 판매 경로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다.요기요는 또 자체적으로 SI(Sales Improvement)팀 등을 통해 최저가보장제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네이버의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은 60%에 육박하고,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 민족을 합병하면 두 배달앱의 시장점유율은 90%에 이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플랫폼 사업자들의 시장지배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업체들의 독과점으로 인한 갖가지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5일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를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들어가 내년까지 이를 제재할 수 있다는 규정을 만든다고 발표 했지만 이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최근 플랫폼 시장에서 공룡 업체들의 불공정 행태가 나오고 있지만 과거 규정만으론 이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네이버, 시장지배력 남용 또 논란27일 IT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네이버 검색 광고에 나오는 '네이버페이' 일반 가맹점의 아이콘에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이 표기된다.네이버가 유료 회원제 서비스를 검색 광고에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라는 물음을 던진 배달의 민족에 '우리 사회에 배달의 민족은 어떤 회사인가'라고 되묻고 싶다."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계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국내 배달 앱 시장 1위 '배달의민족'을 인수합병(M&A) 하는 것에 대해 소상공인과 라이더유니온 등 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사회단체 등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촉구했다.사실상 기업결합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한 셈이다.을지로위는 6일 국내 배달 앱 시장 1·2위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기업 결합과 관련 "공정위는 기업결합 심사에서 산업구조적 측면과 구성원들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을지로위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라이더유니온,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스지부 등 단체와
【뉴스퀘스트=이규창 경제에디터】 ‘장기적으로 소비자, 음식점주, 라이더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최근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DH)에 인수된 배달의 민족 관계자의 말이다.결론적으로 이것은 실현 가능성이 없는 거짓말이다.소비자와 음식점주 라이더 모두에게 혜택이 아니라 비용부담만 늘어날 뿐이다.또 일자리 창출 기여도 과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인지 곰곰이 따져봐야 할 문제다.‘마라탕 최소 주문 12000원 이상, 배달팁은 45000원’배달의 민족 엡을 실행하면 1인분부터 한식, 분식, 중식, 치킨, 피자, 심지어 찜과 탕 등 20여가지 카테고리에서 수백 수천가지 배달 가능 음식점이 등장한다.동네 중국집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시켜도 짜장면값 5000원에 최소 1000원의 배달 팁이 붙는다.‘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곳에서’ 먹기 위해서는 적게는 1000원에서부터 많게는 4500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편리함에 상응하는 대가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