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이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으로 시즌 6승(5패)을 달성했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볼넷 1개만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은 2.87에서 2.88로 조금 올라갔다. 이날 김광현은 4회말 제이크 매리스닉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최근 이어진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24이닝에서 멈췄다. 무피장타 기록도 108번째 타자에게 깨졌다.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김광현은 3-2로 앞선 상황에서 7회초 마운드를 라이언 헬슬리에게 넘겼다.세인트루이스는 헬슬리(1이닝)에 이어 T.J.맥파랜드(1이닝)-알렉스 레예스(1이닝)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해 김광현에게 승리를 안겼다.3-2로 승리한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지구 라이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로 완봉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부활을 알렸다.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5-0 완봉승(시즌 9승 5패)을 거뒀다.메이저리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더블헤더 경기는 7이닝으로 치른다. 류현진은 공 83개를 던지며 볼넷 1개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을 3.56에서 3.32로 떨어뜨렸다.류현진은 전날 비로 인해 등판이 하루 연기됐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최고시속 150㎞ 안팎의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찔렀고 주 무기인 체인지업도 예리하게 떨어졌다.류현진에게는 이날 완봉승만큼이나 체인지업의 부활이 주는 의미가 컸다.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오늘 가장 좋았던 구종은 체인지업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체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프로야구가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를 맞은 가운데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가 밝혀졌다.NC다이노스 소속 박석민(확진)은 14일 구단 홈페이지에 "지난 5일 월요일 밤 10시 넘어 서울 원정 숙소에 도착해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 등 후배 3명과 및 지인과 함께 치맥(치킨+맥주)을 먹었다"고 밝혔다.그는 "그런데 목요일(8일) 오전 동석한 지인으로부터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즉시 구단에 관련 내용을 알렸고, 구단도 KBO에 바로 보고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가 확산되는 엄정한 시국에 따로 모인 부분은 어떤 변명으로도 부족하다”며 “경솔했다. 죄송하다"면서 "저를 포함해 일부 선수의 잘못으로 리그가 멈추는 상황이 벌어진 만큼 변명보다는 합당한 처분을 기다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징계가 내려진다면 겸허히 받겠다"고 했다.그는 다만 동석했던 지인이 유흥업소 여성이라는 일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시즌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기분좋게 승리를 거두며 시즌 8승(5패)을 달성했다.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5이닝 동안 단 1실점하며 팀의 10-2 승리를 견인했다.류현진은 올 시즌 거둔 8승 중 3승을 볼티모어를 상대로 거두며 천적으로 등극했다.류현진은 이날 86개의 투구를 선보이며 7개의 탈삼진을 뽑아냈고 안타와 볼넷는 각각 5개와 2개를 허용했다.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ERA) 3.56으로 낮추며 전반기를 마감했다.류현진은 이날 경기 초반 제구가 흔들리며 투구수도 덩달아 증가해 어려움을 겼었다.하지만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하지 않으며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류현진의 위기 관리 능력은 5회말 절정에 달했다.류현진은 5회말 무사에 상대 8번타자 레이바와 9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 보였다.김광현은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김광현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강타선을 단 89개의 공으로 안타 3개만 내주며 꽁꽁 틀어 막았다.김광현은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3.79에서 3.39로 낮췄고,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7월 들어서만 2연승(평균자책점 0.75)을 달리게 됐다.김광현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후 두 번째다. 그러나 김광현은 당시 팀이 1-2로 패하면서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내려간 뒤 3점을 추가로 득점하며 5-3 승리,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김광현의 다음 선발 등판은 오는 12일 오전 3시 20분(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펼쳐지는 시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27)가 MLB 최초로 올스타전 투수ㆍ야수 부문에 동시 선정되며 MLB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MLB 사무국이 5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타니는 선수와 감독, 코치로 이뤄진 전문가 투표에서 121표를 얻어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 명단에 포함됐다.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올스타에 뽑힌 오타니는 올스타전에서 투수와 야수로 출전하게 됐다.오타니는 MLB 최초로 올스타전에서 투타 겸업을 하는 선수가 됐다. 과거 베이브 루스가 투수와 타자로 활약했지만, 루스가 전성기를 보낼 땐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다.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 명단엔 오타니 외에도 게릿 콜(뉴욕 양키스), 카일 깁슨(텍사스 레인저스), 카를로스 론돈, 랜스 린(이상 시카고 화이트삭스), 쉐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네이선 이발디(보스턴 레드삭스), 기쿠치 유세이(시애틀 매리너스)가 이름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 선수가 모처럼 투타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마운드에서는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상대팀 방망이를 무력하게 만들었고, 타석에서는 결승 2루타를 쳤다.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68일 만에 거둔 승리다.김광현이 1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시즌 2승(5패)째를 따냈다. 김광현의 활약 속에 세인트루이스는 7-4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김광현은 날카롭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진 5개를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사사구 4개(볼넷 3개, 몸에 맞는 공 1개)가 아쉽긴 했지만, 고비마다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이는 피칭을 이어갔다.