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CJ 이재현 회장이 "영화 ‘기생충’은 전 세계에 한국 영화의 위상과 가치를 알리고 문화로 국격을 높였다"며 관련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기생충’은 CJ ENM이 투자 배급한 영화로 지난 5월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기세를 이어 지난 22일 국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 23일 CJ ENM의 업무보고에서 “‘문화가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선대 회장님의 철학에 따라 국격을 높이기 위해 20여 년간 어려움 속에서도 문화 산업에 투자했다”며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끼와 열정을 믿고 선택했던 그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기생충’과 같이 최고로 잘 만들면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며 “영화와 음악, 드라마 등 독보적 콘텐츠를 만드는데 주력해 전 세계인이 일상에서 한국 문화를 즐기게 하는 것이 나의 꿈”이라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연금수급자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 284명(중·고등학생 184명, 대학생 100명)에게 올해 장학금 3억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공단과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고 '국민연금 수급증 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신한카드가 함께 적립한 사회공헌기금이 재원이다.신청자격은 연금수급자 본인 또는 자녀(손자녀 포함)로서 중·고등학생은 소득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을, 대학생은 4년제 및 전문대학교 재학생으로 성적 기준(직전 정규학기 12학점 이상을 백분위 80점 이상 이수)과 소득 기준(10구간 중 3구간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공단은 선정 절차를 거쳐 올해 10월 중 중학생 7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1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장학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중·고등학생은 이달 22일까지 공단 전국 109개 지사에서, 대학생은 이달 13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강원도 평창에서 후분양 아파트 48가구가 공급된다.미강산업개발은 5일 강원 평창군 안흥동 1길 25-8(무이리 739-5외 1필지)에 지상 2층~4층과 지상2층~7층 아파트 2개동의 '평창 부강아파트' 48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59~75㎡ 2개 타입 공급되는 평창 부강아파트는 휘닉스파크와 알펜시아리조트 등 레저시설과 오대산 국립공원이 인접한 휴양형 아파트다.3.3㎡당 분양가는 700만원대로 59㎡ 12가구는 고품격아트월을 설치했고 세대 중문 및 발코니 샷시를 무료로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붙박이장과 유럽식 아일랜드 식탁과 고급렌지후드 및 전기쿡탑 등도 빌트인으로 제공된다.74㎡는 36가구로 세대중문과 발코니 샷시를 무료로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붙박이장과 아일랜드 식탁및 고급렌지후드 ,전기쿡탑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부강아파트 인근에는 휘니스파크가 5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부대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또한, 오대산,대관령 ,동해가 인근에 있어 산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2일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00선 밑으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코스피가 장중 20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1월 4일이후 7개월여만이다.코스피 지수는 이날 장중 전날 대비 30.22p 떨어진 1987.12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18.47p 하락한 1998.87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2.66p 하락한 619.60을 나타냈다.매수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 중이다.다만,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는 충분히 예상됐던 내용으로 증시에서 사전 반영된 부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북한이 2일 또 다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북한이 이틀 만에 또다시 동해 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들을 발사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달 25일과 31일에 이어 최근들어 세 번째다.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은 오늘 새벽 오전 2시 59분경, 오전 3시 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은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에는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그러나 우리 군은 이 발사체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북한의 이 같은 연이은 도발은 오는 5일부터 시작 예정인 한미군사훈련과 최신 무기 도입 등에 대한 항의의 뜻을 지니며, 지난 6월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판문점 회담이후 북미회담과 관련한 진척사항이 없는 것에 대한 불만 표출로 보인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31일 미사일 발사 후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약속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며 유연한 입장을 밝혔다.볼턴 보좌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비핵화를 위한 실무진 회담이 언제 시작될 것인지에 대한 김 위원장의 대답은 필요하다. 우리는 여전히 북한에게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대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볼턴 보좌관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는“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탄도 미사일 발사”라며 강한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한편, 북한은 지난 달 25일에 이어 31일에도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이에 우리 군은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이라고 밝혔으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인 한샘이 순직 또는 업무상 스트레스로 사망하거나 부상, 질병을 앓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참사 현장에 노출된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순직을 인정받지 못한 소방공무원의 가족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한샘은 지난달 31일 소방청, 대한소방공제회,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소방공무원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샘은 소방공무원과 가족을 위한 인테리어 지원은 물론, 숨진 소방공무원 가족 가운데 지원자가 있는 경우 전국 한샘 직영매장의 정직원으로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또한 여성 소방공무원의 휴게 공간을 개선하는 것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프로젝트도 계속할 계획이다. 