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태오 예비역 육군 중장 】 선거가 끝나니 세상이 온통 사람 이야기이다. 역시 모든 일은 기승전인(起承轉人)이다. 조직이나 사업에서 사람이란 존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큰 것이기 때문에 과연 인명을 다루는 군에서는 사람을 어떻게 운용하는가를 살펴본다.군 조직에는 참모부라는 것이 있는데 대개 인사, 정보, 작전, 군수, 관리 등으로 구성이 된다. 물론 그 외에도 동원, 정훈, 법무, 감찰 등등 작은 참모부가 있지만 기본적인 참모 기능은 이 다섯 가지 기능 참모부에서 수행된다. 이 참모부는 통상 에스-원(참모를 뜻하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심상정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심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든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심 의원은 이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무엇보다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면서 "오랫동안 진보 정당의 중심에 서 온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심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경기 고양갑에 출마해 5선에 도전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와 국민의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권심판"을 외쳤던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전 10시 현재 지역구에서 161곳에서 승리해, 비례대표에서 14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연합을 합해 총 174개 의석을 차지했다.특히 범민주 세력으로 알려진 조국혁신당(비례 12석)을 합하면 186석까지 늘어난다.여기에 윤석열 정부에 각을 세우고 있는 개혁신당(3석)과 새로운미래(1석)을 더하면 범야권은 190석까지 늘어난다.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다 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최소 170석 이상을 확보하며 원내 1당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다만 개헌 등이 가능한 200석 확보에는 실패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선거애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국민의힘은 '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내세웠지만 결국 국민들은 정권심판론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지역구 개표율 78.16%를 기록 중인 11일 오전 0시 50분 현재 KBS 디시전K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여기에 조국혁신당 등 범 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0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승리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조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국민께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며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JTB가 10일 발표한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68∼193석을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보면 지역구에서 158∼179석을, 비례에서 10∼14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87∼111석으로 예측됐다.국민의힘의 지역구 의석수는 각각 71∼92석, 국민의미래 비례 의석수는 16∼19석으로 전망됐다.또한 조국혁신당은 비례에서 11~15석을 확보할 수 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가 나왔다.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으로 나타났다.MBC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민주당·민주연합 184∼197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으로 야권의 압승을 예측됐다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 4.10 총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29일자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조국혁신당은 12%의 지지를 받아 국민의힘(37%)과 민주당(29%)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비례대표 정당 투표시에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22%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5.4%다. 자세한 조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대기 속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GTC)를 앞두고 엔비디아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뉴욕증시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국내증시는 상승 기조는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미국 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연기 또는 점도표상 올해 금리 인하 횟수 감소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3월 들어 외국인 순매수력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투자주체 일자별추이를 보면
【뉴스퀘스트=한주원 기자】 “교육 생태계를 바로 잡는 교육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반영하겠다”우파 진영의 대표적 여성 교육시민활동가 박소영 전 국가교육위원이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도전, 국회 입성을 노린다.박 전 위원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입당하고 지난 13일 면접을 마쳤다. 그는 “그간 자유우파교육의 확립과 좌파교육의 부적절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 사항을 소상히 설명했다”며 “지난날 길거리에서 외쳐 왔던 날들이 머리 속을 주마등같이 흘러 가더라”고 소감을 밝혔다.우파 교육계 내에서는 박소영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국민의 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 미래'에 4·10총선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 가운데 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이은혜 교수가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에 도전한다.경북의대 졸업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받은 이 교수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근무하면서 QI실장과 사무처장 직무대리, 대한영상의학회 수련위원회 간사와 품질관리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2010년부터 국가암검진 질관리사업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의료정책의 문제점을 깨닫고, 이를 해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국민의 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 미래'에 4·10총선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 가운데 김경애 대한간호협회 총선기획단 단장이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에 도전한다.