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인니 정상회담 28일 개최... KF-21 미납금 문제도 논의 예상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조코위 대통령의 1박 2일 방한 일정을 공개.조코위 대통령은 27일 서울에 도착해 28일 화성 현대차 기술 연구소를 방문, 다시 서울로 돌아와 현충탑에 헌화,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 예정.정부는 이 자리에서 한국형 전투기(KF-21 보라매)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김 실장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인구의 41%, 아세안 GDP(국내총생산) 34%를 차지하는 핵심 국가이자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맹을 맺고 있다"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함께 참여하며 핵심 광물의 공급망 문제에서도 핵심 국가"라고 설명.그는 이어 "조코위 대통령 방한은 윤석열 정부의 대(對) 아세안 외교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함. ◇ 여야 법사위 첫 전체회의서 기싸움... ”민주주의 정신 훼손 vs 검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질병이 기존과 다른 증상을 보여 진단이 어려워 누락되거나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24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 환자들은 원래의 증상과는 전혀 다른 증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유명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최근 연구결과를 인용한 이 통신은 지금까지는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얼굴·손·발 등에 병변이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생식기·항문·구강 등에서 병변이 보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원숭이두창 증상, 생식기, 항문 등으로 확산… 성병으로 오진하기도 이 때문에 의료진이 원숭이두창을 매독 등 다른 성매개감염병(STI)으로 오진할 가능성도 크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이 연구 저자들은 세계 16개국의 확진 사례 528건을 분석한 결과 입, 항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주 단위로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은 바이오나노연구센터 강태준 박사 연구팀이 표적 유전자만 신속 정확하게 검출하여, 현장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이 새로운 기술은 앞으로 코로나19 신․변종 감염병 진단 등 다양한 바이러스 진단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감염병이 유행하면 주요한 대응 전략 중 하나가 신속 정확한 진단으로 감염확산을 늦추는 것이다.현재 감염병 진단에는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 반응) 검사가 표준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많은 시간과 장비, 전문 인력 등이 필요하여 현장 진단기술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신속성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조만간 10만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7만6402명으로 지난 4월 27일(7만6765명) 이후 84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주 수요일인 13일(4만252명)보다 89.8% 증가한 것으로 2주일 전인 6일(1만9360명)과 비교하면 3대 가량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 달 수요일(화요일 발생) 발표 기준 확진자를 보면 8978명(6월22일)→1만454명(6월29일)→1만9360명(7월6일)→4만252명(7월13일)→7만6402명(7월20일)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증 환자 수와 병상 가동률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한 96명으로, 이틀째 9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병상 가동률은 직전주(1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고 있다.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7만3582명으로, 이중 국내발생사례가 7만3231명, 해외유입사례는 351명이라고 밝혔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91명으로, 지난 6월 16일(98명)이후 후 33일만에 최다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12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4765명(치명률 0.13%)이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7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27일(7만6765명) 이후 83일만이다.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직전 주 화요일인 지난 12일(3만7360명) 보다 약 2배 가량(96.9%) 증가했고 2주 전인 지난 5일(1만8136명) 대비 무려 3배 이상(305.7%) 증가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최근 2주일간(7월 6일~19일)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만9360명→1만8502명→1만9306명→2만271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일 신규확진자가 전주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직전 주 월요일(11일·1만2681명)보다 2.1배 증가한 2만6299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 발표 기준 지난 4월 25일(3만4361명) 이후 12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특히 이날 신규확진자는 2주 전인 지난 4일(6248명)보다 무려 4.2배로 증가하는 등 최근들어 확산세가 급격히 가팔라지고 있다.최근 일주일(07.12~07.18)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3만7347명→4만255명→3만9186명→3만8882명→4만1310명→4만342명→2만6299명으로, 일평균 3만7660명이 나타나고 있다.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증 환자 수와 병상 가동률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위중증 환자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켄타우로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켄타우로스는 코로나19 BA.5변이보다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청은 14일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의 검체 분석 결과 BA.2.75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의심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A씨는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번 BA.2.75 확진은 감염 가능 기간에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고, 지역사회라는 점에서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규모가 정부 예측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BA.2.75가 이미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확진자는 현재 가벼운 증상으로 재택치료 중이며, 현재까지 동거인 1명, 지역사회 접촉자 3명 등 모두 4명과 접촉했지만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질병청에 따르면 BA.2.
