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더 낮게 조정했다.고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라 민간 소비는 재화 소비를 중심으로 위축되겠지만, 반도체 수출 회복으로 한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9일 KDI는 ‘2023 하반기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내년 국내총생산(GDP)이 내수 증가세 둔화에도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보다 2.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해당 수치는 국제통화기금(IMF)·한국은행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불황 장기화, 저출산·고령화 등 각종 악재로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당분간 2%대를 넘어서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2013년 이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초로 추정 통계치가 G7 국가를 밑돌 가능성까지 제기됐다.23일 한국은행이 국회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20년 간 주요국 연도별 국내총생산(GDP)갭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6월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을 각 1.9%, 1.7%로 추정했다.잠재GDP는 해당 국가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은 앞으로의 한국 경제 성장률에 대해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내년 경제 성장률은 조금씩 낮춰 잡고 있어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한국은행은 최근 수정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1.4%라고 밝혔다.앞서 5월에 내놓은 경제전망과 같은 수치로 1%대 성장률을 그대로 유지했다.한국은행은 2022년 2월(2.5%) 이후 ▲5월(2.4%) ▲8월(2.1%) ▲11월(1.7%) ▲2023년 2월(1.6%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상저하고’(하반기 경제 개선)를 외쳐온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을 또다시 낮췄다.하반기로 갈수록 대내외 경제 여건은 점차 개선되겠지만, 아직 불확실한 요소도 분명히 있는 만큼 4가지 방향으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것이다.그동안 자유시장경제 복원과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에 주력해온 정부가 올해 하반기 어떤 성과를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추경호 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고용 탄성치가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장기 평균치에도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용 탄성치는 올해 경제성장과 관련해 고용이 얼마나 늘었는지 가늠하는 수치로 ‘고용 없는 저성장’이 예상된다.19일 한국은행(총재 이창용)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 취업자 수 증가율 전망치 등을 토대로 계산한 고용 탄성치는 0.312로 추정됐다.지난해 고용 탄성치가 1.153을 기록했다는 점과 비교하면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셈이다.고용 탄성치는 취업자 증가율을 경제성장률로 나눠 산출하는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6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한국 경제가 ‘고난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외국계 투자은행들의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올해 한국 경제성장률(GDP)가 1%대에 초반에 머무를 것이라는 추정과 함께 내년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급격한 상승 반전을 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정부당국은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통해 한국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IB) 8곳이 지난달 말 기준 보고서를 통해 밝힌 올해 한
◆한미, 13~23일 대규모 연합연습...북, 고강도 도발 가능성한미 군 당국은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합연습을 시행한다고 3일 공동 발표했다.북한은 이번 연습 시행에 강력히 반발하며 고강도 도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한미는 이날 "이번 연합연습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최근에 일어난 전쟁·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달라진 안보 환경이 반영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연습을 펼쳐 동맹의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민관을 가리지 않고 대다수 전문가들이 올 한해 저조한 경제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SC제일은행도 지난해보다 1%포인트 낮은 경제 성장률을 제시했다.SC제일은행이 최근 개최한 ‘2023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GRB)에서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전무)는 우리나라 경제 전망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국내 기업·금융기관 약 150곳에서 담당자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이는 지난 4·5·7·8·10월에 이은 여섯 차례 연속 인상으로, 한은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이로서 기준금리는 11년만에 연 3.25%가 됐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에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지난 10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전 세계 경기 불황의 여파로 우리나라 경제도 심각한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9월 산업활동동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한국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을 한꺼번에 겪는 ‘스태그플레이션’ 조기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됐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먼저 생산은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광공업, 서비스업에서 생산이 줄면서 8월보다 0.6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지시간으로 20일 발표를 앞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해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발표된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9월 FOMC가 자이언트스텝(0.75%p 인상)을 밟을지 울트라스텝(1.0%p)를 내놓을지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다만, 증권가에서는 FOMC가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울트라 스텝보다는 3연속 자이언트스텝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20일 증권가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미국 뉴욕 증시는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오름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나스닥 지수(0.76%),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0.6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69%) 상승했다.삼성증권은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하면서 뉴욕 3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판단했다.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사흘 만의 증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고물가 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향후 1년의 예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의 3.9%보다 0.8%포인트 상승한 4.7%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최대 기록으로, 앞으로 물가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이와 관련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까지 유례없이 상승한 데서 주로 기인했다"며 "하반기에도 물가가 크게 낮아지지는 않을 거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년 만에 6%대를 기록한데 이어 당분간 물가 상승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심의관은 최근 "현재 물가가 전월대비 0.6%포인트~0.7%포인트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굉장히 빠른 속도
