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지난달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대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모두 줄어든 '트리플 감소'는 지난 7월 이후 세 달만이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1(2020년=100)로 전월(113.1)보다 1.6% 감소했다. 이는 2020년 4월(-1.8%) 이후 3년 6개월만에 최대폭 감소다.전산업 생산 지수는 지난 8~9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국내 제조업·비제조업 기업들이 다음 달 경기가 이달보다 안 좋을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9월 실제 전 산업 체감경기는 조금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비제조업 업황 BSI는 8월보다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한 68과 77을 기록했다.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로 전망치가 100을 밑돌면 경기호전보다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우선 제조업 업황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산업인 반도체의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8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체감 경기도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5포인트 하락한 67이었다.올해 2월(63)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 7~14일까지 법인기업 3255곳을 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상저하고’(하반기 경제 회복)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국책연구원이 최근 통계를 바탕으로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자료를 발표했다.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월 경제 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경제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지난달 “경기 저점을 지나가고 있다”고 분석한 KDI는 이달 전망에서는 회복세에 올라선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대한 근거로 반도체 경기 부진 완화를 꼽았다.반도체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를 기준으로 했을 때 4월 1.3% 감소했다가 5월 8.1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소비심리가 약 13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전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반기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그러나 하루 만에 제조업 분야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양상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5월과 같은 73을 기록했다.BSI는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 아래에 머물고, 반대의 경우 100을 넘게 된다. 한국은행은 매월 기업경기 동향 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현대차(자동차 등)와 삼성전자(반도체 등)가 상반된 결과를 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제조업 체감 경기가 업종별로 크게 엇갈렸다.다만, 3월에 이어 4월에도 전체 제조업 체감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한국경제에 드리워진 경기불황의 그림자가 좀처럼 걷혀지지 않고 있다.27일 한국은행은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기업 325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중 2753곳(제조업 1653곳·비제조업 1100곳)의 답변 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4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86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104만9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다만 이 중 대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직접 일자리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86만5000명 증가한 2807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2만4000명) 고령층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었고, 50대(20만8000명), 20대(19만1000명), 30대(3만3000명), 40대(1만5000명) 등 전 연령층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3만명), 제조업(13만2000명), 공공행정(9만1000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반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큰 숙박·음식점업(-2만7000명)과 도소매업(-1만1000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점포 수 감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로 세계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국내 경기 전망이 이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특히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제조업 전망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교란의 여파로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해 위와 같은 분석이 나왔다고 밝혔다.5월 BSI 전망치는 97.2로, 지난 4월(99.1)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 응답보다 많다는 의미다. 반대로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전경련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국내 및 세계 경제 위축이 경기전망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BSI 결과를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경기전망 또한 2개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해외에 진출한 국내 제조기업이 코로나19와 미중 갈등으로 실적악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리쇼어링'(거점 본국 회귀)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직접투자 경영분석' 보고서를 바탕으로 리쇼어링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해외진출 국내 제조기업이 국내로 복귀하면 8만6000여개의 일자리가 직간접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강원도 속초시 인구(8만2791명)보다 많은 규모다.