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스마트폰과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왔던 '애플(Apple)'과 '테슬라(Tesla)'가 위기에 빠졌다. 애플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에서 별다른 혁신 기술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매출의 20%에 달하는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3위까지 가라앉았다.테슬라 역시 전기차 수요 둔화를 겪으며 2012년 이후 가장 큰폭의 매출액 감소라는 성적표를 받았다.두 기업 모두 기술 혁신을 통한 반등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이에 애플은 오는 6월 연례 개발자 회의(WWDC)에서 AI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행사에 걸맞는 자리였다. '인터배터리 2024'를 통해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었다.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8일까지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4'는 행사 마지막날임에도 개장 1시간전부터 현장 등록을 위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였다.업계 종사자들부터 예비 취업자, 고등학생, 배터리 투자자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긴 줄을 지어 있었다.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행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가득 채워졌다. 배터리 소재 및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국내 완성차 업계가 앞다퉈 전기자동차(EV)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는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 부진과 정부의 정책 변화, 완성차 업계의 경쟁 심화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23일 관련업계 및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자동차 수요가 부진한 상황속에서 전기차 판매는 감소세가 다소 완화됐다.지난해 6월 1만4889대를 기점으로 7월 1만2907대, 8월 9624대 등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정부가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확대하고 제작사의 할인판매가 확대되면서 9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G화학은 테네시 공장을 중심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북미 1위 양극재 업체로 도약할 것이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0일(현지 시각 19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어떠한 환경에도 흔들림 없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안정적인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세계 최고 종합 전지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LG화학의 비전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확보한 170만㎡ 부지에 1단계로 약 2조원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를 더욱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5~26일까지 아이오닉 5N 보유 및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아이오닉 5N 오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드라이빙 이론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트랙에서 연출된 상황에 맞춰 아이오닉 5N의 특화 기능들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해 보며 운전의 재미와 안전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특히, 참가 고객들은 각 그룹별로 전담 배치된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영국 찰스 3세(Charles Ⅲ)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훈했다.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이자 지난 1977년 정주영 선대회장이 수훈한 훈장과 동일한 훈장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Honorary Commander of the Most Excel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KG 모빌리티가 미래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위해 경상남도 및 창원시, KG 스틸과 힘을 모았다.KG 모빌리티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경상남도, 창원시, KG스틸과 투자와 고용‧행정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MOU에 따라, 상호간에 원활한 투자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상호 간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 및 지원한다.이번 투자협약의 주요 내용은 ▲KG 모빌리티 창원 엔진공장 유휴부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KG 모빌리티가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 자율주행 시스템 협력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KG 모빌리티는 지난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과 자율주행 차량 제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권용일 KG 모빌리티 기술연구소장과 한지형 에이투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자율주행 핵심 역량을 토대로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는 물론 자율주행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전기차 생산‧수소에너지 등 첨단 신사업 확장에 적극 나섰다.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3일(현지시간)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州)에 조성 중인 네옴시티(NEOM CITY)의 주거공간인 ‘더 라인(THE LINE)’ 구역 내 현대건설 지하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현재 현대차그룹은 ‘중동신화’의 주역인 정주영 선대회장의 도전 DNA로 신사업 개척에 나서고 있다.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하강포항 합작법인이 미래 친환경 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생산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9일 중국하북성(河北省)에서 하북강철집단(河钢集团有限公司, 이하 하북강철)과 합작해 연산 90만톤 규모의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하북강철 위용 동사장, 주중 한국대사관 정재호 대사, 하북성 왕정푸 성장, 우웨이둥 당산시 서기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는 지난 20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마련하고 적극 실행해 2030년 전기자동차(EV) 200만대 판매를 추진한다.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새로운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행사에는 장재훈 사장, 서강현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 김흥수 GS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또 급등하면서 1200달러를 돌파했다.이에 일론 머크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재산도 400조원에 육박하는 등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1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장보다 8.49% 급등하며 1208.5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지난 25일 1000달러를 돌파하며 이른바 '천슬라'를 기록한지 불과 일주일만에 20%가량 상승하며 '천이백슬라'라는 새 기록은 세운 것이다.주가가 치솟으면서 테슬라의 시가총액도 급격히 불어났다.시가총액 분석 사이트인 컴퍼니스마캣캡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조2140억달러(약 1073조15000억원)다.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사우디 아람코,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에 이은 세계 6위 기록이다.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20일 장 마감 이후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지난달 21일부터 8거래일간 무려 39.59% 뛰었다.테슬라의 주가 상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의 배터리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이 잠재적으로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배터리가 원자재는 물론 부품까지 상당 부분을 중국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이에 전문가들은 대중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공급량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한다.