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G마켓·옥션이 저출산 대책에 보탬이 되고자 20만여 개의 육아템을 선보이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베이비키즈 페어’를 개최한다.G마켓은 13~21일까지 ‘베이비&키즈페어’를 열고, 기저귀, 분유, 유아동의류, 가구 등 출산·육아용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인기 브랜드사가 대거 참여하는 만큼, 판매 상품수만 20만여 개에 달하는 등 출산·육아용품 할인전으로는 상반기 최대 규모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G마켓은 카테고리 별로 출산육아용품, 패션놀이, 도서, 여행 등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유한건강생활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 장려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다.31일 유한건강생활이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해병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출산 장려 프로그램 진행을 연장한다고 밝혔다.유한건강생활은 2019년 유한양행에서 분사한 헬스&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이다.유한건강생활은 매년 심각해지는 저출산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출산 장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부터 나라를 위해 힘쓰는 해병대 가정에 출산 응원·축하를 위한 ‘출산 기프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지난해 육아휴직을 신청한 수가 약 20만명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육아휴직자의 60% 이상이 300명 이상 기업체에 쏠려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육아휴직 통계결과'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부모 중 지난해 육아휴직을 신청한 이들은 총 19만9976명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대비 14.2%(2만4866명) 증가한 수치다. 여성 육아휴직자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SK하이닉스는 2009년처음으로 가족친화인증을 받고 15년동안 유지조건을 충족하면서 최고기업으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매년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이 인증을 15년동안 유지하면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된다.SK하이닉스는 그동안 구성원들이 출산, 육아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SC제일은행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배우자 출산·입양 유급휴가를 100영업일로 늘렸다.4일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은 이달부터 공평한 육아 참여와 가족 구성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 입양휴가를 최대 100영업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포용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려는 차원에서 전 세계 SC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에 글로벌 복지제도(Global Benefit Initiative)를 전격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배우자 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 출산 장려를 위해 투입된 정부 예산만 약 40조2000억원.특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시행계획(예산안 기준)에 따르면 정부는 2006년(2조1000억원)부터 지난해까지 총 225조원을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사용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조원 늘어난 46조원이 편성됐다.정부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자연 감소를 기록했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출생아수는 27만2400명으로 전년보다 3만300명(-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수는 30만 5100명으로 전년(29만5100명)보다 1만명(3.4%) 증가했다.이로써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3만2700명의 순감소를 나타냈다. 우리나라 연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부동산 가격의 급등, 사교육비 부담 상승 등으로 인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을 포기하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5일 통계청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5년차 신혼부부 중 자녀를 두지 않은 부부는 18.3%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이래 역대 최대 기록이다.5년 차 무자녀 신혼부부의 비중은 2015년 12.9%에 그쳤으나, 2016년 13.7%, 2017년 14.9%, 2018년 16.8% 등으로 매년 확대되고 있다.특히 결혼 1∼5년차 전체 신혼부부 중 무자녀 부부는 전체의 42.5%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1~5년차 신혼부부 10쌍 중 4쌍은 무자녀였던 셈이다.여기에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신혼부부는 126만 쌍으로 전년대비 4.7% 감소했고, 올해 9월만해도 혼인 건수는 1만5324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1월~7월 혼인 건수가 역대 최소 수준으로 급감했다.가뜩이나 출생아 수가 급격하게 줄고 있는데다 결혼도 줄면서 내년 출생아수 감소가 벌써부터 걱정이다.7월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소를 기록했지만 사망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인구 자연감소가 9개월째 이어졌다.통계청은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7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결혼도 막는 코로나...내년 출생아수 벌써 걱정올해 1~7월 누적 혼인 건수는 12만6367건이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같은기간 기준 최소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9.3%나 줄었다.7월 한 달간 신고된 혼인 건수는 1만7080건으로 1년 전보다 10.9%(2098건) 감소했다.1년 전 대비 혼인 건수 감소율은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지난 4월(21.8%)과 5월(21.3%) 20%를 넘어선 뒤 6월(4.2%)에 일시 낮아졌다가 7월에 다시 두 자릿수로 커졌다.김수영 통계청 인구동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종편채널 JTBC의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 중인 개그맨 커플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2세 계획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들 부부는 최근 방송에서 의료진에게 “이대로라면 2세 계획까지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를 듣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방송에서 공개된 이들의 신체검사 결과는 강재준은 167.5㎝에 108.6㎏, 이은형은 176㎝에 76.2㎏였고, 모두 복부비만이었다.비만은 임신 및 출산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다.소재용 365mc 영등포점 대표원장은 “남성이 비만하면 체지방이 늘면서 지방에서 생성되는 여성호르몬 전환효소가 많이 분비돼 성호르몬 밸런스가 깨진다”며 “이때 정자감소증, 무정자증,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또한 “비만한 여성은 난산, 임신중독증, 산후비만 등의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다행히 이 같은 문제는 체중감량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하지만 비만인들의 갑작스런 운동은 신체에 무리를 줘 부작용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혼인이나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가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족다양성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7%는 “혼인·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생계와 주거를 공유한다면 가족이 될 수 있다”고 응답했고 “함께 거주하지 않고 생계를 공유하지 않아도 정서적 유대를 갖고 있는 친밀한 관계이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답변도 39.9%를 차지했다.