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증권가에서는 7일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한 일회성 충당금 반영 때문”이라며 “해당 영향을 제외하면 사업 정상화 이후 최대 실적으로 판단한다”는 취지의 보고서가 나왔다.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동과 미국 등 주력 시장에서의 수주 환경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정상화된 실적이 2022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충당금으로 해외법인 실적이 일시 부진했지만, 2022년 매출에는 이익이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국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익률의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날 대신증권에서도 “컨센서스는 밑돌았으나, 4분기 실적은 선방했다“며 목표주가 2만6000원,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이연물량이 반영되면서 점점 회복하고 있고 영업이익 역시 현대중공업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증권가는 4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2022년도 1분기 영업이익 증가를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성 소다(수산화나트륨)의 생산량은 감소한 반면 수요는 늘어나 타이트한 수급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위정원 교보증권 연구원도 "가성 소다는 내수 판매 비중(80%)이 높아 최근 추가적으로 상승한 해상 운임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며 "점진적 이익 개선을 예상한다"고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히 이번 세전 이익률은 48.6%로, 차별화된 수치를 기록했다"며 "ECH·가성소다·암모니아·셀룰로스 등 주력 제품들의 가격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물류 차질 완화로 셀룰로스 부문 운송비 부담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환경 규제 지속으로 암모니아·가성소다 가격이 견조한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11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에쓰오일이 지난해 사상 최고인 2조원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지속적인 호실적 전망이 쏟아졌다.항공유·경유 수요 회복에 타이트한 원유 수급 환경, 지정학적 요인들 때문에 국제유가 강세가 최소 6개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8일 ”정제마진 개선은 지속될 것이며,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회복 속도가 조금 늦어졌으나 여전히 항공유·경유 수요 회복으로 마진 개선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2만 1000원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또 “인플레이션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주가 방어력이 높은 점이 에쓰오일의 투자 포인트”라며 “2022년 말의 배당금은 3200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이익과 정제마진 상승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2년은 또 한번 사상 최대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사업 확대 및 주주친화적인 중장기 배당정책을 두고 증권가에서 25일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수립하고, 2025년 이후부터 당해 잉여현금흐름 10% 내외에서 현금 배당 실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8.4% 증가한 4443억원, 영업이익은 39.2% 늘어난 1288억원을 기록했다.이에 하나금융투자 박재경 연구원은 "2022년에는 상반기 내에 이루어질 Multi Modality(다양한 모바일기기가 하나의 서버에 연결되어 기기를 바꾸어도 하던 일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를 담당할 5공장 착공, 2분기에 예정된 제2바이오 캠퍼스 부지 확보, 6공장 증설 계획 발표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15만원에 Top Pick을 유지한다"고 밝혔다.교보증권 김정현 연구원 또한 "꾸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모주 청약에서 110조원이 넘는 돈을 끌어모으며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다시 썼다.균등배정 기준으로 대부분의 투자자가 평균 1주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1주도 받지 못하는 '빈손 청약자'가 될 확률이 높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공동주관사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 등 7개 증권사를 통해 모인 청약증거금은 약 114조6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SKIET의 81조원을 훨씬 웃도는 액수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다.청약에 참여한 건수는 442만4000여건으로 추정된다.SKIET의 청약건수(약 474만)에는 조금 못미쳤지만, SKIET와 달리 중복 청약이 금지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실제로 중복 청약 금지 이후 청약 건수가 가장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청약 첫날부터 32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았다.청약 참여건수도 230만건을 넘어섰다.증권사에 따라 균등배정으로 1주도 받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속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공동주관사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 등 7개 증권사가 이날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오후 4시 마감 기준 증거금이 32조6467억원으로 집계됐다.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KB증권에 절반이 넘는 18조4398억원이 모였다.이어 신한금융투자(5조7978억원), 대신증권(3조6054억원), 미래에셋증권(3조1831억원), 하나금융투자(9493억원), 신영증권(3804억원), 하이투자증권(2909억원) 순이었다.첫날 전체 경쟁률은 20.48대 1을 기록했다.증권사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이 95.87대 1로 가장 높았다.균등배정물량(11만667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올해 국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 일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기관 수요예측에서 무려 1경원이 넘는 돈이 몰리는 등 역대급 흥행이 점쳐지는 가운데 1주라도 더 받기 위한 청약 전략에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8~19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에 돌입한다.증권업계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나타난 역대급 흥행 열기가 일반 청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20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유가증권시장 IPO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전체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이다.'경' 단위의 주문 규모가 모인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공모가는 이에 따라 희망 범위(25만7000원~30만원)의 최상단인 30만원으로 결정됐다.