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세종공업은 1976년 6월 ‘포니’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고 있는 자동차 배기시스템 1차 협력사다. 2022년 기준 컨버터와 머플러 제품을 통해 발생한 매출은 전체 매출의 93.21%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자동차 부품(전장부품 등)의 비중이 6.79%을 차지하고 있다.1993년 세종공업 기술연구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개의 연구소를 운영하며 자동차 부품 사업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인 배기시스템 관련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D현대가 한국과 호주, 일본 주요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수소 운송 시장 선점에 나선다.HD현대의 조선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Woodside Energy), 현대글로비스, 일본의 글로벌 선사 MOL(Mitsui O.S.K. Lines)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및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국내 1위 대표 해운사인 HMM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앞으로 HMM의 새 주인 찾기는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업계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7일 해양‧해운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이하 매각 측)은 하림 컨소시엄과 HMM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 결렬됐다.매각이 최종 결렬되면서 산은과 해진공은 HMM 지분 57.9%를 그대로 보유하고 채권단의 관리 체제를 유지한다.업계에서는 추후 HMM 매각 절차를 다시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HMM의 새 주인 찾기는 쉽지 않
【뉴스퀘스트=김수은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우위 선점을 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현대글로비스는 전처리 기술을 갖춘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이알과 지분 투자에 관련한 투자계약서(SS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이알의 전처리 기술 및 설비 사용에 대한 권리와 함께 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 구축 기반을 다지게 됐다.지난 2008년 설립된 이알은 폐리튬 이온 배터리를 저온 진공 시스템으로 처리하는 기술과 해당 설비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처리 과정에서 폐수와 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차그룹의 6개사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방향성과 계열사별 적극적 ESG 경영 활동 등으로 지속가증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6개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올해 안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했던 HMM(구 현대상선)의 매각 작업이 미궁 속으로 빠져 들었다. HMM의 주채권단이자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측에서 현재 진행 중인 입찰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HMM을 이번 입찰에서 반드시 매각할 것이냐"는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적격 인수자가 없다면 반드시 매각할 이유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사실상 이번 입찰에서 유찰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산업은행과 한국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증시가 올해 상반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들의 동향이 관심을 받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12조원 넘게 순매수를 하면서 상승장을 이끌어 왔다. 다만 이들은 국내 주식시장 전반에서 순매수를 보인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거래소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조3000억원(ETF·ETN·ELW 제외)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삼성전자 한 종목에 대한 순매수 금액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가 대형 수소전기트럭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3일 현대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린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박람회는 현지시간으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이번에 공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모델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북미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된 총중량 37.2톤급의 6x4(3개 차축 가운데 2개가 구동되는 방식) 대형 트럭이다.차량은 180킬로와트(kW)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국내 대기업들의 지난해 결산 배당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를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러한 분위기 속 개인별 배당금 희비도 엇갈렸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배당금은 1991억원으로 전년보다 500억원 이상 줄었지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배당금은 처음으로 1000억억원을 넘어섰다.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는 국내 상장사 중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까지 현금 및 현물배당을 발표한 상위 50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해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 주요기업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텔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지만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됐다는 소식이 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을 키우며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국내증시도 긍정적 흐름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지만, FOMC 정례회의 발표를 2틀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일정 부분 기술적 조정력도 나올수 있다.외국인은 1월 2일부터 10일 하루를 제외하고 거래소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한 순매수로 인해 누적으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새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익 전망의 바닥 형성 시점을 면밀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5일 신한투자증권 최유준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시장 흐름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과매수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실적 시즌에 들어서면서 이익 추정치 하향 속도가 증가했지만, 코스피 시장은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종가 기준 지난 2일 2225.67포인트를 기록한 코스피 지수는 이날 10시 기준 2427.59포인트를 찍으면서 2400대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상생 활동에 속도를 올린다.9일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 대금 2조376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상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들이다.