업종별로는 자동차 1만2000개, 도소매 1만2000개, 육상운송 4971개, 전기·전자 4730개, 제조임가공 4527개 등이다.이는 해외직접투자 경영분석 보고서에서 '투자 철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해외진출 제조기업의 비율(4.6%)을 근거로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전경련은해외진출 국내 제조기업의 매출액 중 4.6%가 국내에서 발생할 경우 국내 생산액도 36조2000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의 제조 업황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그 배경에는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믿음이 깔려 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표적인 사례로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의 미국 내 투자를 꼽았다.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전 세계가 변곡점에 있고, 상황은 크게 변할 것"이라며 "지금은 이런 과도기 중 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미국 제조업이 재기하는 것을 보고 있다"라며 "과장이 아니다. 이건 실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real), '진짜'(genuine) 등의 단어를 재차 거론하기도 했다.그는 자신이 대통령직에 오른 2021년 이후 글로벌 기업들이 2000억달러(약 239조원) 이상의 미국 내 제조업 투자를 발표했다며,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전기차 기업들의 계획을 소개했다.반도체 분야에서는 미국 인텔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TSMC를 언급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제조업 강국으로 꼽히던 한국의 위상에 빨간불이 켜졌다.최근 5년간 한국 제조업의 국내 고용은 큰폭으로 줄어든 반면 해외 고용은 급증해 일자리 해외 유출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15~2019년 제조업 국내 고용과 해외 법인 현지고용 추이를 분석한 결과 국내 고용은 5년 전 대비 약 18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발표했다.이는 2020년 기준 삼성전자(10만9490명)과 현대차(7만2020명)의 국내 직원 수를 합친 규모다.국제노동기구(ILO)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대비 2019년 제조업 취업자 수는 일본·독일·미국 3개국의 경우 각각 3.3%(34만명), 3.3%(25만명), 3.1%(49만명) 증가했다.반면, 한국과 중국은 같은 기간 각각 3.9%(18만명), 6.1%(1388만명) 감소했다.이와 관련해 전경련은 "한국 제조업 취업자는 2016년 이후 2020년까지 매년 감소세에 있다"며 "이는 선박수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됐지만 4대 그룹의 고용규모는 전년 대비 70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국내 71개 기업집단의 매출 및 당기순익에서 4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막대했던 것으로 집계되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SK, LG가 국내를 대표하는 간판 기업이라는 점이 다시 입증됐다.2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71개 기업집단 경영 실적 및 고용 분석'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자산 5조원 이상으로 지정한 71개 그룹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그룹의 소속 계열사는 2612곳이다.조사 결과 지난해 71개 그룹에서 고용된 전체 직원 수는 총 162만1958명으로, 작년 말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인원 1411만 명의 11.5%를 기록했다.이중 4대 그룹의 고용 인원이 차지한 규모는 4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가장 많은 고용을 책임지고 있는 삼성
[경제·금융]◇ 정부·공공기관, 가상자산 관련 펀드에 500억 간접투자정부와 공공기관이 가상화폐 관련 펀드에 최근 4년여간 500억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각 기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KDB산업은행 등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들은 2017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상화폐 관련 투자상품에 총 502억1500만원을 투자.윤 의원은 "가상화폐가 '도박'이라고 하면서 정부와 공공기관은 투자를 하는 모순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 SKIET 청약증거금 81조 중 절반 이상 증시 주변에 남았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에 몰린 81조 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증시 주변에 남은 것으로 나타나.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77조9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업계 한 관계자는 "증시 주변에 자금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 여력이 크다는 것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작년 3분기 가운데 30대 이하 청년층의 일자리가 15만개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60대 이상 일자리가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인 34만7000개 증가하면서 임금근로 일자리가 36만9000개 늘었다.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청년층이 주로 채용되는 제조업과 음식·숙박업의 일자리는 감소했지만, 정부 일자리 사업 영향으로 공공행정 일자리는 크게 늘어서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는 1910만8000개로 작년 동기 대비 36만9000개(2.0%) 증가했다.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에서만 15만개의 일자리가 줄었는데, 20대 이하 일자리가 1년 전보다 8만6000개(-2.6%) 감소했고, 30대 일자리는 6만4000개(-1.5%) 사라졌다.20대 이하 세 분기 연속, 30대 임금근로 일자리는 네 분기 연속 감소다.