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경험도 있고 전문성도 있어 책임 경영 구현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 위원장은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의 사장 복귀와 관련해 22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회의 참석에 앞서 이 같이 밝혔다.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차녀로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과 리움 운영위원장으로 재직했다.이달 초부터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직을 겸직하며 경영에 복귀했다.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차녀인 이 사장은 삼성복지재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그룹이 임원 주 6일 근무를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장기화 등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비상 경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계열사에서 시행하던 임원 주 6일 근무를 전 계열사로 확산하고 있다.그동안 삼성전자에서는 개발·지원 등 일부 부서 임원들이 주 6일 근무를 해왔었다.하지만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들이 동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각 계열사 인사팀은 임원들에게 구두로 전달하거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실적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경질하는 등 첫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비롯해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을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재무담당과 미주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쳤다.2011년부터는 호텔신라로 이동해 경영지원장 겸 CFO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세종공업은 1976년 6월 ‘포니’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고 있는 자동차 배기시스템 1차 협력사다. 2022년 기준 컨버터와 머플러 제품을 통해 발생한 매출은 전체 매출의 93.21%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자동차 부품(전장부품 등)의 비중이 6.79%을 차지하고 있다.1993년 세종공업 기술연구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개의 연구소를 운영하며 자동차 부품 사업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인 배기시스템 관련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주주환원 정책과 경영권 문제를 둘러싸고 표 대결을 벌이는 곳도 적지 않아 그 결과도 주목된다. 1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삼성전자(20일), 현대차·포스코(POSCO)홀딩스(21일) 등 약 2000여개 주요 상장사들의 주주 총회가 3월 마지막 주까지 잇따라 열린다.이번 주에는 상장법인 371개사가 주총을 개최한다.◇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주가 부침 달라질 듯주요 상장사들의 최대 안건 중 하나는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에서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앞두고 그 동안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며 시장을 이끌던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주요 기술주들이 하락세다. 국내시장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혼조국면 내지는 보합국면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증시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외국인 순매수가 다시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만들었다.이러한 상승 흐름이 지속 되려면 이번에 발표되는 미국 2월 PPI도 잘 소화시키며 외국인 매수력이 유지되야 된다. 코스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정 회장의 모친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한다.신세계그룹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 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의 이번 인사는 정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스마트폰' XR(확장현실) 기기 시장 선점을 위해 주요 생산업체들과의 합종연횡을 활발히 모색하며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이 가운데 빅테크 거물들이 연이어 방한해 LG전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전자 및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며 협업을 꾀하는 상황이다.LG전자는 메타와 XR(확장현실) 기기 제조 및 콘텐츠 생산 부문에서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 등과 함께 XR 헤드셋 기기 개발에 속도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전자 DX·삼성디스플레이·삼성화재·삼성바이오 등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이 뭉친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이 19일 정식 출범했다.초기업 노조는 이날 오전 출범식을 열고 통합노조를 발족했다.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6100명, 삼성화재해상보험 리본노조 3400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4100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2200명 등 총 1만5800명 규모에 달한다.최근 출범한 삼성전기 존중노조 2100명도 오는 5월께 합류할 예정이다.초기업 노조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그룹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 현장을 방문했다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5일 경영권 불법 승계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첫 현장 경영으로 눈길을 끌었다.'바이오'가 삼성의 미래 먹거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셈이다.이 회장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천사업장을 찾아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5공장 현장과 가동 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년 사이 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미뤄졌던 CJ그룹의 신년 정기 임원인사가 단행됐다.CJ그룹(이재현 회장)은 CJ제일제당·CJ대한통운의 CEO를 교체하고 90대생을 포함한 임원(경영리더)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우선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부회장)으로 승진했다. CJ그룹에서 공채 출신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처음이다.1961년 경북 포항 출생인 강 대표는 포항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경영학)를 졸업한 후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경영학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 2010년 삼성그룹은 차세대 먹거리로 이차전지, 태양광, LED, 의료기기, 바이오 등 5대 신수종 사업을 지목한 바 있다.이 중 바이오는 이차전지와 더불어 현재 삼성그룹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핵심 역할을 맡은 관계사가 바로 삼성바이오로직스다.업계에서는 2020년 12월 취임한 존림 대표가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진두지휘하면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초고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요인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카카오 CA(Corporate Alignment)협의체는 13일 김범수, 정신아 공동의장을 비롯해 13개 협약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CA협의체는 카카오 그룹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공동체 구성원들의 의견에 대한 합의)를 형성하는 독립 기구다.이 날 회의에서 CA협의체는 신규 투자 집행 및 유치, 지분 매각, 거버넌스 변경 등에 대한 프로세스를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협약 계열사는 최종 의사결정 전에 CA협의체 각 위원회의 리스크 검토를 받고, 준법과신뢰위원회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수면 패턴 관련, 젊은 사람들이 지배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있다. 미국 Z세대의 수면 습관이 더 일찍, 더 오래 자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노는 대신 Z세대 젊은이들은 9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위해 9시에 잠자리에 드는 “할머니 스타일”로 변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18세부터 35세까지의 젊은이들은 건강을 위해 밤 늦게까지 놀기보다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을 택하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유흥산업도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늦은 밤 술자리 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로써 2016년 국정농단 사태부터 햇수로 9년째 이어진 이재용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일단 해소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등 협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만을 목적으로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합병 당시 합병비율이 삼성물산 주주에게 불리하게 산정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 계열사 노동조합이 2월 ‘초기업 노조’를 출범시킨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개 계열사 노조가 통합했다.삼성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 초기업 노동조합’은 31일 제1회 조합원 총회를 열어 출범 선언과 규약 개정 등을 진행한 뒤 내달부터 본격적인 노조 활동에 들어간다.앞서 2022년 삼성 12개 계열사 노조로 구성된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에서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사측에 요구하는 등 계열사 노조들이 연대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다.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고 16일 밝혔다.이재용 회장은 지난 10일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기술 R&D(연구개발)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언급하며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우수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간담회에서는 삼성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제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식자재 유통업체 아워홈 구본성 전 부회장과 여동생 구지은 현 부회장(대표이사) 간의 갈등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구본성 전 부회장은 지난 8일 여동생인 구지은 부회장과 구명진 사내이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은 "2023년 아워홈 주주총회의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결의가 위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구지은 대표이사와 구명진 사내이사는 이를 통해 거액의 이사 보수를 수령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기에 업무상 배임으로 고소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구지은 부회장 측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금융그룹이 올 한해 그룹 전략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는 대규모 자리를 마련했다.8일 KB금융그룹은 양종희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KB금융그룹 전체 경영진 약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융합(融合)과 화합(和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그룹 차원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시간이었다는 게 KB금융그룹 측 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이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고객 중심의 본부’ 구축을 목표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으로 정현범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1970년 경기도 하남에서 태어난 정현범 서울본부장은 2015년 성남시 위례지점장, 2017년 하남시 신장지점장, 2018년 하남시지부장, 2021년 농협중앙회 농촌지원국장, 2022년 강남대기업금융센터장 등을 역임했다.지난해 강남대기업센터장으로 삼성그룹, 포스코그룹 등 국내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관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