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정부가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뚜렷하고 방역 정책을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하면서 규제 완화 쪽으로 방향을 조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입국 전 검사 폐지’ 방안이 검역관리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폐지는 모든 국가에 일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현재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 결과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이같은 방역 방침을 두고 여행업계에서는 여행객들이 입국 전 해외에서 받는 검사 비용 부담으로 여행 자체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고, 입국 전후 시간 간격이 짧아 검사 효용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등 꾸준한 폐지 요구가 있어 왔다.이번 ‘
[정치]◇ 대통령실 “환율, 외환위기 우려할 상황 아냐”대통령실은 최근 달러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높지만 위기 상황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힘.최상목 경제수석은 "환율 수준 자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금융위기나 외환위기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함.그러면서 "환율 상승은 달러강세로 인한 전세계 공통현상"이라며 "환율보다 중요한 두가지 척도인 외평채 가산금리와 CDS 프리미엄 지표가 매우 양호하고, 외환 보유액도 대외 안전판도 안정적이어서 불안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이에 시장의 불안심리가 확산하지 않도록 대통령실 차원의 일종의 '구두개입'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옴. ◇ 민주, '당헌80조 개정 수정안' 당무위서 의결... 중앙위서 재상정더불어민주당의 당헌 개정 수정안이 당무위원회를 통과.이날 의결된 안건에는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하되 당무위 의결을 거쳐 이를 취소할 수 있다는 당헌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시더스-시나이 메디컬 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가 이끄는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종에 감염된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들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연구팀은 이 메디컬 센터의 2479명의 의료 종사자들과 환자 그룹의 항체 수치를 분석했다.그 결과 연구팀은 새로운 코로나 항체를 가진 210명의 사람들 중 56%가 자신이 감염된 것에 대해 알지 못했다는 것을 발견했다.이러한 연구 결과는 오미크론 변종이 이전 변종에 비해 실제로 더 가볍고 종종 무증상 증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가벼운 증상도 없이 그대로 지나간 경우 많아 이전의 연구들은 오미크론 변종에 감염된 사람들 중 약 25%가 무증상이며 80%는 가벼울지라도 목의 통증, 콧물, 두통, 또는 피로와 같은 가벼운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시더스-시나이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일일 신규확진자가 18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18만803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사례가 18만236명, 해외 유입 사례는 567명이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94명 감소한 469명이며, 사망자는 4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5752명(치명률 0.12%)이 됐다.이날 확진자 18만803명는 지난 4월13일(19만5387명) 이후 126일(18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다만 최근들어 각종 지원 축소로 인해 진단검사를 받는 사례가 급격히 줄고 있어 실제 확진자는 이 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실제로 올 초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비슷한 확진자 규모에서 발생했던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의 발생사례가 훨씬 더 많이 나오고 있다.이에 일부에서는 현재 확진자 규모가 방역당국의 발표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접수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원서는 수험생이 다음달 2일(토요일·공휴일 제외)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직접 접수해야 된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다만, 코로나19 확진자와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해외 거주자(해외여행자는 제외) 등은 대리접수를 할 수 있다. 고교 3학년 장애인 수험생도 올해부터는 대리접수를 할 수 있다.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교 소재지가 다른 경우 등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도에서 고교를 졸업하거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주도인 수험생 중 타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15일(현지시간) 일본 NHK 영문판 보도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종의 하위 변종인 BA.5 감염으로 생긴 항체는 BA.2.75 변종에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따라서 지난 1월 발생 후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져 지배종이 된 BA.5 감염으로 인해 생긴 면역 효과는 다시 등장한 오미크론 변종의 또 다른 하위 변종인 BA.2.75에는 별로 통하지 않을 수 내용이다.NHK는 도쿄대학 의과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al Science)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동물실험 결과 BA.5 감염 면역이 BA.2.75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없다고 전했다.BA.5 감염으로 생긴 항체, BA.2.75에는 효과 거의 없어연구를 이끈 도쿄대학의 사토 요시(佐藤佳) 교수가 이끈 연구팀 'G2P-재팬(G2P-Japan)’은 BA.5 변종에 의해 감염된 실험 쥐(연구팀은 햄스터를 이용)의 혈액 샘플을 사용했다.이 햄스터의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최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약국 공급에 나섰다.유한양행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와 손잡고 약국에서 유한 자체 브랜드인 ‘유한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유한양행은 이번 자가검사키트 약국 공급을 통해 국가 방역 및 의료 대응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유한양행이 공급할 자가검사키트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비강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진단해 감염여부를 15분 내에 판단할 수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임상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올해 2월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으며, 유럽에서 진행한 전향적 임상에서도 민감도 96.67%/특이도 100%라는 높은 평가결과를 받았다.