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울산지부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와 현대중공업노조가 공동으로 사내하청 노동자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실태조사 결과를 근거로 올해 임단협 투쟁 요구안을 결정하고 사내하청노동자 권리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민주노총 울산본부와 노조 울산지부,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 현대중공업노조는 4월16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환경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 원하청 노동자들은 지난달 11일부터 23일까지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사내하청지회는 조합원과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하고, 정규직 노조 간부들도 공장 안 식당에서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하창민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장은 “실태조사 결과 하청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확인했다”며 “현대중공업 현장은 근로기준법이 지켜지지 않는다. 산재 처리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임금인상, 차별해소 요구 커실태조사 결과
노조 인천지부와 핸즈코퍼레이션지회가 10일 오전 중부고용노동청 북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게시간 보장과 체불임금 지급을 촉구했다.자동차 휠 생산업체인 인천의 핸즈코퍼레이션 노동자들은 2012년 10월부터 3조2교대로 하루 12시간 근무를 해왔다.회사 취업규칙에 오전 8시부터 20시까지 근무하는 주간조는 12시부터 13시까지 점심식사, 17시부터 18시까지 저녁식사 시간을 휴식시간으로 명시하고 있다. 야간조는 24시부터 한 시간, 5시부터 30분간의 휴식시간을 규정하고 있다.핸즈코퍼레이션 노동자들은 그러나 휴식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지회에 따르면 회사는 주간조 노동자들의 점심과 저녁시간을 각 30분씩 허용했다. 회사는 야간조에게 24시부터 30분 동안 식사시간을 줬다. 이후 야간조는 퇴근하는 08시까지 휴식시간 없이 일했다. 주간, 야간조 모두 취업규칙과 달리 한 시간의 휴식시간을 쓰지 못한 것.지회는 “30분 안에 식당까지 왕복, 식사, 화장실 볼 일까지 모두 마쳐야 했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센터 폐업에 지역 시민들이 항의 행동에 나섰다.‘삼성전자서비스 아산센터 폐업 철회를 위한 아산 시민 대책위원회’(아래 시민대책위)는 4월8일 삼성전자서비스 아산센터 앞에서 출범기자회견을 열고 △아산센터 즉각 재개장 △기존 센터 직원 전원 고용승계를 요구했다.시민대책위는 아산시민연대, 아산농민회, 아산YMCA 등 아산 지역 7개 단체가 모여 결성했다.시민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동조합은 물론 아산시의 시민단체와 지역 정치인들이 삼성에 폐업 계획 철회를 요청했다. 삼성은 성의 있는 답변 한마디 없이 폐업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대책위는 “결국 30만 명의 아산시민들은 삼성 제품을 A/S 받기 위해 천안, 당진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며 “삼성이 아산시민의 소비자로서의 기본 권리를 무시하고 훼손한 것”이라고 폐업 사태를 규탄했다.시민대책위는 “삼성의 이번 폐업은 시민들의 불편 뿐 아니라 서비스센터 서비스기사를 비롯한 40여 명의 노동자와 가족들의 생존권을
[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됐다. SK텔레콤이 27일 오후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하자, 영업정지 중인 KT와 LG유플러스도 ‘기기변경’ 고객을 위해 이날 갤럭시S5를 국내 출시한다고 뒤이어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이 ‘세계 최초로’ 갤럭시S5를 먼저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영광(?)을 만끽하게 됐다.하지만 정작, 한국의 1등 기업으로 불리는 삼성전자는 강도 높은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통신사들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7일 오전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먼저 갤럭시S5를 이날 오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KT와 LG유플러스도 판매를 개시한다고 선언했다. KT와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 상태라 SK텔레콤에서만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기기변경으로 갤럭시S5를 개통할 수 있다. 반면 KT와 LT유플러스에서는 신규나 번호이동 가입은 불가능하지만
