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현재 사적모임 8인,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밤 11시까지로 제한된 현행 사회적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할 전망이다.3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다음주 월요일(4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은 10명 , 다중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12시(자정)까지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역당국은 자영업자들의 고통 해소를 위해 영업시간 제한 자체를 폐지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다음주부터 적용될 사회적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주 금요일(4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현재 확산세로 볼 때 거리두기를 유지한다고 해도 유행을 억제할 수 없고 오미크론으로 인한 위중증화와 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때문으로 보인다.여기에 최근 감염재생산지수가 '1'에 가까이 떨어지고 확산세도 11주만에 꺾이는 등 국내 코로나19 대유행이 안정적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손영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다시 30만명대를 기록했다.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국내 신규 확진자는 34만755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235만428명이 됐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8명 줄어든 1215명이며, 사망자는 23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5423명(0.12%)이 됐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28일·18만7213명)보다 16만명 이상 급증한 수치다. 다만 직전주 화요일(22일·35만3911명) 발표 수치보다는 다소 감소했으며, 2주 전(15일·36만2281명)에 비하면 1만4000명 이상 줄면서 완만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지난 22일 이후 최근 일주일간 국내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49만821명→39만5568명→33만9514명→33만5580명→31만8130명→18만7213명→34만7554명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정부는 최근 11주간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급증세를 이어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드디어 감소세로 돌아섰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11주 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주 49만명(23일)까지 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18만7000여명으로 줄었다"며 "지난주 월요일(21일) 20만9000명과 비교해도 2만2000여명 적은 규모"라고 설명했다.이처럼 국내 코로나19 대유행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거리두기의 완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현재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8인, 식당 등 다중영업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11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이 조치는 다음달 3일까지 적용된다.일각에서는 이미 방역패스의 적용도 폐지됐고, 대유행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면서 영업시간 확대 등 거리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계속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다시 30만명대를 기록했다.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33만951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162만2232명이 됐다"고 밝혔다.재원중인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해 1085명이 됐고, 사망자도 39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만4294명(치명률 0.13%)이 됐다. 지난 19일 이후 최근 일주일간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38만1421명→33만4663명→20만9144명→35만3964명→49만881명→39만5598명→33만9514명을 기록하고 있다.해외사례로 볼때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감염됐을 경우 유행 감소 추세가 뚜렷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대유행도 점차 누그러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이 현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앞으로 완만한 감소세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그동안 ‘제로 코로나(zero-Covid)’로 세계적으로 코로나 방역 모범국가로 자랑해 온 중국이 감염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종 앞에서 속수무책이다.봉쇄와 격리에 초점을 둔 정책으로 인해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이 키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종의 등장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제로 코로나’, 오미크론 앞에서 속수무책 오미크론 유행으로 ‘제로 코로나’의 중국이 힘 없이 무너지고 있다. 중국은 현재 4000건의 사례가 보고된 900만 명 인구 도시 셴양(宣揚) 봉쇄에 들어갔다.이곳 시민들은 48시간 동안 테스트에서 음성 반응이 확인된 후에만 다른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모든 가정에 대해서도 “봉쇄 관리(closed management)‘를 시작했다.오미크론 변종이 정점을 쳤다는 판단 하에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풀고 있는 여타 국가들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의 가디언紙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지난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약 2년 2개월만에 1000만명을 넘어섰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49만88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044만7247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날 0시까지 누적확진자는 국내 총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20%가 넘는 수준으로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확진됐음을 뜻한다.해외사례로 볼때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감염됐을 경우 유행 감소 추세가 뚜렷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대유행도 점차 누그러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김부겸 국무총리도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온 대로 이 시간을 잘 견뎌낸다면 유행의 감소세를 하루라도 더 앞당기고 안타까운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1∼2주간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총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49만88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044만7247명이 됐다"고 밝혔다.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약 2년 2개월만으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확진됐음을 뜻한다.