[정치]◇ 尹 대통령 ‘MB 사면’ 시사... 野 “국민 공감할지 의문”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론과 관련해 "20여 년을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안 맞지 않나. 과거 전례에 비춰서라도"라고 말함.통상 단기간에 사면으로 풀려났던 전직 대통령들의 전례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이에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께서 국민혈세 탕진의 장본인을 사면하는 것에 공감하실지 의문스럽다"며 이 전 대통령의 횡령, 뇌물 혐의 등을 언급.그러면서 "사면권은 전적으로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며 "하지만 그 책임도 온전히 대통령이 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 ◇ 野, 안전운임 상시화 촉구... “尹정부 책임 방기”더불어민주당은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 관련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박홍근 원내대표는 "안전운임제 일몰을 앞두고 국토교통부는 대책 마련도, 입장 표명도 없이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참 가관이고 유감"이라고 말함.또 "정부는 지금이라도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1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후퇴하고 있다는 "명백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가 나올 때까지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이 통신은 전문가들의 평가를 인용해 "지금까지 파월 의장의 발언 가운데서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 파월의 강력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고 전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라이브 행사인 '퓨처 오브 에브리싱(Future of Everything)'에서 "우리가 목격해야 할 것은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방식으로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는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볼 때까지 계속 밀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플레이션 내려가는 것 볼 때까지 계속 밀고 나갈 것" 그는 "만약 그것이 널리 알려진 '중립적' 수준을 넘어서는 것과 관련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하는 것을 조금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중립금리란 경제가 인플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정부가 재정 악화로 '경고등'이 켜진 국민연금 개혁에 나선다. 보험료 인상 등 과감한 개편 없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경우 기금 고갈로 후세대에게 엄청난 부담을 떠안길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1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 등을 내년 초에 구성하기로 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위원 선임 작업에 나섰다.정부는 국민연금법에 따라 국민연금의 장기 재정안정과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재정계산 작업을 5년마다 벌이고 있다. 국민연금의 장기재정을 추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험료율과 연금지급률 등을 조정하며 연금제도를 개선하거나 기금운용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재정추계위원회는 인구구조(출산율, 사망률 등)와 경제 성장률 등을 검토해 국민연금의 장기재정수지를 계산한다.복지부는 재정추계위원회의 장기재정 전망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와 국민연금기금운용발전위원회 등을 구성해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 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매월 출생아 수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8일 경제계에 따르면 OECD는 최근 발표한 2060년까지의 재정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은 정책 대응 없이 현 상황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2030∼2060년 1인당 잠재 GDP 성장률이 연간 0.8%"라고 추정 발표했다.OECD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잠재 GDP 성장률은 2000∼2007년 연간 3.8%에서 2007∼2020년 2.8%, 2020∼2030년 1.9%, 2030∼2060년 0.8%로 하락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의 2030∼2060년의 잠재성장률 0.8%는 OECD 평균(1.1%)을 밑도는 것으로, 특히 캐나다(0.8%)와 함께 38개국 중 최하위 기록이다.OECD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내 놓은 것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는 7일 ‘2022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국내경제는 코로나 여건이 개선되는 가운데 내수 회복 확대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올해 V자 반등 이후 기저효과 소멸 속에 정책지원 축소와 수출경기 둔화 등에 따라 경제 성장 모멘텀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지속 가능성과 중국의 지속적인 규제 정책, 국내 가계부채 증가 등은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2년 성장 모멘텀 약화…경제성장률 2.8% 예상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3.9%(추정)의 견조한 성장에 이어 2022년에도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양호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기존의 Aa2(안정적)로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의 신용등급은 무디스의 등급 중 Aaa와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아시아 국가 중에선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다. 홍콩·대만은 Aa3로 우리보다 한 단계, 일본과 중국은 A1으로 두 단계 낮다.무디스와 함께 국제 3대신용평가기관으로 꼽히는 S&P도 지난달 28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AA(안정적)로 유지한 바 있다.무디스는 "코로나19 사태 충격으로부터 탄력적 회복을 뒷받침한 매우 우수한 펀더멘탈을 반영한 조치"라고 평가했다.무디스는 지난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로 "유사 신용등급을 가진 대부분의 다른 선진국들보다 우수했다"며 "올해는 한국 수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힘입어 성장률이 3.5%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무디스는 국가채무 증가와 고령화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여섯 번 연속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게 됐다.전경련은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허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6회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됐으며, 최장수 회장이라는 타이틀도 보유하게 됐다.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잠재성장률이 낮아지고 저출산·고령화가 심화해 도전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사라져 간다"며 "무기력한 경제를 반전할 수 있는 주인공은 우리 기업이고, 회장 임기 동안 '기업가정신 르네상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불합리한 규제로 애로를 겪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겠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선진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리 기업이 ESG 투자 확대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허 회장은 "올해는 전경련 창립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세계은행(WB)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 향후 10년간 세계경제 잠재성장률이 1.9%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백신수급이 원활해지는 등 코로나19가 된다는 가정 하에 4.0%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WB는 5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세계경제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침체를 경험했다며, 2029년까지 경제성장률 1%대 침체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는 전세계 감염확산에 따라 경제침체 현상이 계속되면서 무역과 투자가 감소하고, 노동 생산성이 저해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백신 공급 등의 효과가 나타날 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이 4.0%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지난해 6월에 전망한 것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이지만, WB가 작년 성장률을 -4.3%로 추정한 것에 비해 상승폭이 큰 편이다.다만 전염병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올해 성장률은 1.