직장인 최경민(36)씨는 요즘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밀려오는 졸음으로 고생 중이다. 처음에는 식사 후에만 졸음이 밀려와 단순히 식곤증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차 시도 때도 없이 꾸벅꾸벅 졸게 되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최씨처럼 나른함과 졸음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잠이 늘어나는 원인은 계절적인 요인을 비롯해 여러 가지가 있다. 잠이 많아졌다면 내 증상은 이 중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춘곤증은 봄에 나타나는 계절성 증상이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갑자기 따뜻해진 기온에 재빠르게 적응하지 못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몸이 피로해 기운이 없고 자주 졸음이 쏟아지며 소화불량에 걸리거나 입맛이 없어졌다면 춘곤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춘곤증을 이겨내려면 평상시의 기상, 취침시각을 유지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냉이, 달래와 같은 제철에 나는 봄나물을 섭취하고 생선과 콩, 두부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식곤증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원래 규제개혁회의는 그동안 비공개 회의로 진행해 왔으나 대통령의 의지가 실려서 끝장토론 형식으로 바뀌었고, 회의는 장장 7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다.박근혜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무엇보다 규제개혁에 방점을 두는 것은 그것이 곧 일자리 창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경제가 다시 부흥하고,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장동력에 다시 불을 붙이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최대의 과제입니다”라고 규제개혁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저는 규제개혁이야말로 '경제혁신과 재도약'에 있어 돈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유일한 핵심 열쇠이자, 각계각층의 경제주체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용기를 북돋을 수 있는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면서 그 의의를 설명했다. 따라서 대통령이 모두발언에서 천명한 것과 같은 규제개혁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 대통령은 규제개혁 토론을
예수는 이 세상에 오셔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비범한 가르침을 남겼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르침인 산상수훈의 일부인 마태복음 6:43-44에서 이렇게 가르치셨다.“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구약의 가르침은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이 있었다. 이 말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자는 미워하라‘는 가르침이다. 그런데 예수는 ’원수를 미워하라‘는 가르침 대신에 ‘네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라’ 가르쳤다. 예수는 자신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할 일이라고 가르쳤다.이 가르침은 예수의 가르침을 계승한 사도바울도 마찬가지였다. 사도 바울은 원수갚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라고 했으며, ‘네 원수가 주리
노동자의 삶이 벼랑 끝에 몰려 있다. “한 푼도 쓰지 않고 6년간 벌어야 전세를 구할 수 있고, 아이들 교육에도 빚을 내야 하는데 임금은 갈수록 줄어든다!” “6년간 한 푼도 쓰지 않아야 서울 아파트 전세를 구할 수 있어”(2014.1 연합뉴스) “4인 가구 평균 생계비 월 527만원, 현실임금은 월 300만원” (한국노총 2013.1) “빚내서 교육비 쓰는 에듀푸어 82만 가구, 교육 빈곤층의 73%가 중산층”(현대경제연구원 2012.8) “노동인구의 46%가 비정규직(노동사회연구소), 평균임금은 월 139만원”(한국노동연구원 2013) “우리나라 가계소득 비중은 69%에서 62%로 하락한 반면 기업소득은 17%에서 23%로 증가” (한국개발연구원 2013.11) OECD의 '고용전망 2011'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용노동자의 실질임금은 OECD 회원국 평균의 75%에 불과할 뿐 아니라 최저임금은 평균임금의 36% 수준으로 OECD 권고수준인 50%에 한참 모자란 상황이다. 