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올 들어 최근 석달만에 무려 900만명이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외에서는 인구 20%가 감염력을 가질 때 유행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이에 일부에서는 국내 유행이 곧 꺾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김부겸 국무총리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온 대로 이 시간을 잘 견뎌낸다면 유행의 감소세를 하루라도 더 앞당기고 안타까운 희생을 최소화할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해외에서 입국하는 백신접종자는 21일부터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되면서 관련 업계에 봄기운이 돌고 있다.다만 유럽·미국·중국을 중심으로 스텔스 오미크론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수요 회복이 다소 늦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하나투어는 정부가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지침을 발표한 11일부터 20일까지 해외여행 상품 예약 인원이 3200명에 달해 이전 열흘과 비교해 93.7% 늘었다고 밝혔다.하나투어에 따르면 예약지는 괌·사이판 등 남태평양이 36.4%로 가장 많고, 유럽(23.4%) 미주(21.4%)가 뒤를 이었다.인터파크투어도 지난 11~17일 일주일간 해외 항공권 예약인원이 전월 동기 대비 234% 급증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업계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변이 바이러스 전파로 세계 곳곳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불안하다는 입장이다.현재 중국에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다시 시작됐고, 미국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지난 2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만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35만398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93만6540명"이라고 밝혔다.재원중인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6명 감소한 1104명으로, 사망자는 38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만3141명(치명률 0.13%)이 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5417명(15.7%)이며, 18세 이하는 10만3283명(29.2%)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529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7.8%, 준-중증병상 67.3%, 중등증병상 41.7%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1%이다.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40만694명→62만1281명→40만7016명→38만1454명→33만4708명→20만9169명→35만3980명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종의 하위 변종인 BA.2(스텔스 오미크론)가 기세를 부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이르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승리를 선언할 때는 아니지만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은 확실해”20일 ABC 방송에 출연한 파우치 소장은 "지금은 승리를 선언할 때가 전혀 아니다. 왜냐하면 이 바이러스는 전에도 우리를 속인 적이 있고, 우리는 또 다른 변종이 나타날 가능성에 반드시 대비해야만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파우치 소장은 그러면서도 “이번에는 급속한 확산이 있을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폈다.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급격한 확산 이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스텔스오미크론, 그리고 델타와 오미크론 변종의 유전학적 특질을 모두 갖는 ‘델타크론’의 새로운 등장으로 다시 증가하는 조짐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는 크게 후퇴했지만 대신 오미크론 하위 변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오미크론 유행으로 인해 하루 100만명에 달할 정도로 확진자가 속출했으나 지난 1월 정점을 치면서 일주일 기준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20만명 대로 줄어들고 사망자도 감소했다.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시 보건 당국이 18일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전염성이 더 강력한 'BA.2'가 뉴욕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원래 오미크론 변종(BA.1)은 지난 겨울 미국 전역에서 그 기세가 대단해 코로나19의 폭발적인 확산을 이끌면서 한때 감염자의 거의 100%에 달했다. 그러나 이제는 ‘스텔스 오미크론’에 조금씩 잠식당하고 있다.오미크론 변종 대신 ‘스텔스 오미크론’이 폭발적인 확산 물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고점이 어디인지 알수 없을 정도로 급속하게 증가하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20만916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58만2815명"이라고 밝혔다.재원중인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97명 증가한 1130명으로, 사망자도 32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만2757명(치명률 0.13%)이 됐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12만여명 감소했으며 직전 주 월요일(14일·30만9779명) 발표 기준보다도 10만명 이상 줄어든 수치다.특히 국내 일일 신규확진자가 2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일(28만2869명) 이후 열흘만으로 정부는 현재 상황을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36만2303명→40만694명→62만1281명→40만7016명→38만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로드 FC ‘아시아 최강’ 김수철(31)과 ‘현 로드FC 챔피언’ 박해진(30)의 2차전이 확정됐다. 로드FC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 14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0에서 김수철과 박해진의 2차전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해 로드몰 ROAD FC 059에서 공석이었던 페더급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맞붙었다. 당시 모두가 김수철의 우세를 점쳤지만 박해진은 1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승리하며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충격이 컸던 만큼 2차전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4년 만의 복귀전에서 패한 아쉬움에 김수철이 먼저 재경기를 제안했고, 박해진도 긍정적으로 답해 대구에서의 경기가 확정됐다는 후문이다. 로드FC는 기존에 발표했던 4월 30일에서 2주 연장된 5월 14일 굽네 ROAD FC 060을 개최한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 대구시와 상의해 일정을 연기했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굽네 ROAD FC 060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미크론 변이에 더해 스텔스 오미크론(BA.2)까지 확산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수십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40만701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865만7609명"이라고 밝혔다.