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여야, 1월 임시국회 소집 여부 두고 ‘왈가왈부’...“대책 마련해야”vs“방탄 국회”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각종 민생 법안 처리 등을 명분으로 1월 임시국회 소집을 공식적으로 제기·지지했으나 국민의힘이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의심하며 중순 설 연후 이후 소집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부산 최고위에서 ”일몰 민생법안, 정부조직법, 최근 안보위기와 관련해 국회 차원에서 따져 묻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BBS 라디오에서 ”민주당이 방탄 국회를
[정치] ◇ 尹 “北 무인기 용납 불가...평화 얻기 위해선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 해야”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도발에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가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며 “북한 무인기뿐 아니라 우리 영공을 침범하는 모든 비행 물체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재검토해서 미비점을 신속하게 보완하라”고 지적했다.또 “비대칭
[정치] ◇ 尹 “북한 어떤 도발도 확실히 응징...북한에 핵 있다고 두려워해서는 안돼”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 참모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 보복하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에 핵이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선 안 된다”며 “그것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은 이어 윤 대통령이 29일 대전의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드론·미사일 등 비행물체 감시·정찰 요격시스템, 공격용 미사일 개발 상황 등을 점
[정치] ◇ 尹 “군사 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 위험...드론부대 설치 최대한 앞당길 것”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정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날 북한 무인기가 우리측 영공을 침투한 것과 관련해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사건”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017년부터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이 아주 전무했다는 것을 보면, 북한의 선의와 군사 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
[정치] ◇ 예산안 처리 앞둔 여야...정부안 총 예산규모보다 소폭 감소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23일 오후 10시 열릴 예정이다.이 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639조원에서 4조 6000억원을 감액하고 공공임대추택 예산·전략작물직불사업 등에서 3조5000억~4조원 가량을 증액하면서 총 규모는 다소 줄어들었다. 특히 예산안 편성에 있어서 가장 쟁점이 됐던 행정안전부 경찰국·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운영경비의 예산은 정부안에서 50% 감액됐고, 법인세는 현행 과세표준 4개 구간 별로 각 1%포인트(p)씩
[정치] ◇ 이재명 “가장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정권이 바로 윤석열...이재명 죽인다고 감춰지지 않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진행한 즉석연설에서 검찰 소환 통보 관련, “이재명을 죽인다고 해서 그 무능함과 불공정함이 감춰지지 않는다”며 “가장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정권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대장동을 가지고 몇 년 가까이 털어대더니 이제는 무혐의 결정이 났던, 성남 FC 광고를 가지고 저를 소환하겠다고 한다”며 “지금이 야당 파괴와 정적 제거에 힘쓸 때냐”고 비판했다.검찰은 이
[정치] ◇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첫 현장조사 나서...“진상 규명 제대로 할 것”‘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시작된 지 약 한 달 만인 21일 첫 현장조사가 진행됐다.우상호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야3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과 국민의힘 특위 위원들은 이날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참사 장소를 비롯해 이태원 파출소, 서울경찰청, 서울시청 등을 방문, 현장 상황과 대응 적절성 등을 확인했다.◇ 국조 정상화, 협상으로 이어지나...예산안 처리 두고 여야 ‘신경전’ 여전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
[정치] ◇ 김여정, 대륙간탄도미사일 정상 각도 발사 시사...대북제재 반발도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과 관련해 정상 각도 발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곧 해보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고각발사만으로는 립증할 수 없고 실제 각도로 쏴바야 할 수 있을 것 뭐 이따위 론거로 우리 전략무기 능력을 폄훼해보자고 접어들 것이 뻔한 것 같아 보인다”며 “곧 해보면 될 일이고 곧 보면 알게 될 일이 아니겠는가”라고 밝혔다.◇ “성탄절·석가
[정치] ◇ 대통령실 “YTN 돌발영상 악의적 편집...책임있는 자세 보여주길”대통령실이 지난 15일 ‘국정과제 검점회의’ 관련 사전 영상을 YTN이 일부 사용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과 장관이 국민께 정책 방향을 생생히 설명하는 자리를 폄훼하기 위해 YTN이 테스트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마치 사전에 기획된 행사인양 악의적으로 편집했다”고 19일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시간 반 넘는 생중계 행사에서는 순서조정 등 사전 기술적 점검이 당연히 필요하다”며 “대통령은 원래 리허설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기
[정치] ◇ 與 중재안 거부에 예산안 협상 지연...김진표 “19일까지 본회의 통과해야”예산안 협상이 16일에도 평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국민의힘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1%p 인하하자는 국회의장의 중재안은 기업 부담을 줄여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데 부족하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김 의장은 “오늘이라도 여야 원내대표 두 분이 정부랑 합의해서 합의안을 발표해주시고, 주말에 모든 준비를 갖춰서 아무리 늦어도 월요일(19일)엔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경란 질병청장 사의 표명...후
