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고객의 소중한 돈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 금융기업들이 지난해 업권을 가리지 않고, 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27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업권별, 유형별 금전사고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이번 자료에는 지난해 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저축은행에 발생한 금전사고의 건수와 금액이 ▲사기 ▲배임 ▲횡령·유용 ▲도난 피탈 등으로 집계됐다.먼저 은행 부문에서는 우리은행이 횡령·유용에서 총 5건, 701억 3000만원의 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두 번째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적용됐던 사회적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그 동안 피해가 극심했던 여행 및 레저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특히 오는 6월부터 제주도 무사증 입국 국가가 확대되면서 카지노업계도 영업이 가능해지면서 실적 개선에 큰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이에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업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우선 제주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등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다.16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그랜드 하얏트의 진가가 드디어 확인될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이 애널리스트는 "1분기는 3월 갑작스러운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부진했지만, 4월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로 수요 확대에 따른 가파른 가격 상승 및 F&B 가격 인상으로 호텔 매출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6월부터는 제주도 무사증 입국 국가가 확대되면서 카지노 역시 본격적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2일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9022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0%(666억원) 증가한 수치다.하나금융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 및 은행과 카드사의 특별퇴직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1분기 하나금융의의 이자이익(2조203억원)과 수수료이익(4535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2820억원) 증가한 2조 4737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하나금융의 핵심이익은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또한 외환매매익과 비은행 관계사의 수익증권 평가이익 향상으로 매매·평가익이 전년 동기 대비 93.4%(981억원) 증가한 2031억원을 시현됐다. 그룹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1%다.주요계열사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최고 명문 구단인 첼시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종 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지난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투자를 앞세워 영국 부동산 개발업자 낵 캔디 등과 함께 첼시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여기에 한국계 스포츠컨설팅 회사와 또 하나의 국내 금융사가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인수 가능성을 높여 가고 있다.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하나금융투자와 C&P스포츠 등 한국 회사 두 곳이 참여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 한국의 또 다른 금융기관이 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고 보도했다.이어 "영국 부동산 개발업자 닉 캔디가 한국의 또 다른 대형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첼시 인수를 위한 입찰가를 20억 파운드(약 3조2132억원)에서 크게 올렸다"고 전했다.참고로 첼시 구단주인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책정한 매각가는 30억파운드(한화 약 4조8151억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 성장으로 지난 3분기 9287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681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7.4%(5771억원) 증가한 수치다.하나금융그룹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우선 하나은행은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 6940억원을 기록해, 누적 전년 동기 대비 17.7%(2926억원) 증가한 1조9470억원을 기록했다.이에 대해 하나은행은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쇄하는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이자이익(4조4746억원)과 수수료이익(5520억원)을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5조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4790억원) 증가했다.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누적 전년 동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하 하나금융·회장 김정태)은 22일 "지난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1조 753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753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4071억원(30.2%) 증가한 것으로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실제로 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 2760억원(전년 동기 대비 60.0% 증가), 하나카드 1422억원(117.8% 증가), 하나캐피탈 1255억원(49.3% 증가) 등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하며 그룹의 견조한 성장세에 기여했다.또한 하나은행은 2분기 6775억원을 포함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2530억원을 시현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9%(1900억원) 증가한 수치로, 주요 비대면 상품 판매 실적 증대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한 핵심저금리성예금의 증가에 기인한다. 구체적으로 상반기 이자이익(2조 9157억원)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3일 "2021년 1분기에 8344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1774억원) 증가한 수치다.하나금융 측은 이번 1분기 실적과 관련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 및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 증가 등 전반적인 핵심이익의 성장과 비은행 부문의 약진에 힘입은 결과"라고 평가했다.하나금융그룹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2373억원) 증가한 2조1917억원을 기록했다.주요계열사의 실적을 보면 우선 하나은행은 57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하나은행의 1분기 핵심 이익은 이자이익 1조4086억원과 수수료이익 1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7%(519억원) 증가한 1조5926억원을 기록했다.하나은행의 1분기 말 총자산은 478조원이다.또한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을 제외한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은 39.9%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p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 하나금융투자(사장 이은형)는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지난 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의 일부를 자사주로 제공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오너십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우수인력 확보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또한, 회사의 성과와 미래 성장 가치를 임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SK텔레콤이 새롭게 시도하는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 임직원 대상으로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성과급 주식 일괄 양도 등 기타 임직원 금융거래를 위한 지원 및 맞춤형 금융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SK텔레콤의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의 파트너로서, 프로그램의 성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청약 일정이 예상대로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경신하며 마감됐다.