반면 60대 이상의 임금 일자리는 통계 작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바이든의 미국 공급망 확충과 제조업 부흥을 위한 정책은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하나는 연방정부가 직접 4년간 7000억달러를 투입하는 등 제조업 공급망 확충과 제조업 부흥에 미국 정부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두 번째는 바이 아메리카 계획 등을 통해 제조업 부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바이든은 우선 미국 제조업의 부활과 공급망 재구축 달성을 위해 연방 정부 권환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방법론으로는 국방물자생산법 활용(Defence Production Act)을 활용해 필수제품 미국내 생산을 보장하고 조달법을 활용해 연방 정부의 필수제품을 구매토록 한다는 것이다.아울러 미국산 의약품 구매를 보장하고 4년 주기로 필수 공급망을 검토하는 한편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동맹국간의 협려을 바탕으로 무역규범을 개선하고 중국 및 러시아로부터의 필수제품 의존도를 축소한다는 방침이다.바이든이 4년간 7000억달러를 쏟아부어 공급망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은 미국 정부 입장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 9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3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 하면서 경기개선 기대감을 높였다.9월 수출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은 물론 지난해 동기 대비 보다도 개선됐고, 추석 명절로 내수까지 받쳐준 덕분이다.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2~2.5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선방'이라는 평가다.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미·중 경제갈등과 미국 대선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져 4분기 경기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수출이 경기개선 견인9월 산업활동동향이 이처럼 개선된 것은 무엇보다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수출은 1~3위 품목인 반도체(11.8%), 일반기계(0.8%), 자동차(23.2%)의 성장세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수출 개선세를 바탕으로 제조업 회복세가 두드러졌다.9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위기' 수준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또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들의 체감 경기 지수가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전분기 대비 하락폭도 금융위기 이후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2분기 BSI 57 '글로벌 금융위기 때 수준'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가 57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BSI는 지난해 3, 4분기에 연속 하락후 올해 1분기 소폭 반등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 직격탄에 2분기 지수는 1분기보다 18포인트(p)나 하락했다.대한상의에 따르면 2분기 BSI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55)와 근접하고, 낙폭 역시 당시(-24포인트) 이후 최대치다.경기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대비 56만명 이상 증가하며 5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0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취업자는 268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만8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014년 8월의 67만명 이후 두번째 많은 기록이며, 지난해 12월에 이어 50만명대 증가이다.특히,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7%로 지난해 1월 대비 0.8%p 상승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를 기록했으며, 15세 이상 고용률도 60.0%로 최고치에 올랐다.다만, 정부의 노인 일자리 확대로 60세 이상에서 50만 7000명 늘어난 반면, 사회 주력계층인 40대는 오히려 8만 4000명 감소해 ‘빛 좋은 개살구’라는 지적이 나온다.연령대별 취업자의 증감현황을 보면 60세이상에서 50만 7000명, 20대에서 6만 3000명, 50대에서 6만 2000명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소비와 투자 등 경기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인 제조업 국내공급이 지난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한 제조업 제품의 실질 가액인데, 2년 연속 이 수치가 감소한 것은 기저효과와 함께 작년 설비투자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지난해 제조업 국내공급은 전년보다 0.5% 감소했다.제조업 국내 공급은 지난 2017년 대규모 반도체 설비투자로 4.0%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8년 마이너스(–)0.8%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0년 이후 처음 감소했고 작년에도 0.5% 줄었다.국산은 의료정밀광학, 기계 장비 등이 줄어 1.1% 감소했고, 수입은 전자제품, 1차금속 등이 늘어 1.0% 증가했다.최종재 국내 공급은 전년 대비 0.9% 줄었다.개인 또는 가계에서 구입, 사용되는 제품을 말하는 소비재 공급은 0.8%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경제심리지수가 '저점'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다."민간의 체감경기 수준을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 순환변동치가 2년 만에 상승 전환한데 대한 한국은행의 설명이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9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11월 ESI 순환변동치는 91.1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민간 체감경기 '바닥' 찍었나E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에 소비자심리지수를 합성해 산출하는 지수다. 제조업은 수출, 가동률, 자금사정 등으로 평가하고, 비제조업의 경우 업황과 자금사정을 합산해 산출한다.이에 민간의 체감경기를 비교적 잘 반영하고 있다.ESI는 지난 2017년 11월(99.2)부터 지난 10월까지 23개월 동안 줄곧 하락했다.그러나 11월에는 제조업 가동률전망, 비제조업 업황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이 전월 대비 플러스를 나타내며 ESI가 상승 전환을 이끌었다.11월 전산업 업황BSI는 전월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