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국네트웍스(대표이사 조영민)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 케이터링(물류) 센터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한국네트웍스는 인천, 대구, 청주, 제주, 부산 등 5개 케이터링 센터에 창고 관리 시스템(WMS) 구축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업무 서비스 제공으로 티웨이항공의 물류 공정 개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오는 7월 완공 예정인 인천 케이터링 센터에는 항공 물류 서비스에 특화된 WMS, 물류 설비 통합 관제 시스템(WCS), 디지털 상품 피킹 시스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카드가 저가항공사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목표로 기획한 상품을 선보였다.21일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유니온페이와 함께 저가항공사 통합 마일리지 상품 ‘Mile1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카드는 저가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UniMile’를 탑재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Mile1 하나카드를 통해 적립되는 UniMile은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6대 저가항공사에서 항공권 결제 시 즉시 사용이 가능한 통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국내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엔데믹의 영향으로 올 1분기에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왔다.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항공사의 2분기 증권사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기간 최악의 시기를 보낸 항공산업의 회복세가 가파르다.특히 올해 여객수요가 팬트업(Pent Up) 효과로 인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항공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경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굳게 닫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항공사들의 신규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 국내 주요 저비용항공사(LCC)들을 중심으로 객실 승무원 채용 공고가 잇따르고 있다. 3일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캐빈승무원(인턴) 신규 채용 접수를 받고 있다.지원자격 조건을 보면 학력은 무관하나 국내 정기 영어시험성적(TOEIC, TOEIC Speaking, OPIc)이 있어야 하며 영어구술이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먹구름을 걷어내지 못한 항공업계가 지난 2분기 실적에서 온도차를 보였다.대형 항공사들은 화물사업 호재에 '흑자'라는 쾌거를 달성한 반면, 여객사업에 몰두할 수밖에 없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영업손실의 쓴 맛을 봤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항공사 실적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은 1조9508억원, 영업이익은 1969억원을 달성했다.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6%, 31%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로 거론되던 15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실적 호조를 견인한 건 '화물 사업'이었다.2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5108억원으로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최대기록인 지난해 4분기 1조3609억원을 반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1일 화물전용 여객기 1만회 운항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인천-호치민 노선을 시작으로 화물 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에 잠긴 항공업계가 경영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불황형 흑자를 이어가는 대형 항공사들은 기타 사업에서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고,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며 악재를 버티는 모습이다.21일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졌던 지난 5일부터 이날 5시까지 국내 항공사들의 국내·국외선 여객 실적은 318만8757명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동기(282만4873명)보다 약 12.8% 증가한 성적으로, 항공사들이 작년보다 개선된 여객 성적을 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국내 항공사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경영을 정상화하지 못했고, 감염 재확산으로 하반기 운영에도 먹구름이 꼈기 때문이다.이에 대형 항공사들은 수익성 확보와 차세대 먹거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대한항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소식에 일단 급한 불을 껐다.그러나 내부에서는 여전히 곡소리가 나오고 있다.당초 6월 말에 끝날 예정이었던 정부 지원 기간이 9월 말로 미뤄지기는 했지만 그 이후에 대한 뾰족한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이에 코로나19 장기화로 당분간 국제선 운항이 계속 중단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고용유지 지원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금융 지원도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운항 감소에 여객 운송 '마이너스'...LCC는 국내선 출혈경쟁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전날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올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90일 연장해 총 270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용유지지원금은 정부가 유급휴직 중인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주에게 연간 180일 동안 휴업수당(평균 임금의 70%)을 최대 90% 지원해 주는 제도다.업계는 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무급휴직 준비에 들어갔다.정부가 경영 사정이 어려운 사업체의 고용유지를 돕기 위해 유급휴업·휴직 수당 일부를 지원해 주는 고용유지지원금이 이달 말 종료되기 때문이다.이에 LCC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추락한 여객 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화물 운송 등 여러 전략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좀처럼 경영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LCC, 잇따라 무급휴업 계획서 제출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은 최근 고용노동부에 무급휴업·휴직 고용유지 계획서를 전달했다.정부가 지원해 주던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기간이 연장이 안 될 경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항공사들은 지난 1월부터 180일간 정부에게서 휴업수당(평균 임금의 70%)의 90%를 지원받고 나머지 10%는 해당 기업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경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난항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다.화물 사업을 대폭 강화한 대한항공은 4분기 연속 흑자를 냈지만, 저비용항공사(LCC)와 아시아나항공은 올 초에도 승객 감소 등 코로나19 악재의 직격탄을 맞으며 적자의 늪에서 나오지 못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국내 항공사 공시 실적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1분기 유일하게 흑자 성적표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7498억원, 영업이익 12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1% 상승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당기순손실도 지난해 1분기 6920억원에서 올해 288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러한 호재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화물 사업'이 있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화물기 23대를 1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코로나19로 가로막혔던 저가항공사들(LCC)의 한~일 '하늘길'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한일 정부가 양국을 방문한 기업인이 격리 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를 시행하기로 합의하면서 여객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8월 중단했던 인천~일본 도쿄(東京) 노선의 운항을 이달 21일부터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인천~도쿄 노선을 주 1회(토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기존 주중 2회 운항했던 인천~오사카(大阪) 노선 운항 요일도 금요일과 일요일로 변경할 예정이다.제주항공은 인천~도쿄 노선 운항 재개와 함께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달 21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인천발 도쿄·오사카 편을 구매하는 고객은 여정변경 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무료 여정변경 신청은 이달 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가능하다.티웨이항공도 5일 인천~오사카, 6일 인천~도쿄 노선 항공편을 재개했다. 각각 주 1회씩 운항한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위기 상황이다.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올 연말쯤 ‘존폐 여부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경영위기가 심각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최근 한·일간 갈등에 따른 일본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일본 노선 수요가 크게 감소한데다 환율인상과 유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게다가 정부가 저비용항공사가 포화상태임에도 내년부터 3개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추가 면허를 발급함으로써 저비용항공사들로서는 죽기 살기식의 출혈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연구원은 10일 ‘9월 인천공항 수송실적’ 자료를 통해 인천공항의 9월 여객 수요 증가세가 크게 둔화 됐으며 특히 일본 규제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수송실적에 따르면 인천공항 9월 여객수송실적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0.9% 증가한 544만2000만명으로 집계됐다.주요 노선별로 동남아(+13.8%), 중국(+10.8%), 미주(+7.0%), 유럽(+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