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40만6978명)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7만5151명(18.5%)이며, 18세 이하는 9만8285명(24.1%)으로 나타났다.재원중인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10명 감소한 1049명으로, 사망자는 301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1만1782명(치명률 0.14%)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595병상으로 이중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6.5%, 준-중증병상 71.6%, 중등증병상 46.7%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9.2%이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22만명 가량 감소했지만 직전 주 금요일(11일·2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6인까지로 제한된 사적모임 인원이 8인까지로 확대된다. 다만 식당 및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현행 밤 11시로 유지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이번 조정안은 다음주 월요일인 21일부터 적용된다.권 1차장은 이번 조정 배경에 대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업 고통을 덜고 국민의 일상 속 불편을 고려해 인원수만 소폭 조정하는 것으로 격론 끝에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다만 정부는 현재 일일 신규확진자가 연일 40만~60만명대를 오가는 등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백신 접종 참여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특히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더 높은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이번 대유행의 정점이 지속되는 기간이 당초 예측보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들은 증상 발현 후 최장 8일까지 감염성 바이러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이후 14일 이내의 558건 검체를 대상으로 전파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감염성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최대 기간은 증상발현 후 8일”이라고 밝혔다.조사 대상 검체 가운데 백신 접종은 281건, 미접종은 277건이었다. 미접종군의 배양 양성률은 53%로, 백신접종군의 양성률(34%) 대비 1.56배나 높았다.방대본은 “백신접종군과 미접종군 사이에 감염 가능한 수준의 바이러스 배출 기간에는 차이가 없으나, 동일한 수준의 바이러스 농도에서 백신접종군의 감염성 바이러스 배출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효과에 따른 접종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미접종자에 비해 적다는 의미다.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바이러스가 살아있는 기간은) 대부분 7일 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도 매일 급증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86명→216명→161명→139명→186명→158명→206명→229명→269명→251명→200명→293명→164명→429명으로 일 평균 220.5명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17일 0시 현재 전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사망자(429명)는 역대 최다 규모로 이중 서울 67명, 경기 85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에서만 200명이 발생했다.이처럼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장례식장 및 화장장이 포화상태를 이루며 대기해야 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돌아신 분을 모셔둘 안치실 마저 모자란 상황이다.여기에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사례로 볼때 향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현재와 같은 상황이 더 길어질 전망이다.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를 패러디한 감기약 TV 광고로 잘 알려진 대원제약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대원제약은 3월 개학시즌을 맞아 늘어나는 감기약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어린이용 감기약 콜대원키즈를 비롯한 콜대원 시리즈의 생산 확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대원제약은 콜대원 등 액상파우치 전용공장인 충북 진천신공장의 풀가동에도 불구하고 콜대원의 수요량을 충족하지 못해 최근 제1공장인 경기 화성 향남공장의 일부 라인도 콜대원 생산에 활용하기로 했다.이는 개학시즌을 맞아 오미크론 어린이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용 감기약 콜대원키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제약사 측은 설명했다.2017년 첫 선을 보인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는 후발주자임에도 해마다 급속도로 성장, 어린이용 감기약 1위 제품으로 빠르게 안착했다.출시 첫 해 9억원이던 매출이 1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전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일 신규확진자가 연일 사상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62만132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825만592명"이라고 밝혔다.재원중인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85명 감소한 1159명으로 사망자는 429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1만1481명(치명률 0.14%)이 됐다. 일일 사망자 429명 발생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후 사상 최다 기록이다.국내 일일 신규확진자가 6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날(40만741명)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다치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22만명 이상 증가했으며 직전 주 목요일(10일·32만7532명) 발표 기준보다는 약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당국이 예상했던 정점 수치보다 훨씬 더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앞서 당국은 여러 연구팀의 예측을 종합해 국내 코로나19 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숨은 확진자가 더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실제로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중 다수가 무증상 환자로 나타면서 실제 검사를 받지 않아 알려지지 않은 확진자는 당국의 발표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특히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드)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음에도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방역에 심각한 우려가 나온다.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50대 직장인은 "최근 식사를 같이한 지인이 '얼마 전 집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해 양성으로 나왔는데 별 증상이 없어 그냥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면서 "시간을 계산해보니 자가격리를 해야할 기간인데 병원이나 보건소에 보고가 되지 않아 무방비 상태로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다. 혹시 나도 그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았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여기에 오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