따라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피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미세먼지나 황사는 중금속 등의 유해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에 닿을 경우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아토피, 여드름 질환이 심화될 수 있어 주 의가 필요하다. 봄이 되면서 포근해진 날씨로 인해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으나 피부 건강을 위해서라면 외출 전, 후 철저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외출 전에는 세안을 통해 밤 사이 분비된 피지를 닦아낸다. 얼굴에 쌓인 피지를 제거하지 않고 외부 활동을 하면 먼지와 뒤섞어 피부가 쉽게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안제는 되도록 자극적이지 않은 것을 사용하여 부드럽게 세안하고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준다.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최대한 유분감이 없는 제품을 사용해야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황사나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나 모자, 안경, 긴 소매 옷 등 최대한 보호장구를 갖추고 나가는 것이 좋다.귀가 후
박근혜 정부가 18일 특혜 의혹에도 불구하고 관광진흥과 외국인투자 유치를 명분으로 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코리아)에 영종도(미단시티) 외국인전용 Casino 사전심사 적합 통보방침을 밝혔다.이같은 조치는 Casino 사전심사 허가 과정에서 수차례 해당 업체에 특혜를 준 결과이며, 내국인 출입요구나 허가권 양수도 방지장치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풀려진 경제적 효과를 내세운 ‘신기루’ 쫒기에 다름 아닌 것으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지난해부터 영종도 Casino 허가에 대해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속적으로 반대의견을 피력해 온 바 있으며, 지난해 6월 사전심사 결과 투자자의 신용등급이 부적격하다는 점이 드러나 한 차례 부적합 판정이 난 바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은 부적합판정 6개월만인 지난해 12월 사전심사를 재청구했는데, 당시에도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이 정부로부터 특혜를 약속받고 Casino 허가 사전심사제가 공모제로 바뀌기 전에 허가를 받으려는
[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3일 국회의원 1인당 후원금 모금액을 공개하면서 14일 일간지들이 일제히 그 소식을 알렸다.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국회의원은 박원석 정의당 의원으로 총 1억9517만원이었고 2위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으로 1억9403만원이었다. 민주당에서는 유기홍 의원이 1억9397만원으로 전체 3위, 새누리당에서는 권선동 의원으로 1억7043만원으로 전체 7위다.정당별 1인당 평균 모금액을 보면 정의당이 1억5599만원이고, 통합진보당이 1억4487만원으로 1~2위다. 3위는 민주당으로 1억2912만원, 새누리당은 1억2694만원으로 4위에 그쳤다. 진보정당이 후원 모금으로는 선두권을 치고 있고, 새누리당은 맨 꼴찌다. 그러자 이를 두고 보수언론들이 시비를 걸고 나섰다.진보정당 국회의원 1인당 평균 후원금이 보수정당들 보다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10만원 이하의 소액후원이다. 이는 노동자 등 가난한 국민이 진보정치에 대한 열망으로
현재 로스쿨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 중 가장 어리석은 것은 ‘절대적 상대평가제도’이다. 서울의 일부 로스쿨은 지난해에도 ‘절대적 상대평가’를 일부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반대의견이 많자 포기한 적이 있다. 서울대 로스쿨은 이번에 다시 이 제도를 소수의 인원이 수강하는 과목에 대해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는 뉴스가 들려온다.‘절대적 상대평가제도’는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제도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폭력적인 제도를 체험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절대적 상대평가 제도가 도대체 무엇인가? 상대평가는 학생의 성적을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다른 학생들과의 비교함으로 상대적으로 평가함을 말한다. ‘절대적 상대평가’라 함은 그 상대적인 평가에 있어 일정한 학생에게는 반드시 일정한 비율을 절대적으로 배정하는 제도이다.예를 들면, 상대평가는 학생들을 상대적으로 A플러스에서 F까지 나누어서 평가함을 말한다. 그런데 절대적 상대평가는 A플러스는 3%, A는 5%, B플러스는 10%, 다시 D마이너스