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이 세계 충전식 배터리 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수입 재료 특히 희토류 등을 중국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면서 "무역 긴장과 지정학적 충격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조사업체 SNE 리서치와 B3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가 이끄는 한국 제조업체들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44%로 집계됐다.이어 중국(33%), 일본(17%)이 한국의 뒤를 따르고 있다.한국의 배터리 산업이 전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돈나무 언니(누나)'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가가 3000달러(약 350만원)가 된다면 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우드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01 모닝스타 투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와 같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우드는 "만약 우리의 전망에 변화가 없다면 내년에 테슬라 주가는 3000달러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테슬라로부터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기준 테슬라의 주가가 753.64달러(약 88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우드는 앞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4배 가까이 오를 경우 처분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다.앞서 우드는 최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테슬라의 주가가 2025년까지 3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는데, 이날 역시 '테슬라 3000달러' 주장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특히 그는 전기차 시장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와 친환경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등 범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전기차 산업 육성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최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에 힘쓸 것"이라며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와 금융지원 등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체계인 친환경·상생·신뢰에 따라 국내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 가입,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서명기관 선언,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전담협의체(TCFD) 지지 선언, 신한 E
[정치]◇ 與, 경선 레이스 시작...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더불어민주당이 오늘(28일)부터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에 들어가.민주당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다음달 9∼11일 예비경선을 거쳐 후보자를 6명으로 좁힌 뒤 오늘 9월 5일 본경선을 마무리.더불어민주당 대선기획단도 이날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예비경선에 대해 집중 논의.◇ 최재형 감사원장, 사의 표명 "대한민국 앞날에 어떤 역할 할지 숙고"야권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오늘(28일) 사의를 표명.최 원장은 이날 오전 감사원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거취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감사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오늘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혀.이어 "저는 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감사원장직을 내려놓고 우리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 갈등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시작으로 최근 사측이 발표한 대규모 미국 시장 투자로도 번지고 있다.17일 현대차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해외 공장 투자로 인한 조합원 불신이 큰 마당에 노조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천문학적 투자 계획을 사측이 발표한 것은 5만 조합원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사측의 일방적인 8조4000억원 미국 시장 투자 계획에 반대한다"라고 주장했다.앞서 현대차그룹은 급성장하는 차세대 먹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국 시장에 74억달러(약 8조4000억원)를 투자해 현지에서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겠다는 깜짝 계획을 발표했다.해당 투자금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수소,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 투입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현대차 노조는 "친환경차, 모빌리티, 로보틱스, UAM 등 산업이 격변하는데 기술 선점과 고용 보장을 위한 새로운 노사 관계가 필요하다"라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환경문제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도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가격문제가 수년내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생산단가가 동등해지는 시점이 된다면 매우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배터리 가격 하락, 전용 생산라인 구축 등으로 늦어도 2027년까지는 전기차의 생산 단가가 비슷한 크기의 내연기관차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블룸버그NEF는 구체적으로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대형차의 경우 2026년까지, 소형 전기차는 2027년까지는 생산단가가 역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현재 국내시장에서 전기차(아이오닉5 기준) 가격은 4980~5755만원으로 동일 배기량 대비 내연기관 차량보다 월등히 비싸다. 다만 현재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게 될 경우 큰 차이는 없다.글로벌시장에서도 중형 전기차 세전 평균 소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내연기관 제조업체에 이어 스마트폰 강자들까지 잇따라 '더 좋은 전기차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애플은 수년 전부터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들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고, 이에 질세라 중국의 샤오미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기차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이들이 이렇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마트 첨단 기술을 확대해 '이용자 맞춤형 기능'까지 중요해진 전기차 시장에서 한 번 승부를 보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것이다.◇ "10년 동안 11조원 투자"...샤오미의 통 큰 결단샤오미는 30일(현지시간)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해 향후 10년간 100억달러, 한화 약 11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전기차가 자신의 마지막 기업가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며 자신이 직접 전기차 사업부를 이끌 것이라고 선언했다.이에 샤오미는 초기 투자금 100억위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전기자동차에 인위적으로 소리나 경고음을 발생시키는 음향 발생기(sound generator) 시장이 전기차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22일 '전기차에 안전과 감성을 더하는 음향 발생기'라는 제목의 산업동향 보고서를 내고 "전기차 음향 발생기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필수 부품으로 주요국에서는 장착이 의무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전기차는 시동을 걸 때나 저속으로 주행할 때 내연기관차와 달리 배기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주행소음도 내연기관차보다 최대 20㏈ 작다.이는 전기차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주변 보행자가 차량의 움직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별도의 소리를 발생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이에 유럽과 미국은 빠르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유럽연합(EU)은 2019년 7월부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시속 20㎞ 이하에서 56㏈ 이상 배기음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