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상 4개 부문을 석권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촬영장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영화 속 주요 촬영지였던 마포구 ‘돼지쌀슈퍼’와 ‘기택 동네 계단’-종로구 ‘자하문 터널 계단’-동작구 ‘스카이피자’로 이어지는 ‘영화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는 이미 지난해 12월, 서울관광 홈페이지(http://www.visitseoul.net/)를 통해 소개돼, 6만 뷰를 돌파했다.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공사는 13일 “영화 촬영지를 배경으로 ‘영화 전문가와 함께하는 팸투어’를 기획, 영화 속 숨은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팸 투어를 진행한 후에는 이를 관광 코스로 개발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서울시는 우선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촬영지에 대한 안내표지판 설치 및 포토존을 마련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한다.또한 서울시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 영화 괴물, 살인의 추억, 옥자, 플란다스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감독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가운데 영화계는 물론, 각계에서 이를 축하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또한 ‘기생충’의 선전으로 영화와 관련된 업계들은 때 아닌 호황을 누리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우선 이 영화의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는 수상소식이 알려진 10일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9.25%(385원) 급등한 2385원으로 마감한 뒤, 11일에도 장중 16.77% 상승한 2785원까지 오르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바른손이앤에이의 자회사인 '바른손'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장중 28.51%까지 상승폭을 올리며 휘파람을 불었다.기생충의 관련주로 알려진 CJ ENM도 시황판에 이틀 연속 붉은 화살표를 그리고 있다.유통업계도 기생충의 선전에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농심은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와 관련해 홍보영상까지 만들며 판촉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기생충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을 휩쓸면서 그동안 봉준호 감독을 적극 지지하고 후원해온 이미경 CJ 부회장과 이재현 회장도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이미경 부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책임프로듀서(CP) 자격으로 봉준호 감독,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밝혔다.이 부회장은 영어로 밝힌 수상소감에서 "나는 봉준호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 그의 미소, 트레이드 마크인 헤어스타일, 광기, 특히 연출 모두 좋아한다"며 "그의 유머감각을 좋아하고, 그는 정말 사람을 재미있게 할 줄 안다. 정말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기생충을 지지하고 사랑한 모든 사람에 감사하다"며 "그 동안 묵묵히 지원해준 내 남동생(이재현 CJ 회장)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K 팝'에서 'K무비'까지 가장 한국적인 문화로 세계에 어필해 한류를 이끌어 온 CJ그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92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의 주인공이 됐다.영화 기생충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舊외국어영화상) 등 4개 부분을 휩쓸었다.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외국어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한국영화' 기생충이 최초다. 또한 한국영화 100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아카데미상 도전 57년만의 쾌거라 할 수 있다.이날 영화 기생충은 ‘각본상’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기적의 서막을 올렸다.기생충은 '나이브스 아웃', '결혼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1917'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한국 영화 최초이자 아시아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기생충은 이어진 미술상과 편집상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국제영화상에서 '레미제라블'(프랑스), '코퍼스 크리스티'(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칸영화제, 골든글로브를 넘어 아카데미까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수상 기록을 어디까지 세우게 될까?14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후보에 '기생충'이 작품상을 포함해 무려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최종후보에 우리나라 작품이 이름을 올린건 이번이 처음이다.시상식은 다음 달 9일(현지시간) 열리는데 수상 여부가 관심이다.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각본, 편집, 미술, 국제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지난해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오른 적은 있지만 오스카 최종 후보로 오른 것은 101년 한국 영화 역사상 '기생충'이 처음이다.작품상 후보는 '기생충'을 포함해 '아이리시맨', '조커', '작은 아씨들' 등 모두 9개 작품이다.'