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 조사에서는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92.7%), ‘이혼 또는 재혼’(85.2%), ‘성인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80.9%)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나타났다.또한 ‘결혼하지 않고 같이 사는 것’(비혼동거·67.0%)과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비혼출산·48.3%)에 대해서도 지난해 같은 조사 대비 상승 추세를 보였다.특히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의 숫자는 크게 줄었지만,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제활동 위축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경력단절여성 현황'을 보면 올해 4월 기준 기혼여성은 884만 4000명으로 이중 비취업자는 336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이 중 경력단절여성은 169만 9000명으로 전년대비 14만 8000명(△8.0%) 감소했고, 15~54세 기혼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중은 19.2%로 1.3%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경단녀의 숫자는 크게 줄었으나, 기혼여성의 재취업은 여전히 힘들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특히 이번 조사결과 경단녀들이 일을 그만둔 이유로는 육아와 결혼이 각각 38.2%와 30.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임신·출산(22.6%), 가족돌봄(4.4%), 자녀교육(4.1%) 순으로 나타나 결국 ‘결혼’으로 인한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 18세 미만 자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왜 사람들은 결혼을 하지않고, 아이를 낳으려고 하지 않을까?정부가 저출산고령화 대책위원회까지 설치하고 갖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출생아수 감소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물론 결혼을 하지 않으니 출생아수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정부 대책이 실효성이 있는가도 다시 한번 점검해야할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7월 신생아수 또 역대최저 기록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출생아는 2만5236명으로, 1년 전보다 1770명(6.5%)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40개월 연속으로 같은 달 기준 최저기록을 경신하고 있다.7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적은 숫자다. 지난 1998년 7월까지 매달 5만명 이상 출생한 것과 비교하면 불과 20여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올해 1~7월 누계 출생아 수 역시 18만37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감소했다.인구 100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1명대 마저도 무너졌다. 인구 67만명인 중국의 행정자치지역 마카오를 제외하면 사실상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한 '출산율 0명대 국가'가 된 셈이다.28일 통계청의 ‘2018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출생통계 작성한 197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지난해 출생아 수도 32만6800명에 그치면서 전년 대비 3만900명(-8.7%)이나 급감했다. 역시 사상 최저다. 이에 따라 조(粗)출생률(인구 100명당 출생아 수)은 6.4명으로 0.6명 감소했다. 저출산 국가로 꼽히는 국가들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을 보면 대만 1.06명, 홍콩 1.07명, 싱가포르 1.14명, 일본 1.42명으로 모두 우리나라 보다 높았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하면 평균(1.68명)은커녕 초(超)저출산 기준(1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2030세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취업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인 결혼과 출산에 대해서는 안해도 된다는 인식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이 7일 발표한 ‘2030세대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답변이 86.3%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결혼에 대해서는 ‘안 해도 된다’가 71.7%로 많았고, 출산에 대해서도 ‘안 해도 된다’가 57.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특히, 미혼상태인 응답자 10명중 약 4명 정도인 38.3%는 ‘앞으로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 답하기도 했으며, 현재 자녀가 없는 응답자 중에도 39.6%는 ‘향후 자녀출산을 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이번 조사는 20~30대 성인남녀 114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취업 △내 집 마련 △자가용 보유 △결혼 △자녀출산의 5가지 요인에 대해 ‘반드시 해야 한다’와 ‘안 해도 된다’는 보기문항의 2점 척도로 조사했다.취업을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우리나라의 출생아 숫자가 통계 집계 때마다 매번 최저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선 적어도 두 명이 두 명 이상의 아이를 낳아야 하지만 각종 여론 조사에서도 ‘결혼은 해도 아이는 갖지 않겠다’는 응답이 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한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인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00명(6.9%)이 줄어든 2만5700명으로 역대 2월 기준으로 1981년 월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적었다.출생은 계절과 월 선호도의 영향을 받아 통상 전년 동월과 비교된다.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39개월 연속 감소세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6.5명에 그쳤다.아이를 낳는 주 연령층인 30~34세 여성 인구가 계속 줄고 혼인 건수도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2월 혼인 건수는 1만82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800건(4.2%) 감소했
[뉴스퀘스트=박민수 편집국장] 아기 울음소리가 사라졌다.어느 때부터인가 기자가 살고 있는 일산의 K아파트에서는 반려견이 짖는 소리는 자주 들려도 아기 울음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울음소리는 고사하고 아파트 한 켠에 위치한 놀이터에서도 아이들 떠드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둘만 낳아 잘 기르자’에서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는 캐치 프레이즈가 무색할 정도로 이제는 아기를 안 낳는 세상이다.1980년대만 해도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정관 수술을 받으면 오후 훈련을 면제해주고 일찍 귀가시켜줬다.사람이 많다며 정부가 나서 산아 제한 정책을 펼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런데 불과 30년 만에 세상이 바뀐 것이다.정부는 지난 10여년간 아이를 더 낳으라고 100조 이상의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지만 결과는 참담하다.통계청이 지난 26일 발표한 2018년 인구 동향 조사 출생사망 통계 잠정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0.98명, 지난 1970년 출생 통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