이날 김광현을 더욱 빛나게 한 것은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라일스 스미스의 4구째 시속 149.2㎞ 싱커를 노려쳐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와 김광현(세인트루이스)가 같은 날 선발 등판에 호투를 펼쳤지만 희비가 엇갈렸다.‘형’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된 반면 ‘동생’ 김광현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단 한점만 내주며 팀의 7-4 승리를 견인했다.류현진의 이날 승리는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시즌 5승을 달성한 뒤 네 번째 등판만이다.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시즌 6승(4패) 달성과 함께 평균자책점도 3.43에서 3.25로 낮췄다.반면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은 호투에도 불구하고 무력한 팀 타선의 영향으로 시즌 5패째를 떠 안았다.김광현은 같은 날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를 선보였지만 팀의 0-1 패배로 패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14일 "KBO(총재 정지택)과 함께 오는 7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올스타전에 초대될 ‘베스트12’ 선수 선정을 위한 ‘올스타 팬투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베스트12’ 투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9일 오후 6시까지 총 26일간 신한은행의 쏠(SOL)앱과 KBO 홈페이지 및 공식 앱을 통해 진행된다.투표는 각 투표처에서 1일 1회씩 총 3회 참여 가능하며, 투표기간 중 매 월요일마다 모든 채널의 투표수를 합산한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KBO 올스타전은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리그 최대의 축제로 개막 원년인 1982년부터 2019년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됐으나,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로 대체 진행됐다.하지만 올해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리그가 진행되고 있어 올스타전도 정상 개최될 예정이다.특히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의 스포츠 경기장 입장 관객 입장 허용을 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와 시즌 2승(2패) 달성에 성공했다.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해 4점했지만 타선 폭발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류현진은 지난달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경미한 오른쪽 둔부 통증으로 자진해서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사흘 뒤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가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류현진의 이날 투구수는 91개였으며 삼진은 6개 뽑아냈다.다만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지난달 21일 보스턴전(4실점) 이후 또 다시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도 2.60에서 3.31로 올라갔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통산 기록은 61승 37패. 평균자책점은 2.97이 됐다.이날 경기는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류현진은 1회말 오클랜드의 선두타자 마크 캐나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광현(세인트루이스)과 양현종(텍사스)이 6일(한국시간) 동반 선발 출장했으나 모두 승수 쌓기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먼저 마운드에 오른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은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2안타와 1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김광현은 2-1로 앞선 4회말 1사 1, 3루에서 대타 맷 카펜터와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다만 김광현은 이날도 김광현 등판=팀 승리의 공식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12경기 중 11경기에 선발 등판 무패 행진(개인 통산 4승 무패)을 유지 중이다.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3.29에서 3.06으로 낮아졌다.김광현의 이날 투구수는 66개였고 이중 주 무기인 슬라이더를 25개 던졌고, 직구는 23개, 커브 13개, 체인지업 5개 등을 선보였다.김광현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했어야 했는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드디어 시즌 첫승을 기록했다.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의 이날 투구수는 95개.류현진은 특히 이날 승리로 미국 프로야구(MLB) 진출 후 통산 60승 달성에 성공했다.류현진이 MLB 통산 60승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13년 미국으로 건너온 지 8년 만으로 한국출신으로는 박찬호(은퇴)에 이어 두 번째다.또한 류현진은 이날 비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평균 자책점을 2.92에서 1.89로 대폭 낮췄다.류현진의 이날 승리는 그동안 천적으로 불렸던 양키스였던 상대로 해 그 의미가 더했다.류현진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개막전에서 양키스와 상대해 5⅓이닝 2실점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멀었다.하지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패배의 멍에를 안았다.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경기를 펼쳤지만 첫승을 올리는데는 실패했다.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60승에 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다음 등판에서 기록 달성에 재도전하게 됐다.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삼진은 7개를 잡아냈지만 홈런 1개 등 안타 7개를 맞고 2실점했다. 류현진은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2.92로 낮췄다.류현진의 이날 투구수는 90개였고, 포심패스트볼 최고 시속은 92.1마일(약 148㎞)을 기록했다.1회를 깔끔하게 막아낸 류현진은 2회말 선두타자 닉 솔락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내주며 첫 실점했다.두 번째 실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3일 공식 개막된다.3일 오후 2시부터 지난해 우승팀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등 5경기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이번 시즌은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펼치게 된다.특히 올 시즌은 SK와이번스에서 유니폼을 갈아 입은 SSG 랜더스가 첫 선을 보이게 되며,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가 국내 무대 복귀를 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또한 롯데의 김진욱, 키움 장재영, KIA 이의리 등 대형 신인과 LG 수아레즈, KIA 멩덴 등 특급 용병들의 활약이 기대된다.