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LIG넥스원은 경북 구미하우스에서 장사정포 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북한 장사정포로부터 중요시설을 방호하기 위해 개발 중인 무기체계다.조립·점검장은 유도무기 체계 조립, 점검장, 모니터링, 안전관리 시스템 등의 장비와 설비를 갖췄으며 모두 70억원이 들었다.구미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LIG넥스원에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LIG넥스원이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구미시는 국방 신산업의 수도로 도약할 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남북관계가 점점 더 악화되며 대북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지난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헌법에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과 같은 표현을 삭제하고 한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간주하도록 교육한다는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나날이 패악해지고 오만무례해지는 대결광증 속에 동족의식이 거세된 대한민국 족속들과는 민족중흥의 길, 통일의 길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북한이 한국과 일본 정부가 우려했던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31일 합동참모본부는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가 발사됐다”고 밝혔다.최근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는데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현재 우리 군 정보당국은 발사체의 기종, 비행거리, 방향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약 7년 만으로 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
[정치] ◇ 尹 “한·미, 북핵에 함께 노출돼...서로 협력해야”윤석열 대통령이 11일 AP통신 인터뷰에서 “한국이나 미국이나 서로 북핵에 대한 위협에 함께 노출돼 있기 때문에 서로 협력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과 9·19 군사합의 위반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위협으로 생각한다”면서 “미국이 (혼자) 알아서 다 하는 시스템에서 한미가 힘을 합쳐 대응한다는 차원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미국의 핵 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에 한국도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론하며
[정치] ◇ 尹 풍자 작품 국회 철거...與 “풍자 명분 비방” 野 “표현의 자유 유린” 국회사무처가 9일 국회 의원회관에 전시 예정이었던 윤석열 정부 풍자 작품들을 철거해 논란이 일었다.이번 전시회는 정치 풍자 작품 8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국회사무처가 전날 오후 7시경 세 차례 공문을 보내 전시작품의 철거를 요청했으며, 이날 새벽 작품을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강민정·김승원 민주당 의원과 민형배·윤미향 무소속 의원 등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사무처가 오늘 새벽 기습적으로 전시작품 80여 점을 무단철거했다”며 “국회가
[정치] ◇ 軍 “北 무인기, 대통령 경호구역 침범했다” 뒤늦게 시인...野 “대국민 사과·책임자 문책해야”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중 1대가 대통령 경호를 위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전비태세검열실의 조사 결과 서울에 진입한 적 소형 무인기 1대로 추정되는 항적이 비행금지 구역의 북쪽 끝 일부를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앞서 영공 침범 당일 군은 북한 무인기가 서울 북부 지역에서만 비행했다고 주장, 비행 금지 구역에 침범했을 가
[정치]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첫 청문회...경찰 대응 질타 이어져‘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4일 국회에서 연 1차 청문회에서 참사 당일 경찰의 허술한 대응에 대한 여야의 질타가 이어졌다.여당은 특히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책임을 추궁했고, 야당은 경찰이 인파가 밀집 상황에 대비하지 않고 마약수사 등에 집중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국정조사로 확인한 것은 다중인파 예측 실패, 신속한 보고시스템 부족, 현장의 체계적인 구조 부족 등”이라며 “여러분의 잘못이 있지
[정치] ◇ 尹 “北 무인기 용납 불가...평화 얻기 위해선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 해야”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도발에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가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며 “북한 무인기뿐 아니라 우리 영공을 침범하는 모든 비행 물체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재검토해서 미비점을 신속하게 보완하라”고 지적했다.또 “비대칭
[정치] ◇ 尹 “북한 어떤 도발도 확실히 응징...북한에 핵 있다고 두려워해서는 안돼”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 참모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 보복하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에 핵이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선 안 된다”며 “그것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은 이어 윤 대통령이 29일 대전의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드론·미사일 등 비행물체 감시·정찰 요격시스템, 공격용 미사일 개발 상황 등을 점
[정치] ◇ 尹 “군사 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 위험...드론부대 설치 최대한 앞당길 것”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정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날 북한 무인기가 우리측 영공을 침투한 것과 관련해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사건”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017년부터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이 아주 전무했다는 것을 보면, 북한의 선의와 군사 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