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청약에 배정된 물량은 1062만5000주~1275만주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달 말 상장을 예고한 LG에너지솔루션의 최종 공모가가 30만원으로 낙점됐다.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 결과를 공시했다.이날 발표 내용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는 30만원으로 확정됐다. 주당 희망공모가액(25만7000원~30만원)의 최상단이다.경쟁률은 2023대 1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업공개(IPO) 수요 예측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전체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 단위의 주문 규모가 모인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수요 예측 절차에는 국내 기관 1536곳과 해외기관 452곳 등 총 1988개 기관이 참여했다.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은 77.4%에 달했다. 의무보유확약이란 일정기간(15일~최대 6개월)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약속을 의미한다.최종 공모 주식수는 4250만주, 총 공모 규모는 12조7500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대해 "전년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52% 성장했다"며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서현정 연구원은 "4분기에는 해외 브랜드에 대한 강한 수요로 패션 부문 매출이 13% 늘 것으로 예상하며, 수입 화장품 매출은 견고하나 자체브랜드 매출이 46%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생활용품 부문 매출은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그는 "화장품 부문 작년대비 매출은 10% 감소, 영업이익은 21% 감소를 예상한다"면서 "화장품 사업에서의 경쟁력 회복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또 "과거 2018~2019년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던 화장품 사업 경쟁력을 다시 제고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불확실성이 지속될 시 모멘텀은 약할 것"이라며 "2022년 현재 신규 카테고리 출시, 마케팅 확대 등 신규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두고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한섬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490억원을 예상한다"며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하나금융투자 서현정 연구원은 "10~11월 전년도 실적이 높았음에도 성장세를 기록했고, 12월은 20% 이상 고신장한 것으로 추산한다"며 "기존 브랜드 외에도 고마진 브랜드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또 "주요 채널인 백화점에서의 의류 판매 호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4분기 오프라인 업황은 양호했으며, 온라인 채널도 작년 대비 21% 성장했다"며 "트래픽이 견조하기 때문에 해외여행으로 빠져나가지만 않는다면 의류 소비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신규 사업인 화장품 부문에 대한 모멘텀은 다소 기다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안정적 실적 흐름 감안 시 매력도는 충분하다"고 전망했다.한편 한섬은 이날 전일대비 300원 오른 3만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4분기에는 가스 판매량 증가와 유가 상승에 천연가스 도매사업과 해외사업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6만2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하나금융투자 유재선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 영업이익은 36.1% 증가할 전망"이라며 "4분기 실적은 한국가스공사가 지분투자한 호주 프렐류드(Prelude) 해저 가스전이 화재 이후 가동이 중지된 것을 반영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나 올 2월 중하순에 가동 재개가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 아시아 LNG 강세를 감안 했을 때 실적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또 "유가 강세와 금리 상승 등의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 추이는 별도로 영업실적에 우호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헷지 목적'으로 적합하다"고 덧붙였다.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라 도시가스 요금은 2020년 7월 이후 동결돼오고 있는데, 지난해 말 기준 가스공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작년 4분기 추정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01.8% 증가하여 컨센서스 상회를 예상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하나금융투자 최정욱 연구원은 "4분기 순이자마진(NIM) 개선 폭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데다 지난해와는 달리 충당금 추가 적립 요인이 거의 없다"며 "예금보험공사의 보유 지분이 낮아지면서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것도 배당매력을 계속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우리금융의 연간 총대출성장률은 9%를 웃돌 것"이라며 "약 3500억원 내외의 명예퇴직비용과 성과급 지급에도 불구하고 NPL커버리지비율(금융사가 부실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 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그는 "2021년 연간 추정 순익은 약 2조 5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대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서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 습관을 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자산관리와 신용관리를 도와주는 ‘내 손 안의 금융비서’가 5일 오후 4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안전한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을 통해 금융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여간 실시한 서비스 시범 운영에서 드러난 개선 필요 사항을 보완한 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은행, 증권, 카드, 핀테크 업계 33개 사업자가 참여한다. 은행권은 KB국민·농협·신한·우리·기업·하나·대구·SC제일·광주·전북은행 등이 서비스를 운영한다.금융투자업계는 미래에셋·NH투자·키움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카드업계는 KB국민·신한·하나·BC· 현대·우리카드 등이 참여한다.카카오페이, 토스, 네이버파이낸셜 등 핀테크·정보기술(IT) 업체와 저축은행, 상호금융 업계 등도 서비스를 제공한다.올해 상반기에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오리온에 대해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수준인 6411억원, 108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7만원을 유지했다.