이를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는 유럽 공식적합성 인증(CE COC)을 획득한 바 있다.제조사 오상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15만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5만1792명"이라고 발표했다.이날 신규확진자 15만1792명은 지난 4월 13일(19만5387명) 이후 119일만에 최다 기록이다.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전날이 일요일이었던 8일(5만5275명)을 제외하곤 모두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0만7859명→11만2864명→11만638명→10만5475명→5만5275명→14만9897명→15만1792명으로 일 평균 11만3400명이 발생했다.특히 코로나19 방역의 핵심 지표인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도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재원중인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8명 늘어난 402명으로, 지난 5월 9일 421명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이지만,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도가 예상되는데다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수험생들의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런 상황에서 입시업계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점수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수험생 본인 상황에 최적화된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9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 규모는 전체 정원의 42%인 2만539명으로, 지난해 대비 6.5% 증가했다.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 또한 정시로 선발하는 비율이 39.6%(2621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16학년도 이후 8년 만에 최대 규모의 정시선발이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수능은) 2016학년도 이래로 최근 8년새 서울권 최대 규모 정시 선발"이라며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하는 수시이월인원까지 합산할 경우 45%선대까지 육박할
【뉴스퀘스트=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 】 지난 5월 15일 밤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의 한 약국을 찾았다. 4월 말부터 북한에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던 시점이다. 이날은 북한 코로나 일일 신규 환자가 역대 최고치인 39만여 명을 찍은 시점이다.북한 관영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불시에 이뤄졌다. 김정은이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덴탈마스크 두 겹을 어설프게 겹쳐 쓴 모습이나 약국 직원들의 당혹해 하는 모습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김정은 위원장은 제대로 약품이 갖춰져 있지 못한 점과 약국 판매원들의 복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점 등을 지적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약국 관계자들이 제대로 답을 못하고 쩔쩔매는 장면도 북한TV에 드러났다.코로나 방역을 직접 챙기는 김정은의 이미지 연출은 환자들에게 보낼 약품을 부인 이설주와 함께 상자에 담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절정에 달했다. 여기에는 여동생 김여정과 가수 출신으로 김정은의 신임이 두터운 현송월 노동당 부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퇴치가 불가능하며, 독감과 같은 관리체계를 확립하기까지 앞으로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코로나19 재유행의 정점을 15만명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4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집단면역 관련 질문에 "천연두처럼 퇴치되거나, 홍역처럼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코로나19는 그런 부분은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독감처럼 유행기에 조심하고 비유행기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도 몇 년은 걸리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백 청장은 이같은 근거로 최근 국내외 유행 상황과 데이터 자료 비교 수치를 공개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2009년 신종 플루 유행 당시 치명률은 우리나라 0.016%,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0.02%이다. 반면 오미크론 치명률은 OECD 국가 중간값이 0.22%로 약 10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오미크
[정치]◇ 서병수 “비대위 출범 시 이준석 자동 해임”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 "이준석 대표 권한도 없어지는 것이라고 해석한다"고 말함.이어 비대위 출범 이후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대표는 온전히 임기 2년을 보장받는다고 말함.이에 내년 1월 당대표로 복귀 가능성이 열려있던 이 대표가 반발.이 대표는 “우리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니다”라며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은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다는 판단”이라고 지적.한편,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체제 전환에 필요한 당헌당규 개정 논의를 위해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를 각각 오는 5일과 9일 개최할 예정. [경제]◇ 7월 말 외환보유액 4386억 달러... 5개월 만에 증가세7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86억1000만 달러로 집계.이는 전월 말보다 3억3000만 달러 늘어난 수준으로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셈. ◇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9%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오늘(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0시~오후 9시 전국 17개 시도에서 11만53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9만7617명)과 비교해 1.18배 늘어난 수치다. 지난 4월 18일(11만5908명) 이후 106일 만에 최다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 9시 현재) 2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인 셈이다.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약 2년반 만이다.국제통계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의 집계에 따르면 한국보다 누적 확진자 수가 많은 나라는 미국(9147만명), 인도(4405만명), 독일(3096만명), 프랑스(3393만명), 브라질(3386만명), 영국(2339만명), 이탈리아(2106만명) 등 7개국으로, 한국은 8번째로 2000만명을 넘어선 국가가 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여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일 신규확진자가 11만명을 넘어섰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1만1789명"이라고 밝혔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11만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4월20일(11만1291명) 이후 104일만에 처음이다.