지난 10일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6개 주관사에 모인 청약 증거금이 총 63조619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9월 카카오게임즈가 기록한 58조5543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공모주 청약 사상 최고 기록이다.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에서 주목을 받았던 중 하나가 ‘균등 배정 방식’의 첫 도입이었다.기존까지는 투자금이 많은 투자자들이 우선적으로 청약을 받게 돼 있어 일반 투자자에게는 공모주 청약 자체가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 많았다.그러나 올해부터 법이 개정되면서 증권사는 배정받은 물량 중 절반은 최소 청약 수량을 낸 모든 청약자에게 고루 배분하는 균등배정 방식으로 변경됐다.이에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에도 일반 개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는 25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와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5개 주요 관계회사의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이 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 신임 하나은행장에는 박성호 현 하나은행 부행장이, 신임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이은형 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추천됐다.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추천된 박성호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해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은행장과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현재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하나금융 측은 “박 후보는 증가하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디지털과 글로벌, 자산관리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차그룹의 야심작 ‘아이오닉5’가 23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첫 적용한 모델이다.E-GMP는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이자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있어 중요한 시발점으로 평가된다.이 말은 곧 E-GMP에 기반한 전기차가 기존 전기차는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다하나금융투자는 24일 ‘아이오닉5의 의미’라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오닉5의 성공 여부는 E-GMP에 대한 상품성을 평가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예상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며 “하드웨어(HW)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SW) 서비스기술력을 더할 경우 모빌리티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한 가늠자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하나금융의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차는 E-GMP를 활용해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3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와 원활한 혈액 공급에 보탬이 되기 위해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날부터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을 시작으로 강남사옥,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 및 청라 하나금융그룹 통합 데이터센터 총 네 곳에서 3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헌혈 참여자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시간대 별로 인원을 분산시켜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채혈을 실시한다.또한 헌혈 전 전자문진 QR코드를 활용하여 사전 문진을 통해 대기 시간 및 채혈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진행된다.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팀 관계자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자 단체 헌혈 캠페인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5일 “지난해 2020년 4분기 5328억원을 포함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6372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 및 사모펀드 관련 비용 인식, 특별퇴직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직전년도(2019년) 대비 10.3%(2457억원) 증가한 것이다.하나금융의 지난해 이자이익(5조8143억원)과 수수료 이익(2조2557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1.8%(1454억원) 증가한 8조700억원이었다.경영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 및 ROA(총자산순이익률)도 개선됐다. ROE는 전년 대비 24bp 상승한 8.96%, ROA는 전년 대비 1bp 상승한 0.61%이다.하나금융 측은 “그룹의 전사적인 비용감축 노력과 비은행 부문의 약진, 포트폴리오 및 영업채널 다변화에 힘입은 결과”이라고 소개했다.◆ 비은행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소상공인들과 영세상인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는 오히려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하나금융투자는 29일 ‘이마트, 코로나 재확산이 오히려 기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0억원(+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하나금투 박종대 애널리스는 “할인점 사업부문에서 기존점 성장률이 3%(10월9.1%, 11월 0.5%, 12월 1.5% 추정)를 넘고, 전년도 기저효과로 100억원 이상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박 연구원은 이어 “전문점과 트레이더스, 쓱닷컴 등 신규 핵심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내외로 크게 증가, 세 사업부문 합산 영업이익이 500억원이나 늘어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했다.또 조선호텔과 신세계푸드에서 200억 원 내외 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이마트24와 미국법인, 신세계TV등이 충분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전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중고차 시장이 호황에다 자동차 관련 지표들도 반전되는 기미가 포착돼 컨택트 관련 제품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하나금융투자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중고차 시장의 호황 및 자동차 관련 지표의 반전 이 포착됐다’며 ‘이는 컨택트 관련 제품의 수요 회복 시그널로 해석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만하임(Manheim) 중고차 지표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6월부터 이어진 사상 최대치 갱신 행진이라는 것이다.하나금융투자 윤재성 연구원은 “픽업트럭과 고급세단의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상승하면서 전체 중고차 시장의 상승률(16%)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윤 연구원은 이어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자동차 생산량과 재고는 가동 차질 등으로 감소했지만 자동차 소유에 대한 인식 변화로 구매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