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중국 법인 4분기 매출액이 작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초코파이의 가격 인상 효과와 기존유통망의 출고가 정상화된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또 "한국에서 또한 닥터유 등 신제품 판매 호조로 작년 대비 5%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특히 베트남 및 러시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그는 "4분기 베트남은 작년 대비 17%, 러시아는 40%의 성장을 추정한다"며 "내년에는 베트남과 러시아에서 두 자릿수 성장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내년에 중국 시장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심 연구원은 "2021년 1분기의 베이스가 높고, 중국 내수 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제한적인 판매가격 인상으로 내년 중국 매출액은 현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의 낸드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관문을 넘어섰다.중국 당국의 승인으로 모든 경쟁당국의 심사가 마무리된 것. SK하이닉스는 그동안 D램에 편중돼 있던 반도체 사업 군에 낸드플래시 경쟁력을 더해, 조만간 '메모리 양 날개'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국(SAMR)은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및 SSD(대용량 저장 장치) 사업 인수를 승인했다.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를 90억달러(약 10조7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지 14개월 만이다.이로써 경쟁당국의 심사는 모두 종료됐다.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 한국, 대만, 브라질, 영국, 싱가포르 등 7개국도 승인을 완료했다.남은 건 실무 작업이다.먼저 70억달러(약 8조3000억원)를 지급해 인텔의 SSD 사업과 중국 다롄 공장 자산을 확보하고, 2025년 3월쯤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을 지급해 낸드 웨이퍼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CJ제일제당이 해외 시장 확대와 생산 기술력 확보로 중장기적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주가 6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성장요인을 ▲글로벌 식품의 성장세 ▲PHA 관련 화이트사업 ▲CJ웰케어 등 세 가지로 꼽았다.심 연구원은 "피자와 만두의 점유율이 상승 추세이며, '비비고' 식품 내 해외 비중은 4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K-푸드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서부와 동부 주요 도시에서 냉동만두, 냉동간편식, 면 등을 생산하며 브랜드 제품 경쟁력을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어 심 연구원은 '화이트사업'으로 인한 성장을 제시했다.PHA는 바다나 땅속에서 6개월~4년이면 분해돼 없어지는 고품질 친환경 플라스틱인데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심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PHA 생산능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최근 소속사 하이브(前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식 약 100억 원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하이브 최대 주주인 방시혁 의장이 지난해 하이브 상장 당시 BTS 멤버들에게 주식을 증여한 바 있는데, 이는 전체 회사 지분의 1.41%에 해당한다.이번에 주식을 매도한 멤버는 진(본명 김석진), RM(본명 김남준), 제이홉(본명 정호석)이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들은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 총 99억 4983억 원어치를 장내에서 매도했다.10월에 진은 주식 1만 6000주를 주당 30만 2688원에, 제이홉은 5601주를 주당 33만 2063원에 각각 장내 매도했다. RM은 10월부터 11월까지 7차례에 걸쳐 1만 385주를 장내 매도했다.매도 금액은 진 48억 4301만 원, 제이홉 18억 5988만 원, RM 32억 4694만 원이다.윤석준 최고경영자(CEO)도 지분을 매각했다.하이브 주가는 하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통신주의 12월 투자 매력도를 '매우 높다'고 평가하면서 통신 3사 모두 2022년에도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의 인적 분할 후 적어도 내년까지는 7200억원의 총배당금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홍식 연구원은 "내년에 이동전화 부문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 성장과 감가삼각비가 정체되면서 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 되고 5G 본격화로 이익이 커질 것"이라 설명했다. 올해가 5G 수혜로 실적이 개선되는 해였다면, 내년은 5G 성숙기로 진입으로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또 2022년 대선이 변수가 될 수는 있으나 5G 투자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통신 요금이 인하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다.IBK투자증권도 “가입자 증가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 덕분에 앞으로도 실적은 안정적인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구독경제와 메타버스를 제시했으나 확실한 경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해 6.9%, 14.8% 늘어난 3432억원, 64억원을 기록해 기대를 충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이 100개를 돌파하고, 베이커리 부문에서 새벽 배송을 시도하고 있다"이라고 지적했다.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는 현 베이커리사업의 매출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B2C(Business to Consumer :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에 집중하며 냉동 베이커리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심 연구원은 "'노브랜드 버거'의 내년 이익기여도가 26%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았다.한편 신세계푸드는 30일 전일대비 -2.07%를 기록하며 7만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CJ ENM은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6.96% 떨어진 14만9700원에 마감했다.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CJ ENM의 부족한 성장 전략으로 주가가 급락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CJ ENM은 사실상 TV광고 및 티빙 등의 고성장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고, 공시를 통해 '라라랜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의 미국 콘텐츠 제작사 '엔데버 콘텐츠(Endeavor content)'의 지분 80%를 9152억원에 인수했다"며 "모멘텀 자체는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예능,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의 제작 기능을 총괄하는 신설법인 추진 계획이 있으나, 분할 후 성장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이어 "최소한 이 모두를 아우르는 전자상거래 전략이라도 동반돼야 하는데, 이 모든 전략을 다 분할하겠다는 점은 아쉽다"며 "CJENM의 목표주가를 6% 내린 23만5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