[트루스토리]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을 담당한 재판부에 제출된 검찰 측 증거 서류들을 국정원이 조작한 혐의가 드러나 온 국민이 충격적이다. 군사독재정권인 박정희 시대도 아니고 박정희의 큰 딸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있는 2014년에 무슨 시대착오적 행태일까 의문이 들 정도로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일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그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증거 자료의 위조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정확하게 밝혀 더 이상 국민적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그 직후 국정원을 압수수색했다.이런 일련의 흐름을 보고 있자니 국정원을 싸고돌던 보수언론조차 냉담해질 정도로 국정원의 간첩사건 증거조작 정황이 갈수록 확실시되고 있다. 대통령은 규제가 ‘암덩어리’라고 말했지만, 정작 한국사회의 암세포는 국정원이 아닐까 싶다. 음모와 조작은 한국정치의 범죄적 습성이었고 국정원은 과거부터 이 못된 습성의 본산이었다. 수
이혼을 하면 남성이든 여성이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이혼한 남성은 사회적 관계가 스트레스의 주된 원인이고, 이혼한 여성은 경제 및 가족 문제가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한다. 남성은 사회적 명예를 중시해 이혼 사실을 숨기거나 주변에 도움 요청을 자제하는 경향이 있고, 여성은 이혼으로 생기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족의 반대에 부딪히기 쉽기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이혼 후 적응은 이혼과 관련된 ‘상실에 대한 적응’과 ‘새로 획득한 생활양식에 대한 적응’을 포함하는 이중적인 과정이다. 결혼한 사람으로서의 지위나 전 배우자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독립적 정체감을 확립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역할을 적절하게 수행할 능력을 획득해야 한다.이혼 후 적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별, 자녀유무, 결혼만족도, 이혼제안 여부, 사회적 지지, 이혼 후 변화된 경제상태, 이혼 후 경과기간 등이 있다.이 중에서 가족, 친구와 같이 중요한 사람들이 지원하는 사회적 지지는 이혼 후 적응에 있어 매우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다가왔다.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기 위해 자연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우리의 삶도 바빠진다. 아이들은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하고, 직장인들은 본격적으로 업무에 박차를 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렇게 바빠야 하는 계절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춘곤증이다.춘곤증은 봄에 나타나는 계절성 증상으로 추위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갑자기 따뜻해진 기온에 재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것이 그 원인이 된다. 즉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져 수면시간이 줄어들면서 활동시간은 늘어나는데 이에 따른 휴식과 영양섭취가 충분하지 않아 나타나는 것이다.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몸이 피로해 기운이 없고 자주 졸음이 쏟아지며, 소화불량에 걸리거나 입맛이 없어지는 것이다. 또 춘곤증은 손발 저림이나 현기증, 두통, 눈의 피로, 무기력 등의 증세로도 나타난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졸음이 쏟아지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온 몸이 나른하며, 권태감으로 능
[트루스토리] 오늘 오전 북한이 원산일대에서 북동방향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올해 한미 키리졸브 연합 연습 기간 중 북한의 두 번째 미사일 발사이다. 국방부는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고 ‘북한이 겉으로는 유화적 평화공세를 취하면서도 무모한 도발적 행위를 병행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전 항행경보 없이 공해상에 미사일 발사를 한 북한의 군사훈련은 분명 문제가 있다.하지만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구제역 방제 지원을 제안하면서도 한편으로 공격적인 내용의 키리졸브 한미연합연습을 강행하는 한국 정부 역시 남북화해를 지향하는 일관된 태도라 보기 어렵다. 올해 한미가 진행하는 키리졸브 연습에 적용되는 ‘맞춤형 억제전략’, ‘국지도발대비계획’은 유사시 선제공격을 배제하지 않고, 북한과의 무력충돌 발생 시 북의 ‘도발 원점’뿐만 아니라 ‘지원-지휘세력까지 타격’하는 등 매우 자극적인 군사계획이다. 또한 미 해병대 5000명을 포함해