[정치]◇ 이재명, 당대표 출마... "더 나은 삶이 정치의 역할"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이 고문은 "민생이 어려운 지경으로 바뀌어 국민의 고통이 큰데 정치가, 민주당이 국민의 더 나은 삶, 고통 없는 더 안전한 삶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그게 정치의 가장 큰 역할일 것"이라고 말함.또한 당내의 견해에 대해선 "원래 당이라는 곳에는 다양한 분들이 모이고, 다양성이 당의 본질"이라며 "의견의 다름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새로운 재원이 될 수 있다"고 대답.한편, 민주당은 17일부터 이틀간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 후보 등록을 받은 뒤 오는 8월 28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할 방침. ◇ 與, 文 정권 정조준... “국정조사, 특검 등 대책 검토할 것”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야권을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림.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정조사와 특검 등 구체적인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1%를 기록하며 최근 41년來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9.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월인 5월보다 1.3% 더 높아진 것으로 대다수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넘어선 것이다.실제로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8.8%였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가격이 가장 많이 많이 오른 품목은 항공권으로 34%나 급등했고, 이어 식료품(12.2%), 신차(11.4%), 주택 월세(5.8%)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이처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높게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다만 미국 정부는 이번 통계 발표가 최근 유가 하락 분 등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며 불만을 제기했
[정치]◇ 대통령실, ‘탈북어민 북송’ 진실 규명 예고대통령실은 '탈북어민 북송' 당시 사진들과 관련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이 사건의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고 밝힘.강인선 대변인은 "만약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로 북송했다면 이는 국제법과 헌법을 모두 위반한 반인도적·반인륜적 범죄행위다. 이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한 이유"라며 이같이 말함.지난 2019년 11월 당시 문재인 정부는 북방한계선 넘나들다 우리 측에 나포된 북한어선 선원 2명을 조사한 뒤 북한으로 추방.북한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도주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보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당시 정부의 판단. ◇ 국회 원구성 또 불발... “이견 좁히는 과정”여야 원내대표가 오늘(13일) 원 구성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함.오는 17일 제헌절 이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가급적 이번주 내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은 재확인.여야 원내대표는 이견을 좁히는 과정이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대유행의 진행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4만266명으로 이중 국내발생 사례는 3만9868명, 해외유입 사례는 398명이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63일 만이다.특히 최근 전주 대비 확진자가 두배 이상 발생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은 초긴장 상태에 빠져 들었다.실제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직전 주 수요일인 지난 6일(1만9362명) 대비 2만904명(107.9%) 증가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454명) 대비 2만9812명(285.2%) 이나 급증했다.이에 전문가들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만명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한국에도 전파력이 빠르고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오미크론 변종의 하위 변종인 BA.5가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서 새로운 초강력 변종이 출현하면서 전세계를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기준으로 미국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7533명을 기록했다.이는 2주 전과 비교할 때 5% 증가한 수치로 미국은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BA.5, 미국에서 이미 지배종으로 자리잡아 우려되는 것은 면역 저항성이 강한 BA.5가 지배종으로 등장하면서 미 전체 감염의 53.6%를 차지하는 점이다.11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런 와중에 오미크론 변종의 또 다른 하위 변종인 BA.2.75가 지난달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후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유럽 등 10여개 국가에서 보고돼 감염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WHO는 이 변종을 오미크론 하위 변종 목록에 올리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3만7360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이 3만71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60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해 74명이 됐고,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668명(치명률 0.13%)이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지난 5월 11일(4만3925명) 이후 62일만에 최다 기록으로, 국내 신규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7일(3만631명) 이후 약 8주(56일)만이다.특히 지난주보다 확진자가 두배 이상 발생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이날 신규확진자는 1주일 전(7월5일·1만8136명)보다 2.1배 증가했고, 2주 전(6월28일·9894명)과 비교하면 무려 3.8배나 많아졌다.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동이 많아지고 인구밀집도도 높아질 가능성이 커, 일부
