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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2일 “경남지사를 중도 사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우리 당이 탄핵으로 궤멸이 됐기 때문”이라며 “당이 대통령 후보를 낼 입장이 아닌데, 대통령 후보가 나서지 않으면 그 당이 소멸한다. 불가피하게 지사를 그만두고 구원투수로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도지사를 그만두고 열흘 동안 참으면 보궐선거 비용이 160억인가 절약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왜 황금 같은 시기에 선거운동을 하지 않느냐. 지난 대선 때 그렇게 이야기 했을 때 내가 지사로 있으면서 채무를 다 갚았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어 “내가 보궐선거 만들면, 160억에 이르는 그 돈을 도민들의 세금으로 부담을 해야 한다. 그래서 선거 운동 환경 같은 열흘을 포기하더라도 도민들 세금을 허투루하게 쓸 수 없다”라며 “그래서 내가 10일 동안 선거운동을 못해도 좋다 내가 도정을 맡으면서 이룩했던 채
정치일반
김종렬 기자
2018.01.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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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8일 “대선 결선투표제는 개헌이 아닌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정의당 긴급토론회 ‘2017 대선 결선투표제 필요성과 도입방안’ 발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한국정치는 각종 선거제도와 관련하여 원내정당들의 합의에 의해 처리해 온 전통이 있다”라며 “작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관위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제안했지만 국회 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 해 실현되지 못 했다.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선거방식의 변화 즉, 결선투표제 도입도 국회에서 정당들이 합의하면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물론 이 역시도 총선처럼 합의되지 못 하면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따라서 정당간 합의가 중요한 것이지, 합헌이냐 위헌이냐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밝혔다.노회찬 원내대표는 또 “대선은 상대다수제로 실시하는 건 사실이며 국
정치일반
천호영 기자
2016.12.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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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오는 4·13총선 예비후보 10명 가운데 4명은 ‘전과자’인 것으로 확인돼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을 보면 지난 16일 오후까지 등록된 예비후보는 1448명으로 이 가운데 전과가 있는 예비후보는 무려 544명(37.6%)에 달했다.구체적으로 ‘전과 1범’이 60.8%(331명)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전과 2범’이 19.9%(108명), ‘전과 3범’이 9.0%(49명), 전과 4범은 10.3%(56명) 순이었다. 전과 5범도 13명, 6범은 6명, 7범은 4명, 8범은 3명으로 집계됐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이번 총선에서는 범죄자들이 무더기로 여의도에 입성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때문에 후보명 전과내역을 유권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목소리부터 각 정당의 경선 과정에서 ‘전과’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비등해지고 있다.
경제일반
김수정 기자
2016.02.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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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석 불과한 비례대표 의석 넘보는 놀부 정당” 맹비난[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7일 정치권의 비례대표 의석 축소 움직임과 관련,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앞세워 자기 밥그릇을 지켜보려는 파렴치와 이를 위해 54석에 불과한 비례대표 의석을 넘보는 놀부 정당의 심보가 한 치의 부끄러움 없이 당당히 표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심 대표는 이날 오전 ‘비례대표 축소 결사저지 농성 돌입’ 선포대회에 참석, “지금 정치개혁을 둘러싼 상황은 매우 참담한 지경”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심상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획정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어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마지막 절충을 시도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정의당은 그동안 유권자들이 행사한 표의 절반 이상이 버려지는 현행 소선거구 단순다수대표제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비례대표 의석을 늘리고 국민이 지지한 만큼 의석을 배분 받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것을
정치일반
남진희 기자
2015.10.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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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새누리당은 2일 내년 20대 총선의 지역구 수를 놓고 논란이 뜨거운 것과 관련, “농어촌 지역구 수는 줄일 수도 없고, 줄여서도 안 된다”며 “농어촌 지역을 축소하고 통합해 지역 대표성을 무시하는 것은 대의기관의 직무유기”라고 밝혔다.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늘 20대 총선 지역 선거구 수를 획정하지 못했다. 획정위는 농어촌 대표성 확보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이어 “다행히도 아직 한 번의 기회가 남아있다. 열흘 후인 13일 전까지 여야는 다시 대화 테이블에 앉아 알찬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며 “만약 농어촌 등 소외된 지역을 외면하는 반쪽짜리 결과물을 내놓는다면 이는 전 국민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새정치민주연합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참된 국회 만들기에 같이 머리를 맞대자”며 “내 사람 심기, 줄 세우기를 위한 비례대표 지키기
정치일반
김종렬 기자
2015.10.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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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농어촌 의석 수 확보가 관건인 새누리당은 원유철 원내대표의 2+2회담 제안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어처구니없는 제안’이라고 일축한 것과 관련, “이 긴박한 시국에 영화제 참석을 이유로 회담에 참석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이야 말로 어처구니없는 것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반발했다.유의동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내일 오후 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제20대 총선의 지역 선거구 수를 결정하게 된다. 농어촌·지방 여야 의원들은 선거구 획정 연기를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중인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에게 여야회담을 통해 내일 선거구획정위 회의 전에 담판을 지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유 원내대변인은 “오죽하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담판을 요청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더는 여유부릴 시간이 없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 정치권에서 기준을
정치일반
김종렬 기자
2015.10.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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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최서준 기자 =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투표 인센티브제’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도입한 투표 인센티브제를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단 1회만 시행한 후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선관위는 2008년 4월 9일에 실시한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약 4억원을 들여 투표확인증을 제작했고,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은 박물관, 미술관, 유적지, 공영주차장 등 1500여개의 국.공립 유료시설 이용요금을 면제 또는 2000원 이내에서 할인받도록 했다.그러나 시행 후 혜택 및 투표율 제고효과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었고, 유권자 의식조사에서도 투표 인센티브제의 ‘효과가 없었다’는 의견이 87.3로 나타났다.이에 선관위는 투표 인센티브제를 즉시 중단하였으나, 일각에서는 제도의 정
정치일반
최서준 기자
2013.10.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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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최서준 기자 = 우리 정치 현실에서는 기초 자치단체 선거에서만이라도 정당공천을 배제하는 것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 취지를 살리는 길’이라고 정치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지적한다. 정당공천제의 순기능도 분명히 있지만 일선 지자체의 행정과 의정이 정파에 따라 양분되고 중앙정치에 휘둘리는 등 폐해가 더 심각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초선거에 있어 정당공천제가 왜 폐지되어야 하는지 모르는 유권자들이 많다. 이에 지방선거 정당공천의 진실에 대해 일문일답 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봤다.Q1. 지방정치인을 정당에서 공천을 하면 지방자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고 지역발전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나요?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방정치는 뿌리가 뽑히게 되고 중앙정치가 지방자치를 대신하게 됩니다. 전국을 무대로 하는 정당은 본질적으로 전국적인 획일적 정책을 추진하는 정치단체입니다. 지방마다 각각 다른 환경과 특성을 고려해서 지방마다 고유하고 다양한
정치일반
최서준 기자
2013.04.05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