말을 잘하기 위해 우선 잘 듣는 것이 동서고금의 변함없는 스피치 제 1 법칙이다. 잘 듣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는 잘 들어 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가 나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여 마음을 열지 못한다.잘 들어주게 되면 자신을 이해한다 생각하여 마음을 열게 되는 것이다. 또 잘 들어주면 감정적 정화가 일어난다. 들어 주면 고해성사를 한 것 같이 슬픔이나 분노 등이 감소되는 것이다. 그리고 후회를 만들지 않는다. 말을 많이 하고 나면 뒤끝이 개운치 않을 때가 있지만, 잘 들어주고 난 다음에는 후회가 없다.이처럼 듣기는 의사소통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경영자나 지도자의 위치에 있다면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은 명심하자. 자연스러운 자세로 상대의 말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게 되면, 화자의 입장에서는 그 대화를 성공한 대화로 생각한다는 것이다.현자(賢者)의 근본적 책임 중 하나는 조직 구성원의 잠재능력을 키워주고 권
최근 들어서 심해진 가려움에 잠을 자다가 깨는 횟수가 많아진 영등포에 사는 이예리(여34세, 가명)씨는 요즘 사타구니 습진 때문에 걱정이 많다. 처음에는 여름에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더니 그것이 점점 퍼지면서 엉덩이까지 번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괴로운 것은 수면을 방해할 정도의 가려움이다.이씨와 같이 사타구니에 생긴 습진 때문에 고생하는 여성들이 과거에 비해 많아졌다. 사타구니 습진은 진균에 감염되어 피부가 붉어지고 각질이 생기게 된다. 초기에 사타구니 부위에서 점점 번져서 여성 생식기 주변과 엉덩이, 다리에까지도 번지게 된다. 사타구니 습진은 가려움이 심해져 자꾸 반복해서 긁게 되어 피부의 손상이 오고 2차적인 감염까지도 일어날 수 있다.발톱이나 손톱의 무좀에서 옮기 때문에 사타구니 습진 치료와 함께 무좀을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좀 치료를 통해서 원인을 치료하면서, 근본적으로는 사타구니 피부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원인은 진균의 침입이지만, 진균이 침입
글로벌 피겨 여왕, 김연아의 인터뷰는 누리꾼들과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4 러시아 소치 올림픽과 함께 김연아 선수의 17년 선수 생활의 긴 여정이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선수 생활 동안 얼마나 많은 인터뷰를 했을까. 소치 입성 이후의 인터뷰도 많은 화제가 됐다. 이번에는 판정문제와 함께 아름다운 은퇴라는 점에서 세계 언론들의 관심을 끌었다.17년 동안 여자 피겨 최초의 그랜드 슬램 달성, 11번의 세계 신기록 등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연아 선수는 마지막을 담담하고 차분하게 이야기 했다. 마지막이라 아쉬운 감정이 있을 법도 한데, “드디어 이제 마지막을 마무리하게 돼서 너무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다”라며 기분을 표출했다. 또 판정 문제에 대해서도 “경기 끝나고 판정에 대해 돌이켜 생각해본 적 없고 결과가 어떻든지 경기가 잘 끝났다는 것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담담하게 진행된 인터뷰였지만 오랜 시간 국민에게 행복을 전해준 김연아의 인터뷰에는 자신의 혼을 담은 진심이 고
23일(현지시간) 폐막식을 끝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17일간의 열전은 막을 내렸다. 올림픽 기간 중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사람은 단연 빅토르 안과 김연아였다.지난 6일 니혼TV 올림픽 개막 특집 프로에서 김연아 특집 방송을 했다. 방송은 ‘김연아가 소치올림픽을 위해 컴백한 이유’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온갖 부상으로 시달리던 김연아에게 다시 복귀한다는 것은 사실 악몽과도 같은 것이었다.이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하여 더 이상의 목표가 없었던 김연아에게 2011년 7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김연아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음을 깨달은 것이다. 자신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준 모국을 위해 다시 빙상장으로 나갔다.김연아는 2013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꼭 우승해서 후배들에게 올림픽 출전 기회를 주고자 했다. 방송은 김연아가 “꼭”이란 말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일본 패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