[정치] ◇ 尹, 문재인 케어 겨냥 “선량한 보험가입자에 피해...다시 정의롭게 만들 것”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건강보험 개혁 방향과 관련, “도덕적 해이가 다른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걸 없애고 보험제도를 다시 정의롭게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사실상 전 정권이 추진했던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대해 정면 비판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나와 가족 중에 정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중증질환에 걸렸을 때 그 돈(치료비)을 걱정하지 않고 제대로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건강보험
[정치] ◇ 헌정사상 첫 ‘예산안 野 단독처리’ 현실화하나...시한 하루 앞두고 ‘여야 대치’ 여전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4일에도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핵심 쟁점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줘야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고 우리 아이들의 일자리가 생긴다는 것은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얘기”라며 민주당의 ‘초부자 감세’ 논리에 반박했다.이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양보할 차례다”며 “끝내 ‘윤심’
[정치] ◇ 尹 대통령 ‘文 케어’ 비판...“포퓰리즘 정책은 건강보험제도 근간 해쳐”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는 최후 보루인 건강보험에 대한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의 건강보험을 일컫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겨냥해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인기영합적 포퓰리즘 정책은 재정을 파탄시켜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을 해치고 결국 국민에게 커다란 희생을 강요하게 돼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건보 급여와 자격 기준을 강화하고 건보 낭비와 누수를 방지 해야한다”며 “절감된 재원으로 의료
[정치]◇ “법인세 인하 혜택 서민에게 돌아가” VS “‘초부자 감세’ 막을 것”...여야, 예산안 두고 ‘평행선 대치’여야가 오는 15일을 내년도 예산안 협상의 새로운 시한으로 설정했으나 여전히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출근길에서 “민주당은 입만 열면 ‘서민감세, 초부자감세’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는 서민 중에도 주식투자 하는 분이 많아 법인세를 낮추면 (혜택이) 서민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합의 불발 시 정부안에서 2조원 안팎을
[정치] ◇ 야당, 국토위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 단독 처리...여당 의원 불참9일 국회 교통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안전운임제’ 일몰 기한을 3년 연장하는 내용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민주당 소속인 김민기 국토위원장은 “국토부 장관 등 정부관계자들이 사회적으로 민감하고 중요한 법안심사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정부 측 인사가) 불출석 사유서만 제출하고 일방적으로 출석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했다.앞서 화물연대의 선 업무복귀를 주장하며 이에 반대를 주장해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치] ◇ 여야, 예산안 처리 난항...김의장 “오늘 안에 마무리해달라” 압박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만났으나 견해차 확인에 그쳤다.주 원내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새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야당은 협력해달라”며 “이견이 좁혀진 부분도 많지만, 아직도 감액 규모나 대상에 이견이 있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이에 박 원내대표는 “정부안대로 가급적 가자는 건 헌법이 보장한 예산심의권을 포기하라는 것”이라며 “슈퍼부자, 초부자를 위한 감세법안
[정치] ◇ 정부, 업무개시명령 불응 화물기사 첫 고발...본격 제재 돌입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시멘트 화물차 기사 1명을 경찰에 고발하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7일 국토교통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발부받은 운송사 19개와 차주 516명 중 별다른 사유가 없는 미복귀자 1명에 대해 관계기관에 고발 및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업무개시명령은 운송사의 경우 1차 불응 시 위반차량 운행 정지 30일, 2차 불응 때는 허가 취소를 당할 수 있다. 화물차주는 1차 불응 시 자격 정지 30일, 2차에는 자격 취소 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또
[정치] ◇ 北, 이틀째 ‘한미훈련’ 빌미로 포사격...동창리 로켓 발사대 포착도북한이 전날에 이어 6일에도 동해 해상완충구역으로 수십 발의 포 사격을 감행하면서 9·19 남북군사합의를 위반했다.북한군은 이날 철원 일대에서 진행한 한미 포 사격 훈련을 트집 잡아 포격과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로켓 발사대를 가리고 있던 개폐형 패널이 열리고 타워 꼭대기에 설치될 것으로 보이는 새 크레인 추정 물체가 포착됐다. 더 큰 로켓을 발사하기 위한 사전 작업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정치] ◇ 여야, 예산안 처리 두고 의견 ‘팽팽’...협상 타결 미지수5일 국회에서 여야의 정책위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 간사로 꾸린 협의체가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계속했으나 좀처럼 합의에 다다르지 못하고 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민주당에서 짜주는 살림살이를 가지고 나라경영을 할 수 없지 않겠느냐. 책임 맡은 쪽에서 예산 짤 수 있게 도와달라”고 주장했으나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소위 ‘초부자 감세’를 추진하고 민생예산은 대폭 축소한 이 예산을, 편성권을 갖고 있단 이유로 처리해달라는 것은 시대 추이에 맞지 않는다
[정치] ◇ 국회, 예정된 본회의 무산...“8~9일 예산안 등 처리할 것”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 "국회에 주어진 권한이자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8~9일 양일간 본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헌법이 정한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가 무산됐다.김 의장은 법정 처리 시한인 2일 입장문을 내고 "내년도 나라 살림 심사를 마치지 못했다. 국회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尹, 화물연대 파업에 “주말에도 필요 시 관계장관회의 소집할 것”윤석열 대통령이 2일 민주노총 공공운송노조 화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