모든 전·현직 소방공무원과 직계가족에게는 한샘 모든 제품을 할인해주고, 당사자나 자녀가 결혼할 때는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정문호 소방청장은 "국가 지원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한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연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2.25~2.50%에서 2.00~2.25%로 0.25%p 내리기로 결정됐다. 연준의 이 같은 결정은 대부분 예상했던 바로 시장의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2008년 12월 글로벌 위기 이후 10년 7개월 만이다. 연준은 당시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0.00~0.25%로 전격 인하하면서 사실상 ‘제로 금리’ 시대를 시작한 바 있다.연준은 그 이후 총 9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나 인하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연준은 이날 금리인하를 발표하면서 “경제 전망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 경제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강력한 고용여건 마련, 2% 인플레이션 목표 등을 달성이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뜻을 지지한다”면서 추가 금리인하와 관련해서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프랑스의 건설기계 임대 기업인 뷰록(BEAULOC)에 굴착기 80대를 판매했다고 31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가 뷰록에 공급하기로 한 굴착기는 5톤과 8톤, 30톤급 등 3개 기종으로 8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된 장비는 프랑스 전역의 다양한 도로공사 및 건설현장에 사용된다.뷰록은 300대 이상의 건설기계를 운용하고 있는 대형 임대업체로,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200여 대를 구매한 바 있다. 그 동안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 장비의 유지관리와 잔존가치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해 재구매를 결정했다는 게 두산인프라코어의 설명이다.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장 박현철 상무는 “프랑스는 유럽에서 독일과 영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이번 대규모 수주는 유럽시장에서 대형 고객을 추가 확보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및 제품 맞춤형 프로모션을 강화해 프랑스와 체코, 이탈리아 등지의 신규 영업망을 안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한화건설은 아파트 등 주거시설의 새로운 브랜드를 '포레나(FORENA)'로 정하고 다음 달부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한화건설은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포레나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통합브랜드로 기존 브랜드인 '꿈에그린'과 '오벨리스크'를 대체한다.이로써 한화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갤러리아',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레나'로 브랜드 체계를 이원화하게 됐다.한화건설은 새 브랜드 출시와 함께 앞으로 상품과 디자인 콘셉트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단지 내에 입주민들과 함께 이용하는 공유형 주방인 '포레나 키친', 대형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포레나 런드리(Laundry) 카페', 미세먼지 걱정 없는 어린이 놀이터 '포레나 키즈짐(Gym)', 반려동물 산책이 가능한 '포레나 펫 플레이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KGC인삼공사가 갱년기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여름 건강관리를 위해 ‘화애락 진 체험단’을 모집한다.이번 체험단 모집은 갱년기가 여성의 일생에 있어 중요한 시기이자 평생 건강을 준비하는 시기임을 알리고, 이들에게 ‘화애락 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체험단 신청은 9월 8일까지 화애락 홈페이지(www.hwaaerak.com)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 사연을 남기면 된다.차수별로 100명씩 3차(1차:7.29~8.11, 2차:8.12~8.25, 3차:8.26~9.8)에 걸쳐 총 300명을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체험단 전원에게는 ‘화애락 진’을 증정한다.체험 후기 우수 작성자 30명에게는 ‘화애락 이너제틱’과 ‘화애락 리본’을 추가로 준다.‘화애락 진’은 갱년기 관리 또는 준비를 위한 여성 갱년기 전문 건강기능식품이다. 6년근 홍삼을 기본으로 녹용추출액 및 당귀‧작약‧복령‧백출‧대나무잎 등을 함유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BBQ와 네이버의 사회공헌 서비스 플랫폼 해피빈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BBQ에 따르면 양사는 30일 서울 동작구 노들나루공원에서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맺고 서로의 강점을 살려 의미 있고 규모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BBQ와 네이버 해피빈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승일희망재단 대표인 가수 션이 참여해 루게릭병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러닝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주도했다.기부러닝과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부를 활성화 하자는 캠페인으로 재미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하는 대표적인 ‘퍼네이션(Fun+Donation)’의 모델이라 할 수 있다.행사에 참석한 윤홍근 회장은 “물품지원이나 기부금 전달도 좋지만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기부 러닝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BBQ가 치킨 프랜차이즈 리딩 기업인만큼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아르바이트생의 절반은 내년도 최저임금액에 대해 ‘기대했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10명 중 8명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주의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답변했다.30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아르바이트생 16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에 따르면 올해보다 2.9% 오른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액 8590원에 대해 답변자의 49.9%가 '기대했던 수준'이라고 답했다.기대보다 낮다(36.1%)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고, 기대했던 것보다 높다(13.9%)는 응답도 있었다.아르바이트생들이 원하는 내년도 적정 최저임금은 8890원으로, 결정액 보다 300원 높았다.'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주 어려움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0.3%가 '그렇다'고 답해 공감할 수 없다는 아르바이트생(19.7%)보다 훨씬 많았다.이밖에 최저임금을 업종과 규모별로 차등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전체의 47.7%가 '타당하다'고 답해 반대 입장(30.3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자진 퇴사하는 사원의 절반은 경력 1년차 이하이며, 이를 포함한 3년차 이하 비율이 85%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퇴직 사유로는 낮은 급여에 과도한 업무, 비전이 없기 때문이었다.30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발표한 기업 576곳을 대상으로 한 퇴사율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평균 퇴사율이 지난해보다 0.9%포인트 가량 오른 17.9%를 기록했다.