이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7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새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재무'에 초점을 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내년에도 고금리와 수요 부진 등 대내외 악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효율적으로 돈을 관리하고 동시에 미래 전략까지 구상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중용되는 분위기다.2일 기준 지금까지 나온 주요 그룹사들의 2023년도 임원 인사는 '안정'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지난해 인사와 같이 큰 폭의 세대교체와 수뇌부 라인의 물갈이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고창조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도 새로 낙점했다.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계속되는 가운데 실력 있는 인재를 경영 전면에 내세워 위기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로드맵을 실현할 컨트롤타워도 세우기로 결정했다. 30일 현대차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를 실시했다.1965년생인 동커볼케 사장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디자인을 총괄하며 브랜드별 정체성을 확립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체험 및 전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건강간편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은 다음달 1일부터 대구에서도 ‘특급배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플랫폼 관계자에 따르면 랭킹닷컴의 이번 대구 지역 특급배송은 동종업계 최초의 당일·새벽배송 서비스 전국 확대를 의미한다.랭킹닭컴은 특급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특급배송 적용 지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6월 처음으로 특급배송 서비스를 충청권에 도입한데 이어 두 번째로 경상권, 그 중에서도 대구광역시에 특급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업체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달성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은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주력 분야는 기업별로 다르지만, 최근 100대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경영 방식은 바로 ‘ESG’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3가지 비재무적인 요소를 활용해 기업의 현 주소와 미래가치를 진단하는 ESG는 전 세계적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뉴스퀘스트는 ESG연구소(소장 안치용)와 공동으로 최근 3년 간 자료를 바탕으로 시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IR협의회(회장 채남기)는 22일 오전 한국거래소 Market Square 2층(홍보관)에서 '2022 한국IR대상' 시상식을 열고 IR우수기업상과 개인상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올해 22회째를 맞은 한국IR대상은 매년 상장기업 중 IR활동이 뛰어난 우수기업과 IRO를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한국IR협의회는 올해부터 신규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을 신설해 시상했다.이번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상인 '대상'에는 삼성전기(유가)와 CJ프레시웨이(코스닥)가 각각 선정됐다.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인 '최우수상'에는 현대자동차(유가), 아프리카TV(코스닥)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또한 IR협의회회장상인 '우수상'에는 롯데칠성음료, 포스코케미칼(이상 유가), JYP Ent., 심텍(이상 코스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올해 신설된 자본시장연구원장상, 한국ESG기준원장상인 '특별상'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유가), 엠로(코스닥)가 선정됐다.이외에도 CJ제일제당, LG전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세계와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 10개 기업이 2000년 이후 올 2분기까지 9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근 10년, 즉 40분기 내내 흑자를 낸 기업도 67곳에 달했다. 최근 10년으로 분기별 실적 조사를 좁혔을 때 평균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40%에 육박한 기록을 낸 네이버였다.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51개사의 영업손익(개별 기준) 추이를 조사한 결과, 분기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된 2000년 이후 올해 2분기까지 빠짐 없이 흑자를 낸 기업은 10곳이었다.주인공은 신세계와 현대모비스, CJ ENM, SK텔레콤, 고려아연, 케이티앤지, 한섬, 에스원, 유한양행, 국도화학이다. 2000년 1분기부터 지금까지 90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조사 기간 중간부터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삼성화재(89분기)와 GS이피에스(83분기), 네이버(82분기), 키움증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물류 운송 차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산업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특히 자동차 업계는 차량 생산뿐만 아니라 탁송 작업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철강과 시멘트 등도 직격탄을 입으며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있는 완성차를 밖으로 빼내기 위해 전국의 국내사업본부 소속 직원들을 파견했다.총파업의 여파로 탁송 업무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 직원들까지 투입한 것이다.완성차 업체는 공장에서 차량을 만든 뒤 이를 외부 출고센터 적치장으로 보내는 탁송 작업을 거친다. 공장 내부의 공간을 확보해 새로운 차량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다.그동안 이 작업을 해온 곳은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다. 현대글로비스의 협력사 소속 화물 노동자 중 약 70%는 화물연대 조합원인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뿐만 아니라 기아도 '카 캐리어' 운송이 중단되면서 번호판도 발급받지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중국 상하이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되면서 전 세계 공급망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1위인 상하이항이 운영을 멈추면 세계 물류 대란이 벌어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상하이 봉쇄로 전 세계 공급망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생산 차질보다는 물류 문제가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WSJ에 따르면 상하이 봉쇄 이후 생산 자체의 차질은 아직까지는 크지 않다.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멈추긴 했지만 다른 대형 공장의 조업 중단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WSJ는 상하이에 있는 많은 제조 기업이 봉쇄에 대비해 공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생산할 수 있도록 폐쇄루프(closed-loop) 관리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선수단과 관중을 철저히 분리한 방식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