[정치] ◇ 예산안 처리 앞둔 여야...정부안 총 예산규모보다 소폭 감소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23일 오후 10시 열릴 예정이다.이 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639조원에서 4조 6000억원을 감액하고 공공임대추택 예산·전략작물직불사업 등에서 3조5000억~4조원 가량을 증액하면서 총 규모는 다소 줄어들었다. 특히 예산안 편성에 있어서 가장 쟁점이 됐던 행정안전부 경찰국·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운영경비의 예산은 정부안에서 50% 감액됐고, 법인세는 현행 과세표준 4개 구간 별로 각 1%포인트(p)씩
[정치] ◇ 김여정, 대륙간탄도미사일 정상 각도 발사 시사...대북제재 반발도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과 관련해 정상 각도 발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곧 해보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고각발사만으로는 립증할 수 없고 실제 각도로 쏴바야 할 수 있을 것 뭐 이따위 론거로 우리 전략무기 능력을 폄훼해보자고 접어들 것이 뻔한 것 같아 보인다”며 “곧 해보면 될 일이고 곧 보면 알게 될 일이 아니겠는가”라고 밝혔다.◇ “성탄절·석가
[정치] ◇ 北, 이틀째 ‘한미훈련’ 빌미로 포사격...동창리 로켓 발사대 포착도북한이 전날에 이어 6일에도 동해 해상완충구역으로 수십 발의 포 사격을 감행하면서 9·19 남북군사합의를 위반했다.북한군은 이날 철원 일대에서 진행한 한미 포 사격 훈련을 트집 잡아 포격과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로켓 발사대를 가리고 있던 개폐형 패널이 열리고 타워 꼭대기에 설치될 것으로 보이는 새 크레인 추정 물체가 포착됐다. 더 큰 로켓을 발사하기 위한 사전 작업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정치] ◇ 여야, 예산안 시한 3일 앞두고 대치...“이상민 해임” “국조 보이콧”29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을 3일 앞두고 여야가 ‘이태원 참사’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식화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해임 건의안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민주당이 참사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내달 2일 처리하겠다고 압박하자, 국민의힘은 참사 관련 국정조사에 보이콧을 거론했으나 이를 유보하고 향후 민주당의 결정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해임건의안은 이 장관의 이태원 참사 부실, 무능 대응, 책
[정치] ◇ 민주·정의 등 野 3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9일 ’이태원 압사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도 동참해 총 181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린 요구서는 국정조사 범위로 참사 원인과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의 직·간접 원인 및 책임소재 규명, 참사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사실관계 은폐·축소·왜곡 의혹 규명 등을 제시했다.야 3당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며 "참사의 근본적 배경으로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정치]◇ 이태원 참사 갑론을박...“文정부 임명 경찰들 책임” vs “이상민 파면감”7일 여야는 경찰 대처에 대한 질타와 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책임자 문책 촉구에는 모두 동의했으나 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을, 여당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등의 책임을 부각했다.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용산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에 대해 비판하며 “이들은 문재인 정권 퇴임 3개월 전 알박기 경찰 인사에서 요직으로 영전된 인물이라는 의혹이 있고, 경찰 하나회 총경들
[정치]◇ 한미, 전략자산 상시 배치수준 전개키로…"北정권 종말" 경고도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전략자산을 적시적이고 조율된 방식으로 한반도에 전개하고 새로운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하기로 했다.이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스틴 장관은 한반도와 그 주변에 전략자산의 전개 빈도와 강도를 확대하는 방식을 통해 미 전략자산을 상시 배치에 준하는 효과가 있도록 운용함으로써 북한의 도발에 효과적으로
[정치]◇ 北, ICBM 발사로 도발 강도 높여...尹 "한미 확장억제·한미일 안보협력" 북한이 3일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무력 시위의 강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북한의 남은 도발 카드는 사실상 핵실험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만간 7차 핵실험 단추를 누를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찾아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일 안보협력도 확대하라"고 지
[정치]◇ 北, 미사일 최소 17발, 포탄 100여 발 발사...우리 군, 미사일 3발 北 해상으로 발사북한은 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비롯해 최소 17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또 100여 발의 포병사격을 동해 해상완충구역으로 가해 9·19 군사합의를 정면 위반했다.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북한은 오전 6시 51분쯤 평안북도 정주시와 피현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SRBM 4발을 발사했다. 2시간 뒤인 8시 51분쯤엔 강원도 원산
[정치]◇ 北, 2주만에 또 도발...NSC 상임위 “北 ICBM·핵실험 전략도발 가능성 예의주시”2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59분께부터 낮 12시18분께까지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이에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추가적인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이재명 부대변인은 “북한의 도발 행태를 규탄,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군 대비태세를 확인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