경력 연수별로 보면 1년차 이하 비율이 48.6%나 됐다. 이어 2년차(21.7%), 3년차(14.6%), 5년차(5.1%) 등의 순이었다. 3년차 이하 퇴사자 비율이 84.9%에 달하는 셈이다.직무별로는 제조·생산(20.9%), 영업·영업관리(16.3%), 고객 서비스(12.6%), 정보기술·정보통신(6.9%), 연구개발(6.3%) 등이다.조사 대상 기업의 57.9%는 최근 2년간 퇴사율 추이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다만 ‘높아졌다’(28.3%)는 답변이 ‘낮아졌다’(13.8%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이하 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하 폭 확대를 요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럽연합(EU)과 중국은 기준금리를 더 내려 제조업자들이 제품을 판매하는데 더 쉽게 만들 것”이라며 “하지만 Fed는 낮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고 있다 않다”고 지적했다.이는 Fed가 30~31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할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보다 큰 인하를 주장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Fed는 너무 빨리 너무 많이 금리를 올렸다”면서 “이 같은 통화 긴축 정책은 또 다른 큰 실수였다”고 비판했다.그는 특히 EU를 예로 들며 “미국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를 잘 아는 다른 나라들과 경쟁 중”이라면서 “연준은 잘못된 조치를 취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소폭의 금리 인하는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이길 것”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올해 라면시장 히트작으로 꼽히는 농심 ‘신라면 건면’이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농심은 30일 “신라면 건면의 미국 수출을 위해 제품 약 5만 박스(160만개) 선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신라면 건면의 미국 수출은 출시 6개월만이다.‘신라면 건면’은 지난 2월 초 출시와 동시에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이 달까지 누적 판매량 3200만개를 돌파했다.농심은 이번 수출로 미국 시장에서 저가제품 위주인 일본라면들에 신라면, 신라면블랙, 신라면건면 등 농심의 주력상품으로 승부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미국 라면시장은 일본의 동양수산과 일청식품이 각각 점유율 46%과 30%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심은 15%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농심은 10년 전 2%에 불과했던 점유율에 비하면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신라면은 미국 전역 월마트 4000여 전 점포에 입점돼 판매될 정도로 K푸드 대명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미국 교포시장을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삼성물산이 6년 연속으로 건설업쳬 시공능력평가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2위에 올랐지만, 대림산업이 같은 11조원대의 시공능력 평가액으로 뒤를 바짝 추격했다.중견 주택전문 건설사인 호반건설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 시공능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시공능력 평가액(시평액) 17조5152억원을 기록하며 여유 있게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이 회사는 건축 분야 중 광공업용(4조6101억원) 부문에서 압도적인 실적으로 1위를 유지했다. 토목 공사에서는 댐(1594억원)과 지하철(4834억원) 등에서도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현대건설은 시평액 11조7372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삼성물산과의 격차는 2조원 가량 커졌지만, 기술능력 평가에서 가장 높은 곳을 유지했다는 점은 위안이다.3위를 차지한 대림산업은 시평액을 끌어올리며 현대건설을 위협했다. 이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삼성전자가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삼성전자는 전국 5개 대학에서 읍·면·도서 지역 691개 중학교의 학생 1543명이 참가하는 '2019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농어촌 지역 등의 중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 소프트웨어 등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사관, 소방관, 해양경찰, 국가유공자 자녀 487명도 포함됐다.삼성전자는 교육부와 함께 여름캠프에 참가할 중학생을 모집했다.대학생 멘토들은 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 49개 대학에서 534명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중학생 시절에 '삼성드림클래스'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대학생 멘토가 62명 참가했다. 나눔의 선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요즘 아이들은 OOO㎝ 정도는 되야죠’주변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흔히 나누는 이야기다. 실제로 성장이 더딘 아이를 둔 부모는 성장클리닉 등을 방문해 호르몬제나 한약 등의 처방을 받기도 한다.저신장아동을 위한 성장호르몬제 치료는 연간 1000만원 정도의 큰 비용 부담을 갖게 된다.이 때문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은 이 같은 기회를 얻지 못 하는게 현실이다. 특히, ‘저신장아동’ 같은 경우 성장호르몬제 처방이 절실한 상황이다.LG는 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와 가정을 위해 25년째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지원사업으로 저신장 아동의 키와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LG복지재단 “26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26명의 저신장 아동에게 10억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소개했다.LG는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25년간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지난해 스페인의 한 바다에서 발견된 죽은 고래의 뱃속에서 수십 킬로그램(㎏)의 플라스틱이 나오면서 큰 충격을 준 바 있다.현재 전 세계 바다에는 약 1억6500만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떠다니며 해양생태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평양의 한 가운데에는 우리나라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거대 플라스틱 섬이 생기는 재앙이 발생하기도 했다.특히 오는 2050년에는 바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물고기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에 친환경을 뛰어넘는 ‘필(必)환경’ 시대로의 전환이 강조된다.최근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 운동은 최근 대형 커피업체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반대로 전환하는 등의 형태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제로 웨이스트’의 핵심은 일상생활 전반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일회용품과 불필요한 포장 그리고 ‘썩지 않는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