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감대 확산...막판 BIE 회원국 표심 공략

현대차그룹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편의 메인 화면. [현대자동차그룹 제공=뉴스퀘스트]
현대차그룹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편의 메인 화면. [현대자동차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에 힘을 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공개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의 글로벌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국제박람회기구(BIE) 및 각국 BIE 관계자가 상주하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영상 송출을 통해 부산엑스포 메시지 확산에 주력했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는 26일 기준 조회수 총 5300만회, 약 1만건의 '좋아요', 약 1000의 긍정적 댓글 등 영상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과 호응이 이어졌다.

페이스북, 엑스(X, 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총 조회수 5800만회, 약 74만건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실제 영상을 본 국내외 네티즌들은 영상이 게재된 SNS 페이지에 “부산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길 기원합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이제는 돌려줄 준비가 되었다는 말이 참 멋있게 다가옵니다” 등의 댓글을 게시하며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를 응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상을 디지털채널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전방위로 상영하는 한편 다양한 유치 지원 활동에도 적극 활용해 막판 유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지지와 연대속에 성장한 부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담은 이번 영상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BIE 회원국들의 막판 표심을 잡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최지 선정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매력을 알려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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