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폰트 표준화 진행…고객 접근성 향상 목표
‘유니버설 간편앱’ 연내 출시, 그룹 디지털 앱 일괄 변경 예정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주요 그룹사의 디지털 앱(APP) 브랜드 통합 운영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리기로 했다.
31일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다음달 1일부터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 등 4대 주요 그룹사의 디지털 앱 브랜드를 ‘신한 SOL’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앱 브랜드 통합은 그룹 대표 디지털 브랜드라 할 수 있는 은행의 ‘신한 SOL’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그룹사 디지털 앱과 연계해 고객의 접근성과 그룹 디지털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게 신한금융그룹 측 설명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신한 SOL → 신한 SOL뱅크(은행) ▲신한 Play → 신한 SOL페이(카드) ▲신한 알파 → 신한 SOL증권(증권) ▲신한 스퀘어 → 신한 SOL라이프(라이프)로 명칭이 각각 변경된다. 색상·폰트 표준화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의 주요 상품·서비스를 단 하나의 앱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간편앱’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통합 디지털 브랜드 ‘신한 SOL’을 바탕으로 업권의 경계를 뛰어넘어 고객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된 디지털 앱 브랜드는 오는 11월 1일 개최되는 핸드볼 리그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신한은행 SOL KBO 프로야구, 여자프로농구(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등의 스포츠 중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각 그룹사 금융앱은 연내 ‘유니버설 간편앱’의 출시와 함께 일괄 변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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