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 임직원들이 지난 연말 '기부 페어'를 통해 올해 233억원의 기부를 약정하고 주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에 재능 기부를 신청했다.9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정할 수 있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임직원들은 이를 통해 CSR 프로그램과 원하는 기부 금액을 약정할 수 있는데 약정한 금액은 매월 급여에서 선택한 CSR 프로그램에 자동 기부된다.삼성전자의 경우에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삼성은 1일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서준영·황준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25년간 총 8200억원 성금 기탁삼성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25년간 지속적으로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이 노인, 다문화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새로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사업을 시작한다.22일 삼성에 따르면 제일기획과 에스원 등 9개 삼성 관계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현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종현 제일기획 사장, 남궁범 에스원 사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삼성은 이번 출범식에서 ▲다문화청소년의 자신감과 사회성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이 2주간 진행된 나눔위크 행사를 결산하고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삼성은 14일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DSR)에서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1월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했다.이번 나눔의 날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들과 나눔키오스크 기부금을 전달받은 아동의 가족,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 대한적십자사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전자가 비수도권 지역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한다.전문 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업계 이슈인 인력난을 해결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27일 삼성전자는 울산·대구·광주에 있는 과학기술원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세우기로 협약했다. 협약 대상은 울산과기원(UNIST), 대구과기원(DGIST), 광주과기원(GIST) 등 세 곳이다.이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선발 인원은 UNIST 40명, DGIST 30명, GIST 30명 등 연간 100명이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이 미래 먹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향후 5년간 450조원을 쏟아붓는다.이 중 80%는 국내에서 집행된다.이를 통해 ▲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IT(인공지능·차세대 통신) 사업에서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같은 기간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속도를 올린다.8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삼성 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등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을 싣는다.◇ 미세공정·4나노 이하 양산...'반도체 초강대국' 이끈다24일 삼성과 주요 관계사들은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중 360조원은 국내 투자에 사용된다.이는 삼성이 지난 5년간 투자한 330조원보다 120조원이 늘어난 규모로, 각종 불확실성 속에서 미래 신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연평균 투자규모를 30% 이상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가장 먼저 거론된 사업은 단연 '반도체'다.세부적으로 메모리 분야에서 공정 미세화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이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486억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5일 삼성전자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부터 지원할 연구 과제 27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과제의 분야는 기초과학(12개)·소재(8개)·ICT(7개)로, 총 486억5000억원을 지원받는다.차세대 반도체와 가상화 시스템 운영 체제, 세계 최고속 트랜지스터 등 미래 신기술 과제가 이번 지원을 받게 됐다.여기에 노화 메커니즘 규명, RNA 백신 및 치료제 정제 기술 등 인류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과제도 다수 포함됐다.연구 과제를 진행할 연구진 중 절반가량은 3040 세대로 구성됐다.대표적으로 43게 이하 '신진 연구책임자'는 12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고, 서울대 황준호 교수와 성균관대 김희권 교수, 지스트(GIST) 최영재 교수 등 30대 연구책임자 6명도 이름을 올렸다.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국내 기초과학 발전 ▲산업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포스텍 물리학과 연구팀이 빛으로 고체 물질의 양자 성질을 다양하게 제어·측정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22일 삼성전자는 포스텍 물리학과 이길호·조길영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하 이길호 교수 연구팀)의 관련 논문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길호 연구팀은 고체의 '플로켓 상태'를 장시간 구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플로켓 상태란 전자와 빛이 양자역학적으로 결합한 상태를 의미한다.고체 물질의 성질은 전자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된다. 전자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면 '금속', 그렇지 않으면 '부도체', 금속과 부도체의 중간 정도로 전자가 움직이면 '반도체'로 구분된다.지금까지 물질 내의 원자와 전자의 움직임을 변경해 고체의 성질을 바꾸기 위해서는 강한 열과 압력을 가하거나, 인위적으로 불순물을 첨가해야 했다.때문에 과학계에서는 기존 방식 외 다른 방법으로 고체 물질의 성질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이 가운데 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이 지난 9년간 추진해온 중학생 교육 지원 프로그램 '드림클래스'가 디지털 진로·교육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1일 삼성은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드림클래스 2.0' 기념 행사를 열어, 온라인 및 비대면 교육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된 교육 방식과 신규 교육 콘텐츠를 소개했다.삼성 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어려운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 멘토가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약 8만4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먼저 삼성은 드림클래스 사업의 주요 목표를 재설정했다.기존 드림클래스는 교육격차 해소에 초점을 뒀다면, 드림클래스 2.0은 '꿈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어려운 형편에 놓인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뿐만 아니라 꿈을 잃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드림클래스 2.0은 영어·수학 등 기초학습 위주의 교육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삼성전자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3개 우수 과제에 대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을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독립하는 3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탈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컨(Becon)'과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홈 사물인터넷(IoT) 소변 검사 시스템 '옐로시스(Yellosis)',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IoT 기기와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브존(VibeZone)'이다.최근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과제들이 창업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비컨'은 간편하게 집에서도 탈모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삼성이 11개 계열사와 함께 5330개 1·2·3차 협력회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대기업과 1~3차 협력사가 함께 맺는 국내 처음의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으로 의미를 더했다.28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개최된 '삼성-협력회사, 공정거래 협약식'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자 수를 제한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와 1·2·3차 9개 협력회사가 대표로 참여했다.