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국정운영 방침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국민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그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 마지막 부분에서 "저부터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지지율 하락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또 이른바 '도어스테핑'과 관련해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며 "민심을 가장 정확하게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소리도 잘 경청하겠다"고 말해 지속적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계속되고 있는 인사 논란에 대해 "지금부터 다시 다 되돌아보면서 철저하게 다시 챙기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정확히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9일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는 총 4419만7692명의 유권자가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된다. 이번 대선은 여느때와 달리 선거전 막판까지 1~2위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결과를 알수 없는 안갯 속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실제로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리얼미터가 뉴시스의 의뢰로 전국 성인 1007명을 상대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46.3%와 43.1%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인 3.2%포인트다.해당 조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7%,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9%를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자동응답(ARS) 전화(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실언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윤 후보는 지난 22일 전북대 타운홀미팅에서 'n번방 방지법'과 차별금지법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과정에서 "극빈한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 "자유의 본질은 일정 수준의 교육과 기본적인 경제 역량이 있어야만 존재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윤 후보는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정부가 지원을 더 해야 한단 취지"라고 해명했지만 여당인 민주당 측에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윤 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당내에서도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우선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청년의꿈’에서 "후보라는 사람(윤석열)이 계속 망언을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라는 글에 "나도 모르겠다. 이젠."이라며 체념 섞인 대답을 내놨다.윤 후보는 이날 또 "조금 더 발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가 추진 중인 비트코인 법정화폐 사업이 시작 전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다.엘살바도르 국민 10명 중 6명이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도입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엘살바도르 국민 대부분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화폐를 사용하는 방법도 모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엘살바도르 센트랄아메리칸대학(UCA)가 엘살바도르 국민 1281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7.9%의 응답자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사용하는 데에 반대한다고 답했다.앞서 지난 6월 9일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승인하는 이른바 '비트코인법'을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통해 막대한 송금 수수료의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내다봤다.엘살바도르는 자국민이 해외에서 국내로 보내는 돈이 국내 총생산(GDP)의 2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야권은 물론 정치권 전체에서 유력한 차기대권 주자로 꼽혀왔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윤 전 총장은 지난달까지 치러진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나 최근들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나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선거 캠프에 비상등이 켜졌다.실제로 14일 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양자 대결에서 36%을 기록해 43.9%를 기록한 이 지사에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밖으로 뒤쳐졌다.또한 글로벌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양자 대결 조사에서도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에게 오차범위 밖(8%포인트)으로 밀린 바 있다.특히 윤 전 총장은 최근까지 각종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한번도 밀린 적이 없었던 이 전 총리에게도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 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이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상자산 과세, 20대 빼고 찬성 우세...2030세대서 반대의견 40% 이상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3.7%가 내년부터 가상자산에 세금을 부과하는데 `찬성한다`고 답변했다.`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38.3%로 집계됐다.성별로 보면 여성의 경우 10명 중 6명이 세금 부과에 찬성하며 반대(31.0%)보다 우세하게 나타났지만, 남성은 찬성(47.3%)과 반대(45.7%) 입장이 팽팽했다.연령대별로는 가상자산 투자에 적극적이라고 알려진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과세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반대 보다 높았다. 20대에서는 세금 부과 반대 입장이 47.8%로 찬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선출하는 4·7재보선이 보름 여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재보선은 故박원순 전 시장의 사망과 오거돈 전 시장이 성추문으로 인해 자진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특히 박 전 시장도 사망 전 성추문이 불거진 바 있어 이에 대한 여당의 책임론이 이어져 왔다. 여기에 LH직원의 땅투기 사건이 터져 나오면서 여권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여권에서는 야권 후보들의 부동산 투기의혹과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을 거론하며 역공을 펼치고 있으나 역부족인 모양새다.실제로 선거를 보름 앞둔 22일 공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당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우선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야권 후보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누구와 맞대결을 펼치더라도 열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3개 여론조사기관이 SBS·KBS·MBC 의뢰로 20∼21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24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36명 증가한 1만3141명(크루즈선 포함)이 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사태 발생이 후 최고인 29명이 늘어나 341명이 됐다.일본 내에서도 도쿄도는 전날 하루에만 1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 3572명이 됐다. 이는 일본 전체 확진자의 27%에 달하는 수치다.