기생충'은 앞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해 이번에 오스카까지 접수하면 유럽과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5일(현지시간)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다만,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감독상과 각본상은 아쉽게 ‘1917’의 샘 멘데스 감독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게 돌아갔다.봉 감독은 이날 시상식에서 “오늘 함께 후보에 오른 페드로 알모도바르, 그리고 멋진 세계 영화 감독님들과 함께 후보에 오를 수 있어서 그 자체가 이미 영광이었다”면서 “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고 생각한다. 그 언어는 바로 영화”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자막의 장벽, 장벽도 아니다. 1인치 정도 되는 장벽을 뛰어넘으면 여러분들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해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이날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로는 사상 첫 골든글로브 수상의 영예를 얻으면서 다음달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상(오스카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CJ 이재현 회장이 "영화 ‘기생충’은 전 세계에 한국 영화의 위상과 가치를 알리고 문화로 국격을 높였다"며 관련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기생충’은 CJ ENM이 투자 배급한 영화로 지난 5월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기세를 이어 지난 22일 국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 23일 CJ ENM의 업무보고에서 “‘문화가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선대 회장님의 철학에 따라 국격을 높이기 위해 20여 년간 어려움 속에서도 문화 산업에 투자했다”며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끼와 열정을 믿고 선택했던 그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기생충’과 같이 최고로 잘 만들면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며 “영화와 음악, 드라마 등 독보적 콘텐츠를 만드는데 주력해 전 세계인이 일상에서 한국 문화를 즐기게 하는 것이 나의 꿈”이라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지난달 29일 탤런트 전미선씨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충격에 휩싸였다.전씨는 사망 당일 전라북도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씨는 생전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일에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차 내려갔던 것으로 확인됐다.전씨는 특히, 이달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에 출연해 홍보활동을 해 와,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그의 빈소에는 많은 동료들이 찾아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살인의 추억’과 개봉 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부부로 연기했던 배우 송강호도 그의 빈소를 찾아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살인의 추억’ ‘마더’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영화감독 봉준호도 함께 했다.또한 SNS상에도 그를 추모하는 글이 이어졌다.탤런트 윤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편히 쉬어요 예쁜 사람’이라는 글이 담긴 국화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대한민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이 30일 국내에서 개봉했다.영화 ‘기생충’은 예매사이트 예스24가 이날 공개한 영화 예매 순위에서 예매율 63.8%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의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영화 '기생충'은 가난한 가족과 부유한 가족의 모습 속에 드러나는 계층 간의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는 블랙 코미디 스릴러다.영화 ‘기생충’에 이어 디즈니의 실사 영화 ‘알라딘’이 예매율 17%로 2위를 차지했으며, 범죄 액션 ‘악인전’ 6.7%로 3위에 올랐다.이어, SF 액션 블록버스터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4.2%), ‘어벤져스: 엔드게임’(2.2%), 정은지 주연의 공포영화 ‘0,0MHz’(1.2%)가 그 뒤를 이었다.한편, 디즈니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문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봉준호 감독님의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수상작 '기생충'이 지난 1년 제작된 세계의 모든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매우 영예로운 일이다. 우리 영화를 아끼는 국민들과 함께 수상을 마음껏 기뻐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한 편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감독부터 배우와 스텝들, 각본과 제작 모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지 잘 알고 있다. '기생충'에 쏟은 많은 분들의 열정이 우리 영화에 대한 큰 자부심을 만들어냈다"면서 "국민들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열두살 시절부터 꾸어온 꿈을 차곡차곡 쌓아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선 '봉준호'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다"고 찬사를 보냈다.