협약식에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 최윤호 삼성전자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 김영재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삼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동반성장 활동이 3차 협력회사로까지 확대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특히 삼성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불확실해진 경영환경을 협력회사와 함께 노력해 타개하고 경쟁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했거나, 착한 기술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든 지원해 주세요."삼성전자는 3일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열고 삼성전자와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8년부터 스타트업을 지원해 사업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든 것으로 오는 2022년까지 300개의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올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Innovation for New Experience)'를 주제로 정하고 공모전을 진행한다.C랩 아웃사이드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1년 동안 ▲삼성전자 서울 연구개발(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또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이 삼성전자 직원들의 제안을 통해 경쟁력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기업과 사회를 위해 위해 실천하고 있는 반도체 미래기술 연구개발(R&D)과 인재양성 지원 사업이 일정부분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대학의 연구역량이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를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기초 토양이라는 판단으로 2018년 7월 설치한 '산학협력센터'가 본 궤도에 올라 연구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출범 2주년을 맞은 산학협력센터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미래기술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자 설립한 곳이다.◇ 삼성전자 "올해도 산학협력센터에 1000억원 지원"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산학협력기금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국민과 기업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멈출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산학협력기금을 통해 삼성전자는 매년 전·현직 교수 350여명, 박사 장학생 및 양성과정 학생 400여명 등을 선발해 지원했으며 반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 과제로 28건을 선정해 388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0년간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기초과학)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소재, ICT)를 설립해 우리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을 육성·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삼성전자는 이번에 발표한 연구 과제를 포함해 지금까지 기초과학 분야 201개, 소재 분야 190개, ICT 분야 198개 등 총 589개 연구 과제에 758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초과학 분야 14개, 소재 분야 8개, ICT 분야 6개 등이다.특히 국내 대학 소속의 외국인 연구자 2명이 제안한 과제도 선정해 국적에 관계없이 우수한 연구진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생명과학 5건, 수리과학 4건, 물리 3건, 화학 2건 등 총 14개 과제가 선정됐다.최근 건강에 대한 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이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협력회사에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삼성은 우선 이번 설을 맞아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순환을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또한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자매마을과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생산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판로를 확보해준다는 계획이다.◆ 협력회사에 1조2000억원 규모의 물대금 조기 지급삼성은 이번 설을 맞아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연휴 이전에 1조2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지급한다.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삼성전자의 경우 2011년부터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월 4회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계열사들도 월 3~8회 현금을 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장애인들의 뇌 속 음악 소리가 실제 음악으로 재생된다면...'기초학문을 연구하는 과제에 대해 삼성전자가 지속적인 연구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라 일컫는데 삼성전자는 반도체 등 정보기술(ICT)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소재기술, 암 치료 등 기초과학, 환경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기초 학문 분야의 지원에도 아낌없이 투자 중이다.삼성전자는 7일 2019년 하반기부터 지원할 과제로 기초과학 분야 7개, 소재기술 분야 10개, ICT 창의과제 분야 9개 등 총 26개를 선정, 발표하고 연구비로 33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560개 과제에 7182억원 지원 중‘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기초과학)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소재기술, ICT 창의과제)를 설립하고, 우리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 기술 분야 연구를 10년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기술육성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한 차세대 반도체와 2차 전지 등 미래 부품소재 연구 과제가 잇따라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되는 쾌거를 이뤄냈다.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이경진 교수 연구팀이 일본 교토대 테루오 오노 교수, 미국 미주리대 김세권 교수, 카이스트 김갑진 교수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자성 반도체(MDW-M램)의 소비전력 절감 기술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실렸다.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로 2017년 6월 선정된 이 연구는 새로운 자성소재를 적용해 MDW-M램의 소비 전력을 9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MDW-M램은 전원이 끊기면 데이터가 사라지는 D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지만, 고밀도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필요한 구동 전류가 너무 높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이에 이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난제였던 높은 전력소모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가 손상된 유전자(DNA)를 복구, 멀티 오염물 제거 필터, AI, 머신러닝, 양자컴퓨터 등 제목 만으로도 미래의 유망 분야로 보이는 핵심기술 44개 연구과제에 617억원을 지원한다.삼성전자는 10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상반기에 지원할 기초과학 16개, 소재기술 11개, ICT 분야 17개 연구과제를 선정 발표했다.우선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글로벌 수준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과제들이 선정됐다. 이자일 유니스트(UNIST) 교수팀은 방사선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손상된 유전자(DNA)를 복구하는 메커니즘을 밝히는 '크로마틴 구조에서 DNA 손상 복구 메커니즘 연구'를 진행한다. 향후 암치료제 개발 활용이 기대된다.현대 입자물리학의 난제 중 하나로 꼽히는 '소립자의 한 종류인 강입자의 질량 측정'과 관련된 연구(이수형 연세대 교수)도 포함됐다. '플로어 이론을 이용한 사교기하학 연구와 천체역학으로 응용'이라는 연구 과제로 신청한 고
[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삼성전자가 연구비를 출연해 지원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의 2018년 상반기 지원 과제 31개가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에 시작해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의 3개 연구 분야에서 매년 3차례에 걸쳐 지원 과제를 선정, 10년 간 총 1조5천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기초과학 10개, 소재기술 10개, ICT 분야 11개로 향후 5년간 연구비 501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지원 과제는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포함됐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등의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 관련 연구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노화나 사고 등으로 뇌 조직이 손상되면 그 부분의 신경세포가 파괴돼 기억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KAIST 생명과학과 한진희 교수는 생쥐 실험을 통해 같은 경험을 하더라도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