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3분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추세 확산과 '탈통신 전략'을 앞세워 양호한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4조7308억원, 영업이익 3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 19.7% 증가했다.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3조3410억원, 영업이익 2512억원을 올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14.4%, 60.6%에 달했다.KT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6조12억원, 영업이익 29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 6.4% 줄었다고 발표했으나, 올해 들어 총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업계는 이런 실적에 대해 비대면 추세와 디지털전환에 대응한 기업간거래(B2B)의 성장, 신사업 육성 등 탈통신 전략의 효과로 보고있다.SK텔레콤은 미디어와 보안, 커머스 사업 매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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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2020.11.06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