대한간호협회는 김 단장이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김 단장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간호사 특보로 임명돼 전국 16개 시ㆍ도지부 40여만명으로부터 지지선언을 이끌어냈고 중앙선대위 여성단체소통지원본부 부본부장으로 윤 대통령 후보 당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특히 김 단장은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기소한 사건 중 실형이 선고된 첫 사례가 나왔다.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온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공수처가 2022년 5월 손 검사장을 기소한 지 1년 8개월여만이다.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지난 2020년 윤석열 검찰총장에 비판적인 기사를 쓴 기자와 진보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과 실명 판결문 등을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손 검사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갤럭시 성공 신화' 주역 고동진(63) 전 삼성전자 사장(현 고문)이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는다.고 전 사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4월 총선에서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에 출마하거나 비례대표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의 대기업 출신 인재 영입 경쟁 신호탄으로 보여진다.고 전 사장 영입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인재영입위원회는 오는 22일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고 전 사장 입당 환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서울 출신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와 문화체육부, 여성가족부 등 3개 부처의 장관 개각을 단행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에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고 밝혔다.이번 개각은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다.신원식 국방장관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37기 출신으로 제3보병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수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문체위 전 간사), 김예지 의원(비례대표)이 한국낚시협회와 한국법제연구원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낚시의 스포츠 정착과 낚시규제법 개정을 위한 포럼’을 15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강원 강릉)를 비롯한,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이 참석하고, 한국낚시협회와 대한낚시스포츠중앙협회, 한국스포츠피싱협회, 한국루어낚시협회, 낚시하는시민연합 회원 등 120여 명의 낚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승수 의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낚시 인구와 산업은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지만 우리 제도와 정책이 그에 따라가지 못하고 규제 일변도여서 현실과 맞지않다”며, “낚시를 모든 국민이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늘 포럼에서 진일보한 발전 방향이 논의되고 새 정부에서 구체적 정책으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됐다.27일 오전 6시부터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사전투표는 토요일인 내일(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만 투표가 가능하다.우선 일반 유권자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투표소에 가면 투표가 가능하다. 확진자의 경우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지참해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은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한꺼번에 받게 된다. 7장의 투표용지는 광역단체장(시·도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자치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건물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인수위는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위주로 구성했다는 평가다. 국민통합위원회와 지역균형발전특위, 취임식 준비위원위원장까지 포함한다면 '통합'에도 방점이 찍힌 것으로 볼 수 있다.눈에 띄는 점은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 인사들의 대거 포진이다. 단일화 과정에서 약속한 ‘공동정부’의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하는 대목으로 읽힌다.윤 당선인은 전날 7개 분과 간사와 인수위원 24명 인선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5월 9일까지 53일간 운영된다.인수위원은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경제정책·거시경제·금융)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7개 분과 23명이다. 대변인을 포함하면 24명이다. 전문위원과 실무직원을 포함하면 전체 규모는 200여명으로 예상된다.분과별 배정 인원은 경제2 분과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시절 대검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을 통해 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고발을 요청했다는 '고발사주' 의혹이 제기돼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총선을 앞둔 지난해 4월, 검찰이 여권 정치인들을 겨냥한 고발장을 야당에 넘겼다는 의혹이다.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보도에 따르면 고발 대상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였다.피해자는 윤 전 총장과 부인 김건희씨, 윤 전 총장 측근 한동훈 검사장 등 3명이며,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검언유착 의혹' 보도 등이 이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다.해당 매체는 고발장을 전달한 사람으로 윤 전 총장의 측근인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지목했다. 당시 서울 송파갑 후보였던 김웅 의원을 통해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 전달됐다고 내용이다. 수사정보정책관은 검찰총장의 직속 보고라인으로 알려졌다.보도가 나오자 여권은 윤 전 총장을 향해 "사실
【뉴스퀘스트=박민수 대표이사】 우리 속담에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날벼락 맞는다’는 말이 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느닷없이 날벼락 맞았다. 초선 의원인 국민의 힘 윤희숙 의원의 되치기 ‘선빵’에 수십년 역사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양대 정당이 어쩔 줄 모르며 난감한 상황을 연출 중이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윤 의원이 ‘모진 놈’이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부친의 부동산 위법 의혹이 제기되자 미련없이 내던진 윤희숙 발 ‘의원직 사퇴와 대선 불출마 선언’의 후폭풍 종착지가 어디를 향할지 자못 궁금하다.정작 윤 의원 본인은 ‘이게 내 정치’라며 국회의원 배지 떼겠다는데 여야 의원들은 ‘어 이거 왜이러시나? 이게 아닌데’라며 허를 찔린 듯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단순 의혹 제기에 기꺼이 의원 배지 반납하겠다는 마당에 재판 받으면서도 의원직 사퇴는커녕 악착같이 배지 움켜쥐고 있는 여야 비리 연루 의원들로서는 ‘당신들은 뭐야?’ 낯 두껍네‘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