문 대통령은 또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출발해 그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5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인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황금종려상'은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초정작 가운데 최고 작품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이다. 특히 봉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이번 대회 심사위원 '만장일치' 수상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 했다.대한민국 영화감독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 봉준호 감독이 처음이다. 또한 칸 영화제에서 한국인이 수상한 것은 지난 2010년 이창동 감독이 영화 '시'로 각본상을 받은 이후 9년 만의 일이다.또한 올해는 우리나라 영화 역사 100년을 맞는 해로 봉 감독의 이번 수상은 더 뜻 깊게 여겨진다.봉 감독은 수상이 확정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최초의 황금종려상인데, 마침 올해가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봉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가난한 가족과 부유한 가족의 모습 속에 드러나는 계층간의 사회적 문제를 지
[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개봉과 동시에 각종 예매사이트 및 박스오피스 1위 기록,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가 한국 대표 감독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셀럽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박찬욱 감독 "가장 나약한 인간이 가장 용감해지는 순간을 설득력있게 표현했다"김지운 감독 "그날 광주에 내려준 것은 독일기자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이었다"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가슴 아픈 현대사를 밝고 진정성 있게 그려내 CGV 골든 에그 지수 99% 및 각종 예매사이트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감독들과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의 뜨거운 호평이 담긴 셀럽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을 통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옥자’ 올 6월 전 세계에 찾아온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봉준호 감독 신작[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넷플릭스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제작한 ‘옥자’(감독: 봉준호 감독)의 티저 예고편을 네이버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산 속에서 옥자를 애타게 찾는 ‘미자’ 역의 안서현과 의미심장한 표정의 틸다 스윈튼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는 베일에 싸여 있던 옥자의 일부 모습이 공개 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미자를 애처롭게 쳐다보는 눈빛의 옥자는 정교하면서도 실감나는 CG로 구현돼 감탄을 자아낸다. ‘라이프 오브 파이’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은 에릭 얀 드 보어(Erik-Jan de Boer) 감독이 시각효과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놀라운 기술력으로 만든 옥자를 선보일 예정이다.‘옥자’는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의 성공 이후 넷플릭스와 손잡고 4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봉준호 감독은
[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3월 9일 개봉을 앞둔 ‘콩: 스컬 아일랜드’의 감독인 조던 보그트-로버츠(Jordan Vogt-Roberts) 감독이 한국을 방문해 화제다.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내한행사를 개최했다. 내한행사에서는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의 기자회견과 함께 ‘콩: 스컬 아일랜드’의 4종 클립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이날 공개된 영상은 오프닝 영상, 헬기 격파 영상, 거대 거미 조우 영상, 스컬 크롤러의 습격 영상으로 총 15분 분량이 공개됐다.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은 이 자리에서 이 장면들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보그트-로버츠 감독은 이 자리에서 “봉준호 감독의 ‘괴물’ 영화를 참고했다”라며 특히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서는 괴물이 빨리 등장한다. 다른 영화에서는 질질 끌다가 괴물을 늦게 보여주는데 나는 그것이 싫었다. 그래서 ‘콩’도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괴물을 바로 보여준다”고 소개했다.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
청와대, 박원순 죽이기 공작....대선후보 ‘타깃’ 삼았나[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 죽이기에 청와대가 직접 개입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 영화제를 앞두고 청와대가 개막작 검열을 했다는 증언이 나온 것.박원순 이름 석자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해외 영화제 상영작 선정까지 청와대가 관여한 점이 만약 사실로 드러날 경우, 독재정권 시절에나 존재했던 문화계 인사들에 대한 차별과 탄압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박근혜정권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가장 강력한 대선 후보로 여겨 사실상 '타깃'으로 삼았던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채널A 보도에 따르면, 3년 전 영국에서 열린 제8회 런던한국영화제 측은 영화 ‘관상’을 개막작으로 밀었지만 갑자기 거부를 당했다. 당시 관상 제작진 측이 영화 수익의 절반을 박원순 서울시장이 몸담았던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다고 하자, 청와대가 딴지를 건 것.이 매체는 “당시 영화 개막작은 CJ 이미경 부회장이 제작에