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0만252명→8만8374명→8만5320명→8만2002명→7만3589명→4만4689명→11만1789명으로 일 평균 8만3708명이 나타났다.특히 최근들어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위중증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실제로 이날 0시 현재 위중증환자는 282명으로 전주 화요일(7월26일·168명) 대비 약 70% 가까이 늘어났다.최근 일주일간 위중증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177명→196명→234명→242명→284명→287명→282명으로 일 평균 243명이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EC) 가격지수가 전년동월대비 6.8% 올라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미 6월은 소비자물가지수(CPI)부터 최대치를 갱신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충분히 시장에 반영된 모습이다.펙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56%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3%의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다. 이에 뉴욕증시는 7월 한달간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력을 보였다. 이러한 기조에 맞추어 국내증시도 코스피기준 2276선 저점을 다지고 2451선까지 반등이 나오는 모습이다.기술적으로 2480선을 돌파한다면 더 큰 반등을 기대해 볼 수도 있으나 아직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가 나오기 전이라 강한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일 수도 있다. 다시 조정을 받더라도 2375선만 이탈되지 않는다면 재차 상승 패턴을 만들며 기본 3파동 반등 파동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그동안 경미한 것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이 아프리카 대륙 바깥 2곳에서 처음으로 감염증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 질병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브라질의 41세 남성이 아프리카 밖에서 이 바이러스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가 되었다. 스페인은 곧이어 처음으로 두 명의 사망자를 발표했다. 유럽에서 첫 사망자다.29일(현지시간) B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남동부 벨루오리존치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41세 남성 확진자가 패혈증으로 숨졌다.브라질 사망자는 림프종으로 면역력이 약한 환자 브라질 보건부는 피해자는 림프종으로 면역력 약화를 겪었으며, "병변으로 인해 그의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말했다.브라질은 지금까지 1066명의 확진자와 513명의 의심 환자를 보고했다. 브라질 보건부의 자료에 따르면 확진자 중 98% 이상이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동성연애자이다.스페인에서도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이 사망자는 뇌염 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0만285명으로 지난 4월 20일(11만1291명) 이후 98일 만에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했다.이날 신규확진자 10만285명은 1주일 전인 지난 20일(7만6379명)의 1.31배, 2주일 전인 13일(4만248명)의 2.49배에 달하는 수치다.특히 4주 전인 6월 29일(1만454명)과 비교하면 무려 9.59배에 달해 확산세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됐다.여기에 정부는 앞으로 2~3주간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방대본은 전날 7월 3주(17~23일)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유지하면서 "향후 2∼3주 정도는 계속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정부 당국은 이 같은 확산세에도 여전히 강제적 방역보다는 '자율적 거리두기' 방침을 밝히고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 증시는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마트가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기업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하지만 아직까지는 기술적 조정구간에서 움직이는 수준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다. 국내증시도 뚜렷한 방향성 잡지 못하고 횡보성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FOMC 정례회의가 진행이 되고 있고 금리인상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눈치보기 장세가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은 인플레이션 완화가 가장 큰 요소인데 8월 10일 발표하는 미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 이후에도 조금 더 부진한 흐름을 이어 갈 수도 있다. 현재 코스피는 기술적으로 2350~2430선 사이에 갇혀 횡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조정을 받더라도 2350선만 이탈
[정치]◇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 국무회의 통과... 내달 2일 공포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개정안에는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 필요 인력 13명을 증원하는 내용 등을 담음.국무회의 통과에 따라 내달 2일 공포·시행될 방침.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의 집단 행동에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행정 쿠데타'라며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항의. ◇ 尹 대통령, 한동훈에 “기업 위축 형벌 개선... 부정부패는 엄정 대응”윤석열 대통령은 법무부 첫 업무보고에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형벌 규정을 개선하라"고 지시.윤 대통령은 또 "부정부패와 서민 다중 피해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달라"며 "검경간 효율적 협력 체계를 신속하게 완성하고 국세청·관세청·금감원·공정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대유행의 진행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9만9327명으로, 지난 4월 20일(11만1291명) 이후 97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4명 증가한 168명으로 지난 6월 2일(176명) 이후 54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4907명(치명률 0.13%)이 됐다.특히 신규확진자는 전날(25일·3만5883명)에 비해 무려 6만3444명(176.8%)이나 폭증했으며, 2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7344)보다 6만1983명(166%) 증가하는 등 연일 폭증세를 나타내고 있다.실제로 유행 확산과 억제를 가늠하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Rt)는 3주 연속 1 이상을 기록하는 등 추가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13일 이후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