여기에 NC와 함께 2강으로 꼽히는 LG트윈스 등 각팀들의 우승 경쟁도 볼 만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올 시즌부터는 번복 여부와 무관하게 구단당 최대 2회가 주어지던 비디오 판독 기회는 구단 신청에 의해 심판 판정이 정규이닝에서 2회 연속 번복될 시, 해당 구단에 정규이닝에 한해 1회의 추가 신청 기회를 부여하기로 해 오심 논란이 줄어들 전망이다.다만 지난해부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개막전 호투에도 불구하고 첫승 달성에는 실패했다.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4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2-2 동점이던 6회 마운드에서 내려와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5개의 삼진을 잡았고, 사사구는 단 한 개만 허용했다. 류현진의 이날 투구 수는 92개였다.류현진은 이날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송곳같은 제구력으로 최강 양키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다만 2회 상대 7번타자 산체스에게 내준 2점홈런이 옥의 티로 남았다.류현진은 2회말 1사 후 5번타자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빗맞은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히오 우르셸라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하지만 게리 산체스에게 던진 147㎞/h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프로야구 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이 새로운 팀 ‘SSG 랜더스’의 공식 엠블럼 및 로고를 전격 공개했다.신세계그룹은 12일 “SSG 랜더스의 구단 팀 컬러와 엠블럼, 로고를 확정하는 등 정규 시즌 준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밝혔다.우선 SSG 랜더스를 상징하는 컬러는 ‘카리스마틱 레드’로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붉은색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구단 측은 “‘레드 컬러’는 신세계그룹을 상징하는 색이자 그간 인천 야구팬들이 인천 야구의 헤리티지를 계승해달라고 요청한 ‘팬心’을 반영한 색”이라고 소개했다.SSG 랜더스의 메인 엠블럼에는 ‘우주선’이 그려져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구단 관계자는 “앰블럼 상단에 랜더스(LANDERS)가 가진 의미 중 하나인 ‘착륙선’이 새로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담았다”며 “중앙에는 SSG LANDERS의 새로운 로고를 새겨 넣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 구단을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구단의 새 이름으로 'SSG 랜더스(Landers)'을 확정 지었다.신세계그룹 5일 "야구단 팀명을 'SSG 랜더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팀명 ‘랜더스(LANDERS)’에 대해 “인천을 상징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처럼, ‘인천’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인천’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팀명”이라고 소개했다.특히 랜더스는 '상륙자들'이라는 뜻으로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연상하게 한다.이와 관련 "'랜더스'라는 이름에는 신세계가 선보이는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Landing)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며 "그룹 내부 논의 과정에서 인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을지, 인천을 대표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팀명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신세계그룹은 ‘랜더스’를 중심으로 팀과 팬, 지역이 야구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이로써 지난 2001년 부산고를 졸업 후 미국에 진출한 추신수는 20년만에 처음으로 국내 프로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은 23일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추신수 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추신수는 연봉 중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사회공헌 활동 계획은 구단과 협의하기로 했다.추신수는 이번 계약으로 친구인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25억원)를 제치고 단숨에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추신수는 20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20도루를 3차례나 달성했고,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하는 등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해 왔다.그는 현재 메이저리그 통산 218홈런과 782타점으로 이 부문 아시아 출신 최고 기록 보유자다.추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의 인수를 확정했다.이마트는 26일 공시를 통해 “SK텔레콤이 소유한 SK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총 1352억 8000만원에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수금액 1352억원 중 1000억원은 SK와이번스의 주식이며, 나머지 352억8000만원은 야구연습장 등 토지·건물이다.이마트와 SK텔레콤은 다음 달 23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또한 신세계그룹은 조만간 팀 명과 엠블럼, 캐릭터 등도 조만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신세계그룹은 팀 인수 후에도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할 방침이다.신세계그룹의 이번 야구단 인수는 정용진 부회장의 뜻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정 부회장은 야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전에도 히어로즈를 비롯해 여러 차례 야구단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신세계그룹은 이번 SK와이번스 구단 인수로 기업 이미지 홍보는 물론, 유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런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며 수상 소식을 전했다.다만 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올해엔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혀 류현진이 직접 수상하는 장면은 볼 수 없게 됐다.워런 스판상은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왼손 투수 워런 스판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으로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류현진이 사상 처음이다.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72개를 기록하며 규정이닝을 채운 좌완 투수 중 다승 3위, 평균자책점 2위, 최다 탈삼진 2위에 올랐다.류현진은 또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며 사이영상 아메리칸리그 부문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