[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영화제 최초로 조성희, 엄태화 감독을 공동 대표 집행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는 영화제 출범 이후 첫 공동 대표 선임이기에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공동 대표 집행위원으로 선임된 조성희, 엄태화 감독은 "미쟝센 단편영화제 출신으로서 집행위원이 돼 영화제에 참여하고, 멋진 단편영화들을 관객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밝혔다.2002년 시작된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한국영화의 기초 자산인 단편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후배 감독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 감독들이 힘을 모아 탄생시켰다.2008년부터는 집행위원 감독들 중 매년 1명을 대표 집행위원으로 선임, 영화제의 방향과 성격을 그 특성에 맞추어 매회 다양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노력해왔다. 지금까지 류승완, 봉준호, 최동훈, 이용주, 윤종빈,
배우 윤제문, 음주운전 적발, 검찰 수사 중...이런 이중적 배우 처음이야[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중량급 배우 윤제문이 ‘역대급’ 사고를 쳤다. 바로 음주운전을 한 것. 벌써 두 번째다. ‘퇴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윤제문은 그러나 입을 꼭 다물고 있다.실력파 배우 윤제문(46)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팬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큰 범죄행위인 음주운전을 연예계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여기에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윤제문도 합류한 것.7일 보도에 따르면, 윤제문은 지난 달 23일 오전 7시쯤 서울 신촌 부근에서 중형 세단을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윤제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다. 이와 관련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는 “윤제문씨의 음주운전 사건을 이달 초 서울 마포서에서 넘겨 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윤제문은 신호등 앞에서 잠들어 있다가 경찰에 발견됐으며, 경찰 조
‘러브 앤 머시’에 이어 ‘유스’까지 봉준호 ‘옥자’ 출연 확정, 폴 다노 ‘유스’에서도 개성 연기 선보여[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캐스팅돼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폴 다노가 오는 7일 개봉하는 영화 ‘유스’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영화 ‘유스’는 은퇴를 선언하고 스위스의 고급 호텔로 휴가를 떠난 지휘자 ‘프레드’에게 그의 대표곡인 ‘심플 송’을 연주해 달라는 영국 여왕의 요청이 전해지지만 그가 거절하면서 밝혀지는 뜻밖의 비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폴 다노는 ‘프레드’가 호텔에서 만나는 세계적인 헐리우드 스타 ‘지미’ 역으로 출연한다. 과거 ‘미스터 큐’라는 로봇 히어로 시리즈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던 ‘지미’는 배우로서의 커리어에 대해 깊은 딜레마에 빠진 인물. 폴 다노는 과장된 듯 하면서도 섬세하고 우아한 연기로 ‘지미’의 고민을 완벽하게 표현해낸다.조종사가 되기까지 묵언수행을 하겠다며 침묵을 지키던 ‘미스 리틀 선샤인’의 ‘드웨인’, 광
[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신작 에 미국 넷플릭스(Netflix)사가 투자사로, , 시리즈, 등을 제작한 중견 제작사 ‘플랜 B 엔터테인먼트’(Plan B Entertainment)가 공동 제작사로 합류했다.는 ‘옥자’라는 사연 많은 동물과 소녀의 뜨거운 우정, 그리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둘의 모험을 그리는 작품이다.‘넷플릭스’는 기존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과 달리 아프리카 내전의 소년병을 소재로 한 캐리 후쿠나가 감독의 (Beasts of No Nation),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II: The Green Destiny) 브래드 피트 주연의 (War Machine) 등 신선하고 독창적인 영화들에 투자하면서, 영화 산업의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주목 받고 있는 회사다.내년 초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 화제가 된 넷플릭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2일 “경제는 창조를 강조하면서 문화는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 교육문화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위원회의 파행적 사업운영과 정치검열성이 낱낱이 드러났다. 사회적 혼란 예방이라는 문화예술위의 해명은 경악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고 세월호를 소재로 작품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작가의 정치적 성향을 예단하고, 작품 선정에서 제외하라는 압력을 행사했음이 밝혀졌다.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공공기관이 짓밟고 문화예술위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훼손하는 위법적 행정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또 “영화계의 자랑인 부산국제영화제마저 박근혜정부의 통제 강화로 흔들리고 있다”며 “국제적인 명성을 획득한 부산국제영화제조차 관료들의 섣부른 사전 검열과 사후 보복으로 크게 흔들릴 정도로 문화산업은 크게 취약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