[정치]◇ 尹 대통령,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 네 번째 '청문회 패싱'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민생과 경제를 위해 챙겨야 할 현안이 많기 때문에 더이상 자리를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새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고위 공직자는 김창기 국세청장, 박순애 사회부총래 겸 교육부 장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이어 김 위원장이 네 번째. ◇ 與, '6개월 직무대행 체제'에 의견 모아국민의힘은 논의 끝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사고'로 해석하고 6개월 간 직무대행 체제가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모음.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당이 절치부심하고 환골탈태해야 한다 등 두 가지에 대해 의견이 모였다"며 이같이 밝힘.안철수 의원은 "엄격한 해석이 필요한 상황이고 그런 엄격한 해석 하에서는 지금 '사고'로 보는 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6차 대유행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특히 일부에서는 빠르면 다음달 중순이후 국내 일일 신규확진자가 다시 20만명대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빠르면 8월 중순이나 8월 말, 또는 늦으면 9월달이나 10월쯤에 현재 대부분의 모델링이 10만 명에서 20만명 정도의 확진자 규모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11일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1만2693명을 기록하며 지난 주 월요일(6249명)의 2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3423명)보다는 3.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위중증환자도 전날(67명)보다 4명 늘어난 71명으로, 지난달 20일(72명) 이후 21일 만에 70명대를 기록했다.최근 급속한 확산세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세로 전환되면서 여름 재유행의 초입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410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51만1845명이다.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286명)에 비해 124명 많다. 45일 만에 확진자 수 2만명대로 증가한 전날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6238명)과 비교하면 3.3배 급증한 수치다. 그동안 주 후반 수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 주에는 수치가 늘었다.지난 3월 중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3423명) 저점을 찍은 뒤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지난 4일 6249명에서 다음날 '더블링' 수준의 1만명 대(1만81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5일(현지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A.5로 알려진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종이 현재 미국 코로나19 감염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데이터는 전염성이 높은 변종의 확산을 나타내는 신호로, 코로나19를 둘러싸고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더 힐(The Hill) 보도에 따르면 BA.5는 BA.4로 알려진 관련 하위 변종과 함께 백신과 이전 감염으로 생긴 면역을 회피하는 ‘센 능력’을 보이는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백신과 면역력도 뚫어, 확산속도도 빨라그러나 이 신문은 “여전히 백신은 특히 심각한 질병과 입원으로부터 여전히 중요한 보호를 제공하며, 전문가들은 새로운 하위 변종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로 백신을 머뭇거렸다면 접종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CDC에 따르면 BA.5는 현재 미국 사례의 53.6%를 차지하며, BA.4는 16.5%를 차지한다. 이 둘을 합치면 감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 세를 보이고 있다.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1만9371명(국내 1만9147명, 해외 224명)으로 지난 5월 25일(2만3945명) 이후 42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특히 직전 주 수요일(6월 29일·1만455명) 대비 8916명(84.8%) 늘었고 2주 전(6월22일·8978명)과 비교하면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유행 확산과 억제를 가늠하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Rt)도 1 이상을 기록하는 등 추가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늘 신규 확진자수는 1만 9000여명으로 수요일 기준으로 지난 5월 넷째 주 이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오늘부터 전국 6개 지역에서 상병수당 제도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졌을 때 최소한의 소득을 보전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제도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앞으로 1년간 6개 지역에서 서로 다른 3개 유형을 적용해 정책효과를 비교, 안착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65세 미만 취업자가 대상이다.상병수당 제도가 도입되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확진자가 쉴 수 있도록 보장하거나 휴무를 권유할 수 있다. 직장 등을 통한 집단감염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3개 유형 중 먼저 경기 부천과 경북 포항에서는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일하지 못하는 기간 상병수당을 지급한다. 대기기간은 7일이고, 최대 보장 기간은 90일이다.서울 종로와 충남 천안은 일하지 못하는 기간 수당을 지급한다. 대기시간은 14일, 최대 보장 기간은 120일이다.전남 순천과 경남
【뉴스퀘스트=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 】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에 못지않은 답답함을 안고 살아야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북한의 노동당 간부들과 관영 선전매체의 기자들이다.1일 조선중앙통신이 북한을 휩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떻게 유입되고 번졌는지가 규명됐다며 전한 보도문에서도 이런 면이 드러난다. 북한은 4월 초 남한과 휴전선으로 접한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이포리의 한 군인(18)과 유치원생(5)이 항체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북한이 이 지역을 콕 집은 이유는 짐작이 간다. 지난 봄 북·중 접경지역 일시 개방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것이 거의 확실시되지만 중국을 근원지로 지목하기 부담된다. 교역 개방을 결정하고 승인한 노동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불똥이 튀기 때문이다.그런데 북한의 보도 문구가 흥미롭다. 이들 군인과 유치원생이 “병영과 야산에서 색다른 물건과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 물건이 코로나 첫 전염의 매개체가 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