일본 내 일일 신규확진자는 지난달 중순까지 두자릿수대에 머물렀으나 이달들어 매일 수백명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9일 현재 일본 내 확진자 현황을 연령대로 보면 50대가 1827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1776명), 20대(1724명), 30대(1614명) 등으로 비교적 사회활동이 왕성한 층에서 많이 발생했다.또한 사망률은 80대 이상이 11.1%(87명), 70대 5.2%(50명), 60대 1.7%(21명), 5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과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22일(한국시간) 월드미터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1만7053명으로 지난달 19일 1만명을 넘어선 이후 한달여만에 80배 가량 증가했다. 사망자도 4만5227명에 이른다.특히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 세계 확진자(255만3159명)의 32%에 달하며 사망자도 25%를 넘어서 최대 피해국가가 됐다.미국 내 코로나19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경제적 피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이에 일부 주에서는 보건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이 보여, 폭발적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1.56p(-2.67%) 하락한 2만3018.88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297.50p(-3.48%) 떨어진 8263.23으로 마감했다. S&P500도 86.60p(-3.07%) 빠진 2736.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하며 우리나라보다 많아졌다.20일 NHK에 따르면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대비 374명 증가한 1만1519명으로 크루즈선 내 확진자(712명)를 제외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사례보다 많다. 사망자는 14명 늘어 251명이 됐다.이날 0시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난 1만674명(사망 236명)이다.일본 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계속해서 수백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500명을 넘어선 것도 8일이나 된다. 특히 최근의 증가세를 볼 때 사태는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한편, 일본 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아베 신조 총리의 지지율도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의 대표적 우파적 성향 ‘산케이신문’이 11~12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 결과에 비해 2.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이외에도 NH
【뉴스퀘스트=김선태 기자】 4·15 총선을 닷새 남기고 전체 253개 지역구의 60%가 넘는 155개 지역구 여론조사가 결과가 발표됐다.투표전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발표인 셈인데 더불어민주당(민)이 95곳, 미래통합당(통)이 56곳에서 각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정의당 1석, 무소속 2석, 동률 1석(여주양평 최재관-김선교 후보) 등이 있다.하지만 거듭된 조사에서 순위가 뒤바뀌거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곳도 많아 단순하게 승리 여부를 판단하기는 무리다. 지금까지 누적된 여론조사와 현장 동향을 바탕으로 관심 지역구별 판세를 점검해 본다.◇ 무난한 낙승이 예상되는 관심지역구서울 종로는 이낙연(민) 후보가 황교안(통) 후보에 여유 있게 앞섰다.지난 3월 27일부터 실시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렸고, 이달 7일 서울신문 조사에서 격차는 14.2%포인트였다. 그간 추세를 고려하면 실제 격차는 그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광진을에서는 고민정(민) 후보가
【뉴스퀘스트=김선태 기자】 4·15 총선을 며칠 앞둔 현재 시점, 이런 질문을 하나를 던져보자.선거에서는 모든 사람이 언제나 승자의 편에 서기를 원할까? 그렇다면 선거 전에 여론조사가 대체로 승자와 패자를 나누어 주는데, 많은 선거 결과 승패가 뒤바뀌는 현상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것은 "인간 심리가 자신의 가치관을 포기해가며 항상 승자의 편에 서려 할 정도로 가식적이지 않기 때문"이다.이 책은 "권력 집단과 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승리를 통해 공직이나 권력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그보다 더 소박한 어떤 것, 즉 고립을 피하려는 욕구야말로 분명 우리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것"이며 "여론조사가 실패하는 이유는 이처럼 모든 유권자에게 공통된 기대치를 무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31쪽)◇ 여론조사가 보지 못하는 인간 심리지난날 상당수의 총선 결과는 사전 실시된 여론조사와 큰 편차를 보였다.예를 들어 2014년 지방선거는 야당 우세라는 여론 발표가 잇따랐지만 실제 결과는 거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최근 각종 논란으로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중 8명은 국회의원들에게도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일한 만큼 수당 등을 지급하게 하는 ‘일하는 국회법’ 제정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80.8%가 찬성 입장을 밝혔다. 반면, 반대는 10.9%에 불과했다.특히 이중 ‘강한 찬성’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7.0%로 절반 이상을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모든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 지역, 연령에서 찬성 여론이 앞선 가운데, 정의당(찬성 100.0%)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0%), 30대(92.2% vs 6.3%)에서 압도적인 찬성의견을 보였다. 이어 무당층(83.4%)과 바른미래당(72.9%), 자유한국당 지지층(69.9%)이 뒤를 이었다.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138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민 3명 중 1명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현행 8350원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오히려 영세사업장의 고용을 막았다는 정부 발표와 함께 우리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분석까지 나온 가운데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여서 주목된다.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내년도 적정 최저임금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와 같은 8350원으로 동결해야 한다' 응답이 34.8%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어 지난해 경제성장율과 같은 2.7% 인상(8580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17.9%였다. 반면 10% 이상 인상한 9190원 이상으로 해야한다는 의견은 14.3%에 그쳤다.이어 ‘5% 오른 8770원 가량’(11.9%), ‘7.5% 오른 8,980원 가량’(7.7%) 순이었다. ‘기타’와 ‘모름/무응답’은 각각 6.7%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거의 모든 지역, 모든 연령층,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故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등과 관련한 철저한 수사 지시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적절한 조치였다”고 대답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실시한 문 대통령의 철저수사 지시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민 3명 중 2명 꼴인 67.0%가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야당대표를 탄압하기 위한 부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24.7%였으며, ‘모름/무응답’은 8.3%였다.세부적으로는 진보층(적절 83.8%), 정의당(97.3%)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8%), 20대(80.7% )에서 압도적인 지지의사를 밝혔으며, 중도층(적절 74.4%), 바른미래당 지지층(74.5%)과 무당층(59.6%)에서도 우세의견을 보였다.반면, 보수층(부적절 53.9%)과 자유한국당 지지층(60.8%)에서는 절반이상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이번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